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설문해자 (문단 편집) == 구성 == 설문해자는 최초로 한자를 [[부수]]별로 분류한 한자 연구 서적으로, 부수를 이용한 한자 분류는 현재까지도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자전에서 사용되는 방식처럼 부수의 획수 + 나머지 획수 순으로 분류된 서적은 아니다. 설문해자에서는 [[一]]부터 시작하여 [[亥]]에 이르기까지 총 540여 개 부수를 구분하였다. 이렇게 부수가 많은 이유는 허신이 처음 부수로 한자들을 분류하려 했을 때, 여러 글자들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글자가 있으면 곧 그것을 부수로 여겼기 때문이다. 부수를 거듭해 만들어진 글자가 다른 글자와 결합하여 또 다른 글자를 만들면, 그 부수를 거듭한 글자도 하나의 부수로 인정하였다. 예로 玉(구슬 옥)이 두 번 거듭한 玨(쌍옥 각)은 班(나눌 반) 등, 虫(벌레 훼)가 세 번 거듭한 蟲(벌레 충)은 蠱(독벌레 고) 등에 사용되므로 하나의 부수로 인정하였다. 百(일백 백)이 두 번 거듭한 皕(이백 벽)은 파생된 글자가 奭(클 석)뿐이지만 그럼에도 부수다. 그리고, 원래 같은 글자였으나 형태가 바뀌어 분리된 부수들([[人]]과 [[儿]] 등)은 독립된 각각의 부수로 인정하였다. 설문해자에 나오는 부수의 목록은 [[http://www.shuowen.com/FONT_pdf/jonso.pdf|여기]](한국어)나 [[http://www.chinaknowledge.de/Literature/Science/shuowenjiezibushou.pdf|여기]](영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부수를 사용하는 글자들끼리 배열할 때엔 부수를 맨 앞에 배열하고, 부수 자체와 자형이 비슷하거나 뜻이 비슷한 글자일수록 앞에 배열하였다. 예를 들어 木부에서는 木 자가 가장 먼저 오고, 그 다음 과수(果樹), 그 다음 일반 나무, 나무의 부분을 실었다. 이렇게 필획 수를 무시하고 배열하였기 때문에 현대의 기준으로 보기엔 검색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부수와 표제자의 자형은 [[전서|소전]]을 기준으로 삼았기 때문에, 현재 [[해서]]체를 기반으로 한 글자들과는 부수가 달라지는 경우도 있어 이 글자가 왜 이 부수인지 순간적으로 의아하게 만들기도 한다. 예를 들어 [[善]](착할 선)은 현재는 [[口]](입 구)를 부수로 한다고 분류하지만, 설문해자에서는 譱([[羊]] 밑에 [[言]]이 두 개 있는 자형)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誩(말다툼할 경, 두 개의 言)을 부수로 삼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