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확행 (문단 편집) === 비교질부터 끊어라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63882?sid=101|“비교질부터 끊어라” 불행한 한국에서 행복하게 사는 법.]] '세이노(SayNo)의 가르침' 저자가 쓴 조선일보 칼럼에서는, 인간은 자기 자신을 남과 비교하여 그보다 못 살고 있다고 깨닫게 될 때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높다며 비교질부터 끊으라고 일갈했다. 혜민 스님도 남과 비교하는 것이 고통의 원인이라고 한 적이 있다. 내가 남보다 더 높은 곳에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면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 마라'는 속담이 있다. '''땅을 산 사촌과 비교하면 배가 아플 수 있기 때문이다.''' 열폭하면 괴로우니 '부러우면 지는 거다'란 말도 있다. 물론 나보다 못한 사람과 비교하면 위안이 되기도 하지만, 대개 그런 감정은 일시적이란 한계가 있다.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파이트 클럽]]'에서 무기력한 일상을 살아가는 주인공은 불면증으로 병원에 찾아가 상담하는데, 의사가 진짜 고통을 알고 싶으면 불치병 환자들의 모임에 가보라고 하여 참석한 뒤 위안을 받긴 하나 현타가 근본적으로 치료되진 못한다. 그래서 뭔가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전의 나'와 비교하라는 것이다.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가 저출산의 원인이 SNS '보여주기식' 문화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여 화제가 됐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1897458|#]] 허세로 자랑질하는 인스타그램을 보면 '''나만 불행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며 애를 잘 키울 자신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인스타그램에 나오는 하룻밤 100만 원짜리 호텔에 오마카세까지 먹으면 둘이 하루에 한 200만 원은 소비하겠다며, 타인에게 돈 자랑을 하며 과시하는 '플렉스 문화'를 비판했다. 이에 네티즌들이 공감하며 SNS를 하다 보면 스스로가 불쌍해서 미친다거나, 인스타그램을 보면 급격히 불행해지는 기분이라며 '''안 보니 편해졌고 정신 건강에 너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고 한다. 괜히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 마라'는 속담이 있었던 것이 아니다. 과거에는 기껏해야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처럼 비교 대상이 주변에 비슷한 수준의 사촌이나 이웃 정도였기에 크게 차이가 나진 않으니([[유유상종]]) 크게 열폭할 일이 드물어 약간 배 아픈 수준이었고 오히려 동기 부여가 될 수도 있었는데, 아예 [[넘사벽]] 수준인 상위 1%의 호화로운 삶을 엿보면 열폭을 넘어 현타가 올 수 있다. 원래 사람이 시야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나(Out of sight, Out of mind), [[견물생심]]이라고 뭔가를 보면 마음이 생긴다. 그래서 '오를 수 없는 나무'인 상위 1%의 플렉스 인증 샷을 보면 탐이 나는데 못 가지니 배가 찢어지도록 아플 수도 있다. 정보화 시대에 잘나가는 연예인의 일상은 어떤지 궁금한 호기심은 충족할 수 있는 장점이 생겼으나, 우울해질 수 있는 단점 또한 생겨나게 된 것이다. [[모르는 게 약]]이란 속담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SNS가 발달하면서 남과 비교하며 부정적인 사고에 빠져버리는 '라이벌 증후군'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심리학자 셰인 로펜스는 "자신보다 나은 사람의 존재는 롤모델로서 동기 부여를 통해 가능성을 넓혀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자기 참조형' 사고를 할 수 있는지 여부"라고 한다. 자기 참조형 인간은 자신을 평가할 때, 타인과의 비교가 아니라 '이전의 나'와 비교하며 자신의 성과만을 문제 삼는다고 한다. 우월한 타인과 비교하여 '열등감 폭발'하는 사람은 소소한 행복조차 느끼기 힘든지라 심지어 이렇게 괴로울 바에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한다. 경쟁 사회에서 경쟁에서 패하면 비참한 심정이 들기에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20&aid=0000102354|'위대한 체념']]을 하지 못한다면 극단적인 생각이 들 수도 있다. 물론 본인이 타인을 넘어설 능력이 있다면야 동기 부여가 되고 타인을 넘어설 때 최고의 행복을 느낄 수도 있으나, 그럴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문제다.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하늘에 맡긴다는 '진인사대천명'처럼 타인과의 경쟁은 본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타인보다 앞선다는 보장도 없고, 설사 타인보다 앞서도 쫓아올까 봐 긴장 상태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비교 대상이 '이전의 나'라면 본인의 노력으로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것이 가능하니 '확실한 행복'에 가까워 심적으로 여유가 있으며, 또한 매일 발걸음을 내딛으며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2023년 출판된 '세이노의 가르침'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행복은 어떤 성공의 도착점에 도착하여야만 비로소 얻을 수 있는 것이 절대 아니고, '''변화의 길을 걸어가며 내딛는 발걸음'''마다 계속 남겨지는 발자국처럼 쫓아오는 것이다.' 한마디로 행복은 목적지로 가는 여정에 있다는 것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42801?sid=102|"불평등한 세상을 꿈꾼다"는 400억 아파트 광고]]가 상대적 박탈감을 부추긴다는 비판을 받았다. 뇌 과학자 박문호에 따르면 우리 뇌는 멀티태스킹이 안 되기에 빠르게 스위칭을 해줘야 하며 그게 안 되면 한 가지 생각에 꽂히는 '강박증'이라고 하는데, 열폭에 빠져들면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분산투자]] 개념으로서 소확행을 많이 발굴해 놓아야 한다. 마음 붙일 수 있는 소확행이 있다면 현타가 왔을 때 빠르게 소확행으로 스위칭하여 소소한 행복이나마 맛본다면 우울증에 젖어드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사람이 자신의 전부처럼 느껴졌던 애인을 잃게 되면 자신의 전부를 잃은 느낌에 '더 이상 [[잃을 게 없다]]'며 절망하고, 처량해진 신세를 한탄하고 저주하며 그 생각에만 빠져들다 이렇게 고통스럽게 살 바에야 차라리 죽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때 반려동물이나 게임 등 소소한 행복을 줄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면 그나마도 빠르게 스위칭하여 다른 생각에 집중하다 보면 또 그럭저럭 완화된다. 그래서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살지'란 속담이 있는데, '없으면 안 될 것 같지만 '''없으면 없는 대로''' 그럭저럭 살아 나갈 수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