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송포유 (문단 편집) === [[딜레탕티슴|일반인의 어설픈 개입]] === 이 프로그램은 비행 청소년 치료 프로그램 중 하나에 기반을 두고 있다. [[천종호]] 판사가 하는 일로 불량한 짓만 하던 비행 청소년들한테 봉사활동이나 운동, 합창 등 건전한 일의 성취감과 기쁨을 알게 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인 방식으로 승화시키는 기술을 교육시켜 갱생이 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문제는, 이걸 비전문가들이 겉만 보고 어섵프게 따라해서 만든 것이 이 프로그램이다. 앞서 말한 천종호 판사는 재판에서 비행 청소년들을 엄하게 다그치며, 부모의 무책임한 태도도 강도 높게 비판한다. 그리고 재판이 끝난 뒤, 청소년이 잘못을 인정하고 처벌을 받아들이면 그제서야 갱생을 도와준다. 비행 청소년에는 여러 양상이 있다. 피해자로서의 울분을 가해자가 되어 터뜨리는 것, 자존감이 약해 다른 사람을 깔아내려 자신을 올리려는 형태, 자기애성 성격장애와 같은 정신적 취약성, 환경의 열악함, 정서 통제 기술의 부족 등. 이 중에서 환경의 열악함은 단지 다른 환경에 데려다놓는 것([[전학]])만으로도 호전이 되고, 정서 통제 기술의 부족은 분노나 우울을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게 하여 기술을 가르치는 것으로 호전시킬 수 있다. 다르게 말하면, 이 방법이 통하지 않는 비행 청소년 또한 존재한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에서 비행 청소년을 이런 식으로 진단해서 적절한 치료 기법에 투입했는가? 비행 청소년이라면 다 똑같다고 생각하고 하나의 프로그램에 몰빵했다. 그나마도 이러한 프로그램은 아주 장기적으로 이뤄져야 효과가 있다. 사람이 변하려면 최소한 6개월이 걸린다는 말이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고작 몇 주 밖에 하지 않았다. 비전문가가 제대로 된 진단 없이 제대로 된 치료 구조화도 하지 않고, 제대로 된 시설의 도움없이 겨우 몇 주 정도로 갱생의 싹을 틔운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