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송포유 (문단 편집) ==== 범죄자의 [[감성팔이]]에 대한 경각심 부족 ==== 2010년대 중반까지 한국에서는 범죄자 본인의 [[감성팔이]] 및 제3자의 범죄자 미화에 대한 경각심이 이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그러다 보니 죄질이 흉악한 범죄자라도 불쌍한 사연이 있거나 (진심어린 반성이든 반성을 빙자한 감성팔이든 간에) 표면상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면 동정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민주화 이후 군사정권 시절의 지나친 엄벌주의에 대한 반감으로 그렇게 된 것이다. 그 영향으로 해당 시기에는 엄벌주의에 입각한 강력한 처벌을 정의로운 징벌이 아니라 반성하고 착하게 살아갈 기회를 빼앗는 엄청난 죄악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았고, 흉악범이라도 불쌍한 사연이 있거나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면 어떻게든 교화의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는 인식이 상대적으로 강한 편이었다. 해당 시기의 한국에서는 "범죄자의 감성팔이에 속아넘어가서는 안 된다.", "겉으로만 반성하는 척을 하면서 속으로는 절대로 반성 안 하는 범죄자도 있다." 등 범죄자의 감성팔이를 경계하는 말이 거의 먹혀들지 않았던 셈이다. 그러다가 점차 거짓 반성 사범들의 존재가 많이 알려지기 시작하고[[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8309862?sid=102|#]] [[어금니 아빠 살인사건]] 같은 극단적인 케이스도 생겨나면서 범죄자의 감성팔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대다수가 되었다. 반성문이나 피해자와의 합의를 면죄부로 삼아 감형받는 중범죄자들의 존재도 많이 알려지면서, 반성하고 착하게 살 테니 감형해달라는 범죄자의 말을 진지한 반성의 증거가 아닌 지능적인 뻔뻔함의 증거로 여기는 인식이 주류가 되었다. 그에 따라 죄질이 흉악하면 아무리 불쌍한 사연이 있거나 표면상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도 반드시 무거운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게 되었다. [[사법불신/원인|감성팔이에 비교적 우호적인 50-60대가 주류인 한국 법조인들은 여전히 범죄자의 감성팔이에 쉽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적어도 한국 일반 대중의 전반적인 인식은 범죄자의 감성팔이에 절대 넘어가지 않는 쪽으로 바뀐 상황이며 법조계에서도 무분별한 감형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늘었다. 송포유가 방영된 2013년은 한국에서 범죄자의 감성팔이와 진심어린 반성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아직 적지 않게 남아있었던 시기며, 송포유의 제작진 및 일부 시청자들[* 실제로 이 프로그램에 대해 호평을 하는 시청자들이 극소수 존재했다.] 또한 그런 사람들에 해당되었다. 한국에서 범죄자의 감성팔이를 극도로 경계하는 사람들이 대다수가 된 2010년대 후반 이후의 시점에서는 격세지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