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쉐보레 (문단 편집) == 특징 == * 미국 대표 자동차 브랜드 경쟁 업체인 [[포드 모터 컴퍼니|포드]]나 같은 제네럴 모터스 산하인 [[뷰익]]보단 늦었으나 그래도 '대중형 자동차'의 태동기로는 비교적 빠른 1910년대에 창립되어 오랫동안 역사를 이어온 덕에 전 세계적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를 꼽으라 하면 언제나 1순위로 자리매김하는 브랜드다.[* 포드도 미국인들에겐 쉐보레 만큼이나 미국적인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긴 하나, 그간 유럽 지사에도 상당히 비중을 두고 운영해온 탓에 유럽 등 일부 지역에선 쉐보레와 달리 포드를 미국 브랜드로 인식하는 이들이 꽤나 적은 편이다.] 오랜 시간을 미국인들과 함께 보내온만큼 본토에서의 애정도 각별한데, 대중 문화를 통해 본토에서 쉐보레가 지니는 의미를 엿볼 수도 있다. [[브레이킹 배드 무비: 엘 카미노|엘 카미노]]처럼 작품명이 아예 쉐보레 차량명인 드라마나 [[American Pie(노래)|American Pie]]처럼 가사에 쉐보레가 나오는 음악, 쉐보레 차량이 등장하는 뮤직 비디오가 대표적 예시다. * 다양한 라인업 경차, 세단, 해치백, SUV, 픽업트럭, 밴, 상용차는 물론 스포츠카에 이르기까지 단일한 브랜드로썬 상당히 방대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심지어 이들 중 수십년간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장수 모델들도 상당하다. * 다양한 색상 각 차량마다 선택할 수 있는 색상이 다양한 것은 물론, 유채색 선택지가 많은 편이다. 심지어 북미에선 매년 연식변경을 거칠 때마다 같은 파란색이여도 채도를 조금씩 다르게 하는 등 색상에 지속적인 변화를 준다. 이는 세계 최초로 구매자가 차량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게 했던 쉐보레의 역사에서 비롯된 것이다.[* 다만 해외 시장의 이야기이며, 국내 시장에 판매되는 차량들은 차종에 따라 색상 선택지가 검은색/회색/흰색의 세 가지로 상당히 제한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오버 엔지니어링 방음과 하체강성 등 공통된 특이점들이 있다. 가령 차량 도어를 단가가 줄어드는 용접식이 아닌 일체형으로 만들고[* 제조단가가 높은 고급기술에 속한다.] 천장 패널과 사이드필러를 용접할 때 일반용접이 아닌 레이저 용접으로 마감한다.[* 흔히 천정과 사이드필러 사이 이음새에 쫄대를 넣는 방식이 일반용접인데, 거친 용접자국을 가리기 위한 것으로 단가가 저렴하지만 강성이 떨어지고 저가형 차일수록 쫄대마저 검은 플라스틱이라 보기가 좋지 않다.] 또한 준중형급에도 R-EPS를 넣을 정도로 렉타입 스티어링을 적극 채용하며 도어와 트렁크에 들어가는 웨터스트립(고무마감) 역시 접착식이 아닌 일체형을 써서 방음 및 내구성을 확보한다. 당연히 그만큼 제조 단가는 더 비싼 편. 서스펜션과 엔진의 성능과 품질이 뛰어나 소위 "달리는 재미"가 있는 차량이다.[* 에코텍 엔진이나 캐딜락 디튠엔진 등 검증되고 준수한 엔진을 잘 쓰는 편.][* 다만 젠1 미션은 설계결함이 있어, 보령산이든 북미산이든 구분없이 내구성이 엉망이었다. 젠2부터 많이 개선되어 젠3에선 특별한 문제없는 변속기가 되었으며, 북미에서 쓰는 9단 변속기는 성능도 좋다.] 이런 특이점은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하는데, 단점으로는 동급에 필요이상의 고급기술을 적용하여 동급에서 제조단가가 높다. 높은 제조단가는 곧 차량 가격으로 이어지는데,[* 소형차에선 유일하게 일체형 도어와 웨더스트립을 쓰며, 준중형에서도 유일하게 레이저 용접기술로 천장과 사이드필러 용접을 한다.] 쉐보레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아닌 일반적인 중저가 브랜드이다 보니 차량의 가격을 지나치게 비싸게 받을 수 없기에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별로 기대도 안하고 체감도 안되는 부분에도 고가의 고급기술을 적용하는 대신 다른 부분에서 원가 절감을 하거나 옵션을 줄여서 차량의 원가를 낮추는 바람에 "가성비가 떨어지는 차"라는 오명을 쓰는 경우도 많다. 반대로 장점은 고급기술인 만큼 품질이나 내구성은 좋은 편. 실제로 용접이 아닌 일체형 도어는 강성이 뛰어나고 변형에 강하며 방음에도 좋다. 그래서 과거 [[기아자동차]]처럼 약간 변태적인 느낌이 들 정도로 "눈에 안띄거나 체감이 잘 안되는 부분에 필요 이상의 고급기술을 적용하는 성향"이 있는 편. 물론 원가 절감 또한 다른 제조사와 같이 여러 부분에서 하지만, 생산라인을 따로 늘리지 않아도 원가절감이 가능한 부분을 하다보니 필요하거나 가능할 경우, 탈부착이 가능한 미션이나 에어백 등 부품에서 원가 절감을 하기도 한다.[* 미국 자동차 제조법은 굉장히 세고, 소비자 권리가 강한 만큼 차 품질에 신경을 쓴다. 그러다 보니 공통적으로 제조를 할 수 밖에 없는 용접 등의 과정에서 원가 절감을 할 수가 없으니 부품에서 하는 것.][* 예를들어, 애초부터 저렴한 방식의 용접으로 만들어 지도록 설계된 차라면 판매지 관계없이 어디서든 원가 절감된 설계대로 생산이 가능하지만, 레이저 용접으로 만들어지도록 설계된 차량을 특정 국가나 지역에서 원가 절감해서 팔겠다고 따로 일반 용접 방식으로 또 다르게 설계하고, 또 다른 기계로 또 다른 라인을 구축해서 생산하는 게 오히려 원가가 더 늘어나게 되는 것. 미국 차라 미국 제조법에 맞춰 설계 및 생산을 하는데, 원가 절감은 하고 싶으니 설계 변경이나 추가 없이 간단하게 저렴한 부품을 탈부착 할 수 있는 곳에서 원가절감을 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한국에서 파는 쉐보레의 경우 천장 용접 방식 등에선 미국과 같이 고급 기술이 들어가 있는데 반해, 미션이나 에어백 등은 저렴한 제품을 넣어 원가 절감해서 파는 게 그 이유.] * 적극적인 다운사이징 내연기관(ICE) 파워트레인의 다운사이징에 타사보다 적극적인 편이다. 2010년대 중반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기조로, 배기량에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전기 장치가 엔진 출력을 보조하는 'E-TURBO'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효율성과 탄소 배출 저감을 목표로 뒀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라인업에서 타사보다 배기량이 몇 백 cc씩 적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타사들도 과급 엔진을 적극 활용하기 시작한 현 시점에선 쉐보레가 나름 선구자적이었다고 볼 수도 있겠다. 쉐보레의 다운사이징 파워트레인 적용 현황은 다음과 같다. * 소형급(타사는 1,600~2,000cc급 적용) : 1,200cc / 1,350cc / 1,400cc 적용[* [[쉐보레 트랙스|트랙스(1, 2세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트레일블레이저(1세대)]], [[쉐보레 트랙커|트랙커]], [[쉐보레 오닉스#s-2.2|오닉스(2세대)]] 해당] * 준중형급(타사는 1,600~2,000cc급 적용) : 1,350cc / 1,400cc / 1,500cc 적용[* [[쉐보레 몬자|몬자]], [[쉐보레 크루즈|크루즈(1, 2세대)]], [[쉐보레 이쿼녹스#s-2.3|이쿼녹스(3세대)]] 해당] * 중형급(타사는 2,000~2,500cc급 적용) : 1,350cc / 1,500cc 적용[* [[쉐보레 말리부#s-2.9|말리부(9세대)]] 해당] * 준대형급(타사는 3,000cc 이상급 적용) : 2,500cc 적용[* [[쉐보레 트래버스#s-2.3|트래버스(3세대)]] 해당] * 오토 라이트 해제 불가 2010년대 이후 상당수, 현재는 쉐보레 전체 라인업에 해당되는 것으로 오토 라이트 옵션을 탑재한 차량은 오토 라이트 기능을 '''해제할 수 없다.''' 전원표시로 돌려놔도 스프링에 의해 원래 위치로 돌아오며 시동을 껏다 켜면 다시 오토로 설정된다. 이걸 해제하려면 오토 라이트 옵션을 빼버리는 수밖에 없다. 그냥 전조등을 끄는 건 전원표시로 돌려주면 꺼지고 다시 돌려주면 켜진다. 나쁜건 아닌것이 기계식 주차장, 자동차 극장 등에서 오토 라이트를 꺼놨다가 다시 켜는 것을 깜빡하고 스텔스 운전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쉐보레 차량은 재 시동시 무조건 오토 라이트로 설정되기에 '''스텔스 운전의 가능성을 낮춰준다.''' 타사의 경우 이러한 설계를 하지 않아 스텔스 차량을 빈번하게 찾아볼 수 있는 것과 정반대된다. * 수리비가 비싸다? 국내 시판 차량 중에서 현기차보다 수리비가 비싸다는 편견이 있으나, 실제로는 현기차와 함께 '''수리비가 싼 편에 속하는 브랜드다.''' 이는 2010년대 초 보험개발원이 한때 매년 발표하던 신차 저속충돌수리비 테스트에서 매년 일관되게 나타난 사실이다. 경차에서 대형차까지 전 차종에서 쉐보레 수리비 견적이 가장 적게 나왔다. 현기차보다도 대략 10~20% 정도 수리비 견적이 적게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보험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쉐보레 차량은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가 되어 범퍼에 충격 흡수 장치가 잘 되어 있어 저속 충돌시 범퍼만 망가져서 수리비가 적게 나온다고 한다. 동일 조건에서 현기차나 르삼차는 휀다까지 먹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쉐보레는 범퍼만 망가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정말 수리비가 극악인 것은 르노코리아로, 쉐보레보다 거의 두배 가까운 수리비가 나온다. 다만 개별부품값은 확실히 비싸다. 간단히 예를 들면 스파크 뒤범퍼값은 현대 그랜저와 비슷하다. * 한 때 국내에서의 인식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 정식 런칭 이전, 일련의 사건을 거치며 [[대우자동차]]가 제네럴 모터스 산하로 편입됨에 따라 그 후신인 [[GM대우]]의 모델들이 2000년대 초중반에 쉐보레 브랜드로 뱃지 엔지니어링 되어 해외 시장에 판매된 적이 있었다. 대우 시절 다 만들어놓은 마티즈를 스파크로, 젠트라를 아베오로 바꾸어 수출하는 식이었는데, 이를 눈여겨본 국내의 GM대우 차량 오너들이 "망한 브랜드 엠블럼 달고 타기 싫다."는 단순무식한 이유로 수출형 쉐보레 로고로 드레스업을 하고 다니는 경우가 굉장히 흔했다. 문제는 이 때문에 국내에선 '쉐보레=대우차'라는 괴상한 이미지가 형성되기 시작했다는 것. 여기에 더해 제네럴 모터스가 2011년 쉐보레 브랜드를 국내에 정식 런칭할 때 사실상 GM대우의 후신 브랜드 격으로 잘못 포지셔닝하는 실책을 범한 탓에 이러한 인식이 한층 강화되어 진짜 수입 모델인 [[쉐보레 임팔라|임팔라]], [[쉐보레 카마로|카마로]], [[쉐보레 이쿼녹스|이쿼녹스]] 등의 차량이 네이버 자동차 등 국내 유명 플랫폼에서 한동안 '국산차'로 분류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제네럴 모터스의 한국 지부인 [[한국GM]](현 GM 한국사업장)이 [[카허 카젬]] 체제로 전환되며 쉐보레가 수입차 협회에 정식으로 등록되고, [[로베르토 렘펠]] 체제 하에서 수입 모델 판매를 확대하는 등 '아메리칸 브랜드' 정체성을 키우려는 노력을 한 덕에 현재는 그나마 이런 인식이 많이 잡힌 상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