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골 (문단 편집) === 한국 === 1980, 90년대만해도 [[전원일기]],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와 같이 시골지역을 긍정적으로 보는 작품이 나왔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것은 한국의 경제적 상황 때문이기도 한데, 한국에서 [[이촌향도]] 현상이 크게 일어난 것은 빨라도 1960년대이며, 1970, 1980년대에는 더욱 심화되었다. 때문에 2021년 대도시에 사는 [[전후세대]], [[n86세대]]의 상당수(현 50대 이상)가 시골에서 태어난 사람들이며, 고향에 대한 향수를 가진 경우가 많다. [[명절]]이면 으레 발생하는 귀성행렬과 교통대란이 이를 방증하는데, 2010년대, 2020년대에는 그래도 많이 개선된 편이고,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말도 못할 교통체증이 일어났다. 2000년대 후반, 2010년대에는 [[귀농]]이 전후세대, n86세대의 주된 관심사로 떠올랐다.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를 중장년층이 선호했다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귀농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상당수의 귀농 실패 사례가 언론을 타는 한편, 귀농에 성공하더라도 고생이 심했다는 후기가 종종 올라오게 되었다. 대개 귀농을 두고 하는 말이, '친척 있는 [[고향]]으로 가고, 특히 부모님이 살아계시면 거기로 가라. 그럼 최소한 어린 놈이라며 무시당하진 않는다. 정 안되면 외지인이 많아 현지인이 텃세를 부리지 못하는 곳으로 가라. 그렇지 않으면 돈만 날리고 의만 상한다.' 였다. 이런 식이었으니 시골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게 되었다. 향수에 젖어 고향에 갔는데 무시당하는 그 심정이란 감히 제3자가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다. 거기에 더해 [[신안군]]에서 벌어진 [[섬노예]] 사건, [[흑산도 집단 성폭행 사건]] 등이 전국적으로 크게 이슈가 되며, 시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더욱 팽배하게 되었다. 사실 1982년 [[이문열]]이 [[익명의 섬]]을 쓰고 그것을 원작으로 [[안개마을]]이라는 영화가 나오는 등, 시골 특유의 폐쇄성을 부정적으로 다루는 창작물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으나, 앞서 언급한 전원일기,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같이 시골을 낭만적으로 보는 창작물이 훨씬 크게 히트했다. 하지만 2021년 기준으로는 시골의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을 조명하는 영화가 많다. [[곡성(영화)|곡성]][*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167|#]]],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이끼(영화)|이끼]] 등이 대표적으로, 시골은 닫힌 사회에 대한 사회 비판적 창작물의 무대로 쓰이거나 아예 스릴러 영화의 배경으로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이 되었다. 이렇게 형성된 인식은 바뀌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에코세대]], [[에코붐세대]](20대 ~ 30대 후반)는 대부분이 이촌향도한 전후세대와 n86세대의 자식으로서, 도시로의 이동을 [[이민]]으로 비유하면 전후세대와 n86세대는 이민 1세대이고, [[에코세대]], [[에코붐세대]]는 이민 2세대이다. 때문에 에코세대 이후의 사람들은 시골이 낯설고, 경우에 따라서는 [[명절 증후군]], 귀농한 부모룰 따라 시골 학교에 전학갔다가 받은 텃세 등의 이유로 부정적 인식을 가진 경우도 많다. 결국 시골에 대한 인식이 좋아질 일은 없는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