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식인 (문단 편집) === 사회문화적 이유 === 식인이 금지된 이유는 단순하게도 인간이 생존에 유리하게 진화된 사회적인 동물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즉 만약 인간이 사회성이 필요없을 만큼 개개인이 강했으면 금지될 이유가 없었다. 사회적이며 이타적인 진화가 생존에 어째서 유리한지는 [[팃포탯]] 전략만 봐도 알 수 있기에 동족을 단순히 먹을 것으로 보지 않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대하는 요소는 진화론적으로 현생인류의 유전자에 각인되어있기에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이유이다. 좀 더 세부적으로 보자면, 인간에게는 타인에게 공감하는 능력이 있다. 범죄행위가 죄악으로 여겨지는 건 그 행위로 인하여 타인이 슬퍼지며, 다른 이들 또한 이에 공감하게 되기 때문이다. 즉 다른 사람을 칼로 찌르려고 한다면 그 사람은 아파할 것이며 그것을 찌르려는 당사자도 찔릴 사람의 아픔에 공감하게 되기 때문에 쉽게 찌르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인간에게 이런 공감능력이 없었다면 폭행이나 절도, 살인 등의 범죄가 더 빈번했을 것이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그런 공감능력도 무력화시키는 경우도 없잖아 있기 때문에 그런 사고가 터지므로 법이라는 추가적인 안전장치를 통해 금지하는 것이지만. 상기한대로 어쩔 수 없이 식인을 하여 법적으로는 정상첨작되었음에도 죄책감에 시달리는 것도 이런 사고방식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진화론적 근거와 감성적인 근거가 생기는 근본적인 이유로는 다른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가 귀중한 자산이기 때문이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처럼 기왕이면 인구가 많은 편이 여러모로 생존 가능성을 높여주게 되어있다. 이 외에도 같이 일함으로서 식량 생산량을 늘리거나 좀 더 튼튼한 주거시설을 건축하는 등 분명한 이득이 존재한다. 즉 외적의 침략이나 야생 동물의 습격, 자연재해 등 생존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같은 편이 한명이라도 더 있으면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코로나처럼 범유행전염병이 돌때는 오히려 흩어지는 게 유리하긴 하지만 이럴 때는 [[감염|더더욱 인육을 먹으면 안 된다.]]] 그런데 그 귀중한 인력을 노동력으로 활용하는 대신 단순한 가축마냥 도축해서 고기로 만들어 버리면 결국 잠깐의 허기를 달래는 대가로 중장기적인 손해를 보게 된다. 또한 같은 무리 내에 있는 인간들끼리 잡아먹는다면 서로 간에 신뢰하기 힘들 것이므로 무리 자체가 유지되기 어렵다. 실제로 오랫동안 식인을 관습으로 유지해온 대부분의 [[식인종]]들의 공통점은 [[장례식|죽은 사람에 대한 장례 절차]] 정도를 제외하곤 적어도 부족 내 자국민만큼은 절대 먹지 않았으며, 식인은 거의 전쟁 포로 등 다른 부족의 사람들만 먹었다. 물론 [[식인종]]들처럼 다른 국가나 부족 소속 국민이나 전사들을 먹는 문화가 있었기는 했지만 이것도 [[인종청소]], [[식민주의]] 같은 [[전쟁범죄]] 논란으로 이어지기에, 전범행위에 민감해진 현대에는 금기시되는 추세이다. 즉 종합하자면 감성적인 이유, 그리고 이성적인 이유 모두 다 식인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행위로 보았기에 문화권을 불문하고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자연스럽게 금지하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