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싶다 (문단 편집) ==== 기타 소망 구문 (중세 국어) ==== 중세국어에서는 '하고져 식브다'처럼 '-고자'에 붙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의 '-고져 싶다/하다' 등은 '-과뎌'와 쌍을 이루는데, 이 둘의 의미 분포는 '소망하는 사람과 행동하는 사람이 일치하는가 그렇지 않은가'이다. > 나ᄅᆞᆯ 어루려 ᄒᆞ샤ᄆᆞᆫ 죽ᄃᆞ록 이대 셤기'''과뎌''' ᄒᆞ시논 ᄠᅳ디니 > 나를 아내 삼으려 하심은 죽도록 잘 섬기게 하고자 하는 뜻이니 >---- > '''삼강행실도 열녀전 21 옹씨동사 송나라(雍氏同死~宋)''' 번역문에서 볼 수 있듯이 'A가 나로 하여금 섬기게 하다'라는 의미이므로, 소망하는 사람(A)와 행동하는 사람(나)가 다르다. 만약 '나'가 섬기려 한다면 '섬기고져 ᄒᆞ다'를 썼을 것이다. 이 때 '-과뎌'의 용법은 왠지 일본어의 AがBに~ほしい 구문과 비슷하다. '나'가 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싶다'와는 잘 쓰이지 않는다. >將洒子來,我試學打。 > 드레 가져오라, 내 기리를 ᄇᆡ화지라. > 두레 가져오라, 내 (물)긷기를 배우고 싶다. >---- > '''[[번역노걸대]](1517)<35ab>''' 비슷한 의미지만 현재에는 쓰이지 않는 형태로 '-어지라'가 있다. 이 '어지라'는 '-어-'+'-지-'+'-다'로 분석할 수 있는데, 이 때 어미 '-지-'가 앞서 언급한 '-고져'의 '져'와 비슷한 소망의 의미를 나타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점점 과거로 가는데 [[이두]]에서는 果를, [[구결]]에서는 그걸 줄인 ㅅ모양의 글자를 사용하였다. >彼ラ十 施丷[爲]'''ㅅ''' 丷尸 入灬 >그의긔 施ᄒᆞ'''과''' ᄒᆞᇙ ᄃᆞ로 >그에게 施하'''고자''' 할 까닭으로 >---- > '''대방광불화엄경소(大方廣佛華嚴經疏, 1087?)''' 이에 관해서는 [[고자]]의 어미 부분을 참고하자(아직 없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