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어항 (문단 편집) ===== 기타 장비 ===== * 기포발생기: 영어로는 에어레이션Aeration이라고 하며 폭기(曝氣)장치라고도 한다. 보통 에어펌프와 기포기를 조합해 사용하거나 측면여과기에 공기흡입용 호스를 물려 사용한다. 어항 속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장치...라고 흔히 알고 있지만 사실은 약간 다르다. 기포발생장치의 주된 목적은 물 속에 녹아있는 이산화 탄소의 분압을 낮추는 것이다. 산소는 물에 잘 녹지 않지만 상면여과기처럼 물이 졸졸 흐르게 하거나 어항의 수표면을 계속 찰랑거리게 하는 것으로 충분히 공급 가능하다. 수표면이 움직이면 분압이 높은 성분은 대기 속으로 방출되고 분압이 낮은 성분은 물 속으로 녹아드는데 물고기가 있을 때에는 물고기가 방출하는 이산화 탄소가 물 속에 녹아 이산화 탄소 분압이 대기에 비해 높아진다. 기포발생장치는 이러한 수표면을 강제로 늘려 산소를 녹아들게 하고 이산화 탄소 방출을 원활하게 한다. 이산화 탄소의 분압이 높아지면 물고기들은 수표면에 입을 대고 공기를 직접 마셔서 산소를 보충하고 이산화 탄소를 내보낸다. 단 선택받은 몇몇의 물고기들[* 가물치같은 구라미과 혹은 폐어, 망둑어 등]이 아니면 한계가 있어 수면 중 몰살당하기에 빨리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 에어펌프: 기포기와 결합해 기포발생기를 만들거나 저면여과기에 물려서 물을 순환시키는데 사용한다.[* 아주 조그만 수류에도 취약한 어종들의 경우 넣지 않는 경우도 있다. [[폴립테루스]] 등이 그 예시. 대신 이런 어종들은 물갈이 속도가 더 빨라야 한다.] * [[이산화 탄소]] 공급기: 애어가들은 흔히 '이탄'이라고 줄여 부른다. 수초어항에 광합성용 이산화 탄소를 공급해주거나 해수어항에서 탄산을 발생시켜 칼슘과 미량원소를 녹여 공급해주는데 사용된다. 이산화 탄소가 없으면 광합성 자체가 불가능하여 수초가 비리비리해지고 색도 칙칙해지기 때문에 어느정도 수초가 많은 어항이거나, 수초를 키울 생각이 있다면 이탄공급기가 필수적이다. * 저압이탄 * 알약형: 이산화 탄소를 발생시키는 알약을 투입하는 방법. 보통 하루~사흘에 한 알 정도 넣어준다. * 봄베형: 전기장치를 이용하지 않는 이산화 탄소 봄베와 확산봉을 이용하는 방법. 확산봉 안에 이산화 탄소가 꽉 차도록 눌러준 후 천천히 녹이는 방법을 이용한다. * 발효형: 당분을 담은 병에 [[효모]]를 넣어 발효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 탄소를 어항에 공급하는 것. 뚜껑에 구멍을 뚫어 에어호스를 연결하고 확산봉을 어항 속에 넣어 이산화 탄소를 녹여주는 방법이 많이 쓰인다. 단점으로는 이산화 탄소 공급량 조절이 불가능하다는 것과 수명이 짧다는 것. 그리고 뭐가 잘못돼서 발효가 갑자기 폭발적으로 일어나면 설탕물이 어항으로 넘쳐들어가 물고기를 몰살시키는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것 정도이다. 녹말을 섞어서 가열해 풀처럼 만들어 설탕물의 표면에서만 발효가 일어나도록 해 이산화 탄소 발생량을 일정하게 유지시키고 수명을 늘리는 방법도 쓰인다. 직접 만드는 것이 어렵지 않아 [[DIY|자작]]을 많이 한다. * 화학반응형: [[구연산]]과 [[탄산수소나트륨]] 수용액을 반응시켜서 발생하는 이산화 탄소를 어항에 공급하는 방법. * 고압이탄: 고압의 이산화 탄소 봄베에서 압력 조절기(레귤레이터)와 솔레노이드 밸브를 이용해 이산화 탄소를 공급해주는 장치. 한 번 설치해두면 짧게는 몇달, 길게는 몇년에 한번 정도 하는 봄베 교체 이외에는 손 댈일이 없어 경제력이 된다면 가장 선호되는 방법이다. 수초어항에는 타이머를 부착해 조명이 켜질 때 함께 이산화 탄소를 공급하는 방법이 많이 쓰인다. 참고로 고압가스용 봄베는 색깔로 충전된 기체의 종류를 구분하는데 이산화 탄소용은 파란색이다. 다른 기체용 봄베에 이산화 탄소를 충전하는 행동은 위험하기도 하거니와 불법이니 주의해야 한다. 요즘은 이탄의 수요가 늘다보니 자전거 튜브용 소형 봄베를 이용한 고압이탄 세트가 나오기도 한다. * 수중[[모터]]: 어항 구석구석까지 수류를 순환시키거나 저면여과기 등에 연결해서 물의 흐름을 만들어주는데 쓰인다. * 수류모터: 수류를 만들기 위한 모터로 수중모터와는 다르다. 보통 해수어항에 수류를 만들기위해 사용하나 담수에서도 계류성어종을 키울때 사용하기도한다. * 부화통: 난태생 어종이 번식할 때 어미와 치어를 격리시키거나 치어를 포획해 부화통에 넣고 성어들에게 잡혀먹히지 않도록 격리해 기르는데 쓰인다. 어항에 수초가 많다면 새끼들이 알아서 숨어다녀서 상관없지만 수초가 없거나, 니그로 등의 어종의 새끼는 가만 냅두면 어미와 다른 물고기가 다 먹어버리므로 필수적으로 격리해야 한다. * 포획용 그물: 준 필수품. 큰 그물과 작은 그물 두 개를 준비해두면 좋다. * [[사이펀]]: 물갈이할때 편하다. 바닥재를 쓰지 않는 탱크항의 경우 바닥에 떨어진 배설물이나 먹이 찌꺼기 등을 청소할 때도 편리하다.~~바닥재까지 같이 빨아내기도 한다~~ * 온도계: 어항의 수온과 새로 투입할 물의 수온을 체크하는 데 필요한 필수적인 기구. 어항의 수온에 변화가 없는지 확인하고, 환수 시 새로 넣을 물의 수온을 기존 어항의 수온과 똑같이 맞추는 데에도 쓰인다. * 히터: 수온을 일정하게 유지시키기 위한 기구로, 열대 지방에 사는 관상어를 기를 때 필수적으로 구비해야 한다. 수온이 갑자기 떨어지면 백점병 등의 질병이 찾아올 수 있고, 갑작스러운 수온 변화에 취약한 어종도 있으므로 가급적 구비하는 것이 좋다. 히터의 용량은 물 1리터에 2W 정도가 적당하다. 다만 사용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히터는 목표 온도까지 수온이 올라간 후에도 일정 시간동안 켜져 있어서, 수조의 물 양에 비해 히터의 용량이 지나치게 크면 히터가 켜진 사이에 물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 물고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용량이 작으면 반대로 물 온도를 올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자주 켜졌다 꺼졌다 하므로 오히려 전기 소비량이 늘어나니 적당한 용량의 히터를 구비하는 것이 좋다. 약간 작은 용량을 지닌 히터를 두 개 설치하는 것도 좋은 선택. 그 밖에도, 본래 목적과는 다르지만 수중 펌프 또는 모터[* 주로 상면, 역저면, 모터일체형 스펀지 여과기나 팔루다리움 등에서 사용하게 된다.]를 사용하면 수온이 약간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이 분야의 끝판왕은 '''보일러 또는 기타 실내 난방 기구'''다. 문을 대놓고 열어두지 않는 이상 난방에 의해 실내 온도 및 수온을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유해물질이 배출되는 기기의 경우 사람에 비해 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사용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 [[쿨러]]: 바로 위의 히터와는 정반대로 물 온도를 내리기 위해 쓴다. 일반적으로 어항 내 물은 체적이 꽤 있는편이라 [[비열(물리학)|열용량]]이 커서 외부 온도만큼 어항 내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지 않기도 하고, 열대어의 경우 26~28도가 최적 온도라지만 조금 더 높은 1~2도 정도는 물고기들이 버텨주기 때문에 어찌저찌 여름을 버텨내고 쿨러를 사용하지 않는 집들도 종종 있다. 그러나 단열이 좋지 않은 집, 햇빛을 넓게 받는 집이라서 한여름에 집주인도 쪄죽는 경우거나 [[폭염]]상황인 경우, 혹은 어항 사이즈가 작아서 열용량에 한계가 있는 경우에는 물고기들이 순식간에 폐사할 위험이 있으니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크게 증발식(팬) 쿨러와 [[히트펌프식]] 쿨러로 나뉘는데, 증발식은 한마디로 냉풍기나 자연기화식 가습기와 동일한 원리인 물의 증발열을 이용하여 온도를 내리는 방식이다. 비교적 전기는 덜 먹는다는 장점은 있지만, [[증발]]현상만으로 온도를 내리기 때문에 2~3도 정도의 온도를 내리는 게 한계다. 게다가 증발로 자꾸만 줄어드는 어항 물의 양때문에 평소보다 더 자주 물을 보충해줘야하는 귀찮음, 그리고 어항 컨디션에 따라 어항의 비릿한 냄새가 좀 퍼진다는게 문제점이다. 반대로 [[히트펌프]]인 [[펠티어 소자]]를 이용하는 열전식 쿨러는 확실한 온도 하강은 보장하지만[* 이것은 일반적으로 장점이 되긴 하지만 어종에 따라 단점이 될 수도 있다. 일부 물 온도 변화에 민감한 어종은 강한 쿨링 성능때문에 급격한 수온 하락의 영향을 받아 상태가 안좋아지므로 키우는 어종이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면 비교적 온도를 천천히 내리는 공랭식을 고려해보는게 더 나은 방법일 수도 있다.], 하드웨어 자체가 비싼데다가 전기를 많이 먹는 편이고 소자 특성상 쿨링쪽 반대편으로는 상당히 강한 열이 발생하므로 이를 냉각시킬 강력한 공랭쿨러와 물을 공급할 펌프[* 펠티어 소자 냉각부에서 물이 정체되면 관이 얼어 파열될 수 있으므로 소자 작동시 지속적인 펌핑이 필요하다.]가 뒷받침 되어야 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시스템 사이즈나 소음 면에서는 불리한 편이라서 입문자가 선뜻 선택하기는 쉽지 않다. 적당하게 작은 사이즈도 평균 1만원대면 구할 수 있는 히터에 비해 쿨러는 좀 더 비싼 편으로, 비교적 저렴한 공랭식도 2만원 이상은 줘야 쓸만한 물건이 나온다. 게다가 4~5만원 이하의 저가형은 보통 온도센서가 안달려서 나오는데 사람이 밖에서 일을 하고 있을 시간인 여름 한낮에 이러한 쿨러가 필요하다는것을 감안하면 온도 센서 없이 스위치만으로 동작하는 쿨러는 계륵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자. 그 밖에도 임시방편책 또는 가성비 선택지로, 다이소 등에서 5000원 내외의 가격에 파는 걸이식 선풍기가 있으며 이 역시 스위치식이다. 쿨러의 효과를 더 크게 보기 위해서 조명 밝기를 줄여 수면 상부를 덜 뜨겁게 하라는 의견도 있지만 큰 차이가 있지는 않다. 위의 두 쿨러보단 좀 많이 마이너한 쿨러가 있는데 횟집 가보면 작은 에어컨 실외기 비슷하게 생긴 쿨러를 볼 수 있다. 바로 에어컨과 똑같은 증기압축식 쿨러이다. 마이너한 이유는 에어컨 실외기 크기를 보면 알겠지만 공간 면에서 상당히 불리하고 용량이 매우 크기에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효율이 좋지 않다.물론 가정용으로 사용하는 소형 제품도 나와있기는 하다. 장점이 있다면 실외기처럼 집 밖에 내놓을 수만 있으면 소음이나 열배출 문제를 회피 가능하다는 것. 사실상 냉각하는 매질이 공기에서 물이 되어서 발생하는 여럿 유의사항 빼곤 에어컨과 같다. 이 분야의 끝판왕은 '''에어컨'''이다. 여기에 햇빛을 지나치게 많이 받지 않을 수 있는 환경이라면 일정하게 온도를 유지할 수 있기에 별도로 쿨러를 마련하지 않아도 된다. * 수질 체크 장비: 어항 내 수질을 확인 할 때 쓰는 용품들이다. 어항에서 주로 체크하는 부분은 PH, 질산염, 인산염, 아질산염, 암모니아, 경도, 마그네슘, 칼슘정도가 있는데 이 중에서 담수어항의 경우에는 PH와 질산염을 체크할 수 있는 장비를, 해수어항은 저 7가지를 전부 확인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는게 권장된다. 시약을 넣어서 수질을 측정하는 방식과 기계 센서에 어항물을 떨어뜨리면 즉시 측정하는 기계식이 있다. * 기타 장식품: [[수석(암석)|수석]], 인조수초, [[유목]], 산란장, 먹이접시, 난파선, 에어펌프에 연결해 움직이는 장식품 등이 있다. 취향에 맞게 어항을 꾸며주는 용도. 단, 어항의 크기와 물고기의 특성에 맞게 꾸며야 한다. 작은 어항에 너무 많은 장식을 넣으면 물고기들의 유영에 방해될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