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영업 (문단 편집) ===== 고민을 하지 않는다 ===== 요즘은 누가 장사가 조금이라도 된다 싶으면 무조건 그 옆에 동종가게를 차려 [[물귀신]]처럼 [[치킨 게임]]을 벌여 공멸한다. [[http://bizn.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207152202325&code=920100&med=khan|#700m 도로변에 치킨집만 14곳… 생존을 건 ‘창신동 치킨게임’]] 자영업에 '상도의'니 '양심'이니 하는 것은 필요없다. 같은 동네면 그나마 애교고 당사자의 바로 옆이나 앞에 동일한 아이템의 가게가 나타날 것이다. 왜 장사 잘 되고 있는 업체 옆에 동종업체가 출현하는가? '열심히 하면 저 사람 정도는 이길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어째서인가? 남 밑에서 일한 경력이 0년에서 1년 사이로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잘되는 업체가 장사 잘 될때까지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알 리가 없는 것이다. 또한 동종업으로 바로 옆에서 경쟁을 한다는 게 얼마나 굉장한 리스크를 동반하는 지도 제대로 모른다. 특히, 장사 잘 되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 신장개업일 경우, 아무런 경험이 없는데 진입장벽 낮은 업종에 함부로 뛰어들다가는 바로 도산이다. '내가 팔아야 할 상품 혹은 서비스는 무엇인지' 확실하게 분석하고, '요즘 손님들로부터 얼마나 주목받을 아이템인지', '혹시나 내가 반짝 유행에 편승한 것은 아닌지', '장기간에 걸쳐서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아이템인지' 등의 제반사항을 창업하기 전에 확실하게 분석해 놓아야함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지식과 경력은 중요하다. 이는 비단 [[창업]]할 때 뿐만 아니라 어떤 분야든 마찬가지인데, 내 돈을 투자해서 내 사업을 하는 경우에는 더더욱 그 중요성이 크다고 할 것이다. 이 점 때문에 적어도 2년 이상 그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나서 창업하는 게 좋다. 물론, 아예 경력자 점장을 믿을 만한 사람으로 고용해서 투자 결정과 가게 운영에 대한 전권을 줄 생각이라면 상관없다. 다만 이 경우라도 동종업에서 오래 일한 경험이 있다면 그런 신용있는 사람을 찾기가 훨씬 쉽다. '전문기술을 배우면서 2년 이상의 시간투자가 필요한 업종'은 설령 창업 후 먹고 사는 것이 보장될지라도 대다수가 생각조차 하지 않고 미리 포기해버린다. 이런 이들은 아무 직업적 경험 없는 업종에 함부로 뛰어든다. 음식점을 차린다는 사람이 음식점 2년 경력조차 없이 음식점에 뛰어든다. 그래서 맛도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에, 경쟁자가 새로 진입하면 금방 따라할 수 있어서 레드 오션이 된다. 음식점 경력이 필요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배우지 않는 것이 아니다. 음식점 경력을 쌓으려면 시간이 걸리고 창피를 당하기 때문에, 망할 확률을 감수하고 그냥 일찍 개업해버리는 쪽을 택하는 것이다. 그리고 대개 망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