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유한국당 (문단 편집) == 상세 == 전신은 '''[[새누리당]]'''이다. 2016년 [[20대 총선|총선]] 패배에 이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하여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이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된 것에 대해 [[김무성]], [[유승민]]을 중심으로 한 [[비박]]은 '[[친박]] 책임론'을 제기하며 친박이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20대 총선]] 시즌 당시 비박계 숙청과 소위 '진박 공천'을 통해 당내 다수파가 되었던 친박계는 당권을 놓으려 하지 않았고, 결국 [[비박]]이 집단 탈당해 [[바른정당]]이라는 중도우파 신당을 창당하면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전까지는 [[새누리당]] 시절 줄곧 하나의 정당으로 통일되어 있었던 우파정당이 다시 분열의 길을 걷게 됐다. 친박계와 새누리당에 잔류한 일부 비박계 의원들은 절망적인 당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차원에서 2017년 2월 13일 '''자유한국당'''으로 개명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촛불물결이 전국을 활활 태우던 그때, 무당파 중도층은 고사하고 박근혜의 '콘크리트 지지층'이라고 불리던 단단한 보수 성향 지지층도 떨어져 나가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 사람들만이라도 붙잡자는 심정으로 국내 보수 정치단체/보수 콘크리트 지지층이 가장 중시하는 가치 중 이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단어를 간략하게 따와 '자유', '한국' 두 단어를 붙여 당명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자유주의]]는 진보적인 이념이지만 한국에서는 [[자유민주주의]]와 얽혀 자유주의가 우파적인 사상이라는 인식이 깔려있다.]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탄핵되어 파면된 전직 대통령인 [[박근혜]]가 소속되어 있던 정당이다.[* 이후 제명되었다.]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꿨을 때도 그랬듯 단순히 당명 개정으로 위기상황을 모면해보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여전히 [[친박]] 의원들도 다수 있다. 하지만 새누리당이란 당 이름에 [[최순실]]이 관여했다는 의혹과 [[사이비 종교]]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과의 연관성 의혹이 나오는 만큼 당명 개정은 불가피했다는 의견도 있다.[* '새누리'는 '새로운 세상'을 뜻하는 순 우리말이다. 신천지 또한 새로운 세상을 뜻하는 한자어다.] 이 시기에 당의 뿌리는 1963년에 [[박정희]] [[전 대통령]]이 창당한 [[민주공화당]]이라는 주장이 나왔었다.[* 그 이유는 [[3당 합당]]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3당 합당]] 중 민주공화당의 정통계승자인 [[신민주공화당]]과 신군부가 민주공화당의 조직기반을 일부 빼앗아 만들었던 [[민주정의당]]이 포함되어 있다는 주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의 실질적인 뿌리는 1990년 [[3당 합당]]으로 출범한 [[민주자유당]]으로 본다. 전자의 주장이 나온 것은 이 시기 보수정당이 민자당-신한국당-한나라당-새누리당 때와는 달리 경쟁상황에 있었다는 것을 감안해서 봐야한다. [[새누리당 분당]]으로 인해서 [[바른정당]]이라는 유력한 경쟁자가 등장하고 친박성향의 소규모 야당들이 난립한 가운데 정통성을 계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견강부회하면서까지 50년도 더 된 정당까지 끌어왔던 것이다. [[20대 총선]] [[새누리당]] 시절에는 122석으로 원내 제2당이었으나 [[윤상현(정치인)|윤상현]], [[유승민]] 등 20대 총선 시즌 때 공천 문제로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당선된 의원들이 복당하면서 129석으로 원내 제1당이 되었다가, 탄핵 정국으로 비박계 상당수가 2016년 12월 27일부로 탈당을 선언함으로써 원내 제1당의 자리를 다시 [[더불어민주당]]에게 뺏기고 원내 제2당이 되었다. 이어 이정현 전 대표, 정갑윤 전 의원까지 탈당을 선언하여 의석수가 95석이 되었고, [[김종태(1949)]] 전 의원의 당선무효와 [[지상욱]] 전 의원의 탈당, 그리고 [[조원진]] 전 의원의 [[새누리당(2017년)]] 이적으로 93석[* [[2017년 4월 재보궐선거]] 결과 [[김재원(정치인)]] 후보가 당선되었다.]으로 총선 이후보다 약 20석 가까이가 줄어들었다. 그리고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탄핵을 인용함과 동시에 여당 지위도 잃었다. 다만 법적인 여당 지위는 사라졌더라도, 대통령 권한대행이었던 [[황교안]] 전 총리의 정치적 성향과 자유한국당의 [[황교안]] 지지 입장 등을 감안하자면 그때까지는 [[바른정당]]과 함께 사실상 범여권이라고 볼 수 있었으나, 3월 10일 대통령 박근혜가 파면된 직후 여당의 지위를 잃은 상태이므로 여당 없는 '구(舊) 여권'이 되었다.[* 그래도 5월 9일까지는 사실상 여당으로 남아있었으나 [[문재인]]이 당선됨으로 이제는 야당이 되었다.] 2017년 5월 6일, 홍준표 당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바른정당]]에서 탈당해온 국회의원 12명과 [[정갑윤]] 전 의원의 복당을 일괄 허용하였으나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당 내부에 이견이 많다는 이유로 비대위 재논의 입장을 밝힌 상태였으나 결국 복당을 승인하여 107석의 원내 제2당이 되었으며,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에는 20대 국회의 제1야당으로서 기능하고 있다. 2017년 11월 4일, 홍준표 전 대표에 의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명되었다. [[11월 8일]]에는 [[바른정당 탈당사태]]로 [[바른정당]]에서 8명의 의원이 탈당해 이튿날 복당하였고, [[11월 13일]] [[주호영]] 의원이 추가 탈당해 다음 날 복당하였다. [[이재오]] 전 의원의 [[늘푸른한국당]]과 함께 보수통합을 논의 중이라고 하는 등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분열된 보수진영의 지각 변동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 실제로 홍준표는 독립적인 정치 활동을 추구하는지라 친이계는 아니고 범 친이계에 속했지만, 이명박, 이재오 및 친이계와의 친분이 상당이 깊어 이명박 및 친이계에게 끊임없는 구애를 시도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과 친이계가 적폐청산에 직면했을 때 홍준표가 직접 자유한국당에 정치보복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친이계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계속 취하면서 이명박과 친이계를 보호하려는 움직임을 계속 보였는데, 그 결과 바른정당과 늘푸른한국당으로 분열되어 새누리당을 탈당했던 친이계 대부분을 자유한국당에 합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2017년 11월 13일, 홍준표 전 대표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773146|"건국 시대의 상징인 이승만, 조국 근대화의 상징인 박정희, 민주화 시대의 상징인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사진을 당사에 걸겠다."]]고 말하고 난 후에 서울 여의도 당사를 비롯해서 전국의 시도당에다가 초상화를 걸었다. 이승만과 박정희, 김영삼은 세 명 모두 개인적으로 상호 간의 갈등관계에 있었던 인물인데 그들을 한데 묶는 것이 타당하냐는 비판에 대해서는 자유한국당 전 대변인 김철근에 따르자면 이승만과 박정희, 김영삼은 모두 전임자를 극복하고 역사적인 발전을 꾀했으며 자유한국당이 1990년도 [[3당 합당]]을 통해서 만들어진 [[민주자유당]]에 뿌리가 있기 때문에 김영삼 전 대통령을 기리는게 맞는다고 해명했다. 다만 이런 비판 외에도 세 사람의 상징성만을 이용하려고 하는 잔재주에 불과하다며 그렇다면 나머지 4명의 전직 대통령의 사진을 걸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냐 비판하는 의견도 있다. 여러모로 [[이명박 정부]] 시기의 [[민주당(2008년)]]과 공통점이 많은 정당이다. 3년 동안 쓰인 당명, 정부에 대한 협치가 아닌 강성투쟁적 성격, 대표가 각각 2대[* [[민주당(2008년)]]의 경우 [[정세균]], [[손학규]]. 자유한국당의 경우 [[홍준표]], [[황교안]].]까지 간 다음 외곽 세력과 통합으로 정당의 역사를 마무리 지었다는 점 등이 공통점이다. 그리고 두 정당 모두 총선 직전에 신설합당되었다.[* [[민주당(2008년)]]의 경우 총선 전에 [[민주통합당]] 으로 신설합당되었고, [[자유한국당]]의 경우 총선 전에 [[미래통합당]] 으로 신설합당되었다. 여담으로 자유한국당은 지금까지 보수계열 정당중 총선을 치른 적이 없는 유일한 당명이다.][* 그러나 [[한나라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이 동일한 정당법인으로 이어져 온것을 생각하면 실질적으로는 16대 총선부터 20대 총선까지 모두 5번의 총선을 치뤗다.] '''국'''(國)자를 순우리말로 바꾸면 자유'[[한나라당]]'이 된다. 하지만 한나라당에서 한은 韓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대(Grand)를 의미했기 때문에, 그 의미는 다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