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잠언 (문단 편집) == 인생살이책 == 지혜의 왕이라고 알려진 그 유명한 [[솔로몬]]이 지은 '지혜의 책'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소양이 담겨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교육이나 상식을 의무적으로 가르침을 받기 어려웠던 당시 유대인들에게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내용이었을 것이다. 기독교 밖에서도 종종 인용되는 잠언의 구절들은 다음과 같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3장 5절 >그런데 너 게으른 자야, 언제까지 잠만 자겠느냐? 언제 잠에서 깨어 일어나겠느냐? >"조금만 더 자야지, 조금만 더 눈을 붙여야지, 조금만 더 일손을 쉬어야지!" 하겠느냐? >그러면 가난이 부랑배처럼 들이닥치고 빈곤이 거지처럼 달려든다. >6장 9절~11절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14장 12절 >[[거만]]엔 [[재난]]이 따르고 불손엔 [[멸망]]이 따른다. >16장 18절 >[[속임수]]로 얻어먹는 [[빵]]에 맛을 들이면 입에 [[모래]]가 가득 들어갈 날이 오고야 만다. >20장 17절 >너는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 자를 보았겠지만 그런 사람보다는 [[바보]]에게 [[희망]]이 있다. >26장 12절 >물건 살 때에는 “나쁘다, 나쁘다.” 하다가도 돌아와서는 잘 샀다고 흐뭇해 한다. >20장 14절 >잔에 따른 술 빛깔이 아무 빨갛고 고와도 거들떠보지 마라. 결국은 [[뱀]]처럼 물고 [[살무사]]처럼 쏠 것이다. [[꽐라|눈에는 이상한 것이 보이고 입에는 허튼 소리를 담게 된다.]] >[[알콜 중독|바다 한가운데 누운 것 같고 돛대 꼭대기에 누운 것 같아, “아무리 때려보아라. 아프지도 않다. 아무리 맞아도 아무렇지 않구나. 술이 깨면 또 마셔야지.”하고 말한다.]] >23장 31~35절 >교만에는 재난이 따르고 겸손에는 [[영광]]이 따른다. >18장 12절 >노루가 사냥군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 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성경 전체의 가르침을 볼 때 순수하게 자력으로 스스로를 구원하라는 말이라기보다는, 하나님을 의지하되 자신에게 주어진 것들을 이용하여 믿음으로 상황을 헤쳐 나가라는 뜻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수동적 신앙이 아닌 능동적 신앙을 가지라는 뜻이다.] >6장 5절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사람은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이고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야훼|주]]를 경외하는 사람이다. >14장 31절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것을 따라 대답하지 말라. 두렵건대 너도 그와 같을까 하노라. 미련한 자에게는 그의 어리석음을 따라 대답하라. 두렵건대 그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길까 하노라. >26장 4~5절[* 이어지는 이 두 구절은 모순되는 것 같아 보일 수 있으나, 미련한 자의 어리석음에 물들지는 말되, 그 사람의 수준에 맞는 적절한 말을 하여 그 사람이 스스로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하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돈이 인생의 전부라고 주장하면서 자기 자신을 지혜롭게 여기는 사람을 보면 불쾌감이 올라올 수 있는데, 감정대로 상대방의 말에 딴지를 걸면 그것 역시 별 다를 바 없는 어리석음이고 상대방의 생각을 교정할 수도 없기 때문에, 상대방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닌 이유를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설명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것이다. 또한 상대방의 비위를 맞춰주면서 이야기 하면 어느새 상대방의 가치관에 물들게 되기 때문에 그것을 주의하라는 말이기도 하다.] >가난한 자를 조롱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주를 멸시하는 자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사회에서 정한 정상적인 범위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을 비정상이라며 멸시하는 경향이 있으나, 하나님 입장에서는 믿음의 사람이라면 그런 특성도 선하게 사용하실 수 있으므로, 정말로 비정상인 것은 세상에서 아무리 원만하게 살아갈지라도 정작 믿음은 없는 사람일 수 있다.]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할 자니라. >17장 5절 이 책의 의의는 수많은 사상이 충돌하여 인본주의 사회가 완성된 현대로부터 무려 약 3,000년 전, 그러니까 인류가 막 철기로 넘어간 시점, 공자와 비교해도 수백 년 전인 현대에 통용되는 보편적 가치가 없는 시대에 작성된 책이라는 점에 있다. 심지어 당대 이스라엘이 법과 질서의 통치와 거리가 먼 고대 신정국가였음을 생각하면 매우 중요한 의의를 지니는 책이다. 또한 어 책의 저자인 솔로몬마저 말년에 자신이 쓴 책의 내용을 어겨 사후 나라가 두 쪽이 났음을 생각하면 아무리 좋은 자기개발서, 좋은 교훈이어도 체화하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참고로 17장과 22장의 내용엔 '''[[보증]]을 서지 말라'''는 내용 또한 존재한다.--내 원수조차 사랑하라고 적힌 성경에서조차 금하는 행위--[* 금하는 정도를 넘어서 짐승이 자신을 잡기 위해 놓은 덫에 스스로 다가가는 행위같은 멍청한 짓이라고 까지 비유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