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득춘 (문단 편집) ==== 살골, 그리고 과거 ==== 암살사건 이후 구사회를 치기위해 훈련을 하던 중 '대낮에 무기를 안 쓰고 맨주먹만으로 100명을 상대할 수 있을까'[* 짱가는 여러명과 싸울 때 가장 중요한 건 어둠 속에서 싸우는 것이라고 늘 강조한다.]라는 장광남의 질문에 짱가가 화낼 줄 알았지만 되려 흥미롭게 받아들이며 가능하다고 하자 흥미가 생겨 자신도 묻는다. 하지만 상대 100명이 유치원생이거나 하면 가능하다는 말에 실망하는데, 그것 말고 가능하려면 '살골'이어야 가능하다는 말을 듣는다. 살골은 '주먹에 살이 꼈다'라고 하는 거의 한 세대에 한 명 꼴로 나오는 희귀체질로, 살골인 사람 주먹으로 쇠를 치면 '징~'하고 울리는 소리가 난다고 한다. 그리고 말 나온 김에 살골 테스트를 해보지만 사냥조 중 누구도 살골이 아닌 것에 화가 난 짱가에게 체벌을 받게 된다. 체벌이 끝나고 밑도 끝도 없고 점점 이상해져 가는 짱가의 행실에 불안을 느끼고 광남은 푸념을 하지만 짱가에게 묵묵히 따르고 믿는 득춘의 행동에 의문을 느껴 사실은 친아들이 아니냐고 묻자 득춘은 자신의 과거를 말해준다. 과거 그는 친아빠는 얼굴조차 본 적 없고 엄마는 [[매춘부]] 일을 하고 있었다.[* 엄마의 직업이 직업인지라 누가 아빠인지 알 수가 없었다.] 불우한 환경때문에 이 세상과 사람들에게 불신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놀이터에서 같이 놀던 아이들의 아빠 중에서도 자기 엄마를 찾는 고객도 있었기에 더더욱. 그러던 어느 날, 대수라는 친구의 아빠가 혼자 놀고있던 득춘에게 집에 놀러오지 않겠냐는 말을 했고, 그렇게 초대된 득춘은 그곳에서 거의 처음으로 화목한 가정과 즐거운 경험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게 재밌게 놀고 난 뒤 기쁜 마음으로 엄마를 부르며 집에 돌아왔지만, '''엄마는 건달에게 살해되어 있었다.''' >"귀찮아" >따뜻한 엄마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분명히 내 엄마였다. >"다 너 때문이야! 너만 생기지 않았어도!! 난...!!" >시궁창 같은 현실을 매일 저주하면서도... 그래도... >"밥 먹어..." >그래도 이 날까지 날 버리지 않은 우리 엄마였다. 결코 좋은 엄마는 아니었지만 자신을 버리지 않고 여태까지 돌봐준 유일한 가족인 엄마를 잃은 분노에 건달에게 덤벼들지만, 성인 남자를 이길 순 없어 발악하는 심정으로 건달의 젖꼭지 하나를 물어뜯어 삼켜버리고 만다. 결국 분노한 건달에게 살해당하기 직전, 마침 그 건달을 족치려고 찾아다니던 짱가가 나타나서 건달을 해치워 준 덕분에 살 수 있었다. 짱가는 자신이 나타났을 때, 죽기 직전이였던 득춘이 자신을 얼핏 보고 '아빠?'라고 했던 것에 대해 '누가 니 아빠냐'라고 한 뒤, 쫄아있던 득춘에게 "이제부터는 아버지라고 불러라"라고 하며 득춘은 짱가의 손에 거두어 지게 된다. ...하지만 실컷 이렇게 진중하게 다 이야기해줬건만 광남은 도중에 잠들어버렸고, 게르망은 기껏 물어보는 게 젖꼭지를 먹었을 때 무슨 맛이었냐는 정신나간 질문만 받아 어이 없어 한다.[* 게르망의 아버지는 인육을 마구 먹어대던 미친 연쇄살인마였기 때문에 무슨 맛인지 궁금하다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