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상구 (문단 편집) === 번역가 활동 === 데뷔 후에 인기를 얻는 듯했으나 한때 막노동으로 끼니를 때우는 지독한 가난에 시달렸다. 때문에 배고픔은 그의 작품 선정에 가장 큰 '적'으로 다가왔고, 이 같은 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해 선택한 길은 전공인 영문학을 최대한 살려 볼 수 있는 외국영화 번역가였다. 주로 1990년대 들어서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타이타닉]]'과 '[[레옹]]'''' 등 여러 히트작들을 번역하며 당시 [[이미도(번역가)|이미도]]와 함께 '''영화 번역의 양대 산맥'''이었다.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7010400099135001&edtNo=15&printCount=1&publishDate=1997-01-04&officeId=00009&pageNo=35&printNo=9644&publishType=00010|기사]] 번역한 영화만 '''1,400여 편'''에 달한다. 하지만 [[오역]]을 하다 못해 거의 창작 수준으로 자막을 써버리는 경우가 있었고, 특히나 명작 취급 받는 영화들을 하필 그러는 바람에 평가가 좋지만은 않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마이클 만]] 감독의 [[히트(영화)|히트]] 같은 경우 "내가 그랬지? 감옥에 다시 안 돌아가겠다고..." 정도로 해석될 만한 영화의 마지막 대사를 뜬금없이 "내가 먼저 자네를 쏠 수도 있었어." 라는 전혀 다른 뜻의 터무니 없는 대사로 바꿔 극장 자막에 걸리게 만든 사례는 영화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히트 영화나 번역가로서의 조상구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관련해서 말이 나오던 꽤 유명한 사례.[* '영화사의 요청으로 원래 영어 대사와는 전혀 다른 내용으로 번역하는 경우가 상당수이다.'고 변명하지만, 저 정도는 정말 '번역'이 아니라 '재창작'이 되어버리는 수준이기 때문에 저런식으로 정당화 될 수는 없다. 당장 당시 극장에서 접한 사람들 반응은 하나같이 나중에 제대로 뜻을 알고는 '사기 당한 느낌이었다.' 거나 '어이가 없었다.' 같은 부정적 반응들 일색이었다. 정말 영화사의 요구였건 번역자의 변명이건 잘못된 것이라고밖에. 대신 극장버전이 아닌 케이블 채널 등에서 방송하는 건 당연히 제대로 번역이 이루어진 자막으로 나온다.] 심지어 [[화양연화]]처럼 영어 영화도 아닌데 번역해 논란이 있었던 적도 있다. 이 때문에 번역가로써 그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원조 [[박지훈(번역가)|박지훈]]이라 까기도 한다. [[맥심(잡지)]]과의 인터뷰에서 밝히길 먹고살기 위해 했을 뿐 번역일을 좋아하지 않아서 번역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줄담배를 피워대는 통에 아내도 걱정이 많았다고 한다. 조상구는 틈만 나면 책을 구입한다고 하며, 그의 한 달 독서량은 많을 때는 20권 이상이라고 한다. 집에 더 이상 책을 쌓아 놓을 공간이 없어진 후에는 주위 사람들에게 책을 주기도 하고 집 앞마당에 책을 쌓아 놓기도 한다고 알려져있었다. 그러나 2021년 12월에 본인이 이에 대해 부인하며, 그해 말에 이사하면서 공간 문제로 어쩔 수 없이 책을 버린 것 이외에는 단 한 권도 버리거나 남한테 준 적이 없었다고 한다.[[https://youtu.be/fJTd-Q0mxA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