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선컴 (문단 편집) == 386~486 시절 == [[파일:external/img.ezmember.co.kr/1f9ec5c72350d26c8a5e35b18eaf0026.jpg]] || CPU || 286 대비 체감속도 || '''실제''' 처리속도 || || 80386DX+ || 73.4MHz[br](약 6배) || 40MHz || || 80486DLC || 106MHz[br](약 9배) || 33MHz || || 80486SX || 117MHz[br](약 10배) || 25MHz || || 80486DX || 168MHz[br](약 14배) || 33MHz || || 80486DX2 || 293.6MHz[br](약 '''24배''') || 50MHz || || 80486DX2+ || 391.6MHz[br](약 '''33배''') || 66MHz || 1993년의 최신 컴퓨터로, 당시 [[Windows 3.1]]를 설치할 수 있었고, 이후 [[둠 2]], [[워크래프트]]가 실행 가능했던 사양이었다. 당시에 135만원이면 엄청난 거금이다. 1993년이면 물가 사정도 고려해야 하는데 최저임금이 시간당 천원 수준에 불과했고, 2022년 기준 1,000~2,000원에 달하는 월드콘이 고작 300원(…)에 판매하던 시절이다. 즉 화폐 가치가 2019년 대비 체감 비용이 서너배 이상이다. 즉 보수적으로 잡아도 표에 나온 제일 싼 컴퓨터도 현재가치 기준이라면 400만원 이상, 제일 비싼건 700만원(!) 이상의 지출과 맞먹는다.[* 2019년 기준으로 PC를 맞춘다면 보급형은 [[20만원짜리 컴퓨터|30만원 이내에서도 가능하며]], 100만원 수준이면 메인스트림 초과의 상위 사양을 뽑아낼 수 있고, 150~200만원 정도로도 충분히 준하이엔드~하이엔드 급까지 가능, 200~300만원 이상은 워크스테이션 용도로 맞추는 것 아니면 보기도 힘들다. 물론 돈이 너무 많다면야 돈지랄을 해서 비싼 부품들만 넣는다면 비싸게 맞출수야 있지만...][* 2021년 기준으로는 코인 열풍 때문에 그래픽 카드 가격이 안드로메다 수준으로 가버려서 하이엔드급으로 맞추려면 500만원이 그냥 넘어간다. 300만원으로 워크스테이션급 PC 갖추던게, 이젠 300만원으로 최상위 그래픽 카드도 못 사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게다가 위의 광고에서는 그나마 모니터를 포함('''별도가 아님'''에 주목하라.)한 '부가세 포함' 가격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과거 컴퓨터 판매 마케팅은 ''''모니터 별도, 부가세 별도'''' 가 매크로처럼 쓰일 정도로 보편적인 가격 표기법이었다.[* [[전유성]] 씨의 이름으로 출간된 '컴퓨터, 일주일만 하면 전유성만큼 한다' 라는 책에 컴퓨터 구매 확인 절차로서 등장할 정도.] 당시 모니터 역시 상당한 고가의 제품이었고 거기에 본체+모니터+기타등등을 한 금액의 10%가 부가가치세로서 추가로 붙으니, 광고에 적힌 금액을 보고 가서 체감상 30~40% 이상 돈을 더 주고서 겨우 전체 패키지를 사야 하는 일은 결코 드물지 않았다. 80386DX, 4MB 램, 70MB 이상의 여유공간이 있으면 윈도우 95 영문판을 실행할 수 있으나 어디까지나 돌아가는 수준이었고 써먹지 못할 수준이었다. 한국어판의 경우 실행 가능하려면 램이 최소 6MB가 필요했다. 왼쪽에서 두번째 486DLC라는 기종은 인텔이 아닌 사이릭스([[Cyrix]])에서 만든 호환칩으로, 이름만 486이지 사실은 클럭이 부스트된 386 CPU에 가까우며 메인보드의 칩셋에서 386과 486의 차이를 어느 정도 해결하는 저 당시에 잠깐 반짝 했던 아이템이었다. ~~intel inside에 대항, cyrix '''instead'''라는 슬로건도 있었다.~~ 성능은 보드 구성에 따라 왼쪽에서 세 번째 486SX-25보다는 나은 편일수도 있어서 나름 가성비는 좋았다. 향후 업그레이드 호환성이 형편없어서 그렇지. 광고에서 '처리속도' 칸에 이상한 수치의 MHz(486SX-25가 117MHz)가 있는데, 이는 당대 국내 한정으로 유행했던 80286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빠른지 보여주기 위한 자체적인 환산속도 수치지 실제 처리속도가 아니다. 실제 처리속도는 486SX-'''25''', 즉 25MHz이다. 117MHz로 표기했다면 80286 12MHz를 탑재한 PC보다 대략 10배(=117/12) 더 빠르다는 의미다.[* 정확히는 286 대비 체감속도라기 보다 286시절에 유행하던 DOS용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돌렸을 때 나오는 수치다. 오래된 프로그램이라 당연 아키텍처가 다른 상위 PC에서 나오는 수치는 그냥 믿거나 말거나다. 여담으로 XT나 286, 386 초기 시절, 즉 터보 버튼이 있었던 시대에는 저 수치를 본체의 케이스 앞에 7-seg LED 문자로 박아넣는게 유행이였다. 터보 버튼의 on/off에 따라 숫자가 바뀌도록.] 물론 CPU 아키텍처가 다르므로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어서 이후 저런 표기는 사라졌다. ~~듀얼코어가 나왔을 때 2.5기가 x2 해서 5기가로 작동한다는 광고가 나와서 문제지만(…)~~ 이런 컴퓨터도 엄연히 비싼 물건이었고 컴퓨터였기 때문에 [[Windows 95]] 출시 이후에도 즉시 도태되지는 않고 몇 년은 버텼다. 윈도 95의 높은 요구사양에 맞춰 새로운 PC를 구입하기도 부담스러웠을 뿐더러 킬러 앱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게임을 돌릴려면 여전히 DOS가 필요했고 윈도 3.1도 잘만 다루면 충분히 쓸만했기에 구태여 바꿀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시대 역시 가만히 있지는 않아서 [[모자이크(웹 브라우저)|모자이크]]-[[넷스케이프]]로 이어지는 인터넷 시대의 개막과 더불어 한국에서도 초고속 인터넷 보급과 [[국민PC]]의 보급, [[스타크래프트]]의 대히트 등으로 486 이하의 PC는 자연스럽게 도태된다. 그래도 당시 PC가 생활필수품은 아니었기에 교육용, 워드용 등으로 재활용되기엔 충분했다. 이 시절의 컴퓨터를 네트워크에 연결시키기 위해 Retro WiFi SI[[https://www.tindie.com/products/simulant/retro-wifi-si-rs232-serial-port-internet-modem/|#]], WiFi 232 같은 시리얼 포트 동글이 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