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척척박사 (문단 편집) === 유래 === 신기하게도 전국적으로 퍼져있는 노래지만 그 유래를 아는 사람은 없고 궁금해하는 사람도 없다. [[코카콜라]]가 나오는 것을 보니, 적어도 미군이 한반도에 진주한 1940년대 말 이후 어느 시점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척척박사'라는 단어가 언중에게 깊이 각인된 것은 1956년부터로 추정되는데, [[조선일보]]에서 질의응답 형태의 칼럼을 이 이름으로 운영해서 큰 인기를 모았기 때문이다. 코카콜라가 미군 부대 주변에서 암거래되던 것을 넘어서 공식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것은 1968년이니, 시기를 더 좁힌다면 1970년대 무렵에 오늘날과 같은 형태로 정착한 것으로 추정된다.[* 콜라와 사이다가 소풍 가는 학생들의 필수품처럼 대접받기 시작한 것도 이 시기부터다.] '[[병원]]'과 '[[주사]]' 등 근대 문물이 등장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코카콜라를 '또 사먹거나', 의료 서비스를 받는 데 경제적인 부담을 크게 느끼지 않는 듯한 가사를 보면 어느 정도 국민의 평균 소비력이 향상된 시점에 이 노래가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또 먹으면 배탈 나'라는 구절을 볼 때, 당시 아이들이 (코카콜라로 대표되는) 서구 문물과 (아마도 부모님의 꾸지람으로 대표되는) 전통 문화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1970년대에는 콜라가 지금처럼 흔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른들의 허락을 받아서 사 마시는 일이 많았다.] 결국 (주사로 대표되는) 근대적인 의료 서비스의 영향으로 콜라 섭취의 당위성을 납득해 나가던 시절의 시대상을 반영한 흔적도 있다. 음률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것을 그대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도 "어느 것을 고를까요? 신이 알려주신 대로(どちらにしようかな[* どっちにしようかな 또는 どれにしようかな 라고도 한다.] 天の神様の言う通り)"로 시작되는 구전동요가 있는데 한국과 리듬과 음정이 완전히 다르다(고저저저고저저고).[* 참고로 한국의 코카콜라 맛있다는 '미라라솔라미솔(저고고중고저중)'이 일반적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_lwrT9PRA4o|영상]]에서는 언어적으로 분석해 보면 메이지 시대 이후 관동에서 만들어진 걸로 추정하는데,[* 'しよう' 부분이 관동 방언의 전형적 특징이기 때문이다.] 이쪽 역시 첫 소절 이후로는 지역별 내용이 전혀 다르다. 그리고 위키백과 등에서 이니 미니 마이니 모는 1850년대 또는 이전으로 추정하는데 이것이 메이지 시대의 일본으로 넘어갔고 그것이 다시 한국으로 넘어갔다고 하면 얼추 시간대가 맞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