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축빠 (문단 편집) == 탄생 == 단순 분류상으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국가대표팀]] 팬, 해외 축구 팬([[해축빠]]), [[K리그]] 팬(K리그빠)로 나뉠 수 있으나, 사실상 대표팀 팬은 빠로 치지 않는다. 국가대표 경기가 활성화된 축구 종목 특성상 내셔널리즘이 깃들기 쉬운데, 이 때문에 국가대표를 응원하는 경우 축구를 좋아해서 응원하는게 아닌, '''우리나라 선수'''들이라서 응원하는 경우가 많다. 해축빠와 K리그빠는 같은 축빠임에도 불구하고 사이가 나쁘다. 이는 재미있게도 '''초고속 인터넷'''과 '''케이블 TV'''의 정착, 즉 시대의 발전상과 일치한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국내에서 사실상 유럽축구를 접할 수 있는 채널이 없었다. 때문에 축구팬 계층은 절대다수의 대표팀 팬과, 다수의 K리그 팬, 소수의 유럽축구 팬으로 나뉘었다. 그런데 21세기 접어들면서 인터넷 세대가 해외축구 정보를 '''실시간'''으로 '''쉽게''' 손에 넣게 되고, 무한경쟁에 접어든 케이블 방송사 입장에서 해외축구는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컨텐츠로 보였다. 그러자 불과 10년 사이에 축구팬 계층이 뒤집어진다. 절대 다수의 대표팀 팬과 상당수 유럽축구 팬, 상대적 소수의 K리그 팬으로 변화하였다. 해축빠와 K리그빠간의 싸움도 예전보다 줄어들었고, [[네이버]] 스포츠 실황중계 채팅창 같은 어그로가 활개치기 좋은 곳에서나 소소한 다툼이 일어난다. [[K리그]]의 경우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과 [[2019년]] [[K리그 올스타전/2019년|K리그 올스타 대 유벤투스]] 경기, 그리고 [[DGB대구은행파크]]를 통한 [[대구 FC]]의 붐 등으로 [[호재#s-1|호재]]가 이어지면서 [[2010년대]] 초중반처럼 악바리로 해축빠들과 싸워대야할 이유가 줄었고, 오히려 국내축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자신들 스스로 K리그 비하명칭인 개축과 조축을 자유롭게 부르며 농담 삼아 말하는게 일상이다. '그래 뭐 수준이 낮긴해. 근데 어쩌라고? 우리가 재밌으면 됐지' 마인드라고 할 수 있겠다. 실제로 해외축구팀을 응원하면서 국내축구팀도 응원하는 경우는 이제 전혀 낯선 것이 아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흥미로운 자료가 있다. [[일본]]의 축구전문 미디어인 가나사(Ganassa)의 조사[[https://www.ganassa.jp/downloads/|#]]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대한민국의 해외축구 팬중 국내 축구팀, 그러니까 K리그 팀들을 응원하는 비율을 살펴보니 "완전히"라고 대답한 사람은 19.6%, "대부분"이라고 대답한 사람은 26.2%, "어느정도"라고 대답한 사람은 25.8%, "전혀 아님"이라고 대답한 사람은 28.4%였다. 다시말해, 이 28.4%를 제외한 나머지 해외축구팬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관심을 가지는 [[K리그]] 팀이 있다는 말이다. 다만 축빠가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주심과 주심의 가족에게까지 [[폭언]]을 하거나 폭행까지 시도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 [[UEFA 유로파 리그/2022-23 시즌/결승전]]의 주심으로 있었던 [[앤서니 테일러]]의 경우 [[AS 로마]]의 팬들에게 부다페스트 공항에서 폭언을 들어야 했고 심지어 '''앤서니 테일러와 가족을 향해 의자를 던진 축빠까지 있었다.''' 그야말로 축구를 좋아하는 것은 좋은 것이지만 왜 지나치게 빠져버리면 안 되는지를 보여줬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17&aid=0003735586|출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