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취집 (문단 편집) == 남자 전업주부 == > "대개 사나운 부인들은 재주가 많아서 생계를 잘 경영하고 그 남편은 이것에 의지하여 생활한다. 그래서 부인은 남편을 꽉 잡아 제재하고 남편은 두려워하여 굴복한다. 어찌 슬프지 아니한가?"[br] > 「사소절(士小節)」 보통 남성에겐 취집이라는 단어를 쓰진 않고, 비슷한 상황의 남성에 대해 '[[셔터맨]]'[* 90년대에 주로 쓰인 단어로 특별한 직업 없이 부인의 영업장(주로 약국)의 셔터만 올리고 내리는 남편들을 칭한다.]이라는 단어가 있다. 시집 대신 장가를 접목시킨 취가라는 단어가 언론에서 소개된 적이 있지만 셔터맨에 밀려 잘 쓰이지는 않는다. 유사품으로 봉고맨[* 주로 부인이 경영하는 학원 등에서 학원버스 봉고차를 운전하는 남편들을 칭한다.]이 있다. 일본에선 역옥(逆玉)이란 말로도 불린다. 할 수만 있다면 하고 싶다는 남자들도 꽤 있지만, 여성이 고소득 전문직일 경우 대부분 자신과 대등하거나 자신보다 더 높은 전문직 남성을 원하기 때문에 쉽지않다. 하지만 남성도 외모가 뛰어나면 가능하다.[* 여자가 취집하려는 경우에도 일반적으로 남자보다 어리면서 외모도 뛰어날 것이 요구된다.] 한국에서 처음부터 남자 측이 전업주부가 되기로 합의하고 결혼하는 사례는 거의 없고, 대체로 취직해서 일하다가 직장생활이 적성에 안 맞거나 건강 등 다른 이유로 사표를 내거나,[* 특히 일을 그만둬야 할 정도로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남자들(특히 산재를 당한 경우)은 어쩔 수 없이 일시적으로든 영구적으로든 주부로 전향하게 된다.] 사업에 실패하거나 모종의 이유로 직장에서 해고된 후 구직을 포기해서 셔터맨이 되는 사례가 많다. 다만 맞벌이를 하다가 아내의 외벌이로도 생계에 여유가 있을 경우거나, 가사노동이 더 적성에 맞는 경우에 남자가 전업주부로 전향하는 경우도 늘었다. 이에 부합하는 예시로 국회의원 [[심상정]] 부부가 있으며, 남편인 이승배는 심상정과 결혼 후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생계를 담당하다가 심상정이 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뒤에 전업주부로 전향해 아내의 정계 활동을 뒷받침하는 중이다. 현재 한국 사회에서 남자 전업주부의 숫자는 꾸준히 늘고 있고 남녀평등 인식도 차츰 개선되어가는 중이다. 그러나 여전히 남자가 결혼생활의 경제력을 담당해야 한다는 뿌리깊은 인식이 팽배해있으며, 남자 전업주부에 대한 시선 역시 좋지는 못하다. 특히 50대 이상에서 이런 경향이 심한데, 옛날에는 일도 하지 않으면서 '집안일은 여자의 일'이라고 생각해서 [[가사노동]]도 하지 않고 육아도 손 놓는 [[기둥서방]]이 많았기 때문에 젊은 남자 전업주부들도 그런 케이스일 것이라고 넘겨짚는 것이다. 게다가 여자가 취집하려는 경우도 좋게 보지 않는 상황에서 남자가 자의로 셔터맨이 되려는 경우를 좋게 봐주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