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펨돔 (문단 편집) == 펨돔의 요소 == 흔히 SM 플레이하면 [[채찍]]질로 대표되는 육체적인 가학을 떠올리지만 그것은 플레이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수반되는 행위에 불과한 것이며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다. 펨돔 플레이는 반드시 굴종, 복종, 봉사, 페티쉬라는 네가지 요소를 갖춰야 한다. * 굴종이란 주인(여성)이 노예를 천대하거나 인간 이하의 취급을 하는 한편, 노예는 극진한 예를 다하여 주인을 대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테면 노예가 주인에게 무릎을 꿇는다거나 절을 올리는 것은 대표적인 굴종 행위이다. 뿐만 아니라 노예가 펨돔에게 극존대를 하는 반면에 펨돔은 노예에게 반말을 하는 것 역시도 굴종이다. 굴종을 통해 노예는 보잘 것 없는 미물에 불과한 자신의 처지를 깨닫는 동시에 감히 우러러 보기 어려울 정도로 지극히 높고 우월하신 주인의 지위를 인식한다. 특히 노예가 나이가 많고 주인이 나이가 한참 어리면 더 좋다.[* 정확히 같은 이치에서 나이가 많은 주인을 선호하는 케이스도 있다.] 보통 노예들이 [[나체]] 상태이고 주인은 옷을 입고 있는 것 또한 같은 이치이다. * 복종에는 두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주인은 명령을 내리고 노예는 실행을 한다는 의미다. 핀돔 플레이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가 노예는 주인에게 무언가를 열심히 하는데 주인은 죽은 듯이 엎드려있거나 누워있기만 채 그 행위를 받아들이기만 하는 것이다. 이것은 그야말로 주종이 전도된 플레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노예에게 무작정 채찍질만 가하는 경우 물론 노예로썬 고통스럽겠지만 주인 역시 무의미하게 육체적 에너지만 소모하는 노동으로 전락해 버리고 만다. 따라서 채찍질을 하더라도 노예에게 무언가 과제를 던져주고 그 과제를 만족스럽게 수행하지 못했을 경우에 가하든가, 아니면 채찍을 가함으로써 노예가 그 과제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도록 해야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주인의 명령에 복종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그럼에도 절대 복종해야함을 항상 노예에게 각인시켜야 한다. 둘째는 노예는 주인의 허락과 명령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의미다. 이는 예속이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노예는 아무런 자유의지가 없고 오직 주인의 의지에 의해서만 행동하거나 말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배변이나 호흡조차도 주인의 허락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점이 바로 예속의 의미이다. * 봉사는 노예의 행위, 또는 노예에 대한 행위를 통해 주인에게 효용이 발생해야 함을 말한다. 효용이란 주인에게 안락, 쾌락, 편의 등의 이득이 주어지는 것을 뜻한다. 예컨대 노예에게 혀로 구두 밑창을 핥도록 명령했다고 하자. 개와 같은 동물에게 어울리는 행동을 시켰으므로 굴욕이 들어가 있다. 주인의 명령을 받아 행위하므로 복종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효용이 없다. 노예가 구두를 핥는다고 해서 주인에게 이득이 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주인의 구두가 더러운 상태라면 노예의 행위를 통해 구두가 깨끗해지는 효과, 즉 주인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되므로 효용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노예의 행위가 주인을 위한 봉사가 되는 것이다. 효용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만약 효용이 없다면 이 역시도 육체적 에너지를 무의미하게 소모하는 노동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