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랑켄슈타인 (문단 편집) == 개요 == > 제가 청했습니까, 창조주여, 흙으로 나를 인간으로 빚어달라고?[br]제가 애원했습니까, 어둠에서 끌어올려 달라고?[br] - 「[[실낙원]]」 >---- > 프랑켄슈타인 제사(題詞) > "많은 것이 이미 이루어졌으나, 나는 그 이상을 이룰 것이다. 앞서 찍혀진 발자국을 따라 새 길을 개척하리라. 미지의 힘을 발굴하고, 창조의 가장 심오한 신비를 세상에 밝히리라!" >---- > - 빅터 프랑켄슈타인 (창조자) > "내가 이토록 잔인해진 것은 억지로 내게 정해진 이 진저리치도록 고독한 삶 때문이오!" >---- > - 피조물(The Creature) 초판이 1818년 익명으로 영국에서 출간되었으며, [[1831년]]에 작가의 본명을 밝혀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여성작가들이 중성적이거나 남성적인 필명으로 출판하는 일은 흔했다. [[제인 오스틴]]이나 [[브론테 자매]]도 마찬가지였다. 비교적 현대적인 인물인 얼슬러 르 귄이나 조앤 롤링조차 이런 일을 겪었다. 그래서 1818년에 영국에서 초판이 나온 《프랑켄슈타인》도 익명으로 발표됐다. 하지만 1822년 남편 [[퍼시 비시 셸리]]가 사망한 후 생활고 때문에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추구했기 때문에 개정판은 본인의 이름으로 출간하였다.고원. 「연구 논문: 프랑켄슈타인과 19세기 영국 여성문학 - "모호한 정체성"의 문제를 중심으로 -」, 『영국연구』 제12권 (2004): p. 220.] 두 판본의 줄거리는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사상이나 경향면에서 차이가 나는데, 1818본이 좀더 철학적으로 심오하게 주제를 파헤치는데 비해, 1831본에서는 그러한 부분을 줄이고 문학성을 가미했다. 놀랍게도 이 소설을 쓸 당시인 1815년 [[메리 셸리]]는 '''18살'''이었다. 비오는 여름 어느 날 [[조지 고든 바이런]]과 함께 무서운 이야기를 하던 중 영감이 떠올라 썼다고 한다. 1816년, 19살의 메리는 의붓자매 클레어 클레어몬트, 당시 --불륜 상대이자-- 미래의 남편이 될 [[퍼시 비시 셸리]],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윌리엄과 함께 스위스를 여행 중이었다. 클레어는 메리에게 제니바 호수 근방에서 살고 있는 시인 [[조지 고든 바이런|바이런]]을 만나러 가자고 제안했다. 클레어는 얼마 전 바이런과 짧은 사랑을 했었는데[* 이 일로 바이런의 딸 중 하나인 알레그라가 태어났다. 하지만 이 아이는 10살까지 살고 요절.] 그 때 기억을 잊지 못해 그를 다시 찾아가고자 했던 것이었다. 그렇게 세 사람은 제네바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바이런은 당시에도 엄청난 유명 인사였기 때문에 관광객들은 모두 잠깐씩이라도 바이런을 만나고 싶어했다. 그래서 바이런 집 근처의 호텔에서는 투숙객들에게 바이런을 훔쳐볼 수 있는 망원경을 대여해주기도 했다(…)[[http://en.wikipedia.org/wiki/Lord_Byron|관련 위키 참조]]] 당시 바이런은 스무 살의 의사이자 작가 지망생이었던 존 폴리도리(1795~1821)와 함께 지내고 있었다. 메리 일행과 바이런, 폴리도리는 금세 친구가 되었다. 폭풍우가 몰아치던 어느 날 밤, 다섯 사람은 바이런의 별장 안에 모였다. 다섯 사람은 무료함을 견디지 못해 따분해하고 있었는데 그 때 바이런이 재밌는 제안을 하나 한다. 각자 자기만의 무서운 이야기를 하나씩 써보자는 것이었다. 메리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바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퍼시는 어린 시절의 경험담을 토대로 이야기를 만들었고, 바이런은 흡혈귀를 소재로 하는 단편을 만들었다. 그리고 폴리도리는 열쇠구멍으로 훔쳐본 죄로 처벌당한 해골 아가씨 이야기를 했다.[* 훗날 폴리도리는 바이런이 버린 흡혈귀 단편을 소재로 《뱀파이어》를 집필한다. 《뱀파이어》는 영어로 출간된 최초의 흡혈귀 소설이 된다. 그러나 폴리도리는 빚에 시달리며 겨우 26살 나이로 음독 자살하여 [[요절]]했다.[[http://en.wikipedia.org/wiki/The_Vampyre|관련 위키 참고]]][[https://en.wikipedia.org/wiki/Frankenstein#Composition|#]] 메리는 모두의 등골이 오싹해질 만한 소설을 쓰고 싶었다. 그러나 괜찮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다. 그렇게 고민하던 어느 날, 메리는 퍼시와 바이런의 대화를 우연히 엿듣게 된다. 바로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48&rid=&contents_id=57921|갈바니즘]]'(galvanism)에 관한 대화였다. 갈바니즘은 죽은 개구리 뒷다리가 전기 자극을 받고 꿈틀거리는 것을 발견한 의사 [[갈바니]]의 실험에서 유래한 용어였다. 이 대화를 들은 메리는 꿈 속에서 창백한 얼굴의 학자가 자신의 연구를 집대성한 괴물 옆에 무릎을 꿇은 모습을 보게 된다.[* Mary Shelly, "Author’s Introduction in 1831," Frankenstein (1818; New York: Penguin Books, 2000), p. xxiii.] 후에 이것을 토대로 《프랑켄슈타인》을 집필해 대성공을 거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