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플래닛사이드 (문단 편집) == 배경 스토리 == ''' "우리는 아직 스스로를 인간으로 부른다. 하지만 그러한가?" ''' 지난 수천년간 전인류를 통치해온 '''테란 공화국(Terran Republic, 약칭 TR)'''은 웜홀을 만들어낼 수는 없으나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웜홀의 흔적을 찾아내는 것은 가능하다는 점을 깨달아 웜홀 흔적 탐색 기술을 개발, 무수한 탐색을 실시한 끝에 프로브를 보내서 탐색하는데 성공한 심우주 웜홀을 하나 발견한다. 웜홀 너머에는 매우 기이한 행성이 하나 발견되었는데, 여기는 식물도 물도 대기도 자연도 존재하며 인간이 아무런 문제 없이 자연스럽게 거주 가능한 환경이지만, 포유류, 곤충, 파충류 등 그 어떤 동물도 발견되지 않았다. 과학자들은 이 별에 아우락시스(Auraxis)라는 이름을 붙이고, 탐사를 시작한다. 드넓은 우주 안에서 어떻게 이렇게 운좋게 웜홀이 발견되고 그 웜홀 곁에 사람이 살만한 행성이 발견되는 행운이 있겠는가! 더욱 놀라운 것은, 이곳에서 외계 생명체가 존재했다는 흔적을 발견한 것이다. 직경이 0.5 킬로미터, 높이 수백미터에다 3개의 골조로 이루어진 반구형의 구조물이 발견되었는데, 이 구조물은 중심부분이 지면보다 약간 높게 솟아있으며 커다란 에너지 거품이 구조물을 두르고 있었다. 이러한 구조물이 행성 곳곳에서 수개가 발견되었고, 인류가 건조한 것이 아님이 (인류가 건조할 수 없음이) 확실시되자 테란 공화국은 외계 문명과의 접촉은 아직 인류에게 준비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행성 궤도에서부터 조심스러운 원격 탐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다. 외계인이 만든 외계 건축물은 계속 작동중이며, 다른 어떤 생명체도 발견하지 못했다. 식물이 존재하고 생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생태계를 유지시키는 요소가 없어보임에도 불구하고 식물이 그저 거기에 존재하고 스스로 자라는 것처럼 보였다. 우주에서의 끈질긴 관찰로 위협적인 요소가 없다는 것을 대충 확인하고 행성 자기권 안에, 다음에는 대기권 안에, 다음으로 지상에 자동화된 프로브를 착륙시켰으나 여전히 외계인으로부터 아무 반응이 없었다. 결국 행성 표면에서 어떤 동물이나 원주민도 발견하지 못한 테란의 탐사대는 자동 프로브를 외계 건축물 중앙으로 보내봤고, 그 순간 프로브는 사라졌다가 다른 대륙의 외계 건축물에서 나타났다. 테란의 과학자들은 반사적으로 이것을 워프게이트라고 생각했고, 이는 사실이었다. 그 외계 건축물은 유래를 알 수 없는 에너지로 작동되는 워프게이트였으며, 행성 내의 다른 워프게이트로 아무런 이상없이 대상을 옮겨주었다. 허나 테란 정부의 조심스러움 탓에 탐사는 느렸고, 이에 질린 어느 용감무식한 파일럿 하나가 비행기를 몰고 워프게이트 속으로 직접 들어가봤으며 그 또한 다른 워프게이트에서 나타났다. 인간도 워프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는 것이 확인되었으나, 외계인의 존재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던 테란 정부는 파일럿의 행동을 "인류를 위험에 몰아넣었을지도 모를 위험한 행동"으로 몰아붙여 그를 사형에 처했다. 그리고 그 파일럿은 다른 워프게이트에서 다시 등장했다. 테란 정부는 그를 계속 사형했지만, 그때마다 그는 다시 워프게이트에서 부활했다 - 심지어 그는 나이도 먹고, 죽기 직전까지의 기억도 유지하고 있었다. 어떤 한 시점의 원본을 가지고 복사하듯 찍어내는게 아니라, 정말로 부활하는 것이다. 정신 검진, 신체 검진, 각종 정밀한 검사 끝에 테란 과학자들은 그가 정말로 부활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에 수반되는 여러 살해 실험 끝에, 테란 정부는 워프게이트를 통과한 인간만이 부활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순간이동을 가능케 하는 기술, 그리고 무한대의 부활. 테란 정부는 아우락시스의 10개 대륙에 식민지를 개척하면서, 과학자들이 바누(Vanu, 또는 고대인Ancients)라고 명명한 외계인 기술을 이용하면 인류는 이곳에서 발견된 에너지 개발 기술과 나노테크놀로지를 통해 물질을 생성할 뿐만 아니라 죽은 사람조차 다시 만들어내는, 사실상의 불멸의 군대를 가져다줄 수 있음을 깨달았다. 하지만 부활 기술을 발견한지 오래지 않아, 아우락시스로 통하던 웜홀이 닫히면서 식민지는 고립된다. (테란 정부에서 전파로 지시를 보내는 정도는 가능한 마이크로 웜홀은 유지중이라는 설도 있음.) 테란 정부는 이 사실을 숨기고 웜홀을 다시 여는 기술을 연구하는 한편, 지나치게 강력한 고대 외계인 바누 기술이 멀리 퍼지고 부활이 일상화되면 테란 공화국의 중앙집권적 사회구조를 무너트릴수 있음을 경계했다. 그리하여 테란은 바누 기술의 연구를 금지시킨다. 하지만 언제까지 기밀을 유지할수는 없는 법. 아우락시스에 파견된 하부 계층에까지 웜홀이 닫혔다는 정보가 흘러가고 공화국은 큰 분쟁에 휩싸인다. 공화국에 충성하는 충성파는 테란 공화국을 그대로 유지하지만, 공화국의 압제적 행보에 실망하고 충성심을 잃은 분리주의자들은 약간의 군사자산을 손에 넣고 자신들의 국가를 세운다. 이를 신흥 연합국(New Conglomerate, 약칭 NC)이라고 부른다. 한편 테란의 바누 기술 통제에 반발하여 바누 유물의 깊은 연구를 시작한 과학자들은 후에 바누 자치국(Vanu Sovereignty, 약칭 VS)이라고 불리는 세력의 시초가 된다. 세 세력은 아우락시스 행성 위에서 나노 테크놀러지를 기반으로 한 부활 능력을 사용해 패권을 손에 넣기 위한 무한 전쟁을 시작한다. 심지어는 아우락시스 행성 자체가 고대 외계 문명이 나노 테크놀러지로 생성한 인공행성임을 깨닫는다. 몇개 대륙에 임의로 열리는 지오워프라는 시설은 행성 내부의 동굴로 워프시켜주며, 동굴 속에서 얻을 수 있는 고대 바누 기술 모듈에 대한 깊은 이해는 인류의 미래를 송두리째 바꿀 수 있음을 깨닫는다. (코어컴뱃 확장팩)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무수한 메테오가 아우락시스의 전역을 강타하고, 특히 오셔 대륙이 거의 박살날 지경에 이르자, 허공에서 기이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공간 불안정 감지. 특이 물질 침입 확인. 양자 터널 안정화. 전송 장치 이동 준비. 왜곡(bend) 절차 시작." 마지막 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아우락시스에 있던 모든 군인들은 기절하고, 깨어났을때 그들은 행성의 태양과 달이 사라졌으며 별자리가 바뀌고 하늘이 기이하게 변했음을 깨달았다. 아우락시스의 각 대륙들 자체는 무사했으나, 드넓은 우주 어딘가로 흩어져버린 것이다. 다행히 워프게이트는 작동했고 워프게이트를 통한 대륙에서 대륙으로의 이동(사실상 우주에 흩어져있는 행성에서의 행성으로의 이동)은 여전히 가능했다. 하지만 메테오에 심하게 피해를 입은 오셔 대륙은 네개의 섬으로 쪼개진 것으로 확인되었다.(The Bend 이벤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