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필레몬 (문단 편집) === [[올림포스 가디언]] === 11화에서 필레몬과 바우키스 이야기가 등장했다. 원래 신화대로 제우스와 헤르메스는 사람들의 마음씨를 시험해보기 위해 나그네로 변장하고 사람들에게 접대를 요청한다. 추가로 여기선 헤르메스가 남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안경을 개발해서 제우스는 그 안경으로 사람들의 마음 속을 들여다 본다. 대다수 사람들은 그들의 겉모습만 보고 제우스 일행을 깔보고, 문전박대하고, 아예 물까지 끼얹는 짓을 저지른다. 결국 화가 난 제우스는 사람들이 착한 마음이라곤 눈꼽만큼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고 사람들을 치워버리려 한다. 그러나 헤르메스가 필레몬과 바우키스의 집을 발견하고 그리로 가자고 한다. 헤르메스가 문을 두들기자 바우키스가 먼저 나와 둘을 따뜻히 맞이해주고 필레몬은 그들을 위해 자리를 내어주고 불을 지핀다. 필레몬은 제우스와 헤르메스에게 발을 씻을 물을 제공하고 바우키스는 소박하지만 정성어린 식사를 차려준다. 제우스가 필레몬 부부에게 자신들이 사례를 못한다 하자 필레몬은 손님들의 여행담을 들려달라 한다. 헤르메스가 필레몬 부부에게 처음 보는 자신들에게 이렇게 잘 해준다고 하자 필레몬과 바우키스는 둘의 눈을 보고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며 참으로 아름다운 눈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제우스가 그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자 필레몬과 바우키스는 없는 살림에 손님 대접을 제대로 못했다 생각해서 거위를 잡으려 하고 있었다. 결국 필레몬과 바우키스가 거위를 잡으러 간다. 헤르메스는 제우스에게 둘의 마음속을 물어보고 제우스는 그들을 보고 이렇게 착한 사람들이 있었다니라고 말하면서 감탄한다. 한편 필레몬과 바우키스는 가족같던 거위를 손님에게 대접하기 위해 거위를 잡으려들다 놓쳐서 추격전을 시작한다. 필레몬은 그러다가 거위를 놓치고 다른 마을 사람들이 있는 곳까지 가게 된다. 필레몬은 마을 사람들에게 거위의 행방을 물어본다. 마을 사람들은 필레몬이 거위를 잡으려는 이유가 나그네들[* 제우스와 헤르메스]을 위해서라는걸 알고 그녀석들에게 그런 대접을 해줄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은 거위를 잡을거면 자기들을 위해 잡는게 낫지 않냐고 말한다. 필레몬은 그 말을 듣다가 거위를 발견하자 마을 사람들을 뒤로하고 다시 거위의 뒤를 쫓는다. 결국 필레몬은 집안에 도로 들어온 거위를 겨우 잡았다. 그러나 제우스는 필레몬 보고 거위를 잡지 말라고 말하면서 식탁 위의 접시 위에 음식들을 다시 채워넣는다. 필레몬과 바우키스는 그걸 보고 제우스와 헤르메스의 정체를 눈치챈다. 제우스와 헤르메스가 정체를 드러내자 둘은 바로 엎드려 신들 앞에 절하면서 신에게 대접이 부족한 점을 사과한다. 그러나 헤르메스와 제우스는 그들의 대접과 착한 마음씨를 칭찬한다. 그리고 제우스는 필레몬과 바우키스에게 자신들을 따라오라고 말한다. 제우스는 필레몬과 바우키스에게 먹구름을 불러내고 포세이돈과 노토스[* 노토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여름]]의 [[남풍]]과 [[비(날씨)|비]]를 상징하는 신이다. 그의 형제로는 [[제피로스]], [[보레아스]], [[에우로스]]가 있다. 노토스와 그의 형제들은 [[아네모이]]라고 불린다.]를 불러 비와 파도로 마을을 덥치게 만든다. 필레몬과 바우키스는 그걸 보고 경악한다. 제우스는 남을 위하는 착한 마음을 잃고 자기 자신만 챙기는 녀석들은 벌을 받아야한다고 말한다. 헤르메스는 필레몬과 바우키스에게 두 분은 괜찮다면서 자신들과 같이 가자고 말한다. 그러나 필레몬은 홍수에 휩쓸린 마을을 보고 마을 사람들을 버리고 자기만 살아남을 수 없다며 마을로 향한다.[* 여기서부턴 올림포스 가디언만의 각색이 들어갔다.] 그러자 제우스는 하는 수 없다며 그의 마음씨를 봐서 마을 사람들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기로 한다. 제우스는 근처의 숲에서 큰 나무 하나를 뽑아다가 하늘을 날 수 있게 만든 다음 필레몬에게 내어준다. 필레몬은 하늘을 나는 나무를 타고 물에 빠진 마을 사람들을 구하러 간다. 필레몬의 도움으로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나무 위에 올라탈 수 있었다. 그러나 딱 한 사람이 탈 자리가 자리가 부족했다. 그러자 마을 사람들은 필레몬을 물에 빠뜨려버리고 아직 나무 위에 타지 못한 사람을 건져올린다.[* 이 때 마을 사람들은 필레몬보고 늙은 필레몬이 양보해라, 우린 아직 앞날이 창창하다고 말하며 무서운 눈빛으로 필레몬을 노려본다. 필레몬도 마을 사람들이 그럴줄은 몰랐는지 경악스러운 눈빛으로 그들을 바라보다가 결국 마을 사람들에 의해 물에 빠진다.] 마을 사람들은 필레몬을 물에 빠뜨린 후 뻔뻔하게도 하늘을 나는 나무에게 자신들을 안전한 곳으로 데려달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보던 제우스는 신을 경외하지도 않고 받은 은혜조차 무시한 인간들에게 분노해 그들의 죄값을 목숨으로 받겠다고 말한다. 곧이어 필레몬이 타고온 나무에서 빛이 나더니 나무 위에 탄 마을 사람들을 모조리 떨궈버린다. 마을 사람들은 다시 물에 빠지고, 의식을 잃은 필레몬 혼자 나무에 의해 건져져서 바우키스가 있던 곳으로 돌아오게 된다. 필레몬은 의식을 차린 후 자신을 부르는 바우키스를 본다. 필레몬은 바우키스에게 자기 마을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냐 묻지만 바우키스는 고개만 절레절레 흔들었다. 헤르메스는 둘에게 그들이 얼마나 이기적인지 알겠냐고 물어보고 제우스는 마을 사람들을 구해줄 가치가 없는 놈들이었다고 말한다. 필레몬은 낙심해서 고개를 떨구고 바우키스는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흐느낀다. 그런 둘에게 제우스는 그들의 인품을 칭찬하며 따뜻한 대접의 답례로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고자 한다.[* 헤르메스는 둘에게 뭐든 말씀해보라면서 거위 요리가 먹고 싶다던가라는 농담을 날린다. 그걸 들은 거위는 식겁하며 도망간다.] 필레몬은 제우스에게 제우스의 신전의 사제가 되어 제우스를 평생 모시고 싶다고 말하고 바우키스는 필레몬과 자신의 앞으로 남은 여생동안 함께하며 죽을 때도 한날 한시에 죽게 해달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듣고 제우스는 둘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다. 이윽고 필레몬과 바우키스의 초라한 집이 눈부신 빛과 함께 크고 멋진 신전으로 바뀌었다. 이후 헤르메스가 거위 보고 네 소원도 말해보라고 하자 거위는 여자친구 거위를 떠올리고 헤르메스는 웃으면서 네 소원도 들어주겠다고 말해준다. 세월이 흘러 필레몬과 바우키스의 임종이 다가오자 필레몬과 바우키스의 몸에 나뭇잎이 돋아난다. 바우키스는 이걸 보고 제우스가 자신의 소원을 들어줬음을 깨닫는다. 필레몬은 바우키스에게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당신이 옆에 있어서 자신은 항상 행복했다고 말하고 바우키스는 자신도 그렇다고 대답한다. 두 사람은 서로의 손을 맞잡은 채 유언으로 마지막 작별인사를 나누며 그 자리에서 서로 기댄 모습의 나무가 된다. 이때 깨알같이 부부가 기르던 거위도 여자친구 거위와 함께 그 모습을 지켜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