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학교 (문단 편집) === 교도소와 유사한 외형 및 행태 === 여담이지만 [[교도소]]의 은어 중 하나가 '학교'이다. 공교롭게도 건물 디자인도 똑같다. 또한 여러 범죄자가 모여서 서로의 범죄 기술을 학습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와 유사하게 학교에서도 학생 간에 음란물, 도박, 술, 담배 같은 퇴폐적인 행태를 모방하기도 한다. [[이범수]]와 [[이정재]] 주연 영화 <오 브라더스>에서는 이범수에게 협박당할 때 당하는 사람이 이범수가 말하는 학교를 글자 그대로의 학교가 아닌 [[교도소]]로 이해해 겁을 먹는 장면도 있다. 이러한 문제점은 [[탈학교론]]이 생겨난 원인이기도 하다. 2000년대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의 초, 중, 고등학교에서는 체벌이 만연하게 일어났다. 학생측이 정말로 면학분위기를 흐려서[* 교내 소란 행위, 교내 흡연 또는 음주, 가래침 뱉기, 교내 도박 등] 그런 경우도 있으나 상당수는 단순히 학생이 야자에 불참했다는 이유로, 성적이 부진하다는 이유로, 바지를 줄여입었다는 이유로, 두발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 등으로 허구한날 교사에게 화풀이성 욕설과 더불어 폭행을 밥먹듯이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두발 같은 경우는 바리캉으로 머리 한가운데에 일명 '고속도로'를 만들어서 사실상 머리를 깎을 수 밖에 없게끔 강제했다. 게다가 각종 명목으로 잡부금을 빙자한 금품갈취는 덤. 동시대 외국인의 관점에서 봤을 때는 이와 같은 풍습이 매우 난해하게 보였을 것이다. 왜 저런 부당한 대우까지 받으면서 굳이 그런 곳을 다니는 지 이해가 되지 않을 테니까 말이다. 단체 생활이 중요해서라고 할 것 같으면 저런 부조리가 도대체 사회성 향상에 무슨 도움이 되는 지부터 납득을 시켜야 할텐데 그렇지도 않다. 그저 오갈데 없는 아이들을 반강제로 끌어 모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 게다가 오늘날까지도 학교에는 '외출증'이라고 하는 제도가 있어서, 외출이라도 할려치면 승인을 받아야한다. 그리고 '정당한 사유'가 있어야한다. 잠시 산책을 한다거나, 다음 시간이 미술이라서 미술 용품을 사려고 한다는 것은 통하지 않는다. 산책은 말할 것도 없고, 물품 구매도 전날에 또는 아침에 안 사고 뭐했냐는 핀잔이나 받으며 외출증을 내어주지 않는다. 그러면서 학생으로 하여금 필요한 거 있으면 교내 매점에서 물품을 구매하라고 강요하는 데 이쯤되면 학생이 매점 주인에게 사실상 강매당하는 모양새가 된다. 백번 양보해서 교내 매점에서 구매하려해도 문제는 매점에 없는 물건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게다가 100% 현금 장사다. 신용카드니 체크카드니 하는 것들은 통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할인을 해주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쉬는 시간, 점심 시간만 되면 거의 전교생이 매점으로 몰려든다. 당연하지만 교내 매점이 너무 좁아서, 줄이 너무 길어서, 자리도 만석이어서 다른 매장을 이용하겠다는 데 그것조차 금지하는 것이 도대체 어떻게 학생을 위한다는 것인가? 그리고 무엇보다 이는 정당한 사유없이 이동의 자유를 박탈하는 '''불법'''이다. 교사 입장에서는 일탈 행동 방지 및 안전 사고 방지 등 학생의 안전을 위해서 그런다고 하나, 쉽게 말해서 책임 소재가 발생할 가능성을 '''원천 봉쇄'''하는 것일 뿐이다. 만약에 외출증 제도가 없다고 가정을 해보자. 이 경우 자유롭게 외출한 학생들이 골목길에서 몰려다니면서 떠들거나 흡연이라도 하게되면 당연히 주변 민가에서 민원이 들어온다. 교복을 입고 있으니 해당 학교의 학생이 아니라고 발뺌도 할 수 없다. 방학이나 하교 이후라면 모를까 쉬는 시간, 점심 시간도 엄연히 학사 일정에 포함되기 때문에 학교측이랑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을 수도 없다. 그런데 학교측에서도 그 많은 학생들을 일일히 단속하여 통제하는것도 어렵고, 민원이라도 들어오면 그에 대한 관리 책임, 비난은 학교측이 뒤집어 쓰기 때문에 학생들의 외출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것이 가장 손쉽고 안전하다. 이쯤되면 이런 질문이 나올 수도 있다. 대학생도 골목길에서 담배 피우고 몰려다니며 떠드는 것은 매한가지인데 대학교에서는 왜 그런 통제가 없냐는 것이다. 왜냐하면 대학교는 성인이 오는 곳이고, 당연히 대학생은 (원칙적으로) 성인이다. 대학교측은 학생의 외출을 막을 수도 없고 막아서도 안 된다. 그리고 대학교는 교복이나 두발제한이 없기 때문에 단순히 외양만 가지고는 이 사람이 대학생이 맞는지, 그리고 어느 학교의 학생인지를 증명할 수가 없다. 무엇보다 교원들은 인사 평가에 매우 민감하다. 학생에 대한 관리 책임도 인사 평가에 반영되는데 이는 정년 보장을 떠나서 인사 평가는 본인의 호봉에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본인은 담임이 아니더라도, 그러니까 다른 반 학생이 외출증 없이 무단으로 외출을 했다고해도 연대 책임 논리에 따라 해당 학년에 관여하는 교사 전체가 독박을 쓰게된다. 그러니 기를 쓰고 필사적으로 외출을 막는 것이며 외출증 발급을 강제하는 것이다. 이게 얼마나 웃긴 것이냐면 외출증이라고 하는 것은 흡사 군대의 위병소를 연상시킨다. 병사가 주말에 외출을 나갈 때 행정반에서 정말로 외출증을 발급받기 때문이다. 장교나 부사관 같은 간부들은 외출증 없이도 업무적인 사유에 부합한다면 위병소에 출입 기록 정도만 찍어놓고 나갔다 올 수 있지만 병사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병사는 외출, 외박, 휴가 등을 나갈 때 반드시 그에 대응하는 문서를 발급받아야한다. 그나마 병사들이야 신분이 군인이기에 그렇다쳐도 학생은 어디까지나 민간인일 뿐인데도 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