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허니문푸어 (문단 편집) === 양육비 문제 === 그래도 국가 차원에서 육아휴직 등을 강제하는 등의 노력 덕택에 최근에는 1년의 육아휴직기간은 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기업에 따라 2~3년까지 보장하기도 한다. 사실 일을 아예 안하고 시집을 가는 여성들도 많기 때문에 육아휴직 문제는 기본적으로 절반 가량의 고용된 여성을 기준으로 하는 게 맞다. 문제는 그 절반에게는 이것이 확실히 문제라는 것이다. 일단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것 자체는 요즘은 큰 문제가 되지 않고 있지만 대신 이 기간 급여는 통상 월급의 40%만 지급되므로 맞벌이 가정에 있어서는 무시못할 소득 저하가 발생한다. 물론 둘째 아이부터는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지만 이 과정에서 첫아이가 희생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일하는 여성들로서는 아무리 육아휴직이 점점 보장이 되는 추세라지만 경력이 끊기고, 더군다나 일의 진행이 끊길 것을 우려한 상사가 육아휴직 사용이 예상되는 여성을 주요 업무에서 배제하게 되므로 커리어에 크나큰 차질이 생기는 것이 현실. 게다가 육아휴직 이후 기간이 또다시 확실히 문제다. 우선 보육원/[[유치원]]이 끝나는 시간 맞춰서 아이를 데리러 가고 보육원/유치원에서 아이가 다치거나 하면 데리러 가는 등의 돌봄[[노동]]이 남아 있다. 이 부분을 여자가 보통 맡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 야근을 하기가 어려워지고, 저출산 때문에 비상이 걸린 국가가 빡세게 단속한다고 쳐도 결국 눈치보는 건 어쩔 수 없다. 게다가 일부 이익을 엄청나게 내면서도 사원을 쥐어짜기만 하는 인간들을 제외한 나머지 고용주 입장에서도 할 말이 있는데 결국 기업은 효율성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아예 결혼을 포기하거나, 혹은 결혼을 하더라도 육아를 포기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육아를 포기하는 사람이 많아진다는 것은 노후에 노인을 부양하고 돌봐줄 사람이 없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킨다. 따라서 결코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정말 심각한 장애가 있거나 해서 결혼을 못 하고 자식도 못 낳는다면 어쩔 수 없겠으나 그렇지 않다면 국가와 사회는 그 사람을 개인의 선택에 따른 책임으로 간주하여 냉정하게 외면한다. 사실 [[차우셰스쿠의 인구 정책]]처럼 국가가 과도한 요구를 한 것도 아니라 책임질 수가 없어 구제해 줄 방법도 없다. 그리고 양육비와 관련해서 상당한 오해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기본적인 양육비는 그렇게 많이 들지 않는다. 옆동네 [[대륙]]처럼 품질 관리가 아예 안된다면 할 말이 있겠지만 한국과 같은 [[선진국]]은 그 정도 수준은 아니다. 그리고 장난감도 미국의 사례에서 보듯이 굳이 비싼걸 사주지 않아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장난감보다는 가족들의 사랑. 그리고 부모의 사고방식이기 때문이다. 물론 육아 과정에서 국가와 사회의 배려가 전반적으로 심각하게 부족한 것은 분명 문제지만 이 역시 위에서 언급했듯 꾸준히 개선되는 추세에 있다. 또한 교육비도 충분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국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최소한 중학교까지는 무조건 강제. 고등학교도 본인과 가족이 원하기만 하면 국가가 장학금을 줘서라도 졸업을 시킨다. 문제는 탈냉전 이후의 아웃소싱. 특히 외환위기로 인한 정규직 과소, 비정규직 과다 현상과 비정규직에 대한 지나친 천대[* 처우 문제는 그나마 국가 차원에서 개선하려는 노력이라도 하지만 사회적 대우는 답이 없다.]에 따른 스펙 경쟁 과정에서 들어가는 돈[* 대학 등록금만 들면 그나마 다행이고 보통 별 것을 스펙 명목으로 투자한다. 물론 기업들은 대부분이 취직과 상관없다고 말하지만 대학 평점이고 영어 능력이고 죄다 갖춘 사람 뿐인 세상에서 정규직으로 뽑을 사람은 극히 한정적이니 편하게 스펙을 기준으로 삼는다.]과 한국 사회 특유의 타인에 대한 지나친 의식이다. 물론 한국이 경쟁을 포기하고 산다고 굶어죽는 곳은 아니고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제도도 어느 정도 되어 있는 만큼 이를 감수한다면 상관 없겠지만 그렇게 되려면 적어도 한세대는 걸릴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