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허니문푸어 (문단 편집) === 해외 === 해외의 사례를 보면, 일본의 경우에는 이런 문제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일단, 한국처럼 '집을 소유한 상태'에서 결혼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희박해서 그런 점이 크며, 신혼부부는 두 사람이 살만한 임대아파트[* 일본의 아파트는 한국의 빌라쯤에 해당함]나 임대맨션[* 일본의 맨션은 한국의 일반적인 아파트에 해당함] 등을 빌려 생활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웬만한 상류층이거나 집값 싸고 땅 넓은 시골이 아닌 이상 20대 후반~30대 중반의 초혼부부가 집을 '소유'하고 결혼생활을 시작하는 일은 거의 없는 편. 전세가 존재하지 않는 일본의 주택특성상 임대는 월세로 가게 되는데 한국보다 보증금이 저렴하다[* 보증금에 해당하는 '敷金(시키킨)'은 대체로 월세 2~3개월분이며 일종의 수수료에 해당하는 '礼金(레이킨)' 도 월세 1개월분이다. 그리고 레이킨도 고령화로 인해 새로 들어오는 세입자들이 적어지면서 점점 사라져가는 추세이다.] 는 것도 한국보다 신혼부부의 주택사정을 수월하게 한다. 즉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보증금 200여 만원. 레이킨 100만원. 그리고 1년치 가량의 월세만 있으면 바로 결혼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것. 물론 이후 계속 벌어서 언젠가는 당연히 내집으로 가야겠지만 시작부터 내집을 꺼내진 않는다. 미국의 경우에도 허니문푸어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인데, 이 경우에도 신혼부부가 식을 올리기 전에 미리 집을 구입해서 결혼해야 한다는 관념이 희박하기 때문이다. 미국 대도시의 신혼부부들은 두 사람이 살만한 아파트[* 미국에서 아파트는 한국의 임대아파트 형태 등의 임대주택을 의미한다]를 구해서 월세를 내면서 사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 당연한 말이지만, 전세는 없다. 그런 제도가 존재하는 건 전세계에 한국 뿐.] 미국에서 월세의 보증금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일본과 비슷하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는 하객 50인 이내의 스몰웨딩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한국의 [[혼수]]와 같은 전통도 없기 때문에 따로 들어가는 돈이 적다. 경우에 따라서는 신혼부부 둘이 증인이 되어줄 친구 몇명과 같이 시청에 가서 서류내고 후다닥 결혼식을 해치우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집을 구입하는 것은 결혼식 이후 수년 후에나 이루어지는데, 부부가 같이 일정량의 돈을 모은 뒤에 부족한 돈은 은행에서 모기지 론을 빌려서 해결하고, 이후 수십년에 걸쳐 천천히 모기지 론을 갚아나간다. 하지만 미국의 신혼부부들도 돈에 쪼들려 사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사회초년생의 연봉이 한국 못지 않게 박하고,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대도시의 월세가 매우 비싸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2018년 현재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방 2개짜리 아파트의 월세는 낡아빠진 집이라도 월 300만원 정도가 기본이다. 물론 아무리 미국이라도 부모가 갑부인 [[금수저]]라면, 이러한 과정은 모두 생략하고 바로 집사고 보석, 명품 등의 선물을 교환하면서 결혼식을 올리지만, 이 경우는 당연히 허니문푸어에 해당되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