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텔 (문단 편집) === 피트니스 === 호텔 헬스장이나 수영장, 사우나 등의 휘트니스는 일종의 '''상류층들의 사교회장'''으로 변화했다. 골프장 회원권 처럼 총 회원 수가 제한되어 있으며, 상류층의 수요에 맞게 각종 시설이 고급이고 관리도 잘 이루어지며, 교통과 주차도 용이하고, 연회비나 보증금이 막대하여 진입 장벽이 높기 때문이다. 부촌이나 번화가의 5성급 호텔의 경우, 보증금이 억대에 연회비가 기천만원대를 자랑하는 등 어지간한 재력이 아니면 회원권 비용을 마련하는 것부터가 쉽지 않다.[[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50656461|#]] 호텔 피트니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부자들은, 특히 강남 등의 부촌에 위치한 호텔일수록 바글바글 한데 비해 호텔에선 시설 관리를 이유로 회원 수를 제한하고 피트니스 회원권은 일부 사유를 제외하곤 무기한 갱신인지라 돈이 있다 해도 회원권을 못구해서 안달이며 유명 골프 회원권처럼 피트니스 회원권이 웃돈을 주고 거래되기까지 한다. 그런데 어떻게 탈퇴 회원이 생겨 그 자리를 비집고 들어갔거나, 돈을 내고 회원권을 마련했다고 해도 끝이 아니다. 대부분의 호텔 피트니스는 회원들끼리 회원회를 결성하며, '''신규 회원의 자격을 심사'''한다.[[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6/23/2013062300330.html|#]] 돈이 많다고 해도, 혹은 어찌어찌 돈을 끌어 마련했다고 해도, 그 회원의 재력, 학력, 직업, 사회적 지위, 교양, 심지어 나이나 건강상태까지 등을 고려해서 우리 모임에 도움이 되겠다, 싶은 사람만 회원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특히 중요하게 보는 것이 사회적 지위와 교양으로 어차피 호텔 피트니스 회원들은 다 부자인지라 돈만 많은 졸부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며 (자기들 기준의) 교양이 없으면 물을 흐린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니면 기존 회원의 보증, 추천이 있거나. 하지만 이런 '''피트니스 회원들의 텃세'''는 일반 투숙객들의 눈살을 찌뿌리게도 만든다. 일반 투숙객들이 자신들이 비해 사회적 지위가 떨어지며, '고상한 물'을 흐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절대다수이며, 그냥 고깝게 보거나 자기들만의 룰을 강요하는 정도를 넘어 대놓고 피트니스를 이용하는 투숙객들을 험담하거나, 조직적으로 투숙객을 배척하기까지 한다. 서울에서 적지않은 호텔들이 투숙객의 피트니스 이용을 제한하거나, 특히 사우나의 이용을 전면 유료화[* 이그제큐티브/클럽 룸 등 상위 룸을 예약하거나, 호텔 체인의 최상위 티어를 가졌어도]한 것들이 이들이 영향력을 행사한 결과이다. 딱히 악의를 가지고 행동하지 않아도, 항상 보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아이고, 김사장님 요즘 뜸하셨던데 사업은 좀 어떠세요' 한담을 나누거나 서로 언니, 동생, 형님 하면서 하하호호 뭉쳐다니고 스텝들도 이들을 더 챙겨준다면 일반 투숙객들은 위화감을 느끼기 쉽다. 호텔 피트니스 회원들은 사회적 지위와 이너서클에서 나오는 일종의 선민의식을 가지고 투숙객들을 배척하는 양상을 보이지만, 이는 호텔이란 공간의 성립 자체를 부정하는 비상식적인 행태이다. 호텔의 모든 시설은 기본적으로 투숙객을 위해 마련된 것이며, 고급 호텔들이 최고급 자제를 쓰고 최고의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 근원적인 동력은 다수의 투숙객이 시설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호텔이란 자본, 노동 집약적인 특수한 공간이 아니라면, 애초에 그런 최고의 피트니스 경험이 성립하지 않는 것이다. 아니면 정말 부촌이나 고급 아파트 단지 내에 마련되어서 내규로 회원도 가려받는 초고가 피트니스 클럽에 가던지. 물론 아무리 고급 피트니스 클럽이라고 해도 규모에서 밀린다면 호텔이라는 공간이 주는 특별한 경험은 따라갈래야 따라갈 수가 없다. 애초에 다수의 투숙객을 받는 것을 전제로 해야만 성립할 수 있는 서비스이기 때문. 그런 공간에서 고가의 회원권을 가지고 있다고 '질이 떨어지는' 투숙객들을 배척하겠다는 생각은, 호텔이란 공간의 기본 전제를 부정하는 행태이다. 모든 4성 이상 호텔은 반드시 헬스장을 갖추어야 한다. 운동은 인간의 필수 행위로 취급되기 때문. 더불어서 많은 고급 호텔들이 수영장을 운영하는데, 규모는 전문 수영장보다 크진 않아도 철저한 관리와 서비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운동을 하는 회원들은 물론, 수영장이 목표인 호캉스족들을 끌어 모은다. 호텔 수영장이 매우 '인스타그래머블'한 덕에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수요가 많으며 여름철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도심 휴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여름 성수기에는 호텔 수영장이 바글바글 해서 투숙당 이용 횟수나 시간을 제한하고 예약제까지 운영하기도 한다. 대한민국 서울에서 고급호텔 수영장이 인기를 끈건 한두해 이야기가 아니라서, 1971년 개장한 타워호텔 (현 반얀트리 클럽&스파 서울) 의 수영장도 당시부터 사진찍기 좋은곳으로 인기가 높았다. (超滿員(초만원) 풀場(장)실태, 경향신문 , 1971.07.16) 규모가 큰 호텔의 경우 헬스장과 수영장 외에 GX 시설, 스크린 골프장, 스쿼시장 등의 다양한 운동 시설을 갖추기도 하며 초대형 호텔이나 리조트영 호텔의 경우 테니스/배드민턴장, 대형 실외 수영장, 워터파크, 골프장, 해수욕장 등도 운영한다. 많은 호텔들이 수영장은 운영하는데 비해 사우나를 운영하는 호텔은 상대적으로 소수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