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텔 (문단 편집) === 식음시설 === 호텔이라면 필수로 갖추어야 하는 시설이다. 사람이 잠을 잤으면 당연히 밥도 먹는 것이 인지상정. 호텔의 등급, 규모에 따라 코딱지만한 공간에 빵과 잼만 가져다두곤 조식 레스토랑이라 할 수도 있고, 한 개 층을 전부 쓰는 엄청난 규모의 인터네셔널 뷔페가 있을 수도 있다. 고급 호텔의 레스토랑은 역시 고급으로 통하며, '같은 질, 급'의 외부 레스토랑보다 가격은 3할정도 비싸지만 호텔이라는 고급 공간의 특별함과 서비스, 차별화되는 질을 누리는 공간이란 인식이 크다. 고급 호텔이라면 정규 레스토랑을 반드시 갖추어야 하지만, 상기 설명처럼 레스토랑은 만성 적자의 주범으로 한때 퇴출의 대상에까지 올랐다. 법적으로 반드시 유지해야 하니 운영은 하지만, 조식당과 합쳐서 뷔페 하나, 돈 안되는 중식당, 한식당은 없애고 양식당과 합쳐서 올데이 다이닝 라운지로 하나, 하는 식이었다. 하지만 이후 국민 소득 상승과 생활 패턴의 변화로 호캉스가 떠오르면서 파인 다이닝을 일정부분 포기하고 일정 이상의 퀄리티,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서 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전략과, 아예 극도로 고급화를 추구해 전 업장을 파인 다이닝화 하는 전략으로 점차 양극화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호텔 식음시설의 종류는 보통 다음과 같다 * 임대업장 일본의 일부 도심 비즈니스 호텔에서는 조식 공간도 아까워서 아예 간단한 조식을 겸하는 메뉴가 있는 카페나 편의점을 1층에 입점시키는걸로 끝내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서는 레스토랑이 아예 없으면 1성 호텔 자격도 못 받으므로 흔히 보이는 전략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요건 외에 나머지는 외부업체로 채우는 것은 꽤 흔해졌다. 1층에 편의점, 2층에 프랜차이즈 치킨집을 넣고 배달까지 해줘서 일종의 룸서비스 비슷하게 굴리는 사례도 있다. 호텔 1층에 편의점을 두냐 마냐는 룸서비스, 미니바와의 기능 충돌, 호텔의 '격' 문제 등으로 2010년 초까지만 해도 3성 이하에서나 보이지 특급호텔에선 감히 시도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호텔 이용 양상과 이미지의 변화, 룸서비스와 미니바의 만성 적자 등 여러가지 요소를 계산기를 두드려보니 그냥 편의점을 넣는것이 낫겠다는 계산이 나와서 2020년도 현재는 4성급 호텔은 물론 5성급 호텔들에도 1층에 편의점이 있는 모습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유행하는 로봇 서비스와 결합해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로봇이 배달해주는 호텔도 있을 정도. 약간 다른 맥락으로, 아웃소싱이 점차 고도화됨에 따라 호텔 레스토랑이나 조식당도 외주 업체가 맡는 경우가 계속해서 늘고있다. 같은 층에 레스토랑이 주르륵 있는데 어딴 업장은 적립이나 할인이 안되거나 하는 식으로 나타난다. * 조식 전용 공간 3성급 이하 호텔에서 주로 보이며 아침에만 간소하게 운영된다. 제공되는 식사는 빵과 차 정도가 제공되는 대륙식 조식, 잘 쳐줘야 삶은 계란이나 계란후라이 정도가 추가되는 경우가 보통이며 셀프로 운영되는 경우도 많다. 종종 고급 호텔에서 뷔페식 조식을 운영하지 않는 경우나 세미 뷔페+단품 메뉴로 조식을 제공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조식 공간을 운영하거나, 호텔 내 정규 레스토랑 중 하나에서 조식을 제공하기도 한다. * [[호텔 뷔페]] 식당 3성급 이상 호텔에서 뷔페식 조식을 운영할 경우, 그 공간을 아예 뷔페 레스토랑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아침에는 투숙객을 대상으로한 조식을, 점심 저녁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풀 뷔페 영업을 한다. 조식 뷔페의 경우 크게 샐러드와 콜드 컷, 베이커리, 핫 푸드, 누들, 디저트 정도의 섹션으로 구분된다. 다국적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의 호불호가 없는 서양식 조식 메뉴를 기본으로 해당국의 아침 식사, 그 외 해당 호텔을 많이 방문하는 나라의 대표적인 요리(쌀국수, 낫토, 김치, 딤섬 등)을 조금씩 준비한다. 호화로운 대형 5성급 호텔의 경우 각종 샐러드, 햄, 치즈 같은 콜드컷, 여러 종류의 빵, 볶음밥, 고기요리, 소시지, 베이컨, 여러 종류의 만두 등의 핫 푸드, 오믈렛, 스크램블, 후라이, 베네딕트 등 취향껏 주문하는 계란요리, 우동이나 쌀국수, 디저트 뷔페만 열어도 될 정도의 다채로운 후식들이 큰 규모로 차려져 호텔 투숙의 꽃은 조식이라 꼽는 사람들도 있다. 조식 뷔페의 규모와 음식 종류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해당 호텔의 객실 규모로, 1박에 300만원에 육박하는 최고급 호텔이라 해도 규모에서 밀린다면 온갖 음식을 다 구비해 놓는 것은 불가능하다. 물론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저렴한 호텔이 아무리 규모가 커봤자 뷔페 수준은 어느 정도 선을 넘지 않는게 보통이다. 점심, 저녁 뷔페는 해당 호텔의 등급에 가격 영향을 많이 받는데, 3성이나 저렴한 4성급의 경우 런치 뷔페는 1~2만원대에 이용할 수도 있다. 반면 럭셔리급의 5성 호텔의 경우 보통 8~10만원, 비싼 경우 13만원까지도 가며 국내 최고가 뷔페는 조선 팰리스 호텔 콘스탄스의 16만원이다. 물가가 이래저래 크게 올라 2023년 12월 기준 콘스탄스는 디너 18.5만원으로 올랐다. * 전문/정규 레스토랑 호텔 뷔페와 더불어 호텔 레스토랑 하면 떠올리는 그 식당이다. 양식, 한식, 중식, 일식 등 전문 요리를 정하고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인다. 4성급 이하에서는 올데이 다이닝을 표방하며 합리적인 가격에 여러 요리를 내는 식당을 운영하기도 하지만 어느정도 격식있는 4성 이상의 경우 그런 기능은 로비 라운지로 넘기고 파인 다이닝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다. 호텔 레스토랑은 가격 거품이 심하다는 인식이 일반적이고, 실제로도 가격은 외부 레스토랑보다 많이 비싼 편이다. 물론 서비스는 최상급이며 재료도 저질 재료는 절대 쓰지 않지만, 일반 시민이 아무 일 없이 호텔 레스토랑에 찾아가는 일은 아직까지도 드물다. 하지만 호텔업계에서 계속해서 영업 개선을 위해 가격을 합리화 하고, 여러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문턱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으며 각종 할인 행사나, 체인 호텔의 멤버쉽 할인[* 10~30%까지 할인을 한다. 메리어트 호텔의 경우 2020년 한시적으로 플래티넘 이상의 경우 30% 할인을 했었고 평시에도 대부분의 체인이 20% 정도를 할인해준다.]을 이용하면 외부 레스토랑보다도 별로 비싸지 않거나, 오히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국내의 여러 유명 식당이나 [[미쉐린 가이드]]에서 별을 받은 식당중 여러개도 호텔 레스토랑이다. 탕수육으로 유명한 중식당 도원[* 서울 플라자 호텔], 최고급 스시로 유명한 스시조[* 조선호텔]나 스시효[*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 유이한 미쉐린 3성 레스토랑이었던 라연[* 신라호텔] 등... 미쉐린 가이드에서 별을 받은 호텔 식당들은 다음과 같다. * 1스타 * [[레스케이프 호텔]] : 라망 시크레 * [[롯데호텔 서울]] : 피에르 가니에르 * [[포 시즌스 호텔 서울]] : 유유안 * [[시그니엘#s-3|시그니엘 서울]] : 비채나, 스테이 * 2스타 * [[더 플라자 서울, 오토그래프 컬렉션|더 플라자 서울]] : 주옥 * [[서울신라호텔]] : 라연 * 로비 라운지/올 데이 다이닝 별도의 공간을 갖추고 운영되는 정규 레스토랑과는 약간 다르게, 개방된 공간에서 카페 성격을 약간 가미해 운영되는 공간이다. 커피나 홍차 같은 차 종류와 이와 곁들이는 베이커리, 디저트를 중심으로 샌드위치, 햄버거 같은 간단한 식사류는 거의 반드시 제공한다. 호텔에 따라 파스타, 국수, 비빔밥이나 갈비같은 한식, 딤섬 같은 중식, 스테이크같은 무거운 식사류, 뷔페까지 다양하게 제공하는 올 데이 다이닝 공간으로도 많이 활용된다. 호텔이 구조조정으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중식당이나 한식당을 없애고 그 스태프를 로비 라운지로 보내는 경우도 왕왕 있다. 딸기 뷔페, 디저트 뷔페 등을 열기도 하고 2010년 후반부터 크게 유행한 호텔 빙수나 차와 베이커리 타워가 제공되는 [[애프터눈 티]] 세트도 로비 라운지에서 제공한다. 옛날 부모님 세대에는 식사가 3천원인데 커피가 어떻게 2만원이래~ 하는 경악의 공간이기도 하면서 맞선 자리에나 한 번 가볼까 했던 적도 있었다. * 델리/베이커리/카페 말 그대로 빵, 케이크, 커피나 차 종류를 판다. 고급 호텔일수록 델리/베이커리 기능에 힘을 주고 온갖 휘황찬란한 빵과 케이크를 내놓으며 비즈니스급으로 갈 수록 빵의 비중은 줄이고 행객을 상대로 하는 카페 영업에 힘을 주는 경향이 있다. 아예 1층이나 지하통로에 민간 카페처럼 운영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크리스마스, 발렌타인 데이 같은 이벤트에는 호텔들이 저마다 파티시에의 능력을 총동원한 온갖 창의적이고 화려한 케이크를 선보인다. * 바 말 그대로 주류를 제공하는 바. 로비 라운지 한 켠에 바 테이블을 두고 거의 섞어서 운영하는 모습도 흔하다. 정규 바로 운영하는 곳도 많고 새로 지어지는 호텔은 트렌디하게 루프탑 바나 풀 사이드 바를 두기도 한다. 과거에는 호텔 레스토랑 이상으로 거품이 심하다는 악명도 있었으며 구색맞추기로 운영하는 바는 바텐더 실력이 형편없거나 주종 리스트가 너무 빈약해서 안가니만 못한 경우도 있으니 평판을 한 번쯤 확인해보고 갈 필요가 있다.[* 특히 지방 호텔일수록 이런 경우가 어쩔 수 없이 잦다.] 하지만 가격이 비싼 만큼 퀄리티 높은 칵테일을 제공하거나, 엄청난 고가의 술, 다양한 주종을 갖춘 호텔 바도 많다. 동대문 메리어트 호텔의 그리핀 바, 포시즌스 호텔의 찰스 H 같은 럭셔리 호텔 바나, 신식 호텔의 트렌디한 루프탑 바들이 유명하다. * 룸서비스 별도의 공간은 아니지만 고급 호텔이면 필수로 갖추어야 하는 서비스이다. 하지만 레스토랑 이상으로 수익성이 심하게 떨어져 애물단지 취급이며 새로 개관하는 호텔들은 룸서비스를 포기하고 사실상 없다시피 운영하거나, 아예 외부 식당과도 배달비, 품 등을 고려하면 가격상 큰 차이가 없게 서비스해 경쟁력을 확보하기도 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호텔에선 룸서비스는 호텔 레스토랑 이상으로 매우 비싸며, 여러 단계를 거쳐서 룸까지 오는 특성 + 대부분 정규 레스토랑이 아닌 별도의 룸서비스 부서에서 만든다는 한계 때문에 가격 대비 맛도 떨어진다는 것이 중론이다. 음식이 아닌 음료나 주류로 가면 그 가격 거품은 정점에 달해 편의점에선 1천원짜리 콜라가 1만원으로 변신하고 1만원짜리 저가 와인이 20만원으로 변신한다. 미국 호텔이라면 팁 계산도 골치아프다. 물론 세상에는 예외가 있어서 아침부터 룸서비스로 스테이크를 썰 수 있으면서 조식 뷔페와 비교해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호텔도 없는것은 아니다. 2020년, 2021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룸서비스 운영을 한시적으로 완전 중단하는 호텔이 많아졌다. * 연회 돌잔치, 상견례, 결혼식, 각종 기업의 행사, 조찬식, 오찬식, 파티 등을 개최하는 공간이다. 사실상 호텔의 이익을 책임지는 부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