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히바우두 (문단 편집) == 플레이 스타일 == ||[youtube(s8mzwZZFoZ4)]|| 미드필더로 알려져 있기도 한데, 엄밀히 말하면 스트라이커부터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유연하게 소화해낼 수 있는 '''공격수'''에 가까운 선수였다. 특히 투톱이나 쓰리톱에서의 한 자리를 차지한 상태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는 선수였으며, 전성기 시절 클럽에서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나 왼쪽 프리롤 공격수로 뛰기도 했다. 국가대표팀에서는 투톱에서 뛰는 경우가 많았으며, 전성기가 좀 지나 올림피아코스에서 뛸 때에도 투톱에서 주로 오른쪽 공격수를 맡았다. 히바우두의 가장 큰 장점은 무시무시한 왼발 킥. [[호베르투 히벨리누]], [[호베르투 카를루스]], 그리고 [[아드리아누]]와 함께 브라질의 [[악마의 왼발]]로 알려졌을 정도로 '''왼발슛과 [[크로스]]의 정확도와 파워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이었으며, 프리킥은 물론 중거리 슛, 페널티 킥, 크로스 모두 능했다. 심지어 아크로바틱한 바이시클 킥 역시도 위력이 엄청난 수준. 또한 볼 터치가 굉장히 좋았는데, 신기한 점은 거의 모든 볼터치를 의식적인지 본능적인지는 알 수 없으나 왼발로만 했다. 차는 발도 왼발이니 사실상 오른발은 거의 안 쓰는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각적이고 멋진 플레이를 보여줬다. 그런 점에서는 [[매직 마자르]] 시절의 헝가리의 유명한 레전드 [[페렌츠 푸스카스]]와 흡사한 편.[* 정작 둘이 [[레알 마드리드 CF|뛰었]][[FC 바르셀로나|던 팀]]은 [[엘 클라시코|철천지 원수]]다.] 몸싸움과 주력도 뛰어났다. 주력의 경우는 사실 좀 애매한데, 최고속도는 굉장히 빠른 편이고 최고속도에서의 순간적인 감속능력 역시 뛰어나지만, 가속도와 민첩성은 떨어졌다. 국내로 치환하면 전 국대인 [[설기현]]을 생각하면 비슷하다. 하지만 가속도나 민첩성이 조금 부족해도 등지는 플레이 등의 피지컬을 활용한 플레이에 능해서, [[수비수(축구)|수비수]]들 사이의 좁은 틈새에서 자신의 공간 확보 후 왼발 테크닉으로 폭풍 돌파나 패스로 수비라인을 박살냈다.[* [[AC 밀란]]에서 두각을 못 보인 것은 갑자기 닥친 수비 부담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나이로 인한 피지컬 능력의 하락이 눈에 띄었다. 2002 월드컵 이후 쭈욱 하락세였다.] 즉, 무시무시한 킥력에 덤으로 몸빵과 주력이 겸비되었으니 수비 입장에서는 들러붙자니 이긴다는 자신이 없고, 좀 떨어져 있자니 발도 빠른데 킥력도 좋아서 강제로 이지선다에 걸렸다. 무지막지한 킥력에 묻혀서 비교적 덜 부각되는 편이지만, [[아르연 로번]]이 자주 쓰는 드리블 스킬로 유명한 컷 인 드리블의 달인이기도 했다. 차이점이 있다면, 로번은 여러 번 같은 방향으로 치고 들어가서 수비진의 허점을 찾는 형태의 드리블이고, 히바우두는 꺾어들어가는 방향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며 언제든지 슈팅할 수 있는 각을 만들어버리는 형태이다. 또한 로번보다 컷 인 동작이 훨씬 역동적인데, 이는 히바우두가 상체각도를 매우 자주 바꿔가며 온 몸을 페이크 동작에 사용하기 때문이다. 유독 큰 경기에 강했던 빅 게임 플레이어였다. 딱히 멘탈甲이라 불릴 만한 강한 멘탈을 지닌 선수는 아니었고, 오히려 호나우지뉴처럼 경기를 '''즐기는''' 타입이었지만 그는 유독 큰 경기, 혹은 위기 상황에 강했다. 바르셀로나에 합류하자 마자 리그 트로피와 국왕컵 트로피를 안긴 것으로 시작해 1999년 [[루이 판할]] 감독의 대삽질[* 쉐도우 혹은 플레이메이커 위치에서 활약하던 히바우두를 좌측면 미드필더로 고정시키려 했다. 쉽게 예를 들자면, [[리오넬 메시|메시]]를 좌측 미드필더로 고정시키는 것과 같은 상황이라 보면 된다.]로 바르샤 스쿼드가 휘청댈 때도, 히바우두만은 변함없는 활약을 하며 해당 시즌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따냈다. 물론 직후 반 할은 경질되었다. 지난 2010년 11월 [[리오넬 메시|어느 꼬마]]가 기록을 경신하기 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 득점자''' 자리는 그의 몫이었다.[* 통산 27골.] 그리고 지금도 회자되는 2000-01 시즌 리그 최종전. 팀 분위기가 개판이 되다 못해 막장가도를 달리던 중 난적 [[발렌시아 CF|발렌시아]]를 홈으로 불러들여 마지막 38라운드를 치러야 했다. 그때까지 바르샤는 발렌시아에 승점 3점이 모자란 5위였고, 무조건 이겨야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을 수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이었다. 그리고 그 날, 히바우두는 영웅이 되었다. 결과는 '''히바우두의 해트트릭'''으로 3-2 승리. 승리를 확정짓는 마지막 일격이 된 그때 그 '''바이시클 킥'''은 기회가 된다면 꼭 찾아보라. 진짜 숨 넘어간다. [[http://youtu.be/ro9dA0rKLzw|#]] (6분 36초) 이러한 그의 위기 대처 능력은 월드컵 국대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는데,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그 진가를 볼 수 있었다. 터키와의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페널티 킥]]으로 역전골을 넣어 2:1로 승리를 거두었으며,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도 동점골을 넣어 역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잉글랜드전 최고 수훈으로는 히바우두에게 천금같은 어시스트를 선사하고, 역전골까지 성공시킨 [[호나우지뉴]]를 꼽을 수 있겠다. 옥에 티라면 역전골을 넣은 뒤 [[가린샤 클럽|얼마 안 있어 퇴장 당했다는 것]].] 그리고 월드컵 내내 기존의 히바우두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줘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탐욕이라는 단어가 꼭 따라붙던 기존의 캐릭터와는 전혀 다르게 철저하게 [[호나우두]]의 득점력을 배가시키는데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잉글랜드전에서 동점골을 성공시켰듯이 상황에 따라 직접 해결도 해주어서 어쩌면 호나우두보다 더 활약을 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터키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 때의 할리우드 액션만 빼면 거의 완벽에 가까운 모습으로 브라질의 다섯 번째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다만 히바우두의 가장 큰 약점으로는 탐욕을 꼽을 수 있다. 선수 생활의 최전성기인 바르셀로나나 브라질 국가대표 등에서 [[섀도우 스트라이커]]나 인사이드 포워드 등의 역할을 많이 했지만 원래는 [[포처|골 사냥꾼]]에 가까운 선수이고 멘탈리티 역시 그러했다. 물론 본인의 능력이 출중해서 큰 문제는 없었지만 본인이 결정적인 순간을 차지하려는 욕심이 컸고 그렇게 날려먹은 찬스도 제법 되는 편이다. 탐욕이란 게 골로 성공시키면 아무도 터치 못하고 오히려 박수를 보내지만 보통 그렇지 않기 때문에 탐욕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당시 바르샤의 감독이었던 [[요한 크루이프]]는 히바우두를 두고 훌륭한 테크니션임에도 포지셔닝이 좋지 않아 항상 어렵게 플레이를 한다고 쓴 소리를 많이 했다. 물론 이런 말들도 이미 최정상에 오른 선수에게 '더 잘할 수 있을 텐데' 하는 뜻에서 하는 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