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치(마리오 시리즈)

1. 개요[편집]

---

마리오 시리즈에 등장하는 곰치로, 주로 바다에서 서식한다. 첫 등장은 슈퍼 마리오 64. 검붉은 비늘과 하늘색 눈동자가 인상적이다.

일본판과 한국판 명칭은 이름 그대로 곰치에서 가져왔다. 영어권에는 Eel(장어)로 많이 알려져 있다.

2. 작중 등장[편집]

---

2.1. 슈퍼 마리오 64 / 슈퍼 마리오 64 DS[편집]

---

해적들이 있었던 바닷가 스테이지에서 만나게 되는 적. 온 몸에 공격 판정이 있으며, 피해를 입힐 수 없다. '침몰선의 보물'을 먹을 때는 침몰된 배에서 머리만 내밀고 있으며, 앞에서 얼쩡거려 밖으로 나오게 유도해야 배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이후엔 수초로 막힌 구멍으로 서식처를 이전하는데, 여기서도 슬슬 꼬드겨 구멍 밖으로 끄집어 내면 꼬리에 달린 스타 '나와랏! 거대곰치'를 먹을 수 있다.

절대로 죽일 수 없다는 점과 슈퍼 마리오 64 특유의 그래픽 때문인지 얼굴이 은근히 무섭게 생겨서 트라우마가 생긴 유저들도 꽤 있다. 심지어 이 녀석은 엔딩 크레딧의 해적들이 있었던 바닷가 스테이지 이미지로도 나온다.

64 DS에서는 뉴슈마와 비슷한 그래픽으로 나온다.

2.2.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편집]

---

월드 4-3과 8-3에서 등장. 월드 8-3에서는 화면을 가득 채워진 거대곰치 역시 등장해 마리오 혹은 루이지를 위협한다. 거대곰치는 4-3에서도 등장하기는 하는데 그냥 지나가다 피하면 되는 장애물 수준인 반면 8-3에서는 뒤에서 쫓아와 스크롤을 강제하는 쪽이라 더 위협적이다.[1]

이 작품 한정으로 작은 곰치는 거대화하거나 무적이 되면 퇴치할 수 있다.[2]

2.3.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편집]

---

바다 왕국에서 등장하며, 이전 게임에 비해 실제 곰치와 더 닮아지고, 더 디테일해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구멍 속에 숨어있다가 가까이 다가가면 갑자기 튀어나와 공격하며, 곰치와 관련된 파워문도 존재한다.

버섯 왕국에서는 구름 위로 날아오르는 모습으로도 등장한다.

2.4. 마리오 카트 시리즈[편집]

---

마리오 카트 Wii와 마리오 카트 7의 엉금엉금 케이프에서는 수중 구간에서 배경으로 등장한다.

마리오 카트 8과 디럭스의 돌핀 케이프에서도 수중구간에서 거대곰치가 등장하며, 거대곰치 위에 탈 수 있다.

마리오 카트 투어에서는 수중 구간이 있는 맵에서 아주 어쩌다가 곰치를 볼 수있으며, 멍멍이나 기타 몹들과 같이 피버나 거대화로 타격을 줄 수 있다.

2.5.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영화[편집]

---

무지개 로드에서 바다로 떨어진 마리오와 동키콩을 잡아먹는다. 이후 동키콩의 카트에 있던 부스터의 연기로 인해 둘을 뱉는다. 디자인은 64/64DS에서의 모습과 오디세이에서의 모습이 섞여있다.

여담으로 본작에서는 자막, 더빙 상관없이 '장어'란 명칭으로 불린다. 오역으로 볼 수 있겠지만 보는 사람의 연령을 고려해 곰치 같은 생소한 생선보단 보편적인 생선이름을 사용한듯 하다.

3. 바리에이션[편집]

---

3.1. 붕장어[편집]

---

슈퍼 마리오 갤럭시와 그 후속작에서 곰치의 역할을 하는 적. 주로 굴 속에 있다가 마리오가 지나갈때 이빨을 부딫혀가며 공격한다. 특히 저 커다란 눈 때문에 나타날 때마다 깜짝 놀랐다는 사람들이 많다. 갤럭시1의 붕장어는 등껍질을 던져서 잡을 수 있으며, 게임 내에서도 이런 방식으로 붕장어를 퇴치해야하는 스테이지가 있다

3.2. 가시장어[편집]

---

슈퍼 마리오 3D 랜드 에서 곰치 대신으로 출현. 얼핏보면 곰치와 비슷하지만 가시가 돋아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