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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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mulmeoli
대한민국의 경기도의 양평군 양서면에 있는 곳으로, 흔히 양수리라고 부른다. 운길산역과 양수역 사이의 작은 섬에[1] 위치해 있다. 그리고, 과거에는 나루터가 있던 곳이기도 하다.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서로 만나는 합수지점이자 수려한 경치로도 유명하며,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져서 서울의 도심을 가로지르는 한강으로 흐른다.
현대에는 양수대교와 신양수대교가 그 역할을 대신하여 나루터의 기능은 거의 잃어버렸지만, 지금도 빼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유원지로 명성이 높고, 양평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넓은 의미에서의 두물머리는 두 물길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섬 전체를 의미하며, 각종 포토존을 꾸며놓은 유원지처럼 조성되어 있다. 또한 농장, 카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으며, 특히 여름에 피는 연꽃이 볼만하다. 각종 홍보영상에는 나룻배가 심심찮게 등장하는데 조경용으로 띄워놓은 것이며 실제로 운용하지는 않는다. 섬 전체는 규모가 제법 되며 걸어서 한바퀴 돌아보려다가는 지칠 수 있으니 자전거를 타는 게 좋다.
유튜버 등을 통해 알려졌는지 외국인도 제법 보인다.
밀가루반죽에 연잎가루를 넣어 색이 녹색인 연잎핫도그가 유명하다. 맛이야 일반핫도그와 똑같지만 풀향이 은은하게 나는 게 특징이고, 회전율이 높아서 방금 나온 따뜻한 핫도그를 먹을 수 있다는게 장점. 안에 들어가는 소시지도 프랑크소시지보단 더 크고 굵은 고급소시지를 쓴다. 한군데가 아니고 여러 군데에 있는데 맛이 미묘하게 다르다.[2]
바로 옆에는 경기도 지방 정원으로 지정된 세미원이 있다. 연꽃이 만발하는 여름에 함께 당일치기 코스로 방문하기 좋다. 세미원 연꽃 구경 이곳은 유료입장이기 때문에 유원지으로서의 시설은 이쪽이 훨씬 더 잘 되어있다. 세미원 입장권으로 하루동안은 외부출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 간다면 양수역에서 더 가까운 세미원 정문에서 시작하여 후문격인 배다리로 나와 두물머리 구경 후 다시 세미원으로 돌아오는 식으로 이동거리를 줄일 수 있다. 현재(2022년) 배다리는 안전 문제로 재건설 중이라 세미원에서 두물머리로의 이동이 불가능하며, 큰 도로를 따라 돌아가야 한다. 도보로 이동하기에는 도로가에 30분이상의 거리이며 세미원-두물머리간의 이동수단이 없어 자동차 없이는 이동이 어려운 편이다.
대중교통으로는 경의중앙선 전철을 타고 양수역에서 걸어가거나 버스[3] 로 갈 수 있다.
대중교통으로 가지 않고 자차를 이용할 경우, 주말에 가면 엄청난 교통 체증을 경험할 수 있다. 사실상 겨울을 빼곤 주말에 반드시 막힌다고 보면 되는데, 도로가 좁을 뿐만 아니라 신호등으로 통제되지 않아 서울 시내급의 정체가 발생한다. 주말 늦은 오후 즈음이면 양서면 사무소에서 경강로까지 빠져 나오는데 40분 이상 소요되고, 서울까지 2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단풍철이 겹쳐 강원도에서 오는 차량들마저 합류하면 더욱 심해진다.
1. 개요[편집]
Dumulmeoli
대한민국의 경기도의 양평군 양서면에 있는 곳으로, 흔히 양수리라고 부른다. 운길산역과 양수역 사이의 작은 섬에[1] 위치해 있다. 그리고, 과거에는 나루터가 있던 곳이기도 하다.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서로 만나는 합수지점이자 수려한 경치로도 유명하며,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져서 서울의 도심을 가로지르는 한강으로 흐른다.
현대에는 양수대교와 신양수대교가 그 역할을 대신하여 나루터의 기능은 거의 잃어버렸지만, 지금도 빼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유원지로 명성이 높고, 양평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2. 관광[편집]
넓은 의미에서의 두물머리는 두 물길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섬 전체를 의미하며, 각종 포토존을 꾸며놓은 유원지처럼 조성되어 있다. 또한 농장, 카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으며, 특히 여름에 피는 연꽃이 볼만하다. 각종 홍보영상에는 나룻배가 심심찮게 등장하는데 조경용으로 띄워놓은 것이며 실제로 운용하지는 않는다. 섬 전체는 규모가 제법 되며 걸어서 한바퀴 돌아보려다가는 지칠 수 있으니 자전거를 타는 게 좋다.
유튜버 등을 통해 알려졌는지 외국인도 제법 보인다.
밀가루반죽에 연잎가루를 넣어 색이 녹색인 연잎핫도그가 유명하다. 맛이야 일반핫도그와 똑같지만 풀향이 은은하게 나는 게 특징이고, 회전율이 높아서 방금 나온 따뜻한 핫도그를 먹을 수 있다는게 장점. 안에 들어가는 소시지도 프랑크소시지보단 더 크고 굵은 고급소시지를 쓴다. 한군데가 아니고 여러 군데에 있는데 맛이 미묘하게 다르다.[2]
바로 옆에는 경기도 지방 정원으로 지정된 세미원이 있다. 연꽃이 만발하는 여름에 함께 당일치기 코스로 방문하기 좋다. 세미원 연꽃 구경 이곳은 유료입장이기 때문에 유원지으로서의 시설은 이쪽이 훨씬 더 잘 되어있다. 세미원 입장권으로 하루동안은 외부출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 간다면 양수역에서 더 가까운 세미원 정문에서 시작하여 후문격인 배다리로 나와 두물머리 구경 후 다시 세미원으로 돌아오는 식으로 이동거리를 줄일 수 있다. 현재(2022년) 배다리는 안전 문제로 재건설 중이라 세미원에서 두물머리로의 이동이 불가능하며, 큰 도로를 따라 돌아가야 한다. 도보로 이동하기에는 도로가에 30분이상의 거리이며 세미원-두물머리간의 이동수단이 없어 자동차 없이는 이동이 어려운 편이다.
3. 대중교통[편집]
대중교통으로는 경의중앙선 전철을 타고 양수역에서 걸어가거나 버스[3] 로 갈 수 있다.
대중교통으로 가지 않고 자차를 이용할 경우, 주말에 가면 엄청난 교통 체증을 경험할 수 있다. 사실상 겨울을 빼곤 주말에 반드시 막힌다고 보면 되는데, 도로가 좁을 뿐만 아니라 신호등으로 통제되지 않아 서울 시내급의 정체가 발생한다. 주말 늦은 오후 즈음이면 양서면 사무소에서 경강로까지 빠져 나오는데 40분 이상 소요되고, 서울까지 2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단풍철이 겹쳐 강원도에서 오는 차량들마저 합류하면 더욱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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