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뮤지컬)/체코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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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드라큘라(뮤지컬)
브램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1995년 체코 콩그레스 센터에서 초연되었다.
한국에서는 1998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초연하고, 2000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앵콜 공연한 바가 있지만, 현재 뮤덕들이 기억하는 것은 대부분 2006년 한전아트센터 공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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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삼연 포스터 | |
원작 | 브램 스토커 <드라큘라> |
제작 | (주)글로벌컨텐츠 |
작곡 오리지널 프로듀서 | 카렐 스보보다 |
대본, 작사 | 즈데넥 보로베츠 |
공동작사 안무 | 리하르트 헤스 |
공연장 | 초연: 한전아트센터 재연: 한전아트센터 삼연: 우리금융아트홀 /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
공연기간 | 초연: 2006.4.5 ~ 2006.7.9 재연: 2019.10.5 ~ 2019.12.1 삼연: 2022.11.15 ~ 2023.1.15 / 2023.2.10 ~ 2023.2.12 |
관람시간 | 150분 (인터미션: 20분) |
1. 개요[편집]
프라하의 영혼이 울리는 사랑의 뮤지컬
브램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1995년 체코 콩그레스 센터에서 초연되었다.
한국에서는 1998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초연하고, 2000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앵콜 공연한 바가 있지만, 현재 뮤덕들이 기억하는 것은 대부분 2006년 한전아트센터 공연일 것이다.
2. 시놉시스[편집]
3. 줄거리[편집]
3.1. 2006년판[편집]
16세기 중엽. 잔혹한 드라큘라 백작이 검은 기사들을 이끌고 수도원에 난입, 약탈과 살인을 저지른다. 사제는 드라큘라에게 영원히 죽지 못하고 끝없이 피에 대한 욕망을 갖게 되리라고 저주한다. 성으로 돌아온 백작은 그의 아내 아드리아나가 출산의 진통 끝에 죽는 것을 본다. 절망한 드라큘라는 아드리아나의 주검을 끌어안고 신을 원망한다. 그리고 자살을 시도하지만, 치명적인 상처가 이내 아무는 것을 보고는 전율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 공포는 영생에 대한 행복한 상상으로 이어지며 점차 기쁨으로 바뀐다. 드라큘라는 축제를 벌이며 자신의 불사영생을 자축한다.
200년의 시간이 흐른 드라큘라의 성에는 욕망으로 가득찬 피의 향연만이 되풀이된다. 이때 먼 친척인 로레인이 성에 방문한다. 드라큘라의 카리스마는 로레인의 순진한 영혼을 뒤흔들고, 드라큘라도 그녀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피의 욕망도 이겨낸다. 계속되는 피의 향연을 목격한 로레인의 오빠 스티븐은 동생을 구하기 위해 드라큘라와 대결을 벌이지만, 드라큘라가 불사의 존재라는 사실을 알고는 충격을 받아 자살하고 만다. 오빠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로레인은 더욱 드라큘라의 뜨거운 사랑을 갈구한다. 그리고 자신도 드라큘라와 함께 흡혈귀로서 불사의 삶을 시작하게 해달라고 간청한다. 고뇌하던 드라큘라는 끝내 로레인의 간청을 받아들인다.
현재 런던, 드라큘라의 카지노. 폭주족 스토커파의 우두머리 닉은 끝없는 단조로운 지루함에서 벗어나고자 드라큘라의 카지노를 털 계획을 세운다. 그런 가운데 로레인은 드라큘라의 아드리아나에 대한 사랑의 비밀을 발견하고 절망한다. 한편, 닉은 자신의 애인 산드라를 앞세워 드라큘라에게 접근한다. 그러나 산드라는 드라큘라의 진실한 사랑에 매료되어 드라큘라에게 닉의 음모를 밝히려고 한다. 그때 닉이 나타나 산드라를 데리고 카지노를 빠져나간다. 분노한 드라큘라는 그 뒤를 쫓지만 오토바이를 앞세운 스토커 패거리들이 카지노 벽을 부수고 들어온다. 폐허가 된 드라큘라의 제국 카지노에 드라큘라가 죽였던 모든 사람들이 혼령이 되어 드라큘라의 앞에 나타난다. 드라큘라는 자신의 영원한 고통을 끝내 달라고 절규한다. 그때 아드리아나의 영혼이 나타나 어둠의 장막을 걷고 빛을 부른다. 로레인은 드라큘라와 아드리아나의 재회를 축복한다. 드라큘라와 아드리아나는 영원한 시간 속으로 떠난다. 3.2. 2019년판[편집]2019년 버전은 2006년판에서 드라큘라-아드리아나-로레인 삼각관계만 남기고 다 갈아엎은 수준이고 시대 배경도 줄인 데다가 장소도 다르다. 넘버 편곡도 심해서 같은 작품이라고 보기가 힘들 정도다. 드라큘라와 아드리아나의 사랑 그리고 이에 큰 방해가 되는 반헬싱 가문과 드라큘라의 갈등이 메인 스토리. 장르도 2006년작이 록 뮤지컬이었다면 2019년작은 오페레타. 아무래도 1993년 영화 드라큘라를 참고하여 재구성한 것 같다.
트란실바니아의 백작 드라큘라는 사랑하는 아내 아드리아나, 갓난아기인 아들, 먼 친척 로레인, 신하 디미트루[1] 단순한 주군과 신하를 넘어 깊은 신뢰 관계에 있다. 아드리아나도 디미트루에게는 아들을 안심하고 맡길 정도이며, 디미트루가 로레인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밀어주기도 한다. 그러나 정작 로레인의 반응은 미지근한 편. 로레인이 좋아하는 상대는 드라큘라 백작이다. 하지만 드라큘라는 일편단심 아드리아나인지라 이뤄질 확률은 0(...) 그러던 어느 날 교황청의 십자군이 찾아와 전쟁에 참전할 것을 종용하고, 드라큘라는 십자군에 맞서 주민들을 지키며 이를 거부한다.[3] 이 때 십자군 전쟁을 언급하며 교황청의 욕심에 내 사람들을 잃는 건 한 번으로 족하다고 말한다. 드라큘라는 이전에 십자군 전쟁에 참전해 '용의 기사'로 명성을 떨쳤는데, 이때 교황청의 추악한 면을 보고 반감을 품게 된 것 같다. 이때 아드리아나의 눈앞에서 아들을 죽인다.
영생의 삶을 사는 드라큘라는 '드라고스 백작'이라는 가명으로 로레인, 디미트루와 함께 뱀파이어 쇼[5] 로레인이 공연을 진행하는데, 사람들의 피눈물을 빨아먹는 부패한 성직자들도 또 다른 흡혈귀라며 조롱하는 내용이다. 이때 파리 주민들이 더러운 성직자들이 죽었다며 은근히 통쾌해 하는 장면이 있다. 아드리아나의 환생 반 헬싱은 루치안 헬싱이 남긴 아드리아나의 초상화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엘로이즈가 그녀의 환생임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또한 엘로이즈의 부모를 죽인 범인은 드라큘라가 아닌 반 헬싱이다. 즉, 처음부터 엘로이즈를 수중에 넣기 위한 그의 계략이었던 것. 이 사실을 엘로이즈에게 직접 말해주고, 엘로이즈는 배신감에 분노한다. 400년 전 드라큘라에게 십자군들의 공격이 먹히지 않았던 것과 달리 은줄이나 성수로 치명상을 입힌다. 그간 흡혈귀를 죽이는 방법을 연구해온 것 같다. 로레인의 죽음에 분노한 디미트루[9] 사랑하던 로레인의 죽음, 그리고 로레인이 사랑하는 상대가 드라큘라였다는 사실에 품은 절망감이 분노로 승화한 것 같다. 400년 동안이나 한 사람만 사랑했다는 점은 어째 로레인이나 디미트루나 똑같다... 드라큘라, 로레인, 디미트루 4. 넘버[편집]4.1. 1막[편집]1. Overture 2. 끝까지 3. 영원하라 드라큘라 4. 허락없이 시작된 5. 구원하소서 6. 영원한 사랑으로 7. 신의 군대 8. 내가 배운 진리 9. 사랑이란 그런 것 10. 주의 섭리 11. 나를 12. 운명 13. 학살 14. 아드리아나 4.2. 2막[편집]15. 하지만 나는 16. 알 수 없어 I 17. 나의 손으로 18. 알 수 없어 II 19. 그 얼굴 20. 또 하나의 흡혈귀 21. 누굴까 22. 다시 시작해 23. 당신의 별 24. 나의 사명 25. 약속 26. 운명 Reprise 27. 지독한 사랑 28. 죽음의 그림자 29. 로레인의 죽음 30. 마지막 싸움 31. 구원 5. 캐스팅[편집]5.1. 2006 한국 공연[편집]
5.2. 2019 한국 공연[편집]
5.3. 2022 한국 공연[편집]
6. 역대 포스터[편집]
7. 여담[편집]
[1] 단순한 주군과 신하를 넘어 깊은 신뢰 관계에 있다. 아드리아나도 디미트루에게는 아들을 안심하고 맡길 정도이며, 디미트루가 로레인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밀어주기도 한다. 그러나 정작 로레인의 반응은 미지근한 편.[2] 로레인이 좋아하는 상대는 드라큘라 백작이다. 하지만 드라큘라는 일편단심 아드리아나인지라 이뤄질 확률은 0(...)[3] 이 때 십자군 전쟁을 언급하며 교황청의 욕심에 내 사람들을 잃는 건 한 번으로 족하다고 말한다. 드라큘라는 이전에 십자군 전쟁에 참전해 '용의 기사'로 명성을 떨쳤는데, 이때 교황청의 추악한 면을 보고 반감을 품게 된 것 같다.[4] 이때 아드리아나의 눈앞에서 아들을 죽인다.[5] 로레인이 공연을 진행하는데, 사람들의 피눈물을 빨아먹는 부패한 성직자들도 또 다른 흡혈귀라며 조롱하는 내용이다.[6] 이때 파리 주민들이 더러운 성직자들이 죽었다며 은근히 통쾌해 하는 장면이 있다.[7] 아드리아나의 환생[스포일러] 반 헬싱은 루치안 헬싱이 남긴 아드리아나의 초상화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엘로이즈가 그녀의 환생임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또한 엘로이즈의 부모를 죽인 범인은 드라큘라가 아닌 반 헬싱이다. 즉, 처음부터 엘로이즈를 수중에 넣기 위한 그의 계략이었던 것. 이 사실을 엘로이즈에게 직접 말해주고, 엘로이즈는 배신감에 분노한다.[8] 400년 전 드라큘라에게 십자군들의 공격이 먹히지 않았던 것과 달리 은줄이나 성수로 치명상을 입힌다. 그간 흡혈귀를 죽이는 방법을 연구해온 것 같다.[9] 사랑하던 로레인의 죽음, 그리고 로레인이 사랑하는 상대가 드라큘라였다는 사실에 품은 절망감이 분노로 승화한 것 같다. 400년 동안이나 한 사람만 사랑했다는 점은 어째 로레인이나 디미트루나 똑같다...[10] 드라큘라, 로레인, 디미트루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4 12:38:47에 나무위키 드라큘라(뮤지컬)/체코판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