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딜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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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1년 12월 22일 앞서 해보기로 출시, 2022년 5월 31일 정식 출시된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제작사는 Brain Meltdown - Into Despair를 제작했던 온파이어 게임즈.
Brain Meltdown - Into Despair 이후 거의 없다시피 하는 수익에 2021년 9월, 제작기간 3개월을 허락받고 만들었다고 한다.
2. 시놉시스[편집]
22살, 고졸 검정고시 출신.[6]
오토바이 배달로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 당신. 비 오는 날 저녁 배달 중 사고를 당해 '주희'를 만나고, 이를 계기로 주희의 카페에서 일을 하게 된다. 그런데... 왠지 이 카페에서 만난 '라떼'라는 이 여자가 심상치 않다...? 이제는 정신차리고 씹덕, 찐따를 벗어나 연애에 성공할 수 있을까?
러브 딜리버리는 진짜 찐따의 리얼 스토리를 담은 성장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입니다.
러브 딜리버리에는 알고 보니 금수저 존잘이었던 주인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주인공인 당신은 씹덕에 셔틀이었던 과거와 현재를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의 현실성을 위해 개발진이 직접 겪은 상황과 에피소드들을 다수 반영하였습니다.
(연애 부분은 실제로 겪은 적이 없어서 반영하지 못했으니 대충 감안하고 플레이 해 주시기 바랍니다.)
3. PV[편집]
4. 등장인물[편집]
4.1. 주연[편집]
4.1.1. 주인공(현수)[편집]
배달 대행 알바로 하루하루 먹고 사는 청년이며 설정상 안여돼에 해당한다.[10] 배달을 다니던 중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병원에 실려가며, 퇴원 후 이때 사고를 낸 반주희의 카페에 배달 알바로 취업하게 되며 세 히로인과 인연을 맺는다.
주인공은 사회에서 번듯한 직장없이 고된 알바를 전전하는 신세에 비만, 씹덕, 탈모, 사회성 없는 성격, 저학력(검정고시 고졸), 흙수저[11][12] 등의 요소를 가지고 있다. 게임 시작 시점에서는 BMI 38 이상의 초고도 비만에다[13] 여드름 투성이인 얼굴, 게임이랑 애니 외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데다 정수리에 원형탈모까지 있는 처참한 수준의 스펙이라 사람들의 평판도 좋지 않다.[14]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여러 운동들과 식단조절을 통해 살을 빼고 근육을 만들며 지식을 쌓고 패션 감각도 좋아지면서 머리까지 풍성해지는 훈남[15] 이 될 수 있다. 정확히는, 정수리 쪽 탈모를 가릴 수 있는 머리 스타일을 하게 된다.
이런 스탯의 상승은 단순히 루트를 진행하기 위한 요소만이 아닌 스토리 내에서도 이런 변화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편으로 권라떼 루트에서는 라떼가 주인공에게서 났었던 냄새를 언급하며 이전보다 많이 달라졌다는 투로 얘기한다. 반주희 루트에서도 키스신을 앞두고 있는 라떼가 상대역이 이전의 주인공같이 못생겼다면서 주인공의 외모가 달라졌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이야기한다.
특이하게도 주인공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가족관계는 어떤지에 대한 과거 언급이 거의 없다시피하다. 권라떼 루트에서는 아예 언급조차 되지 않으며, 반주희 스토리에서 짤막하게 언급된다.[16]
주인공에 외모에 관해선 작중에선 파란 머리카락 색만이 딱 한 컷 등장한다. 간접적인 단서로 라떼 루트 애프터 스토리에서 나온 딸이 파란 눈인 것을 보면 주인공 또한 눈이 파란색 계통의 색이란 것인데, 히로인 두 명이 전부 따뜻한 계열의 색을 갖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후 같은 세계관의 러브인 로그인 게임에서 다혜가 현수를 보고 그린 그림이 나왔다.
그리고 씹덕에 완폐아로 그려지는 초반의 모습이 강해서 그렇지, 잠재적인 가능성은 역시 주인공 아니랄까봐 좋은 편이다. 오토바이 배달 위주로만 하고 살았음에도 외모같은 기타 외적인 부분들을 1년 남짓한 기간 안에 확 바꿀 수 있는 것이 대단하지만, 그 수준이 꺼무위키로 지식을 수준급으로 쌓는 것은 물론 미연시 플레이나 인방 도네로 화술을 올렸다는 게 놀랍다.[17] 그렇게 스탯을 올려서 루트에 따라서는 플레이보이라든가 한 회사의 유능한 인재가 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 운전면허가 장롱면허상태에서 밴의 운전대를 처음 잡았음에도 라떼가 편히 잠을 잘 정도로 부드럽게 운전해낼 정도로
엔딩으로 가는 스토리 진행에 대해서는 각 히로인들의 문서를 대신 참조할 것.
4.1.2. 권라떼[편집]
자세한 내용은 권라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1.3. 반주희[편집]
자세한 내용은 반주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1.4. 신승아[편집]
주희의 카페에서 일하는 알바생. 3명의 히로인들중 가장 조용한 성격에 말투도 소심하지만 은근히 할 이야기를 다하고 무례할 정도로 직설적인 말을 거침없이 내뱉는다. 카페에 있을 때는 평범한 스타일이지만 반주희 루트에서 묘사되는 모습을 보면 스타일이 상당히 좋다.[19]
카페 알바 외에도 밤에 개인적인 일을 하고 있지만 어떤 일인지는 언급하지 않는다. 주인공을 아조씨[20] 라고 부르는데 가끔 오빠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개인 스토리가 진행되는 개별 루트가 있는 권라떼, 반주희와는 달리 개별 루트가 없는 공략 불가 캐릭터이다.[21] 그래서 승아와 관련된 떡밥은 반주희 루트에서 회수될 거라고 추정되었으나 반주희 루트에서도 떡밥 회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워낙 애 같은 외모에 아이 같은 목소리를 가져서 미성년자로 오해하는 플레이어가 많지만 신승아의 나이는 20살로서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성인이다.
씹덕 동족의 기운이 느껴진다는 캐릭터 설명으로 보아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덕후 기질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버튜버 등의 인터넷 방송인이 아니냐는 추측도 오가는 편이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권라떼 루트 애프터스토리에선 박 실장에게 반해버려서 이를 현수에게 들켜 놀림받기도 한다.[22] 그밖에도 권라떼 쪽 스토리에선 비중이 적은 편이지만, 반주희 루트에선 출연 자체는 적으나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주인공과 반주희 사이의 감정을 눈치 빠르게 알아채고 회식 때는 둘만 있을 수 있도록 서포트를 하는가 하면, 트루 엔딩에서는 주인공을 그동안 지켜보며 확인한 그의 변화를 긍정하고 설득하여 주희를 포기하지 않고 맺어질 수 있게 이끌었다.[23][24] 권라떼 쪽에선 애프터 스토리까지도 스탠딩 CG가 별반 변화가 없었던 것과 다르게 반주희 루트에서는 헤어스타일과 옷차림이 새롭게 일신된 스탠딩이 2개나 추가되는 등 승아의 비중이 확실하게 늘었다.
후속작 러브인 로그인에 확실히 CG로 등장하는 권라떼, 반주희와는 다르게 한줄 언급으로만 짧막하게 등장한다.[25]
여담으로 신승아를 연기한 성우 허예은이 신승아를 직접 그리기도 했었다. 주요 등장인물도 아니고 비중도 적지만 의외로 팬층이 존재한다. 권라떼나 반주희를 파는 쪽에서는 흔히 승아맘이라고 부르곤 한다.
뭔가 암울해보이는 이미지 때문에 벡스 라고도 불린다.
4.2. 조연[편집]
4.2.1. 권라떼 루트[편집]
4.2.1.1. 박실장[편집]
성우는 김희승.
권라떼의 소속사 JYG 엔터테인먼트의 총괄 실장. 나이는 언급으로 보아 40대 초반 ~ 중후반으로 추정. 외모는 잘생긴 편이다.[26]
라떼와 계약할 때 주인공이 매니저를 하는 조건으로 계약하지만, 실력도 학벌도 아무것도 없는 주인공에게 아무 기대를 하지 않으며 운전만 시키고 전체적인 케어는 소속사에서 관리한다. 외부 시점에서 보면 회사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지만 주인공에 몰입하면서 보면 빌런으로 보일 수밖에 없는 위치의 캐릭터. 실제로 주인공이 알아서 떨어져 나가게 만들기 위해서 철저하게 주인공을 무시한다.
그러나 권라떼 루트 트루 엔딩에서는 권라떼와 주인공을 위해서 시간을 마련해 주는데, 이것 또한 아티스트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 권라떼 애프터 스토리에서 과거가 나오면서 주인공과 라떼 둘 사이를 방해하면서도 허락한 이유가 나온다.
과거 20년전 로드 매니저 시절 탑을 바라보던 여배우 연우의 매니저이자 연인이였던[27] 그는 소속사 대표가 접대를 통해 따온 스케줄을 말아먹은 연우를 구타하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말리다가 둘이 연인사이라는 게 발각되었다. 그로 인해 무자비한 구타를 당하고, 사측으로부터 일방적인 계약해지 및 접근금지 계약서와 함께 막대한 위약금까지 물게 되는 엄청난 타격을 입었지만, 박실장은 당시 작은 회사였던 JYG[28] 에 들어가서 간신히 재기하는데 성공한다.[29] 그러나 연우는 박실장과 결별한 뒤 크게 인기가 떨어졌고 기존의 소속사도 크게 하락한 데다 소속사에게 원치 않는 접대에 동원되는 등[30] 계속 시달리다가 어찌저찌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긴 했지만, 불행과 우울을 견디지 못하고 이혼을 하게 되면서 공황장애에 마약까지 손대게 되고, 결국 신변비관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31]
이로 인해서 소속 아티스트에게 정을 주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진 주인공의 행보, 그리고 멘탈이 무너져가는 라떼를 보면서 비극이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둘의 관계를 이어가는 것을 허락한다. 그러면서도 과거에 감정적으로 행동한 것을 후회하면서 정을 주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라떼가 배우로 데뷔한 이후에 등장하는 캐릭터다보니, 라떼가 데뷔하지 못한 반주희 루트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자세한 행적은 권라떼 참조.
등장 초반에는 매우 냉정한 성격에다 현수의 초라한 스펙을 말로 마구 후드려패는 차가운 모습을 보여줬기에 얼핏 악역 캐릭터처럼 보였지만, 사실 본인은 과거 비극적인 사랑을 겪고 연인을 자살로 떠나보낸 아픈 과거가 있는데다 권라떼, 현수 커플과는 비즈니스 관계라는 점 빼면 아무런 친분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기획사 실장의 입장뿐만 아니라 과거에 연인을 잃었던 경험자 입장에서 라떼와 현수의 사랑을 지켜보며 그들을 가능한 선에서 최대한 도와주려 노력하는 선역 캐릭터이다. 게다가 애프터 스토리 후반부에는 LD 기획사를 인수하겠다는 현수의 무모한 제의를 받아들여 투자까지 해주는데다, 아예 현수가 그 과정에서 얻은 빚을 갚는 동안 본인이 대신 운영하다 빚을 다 갚으면 대표직을 넘겨주기로 하는 등[32] 반주희와 더불어 본작의 최대 대인배 캐릭터나 다름없는 인물이다.
4.2.2. 반주희 루트[편집]
4.2.2.1. 주인공의 어머니[편집]
성우는 허예은.
주인공의 어머니이며 부산 어투를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며 주인공과 자주 투닥거리지만 그래도 아들을 사랑하는 어머니다.
4.2.2.2. 보육원 오빠[편집]
주희가 카페 일을 하면서 계속 기다리고 있다는 인물로 어렸을적 같은 보육원에서 처음 만났다. 처음 보육원에 왔을 당시에 외모로 인해 따돌림을 당했으나,[33] 유일하게 주희만이 신경 쓰지 않고 그에게 다가와준 것을 시작으로 주희를 천사라고 부르며 가족처럼 챙겨주었다. 보육원에서 주희가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저지를 때마다 그 모든 것을 자신이 나서서 뒤집어썼고, 궂은 일도 전부 자신이 하는 등 주희를 위해 늘 희생하며 살았다고 한다. 이후 돈을 벌기 위해 원양어선을 탔지만 돌아오지 않았다는 말을 한 것을 보아 해양 사고로 죽은 것으로 추측 된다.
성격이 카페B 사장과는 정반대로 천사같이 착하며 주희를 친동생처럼 아끼며 대해준다. 그런데 라떼 루트와 마찬가지로 주희 루트 또한 본편의 남자 캐릭터는 전부 김희승 성우가 담당했던지라 당연히 오빠와 사장도 같은 성우라서 듣다 보면 인지부조화가 온다(...).[34]
주인공은 반주희가 ‘이성’ 적으로 보는 오빠일까봐 불안해 했지만 주희는 오빠를 가족으로서 여긴다고 했다.
4.2.2.3. 카페 B 사장[편집]
카페 B 건물의 사장으로 주희가 고등학생 시절에 카페에서 알바를 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황금만능주의적인 성향이 굉장히 짙은 편이며 기본적으로 타인을 하대하는 태도를 보인다.
잘생긴 외모와 좋은 능력 그리고 주인공의 자존심을 계속해서 긁는 말들을 하며 주인공이 열등감이 생겨 내적 갈등을 겪게 만드는 주된 원인이다.
주희를 도와 준 이유 또한 나중에 성적 수단으로 쓰려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마지막에는 주희가 카페를 그만 둘 결심을 하자 내가 대체 주인공보다 부족한 게 무엇이냐고, 떠난 오빠를 들먹이고 카페에서 쫓아내도 상관없냐고 협박함으로써 반주희 루트의 최종보스가 되었다.
결국 화가 난 사장이 주희를 차로 들이박으려고 하고, 때마침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오던 주인공이 주희를 대신해 차에 치이게 된다.
그 와중에도 자기가 친 게 아니라 다 주인공이 와서 박은 거라며 이기적이고 찌질하고 구차한 모습을 보여주고 이에 화가 난 반주희가 사장의 뺨을 때리며 분노에 찬 목소리로 쌍욕을 한다.
주인공이 퇴원한 이후에도 자신은 아무 잘못이 없다면서 조사를 피했지만, 뉴튜브에서 이 사건이 언급되자 경찰들도 이 사건을 강하게 조사해 엄청난 합의금이 나왔다고 한다.
주희는 사장을 카페 알바를 할 수 있게 도와준 ‘고마운’ 사람이긴 하지만 ‘이성’ 으로선 전혀 보고있지 않고, 사고 후에는 아예 연을 끊었다고 한다.
5. 스토리[편집]
5.1. 공통 초반[편집]
괜찮아요? 많이 다치셨어요..? 어떡해..
― 주희와의 첫 만남
비가 내리는 밤중, 치킨을 배달하던 주인공은 갑자기 달려오는 차에 교통사고를 당하고, 어떤 금발의 여자가 주인공을 보고 정신을 차리라며 노력을 했지만 결국 의식이 끊어진다.
그리고 의식이 깨어나 일어나보니 익숙하지 않은 천장, 즉 주인공은 병원에 입원해있었고 다리에는 깁스가 차있었다. 주인공은 이렇게 그 여자에 대해 알게되고 카페B로 오라는 말을 따라 퇴원한 후 카페B로 향했다.
그런데 갑자기 금발에 긴 머리의 여자와 부딪힐뻔하는데 죄송하다하고 다시 가려는데 그 여자가 무표정으로 나를 뻔히 쳐다보다가 다시 가버리고 주인공은 당황스러워한다. 그런데 주인공도 어디선가 저 여자를 본 적이 있는 것 같다며 이상해한다.아 씨, 뭐야 좀 비켜요.
― 라떼와의 첫 만남
카페 B로 들어가 얘기를 나누는데, 주인공이 그 일 이후 해고당하였다고 말하자, 주희는 우리 가게에서 일하는건 어떠냐고 제안하자 주인공이 수락하였다. 주인공은 배달역할을 맡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카페 탁상에 대본과 일회용 통에 담긴 샐러드가 놓여져있었는데, 주희는 그걸 보고 자신의 친한 동생이 또 실수했다며 괜찮다면 이 것을 그녀에게 가져다줄 수 있겠냐고 물었다. 그러자 주인공은 수락하고 그녀의 집으로 향한다.
물건을 주기 위하여 집 문 앞으로 향하는 주인공, 그런데 문을 열자 속옷차림의 주인공과 부딪혔었던 그 여자가 서있었다. 놀란 주인공은 빠르게 작별인사를 마치고 다시 카페로 귀환한다. 그런데 다시 카페에 똑같은 대본과 샐러드가 놓여있었고 주희는 또 부탁을 한다. 주인공은 그렇게 다시 그 집앞으로 가고 이번에는 그녀를 피하기 위하여 벨튀처럼 벨을 누르자마자 바로 가려는데 문이 바로 열리더니 그녀는 들어오라고 한다.
여자 혼자 사는 집에 들어와서 당황스러워하는 주인공, 라떼는 연기 연습 중이었다며 얘기를 좀 하다가 주인공에게 눈을 감으라 말하고 주인공은 설마 대본을 훔쳐봤을 때 나온 키스씬? 이라고 생각하며 마음의 준비를 한다. 하지만 주인공은 갑자기 한 대 맞고 쓰러지며 라떼는 발로 주인공을 짓밟고 오랜만이라며 반가워한다. 그렇게 익숙한 각도와 라떼의 향기(!)로[35] 주인공도 라떼에 대한 기억이 떠오르며 중학교 같은 반의 권하늘이라는 것을 눈치챈다. 그녀에게 중학교동안 맨날 시달렸던 주인공은 절망스러워하며 빨리 피하려한다.
다음 날, 여느 날과 같이 카페B에 출근한 주인공은 카페에 온 권라떼로부터 주희가 교통사고를 낸 후 트라우마로 차를 운전하지 않으며 버스를 타고 가긴 하지만 그 후에 많이 더 걸어야 한다며 밤에 여자 혼자 냅둔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겠냐는 말로 주인공은 결국 자신의 오토바이에 누나를 태워주기로 한다. 그리고 주인공은 용기를 내 주희에게 퇴근할 때 괜찮다면 제 오토바이를 같이 타서 퇴근하겠냐고 묻는다. 주희는 너만 괜찮다면 고맙다고 수락한다. 그리고 주인공은 힘들어하는 주희누나를 위해 자신의 배달의 정수가 담긴 요식업시장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정보를 쓴 쪽지를 주기로 결심하고 주희의 집에 도착하자 그 쪽지를 준다. 하지만 주희는 그 것이 다른 남자들처럼 고백이라고 오해하며 최대한 친절한 말로 고백을 거절한다. 주인공은 뭔 영문인가 하지만 0고백 1차임이란 것을 깨닫고 절망한다.
그리고 이제 2개의 분기점으로 '라떼의 연습실', '주희의 선택'으로 나뉘며 각각 라떼 루트, 주희 루트로 갈린다.
5.2. 권라떼 루트[편집]
앞서 해보기로 출시된 본작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루트며, 트루 엔딩 이외에 다른 엔딩이 추가될 예정이었지만 무산되었으며, 대신 엔딩 이후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애프터 스토리가 출시 되었다.#
반주희 루트와 비교하면 꿈을 이루는 성공과 성장[36] 등 외면적인 요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인격과 내면에 관한 내용도 큰 비중을 차지하긴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한 '힘'이 강조되고 실제로 주인공이 행동에 나서서 라떼와 어머니를 구해내었으며, 라떼가 대배우로서 성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주인공도 학벌도 경력도 없는 처지에서 벗어나 어엿한 연예기획사의 실장이 되는 등 사회적으로 안정된 지위를 얻었다.
자세한 내용은 권라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3. 반주희 루트[편집]
2022년 1월 16일 라디오 2회에서 대본을 짜고 있다면서 처음으로 언급했다. 2022년 4월말 혹은 5월초에 공개될 예정이지만, 2022년 5월 중순~ 말로 출시가 연기되었다. 이후 온파이어 게임즈 트위터에서는 2022년 5월 30일 전후로 출시될 것이라 언급되었다.[37][설명][38]
반주희 루트가 아직 나오지 않았던 얼리 엑세스 시절에는 커뮤니티(특히 디시)에서 온갖 추측이 오고 가고 있었다. 대표적으로 국산 미연시 최고 수위로 만들겠다고 한 내용인데 선정성으로 19를 찍느냐 아니면 고어로 19를 찍느냐 하고. 하지만 고어면 버티겠다는 여론이 압도하고 있는데다[39] 라떼 루트의 수위도 매우면 매웠지 순하지는 않았기에 선정성으로 19를 찍을 듯 보였다. 애초에 제작자가 디시 갤러리를 통해 20대 초반 주인공이 겪기에는 너무 가혹하고 잔혹한 행적을 많이 삭제했다고 밝혔으므로 문예부마냥 폭력성으로 수위제한을 찍을 리는 없어졌다.[40]
제작자가 러브 딜리버리의 매력은 주연 외 조연들의 역할이 확실하게 존재한다고 밝힘에 따라 반주희 루트에만 등장하는 인물이 있다. 반주희 루트 전용 등장인물도 권라떼 루트와 똑같이 남성이며 성우는 박실장과 동일한 김희승이다. 기존부터 등장했던 조연인 신승아도 반주희 루트의 꽤나 중요한 비중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승아 개인이 갖고 있던 떡밥 자체는 회수되지 않아 맥거핀으로 남게 되었다.
외적인 성공과 성장의 비중이 큰 라떼 루트와 반대로, 주희 루트는 철저하게 내면과 인격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라떼 루트에 비해 주인공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노력을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조명한 것이나 주희가 주인공의 인격을 인정하고 사랑하며,[41] 메인 빌런인 사장이 주인공과는 정반대로 철저하게 인격적인 결함이 조명되는 등.
자세한 내용은 반주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4. 공통 배드 엔딩[편집]
그러게 좀 성실히 살지...[42]
배드 엔딩 설명글
지난 1년간... 열심히 노력했었지만, 지금 나에게 남은 건 아무것도 없다. 다시 원래의 나로 돌아오기까지 몇 달? 아니 몇 주도 걸리지 않았다.
그래... 나는 원래... 이런 새끼였다... 의지박약... 이 악물고 나를 가꾸어도... 결국... 모든 건 다 허상이었다.
― 주인공의 독백 1
정해진 기간인 62주 안에 모든 스토리를 완료하지 못하면 62주차에 무조건 보게 되는 엔딩이다.[44] 조건이 조건이니만큼 어느 루트를 타는지와 상관없이 볼 수 있다.'나는 인터넷을 켜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 '존예 미녀 꼬셨던 썰 푼다'
곧바로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ᄂ이 새끼 또 망상 꾸준글 쓰네 찌찌
ᄂ몰?루
처음에는 악플이라도 달렸지만 이제는 화력도 많이 죽었다.
'나는... 그럴수록 더 자극적인 글을 썼다.
'나는... 그럴수록 더 자극적인 글을 썼다.
더 많은 관심...
그래... 이 느낌이야...
나는... 살아있어...
'이게 나의... 삶의 이유... 나의 존재감....
헤헤.. 헤헤...이거... 진짠데.. 바보들...
나는 모니터 속의 병신들을 마음껏 비웃어 주었다.[43]
그리고...침대에 누워 한쪽 팔을 수건으로 꽉 묶었다. 나는... 저 찐따들과 다르다.
5분도 되지 않아 피가 통하지 않아 한 쪽 팔에 감각이 사라졌다.
나는... 피가 통하지 않는 손을 잡았다. 마치... 내 손이 아닌 것 같은... 느낌...
그래 맞아... 이랬었어... 여자 손... 부드러워... 따뜻해...
그래... 이렇게... 내 손을... 잡아줘...
나는 피가 통하지 않는 손으로 나를 껴안았다.
포근해... 이 느낌... 사랑했다... 그리워... ...
― 주인공의 독백 2
모종의 이유로[45] 중간에 절연하고 커뮤니티에 글 올리고 자기만족하다가 허위사실 유포에 명예훼손으로 신고당한다.[46] 경찰의 말을 들어보니[47] 꽤 오래 집을 나가지 않았던 듯.[48] 결국 주인공의 팔에 수갑이 채워지고 주인공은 인생 리셋이라도 해달라고 빈다.
배드 엔딩이지만 어디까지나 주인공 입장에서만 배드 엔딩인 것도 특징이다. 주인공의 글로 상황을 특정해 고소까지 날린 정황상, 배드 엔딩 시점에서는 라떼와 주희가 이름난 배우와 모델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6. 평가[편집]
고퀄리티의 일러스트와 함께 여운을 남기는 달달하고 감동적인 스토리, 매력적인 히로인들로 스팀에서 96%가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특히 부각되는 점은 풀 더빙과 높은 수위. 더빙의 경우 럽딜은 비록 중복되는 성우가 몇몇 있지만 모든 등장인물의 대사를 더빙해 몰입감을 높였다. 비슷한 가격의 썸썸 편의점조차 메인히로인을 제외한 비중있는 조연들을 전부 무음으로 처리한 것과 비교하면 큰 장점.
국산 게임이면서도 도전적인 수위의 일러스트도 특징. 비록 일본 에로게를 포함한 해외 19금 게임들만큼은 아니지만, 18세 이용가를 받은 게임답게 전체 일러스트의 노출도가 상당히 높으며 특히 스토브 버전은 배드씬 장면에 한계까지 끌어올린 수위를 보여줬다. 이는 후속작인 러브인로그인에서 더욱 발전된다.
대사창과 더빙에서 씨발같은 수위 높은 욕설들이 검열없이 너무 적나라하게 나와서 당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전술한 스팀 공지에서 밝히길 이 부분에서 욕 많이 들어먹었지만 절대 게임을 순하게 만들진 않겠다고 못을 박았다. 또한 반주희 루트에서 섹스라는 단어가 텍스트도 더빙도 검열 없이 그대로 나오는 등 성적인 표현의 수위도 높다.
권라떼 역의 신온유는 가감없는 욕설과 울음 연기에서 매우 좋은 평을 받았다. 주인공을 말로 패는 연기가 자주 나오기 때문에 학창시절 PTSD를 호소하는 플레이어도 꽤 있는 편. 팬덤에서는 매운맛 아델라라는 별칭도 더러 쓰일 정도. 성우 라디오에 따르면 이것조차도 신온유가 지시받은 것보다 자체적으로 더 순화해서 연기한 것이라고 한다. 자기한테 침을 뱉는 여자와 사귀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여겨 라떼가 사랑받을 여지를 좀 더 남기기 위해 의도적으로 지시받은 것 보다 순하게 연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반주희 역의 이명호는 권라떼 루트에서는 중후반부터 급격히 비중이 줄어 연기력을 크게 보일 일이 없던 반면에, 반주희 루트에서 상당히 좋은 연기를 보이며 스토리에 몰입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썸썸 편의점에서 맡은 방예나와는 많은 점이 다른 캐릭터임에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뛰어난 연기를 보여줬다. 썸썸 편의점에서 주목받은 취한 연기도 살짝 보여준 것은 덤. 다만, 라떼 에프터스토리에서 라떼의 과거사에 등장하는 엄마 역도 이명호 성우였는데, 썸썸편의점에서 방예나 목소리에 익숙하다면 중간중간 방예나 목소리 톤이 살짝들린다.
그러나 게임 자체의 완성도가 높다고는 할 수 없는데, 이는 미연시 장르에서 흔히 쓰이는 기본 시스템들부터 미완성인 점이 여러가지 보이면서 드러난다. 흔히 컨트롤 키로 지정되어 있는 스킵 기능이 아예 없고, BGM이 전환될 때마다 페이드 인 아웃을 하지 않아 노래가 툭툭 끊기며, 장면 전환에 아무 내용도 없는 스크립트가 나올 때가 많고, 장면 전환 중이거나 효과음이 나오는 게 끝날 때까지 다음 스크립트로 넘기지도 못하고 기다려야 하는 부분도 플레이에 방해되는 주 요인이다.
매주 행동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파트도 구색은 갖추고 있으나, 큰 변화 없이 반복되는 일정 때문에 빠르게 질리는데 스토리를 보기 위해선 반드시 시뮬레이션 파트를 한 번씩 진행해야 해서 오히려 몰입감을 떨어뜨린다. 스케줄 진행 후에 스토리 진행 가능 상태에서 저장 후 불러오면 다시 스케줄을 진행해야 하는 버그도 있다.
스토리 중간중간에 일본어와 유행어, 패러디를 과하게 넣어 스크립트의 질과 몰입감이 떨어지는 역효과가 자주 난다. 거기다 외부 이미지를 그대로 삽입하여 넣은 패러디는 저작권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어 보통은 약간의 변형을 거치는데, 이를 행하지 않은 점도 후에 문제가 될 수 있다.
또한 지속적인 패치에도 불구하고 플레이 편의성 부분에선 많이 부족한 점이 보인다. 다른 비주얼 노벨 게임에 흔히 있는, 유저들의 편의를 위한 시스템들이 없다. 앞서 말한 컨트롤 스킵 기능이 없는 점이 제일 큰 문제점으로 꼽히며, 윈도우 투명도 설정 없음, 단축키 설정 없음, 휠업으로 백로그 열기 불가에 백로그에서 정해진 지점으로 돌아가기 기능 없음, 시스템 사운드 조절과 스크립트를 넘길 때 목소리 재생을 지속할 지 등의 각종 사운드 관련 설정 부족, 퀵 세이브&로드 없음 등 여러가지가 빠져있다.
오토 속도는 따로 조절할 수 없고 텍스트 스피드 설정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텍스트 스피드를 빠르게 해두고 오토를 켜면 너무 빨리 지나가 읽을 수 없게 된다.
7. 미디어 믹스[편집]
7.1. 웹소설[편집]
2023년 2월 7일[49] 부터 2023년 3월 30일까지 노벨피아에서 권라떼편이 연재되었다. #
8. 기타[편집]
- 작중 분위기가 썸썸 편의점과 꽤 유사하다. BGM의 분위기도 비슷하고, 두 작품에서 나온 적이 있었던 성우들도 2명[51] 이 나왔다. 러브 딜리버리의 히로인 3인방과 썸썸 편의점의 히로인 3인방의 포지션도 비슷하다. 반주희와 편수희는 얌전하고 상냥한 성격에 겉으론 씩씩해 보이지만 눈물을 자주 흘리거나 심리적으로 나약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또한 게임의 상징(카페, 편의점)과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심지어 둘이 이름도 비슷하다.
실제 개발자 C.park는 라디오에서 밝히길 본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미연시를 미친듯이 플레이했고 여기서 영감을 얻은 작품은 썸썸편의점과 기적의 분식집이라고 설명한다. 해당 작품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러브 딜리버리는 없었다고 언급한다. 관련영상
- 게임을 시작하면 스트리밍의 여부를 물어보는데 만약에 스트리밍 모드로 하게 되면 옷을 덧입히는 식으로 기존의 CG와 일러스트의 수위가 낮아진다. 예로 주희의 부탁으로 주인공이 라떼의 대본을 가져다 주러 라떼의 집에 갔을 때 나오는 CG는 라떼가 브래지어와 트레이닝 바지만 입고 반기는 장면이지만 스트리밍 모드에서는 브래지어 위에 시스루 셔츠를 하나 더 입은 채 반긴다. 그리고 갤러리에선 이런 차이가 있는 CG들도 별개로 취급된다.
- 앞서 해보기로 먼저 출시된 게임이라서 권라떼 루트 기준 게임 내 사용되지 않은 더미 파일이 존재한다. 권라떼 CG 중 상의와 하의를 하나씩 더 벗은 CG#와 반주희가 비를 맞고 팬티가 살짝 보이는 CG#[54] 등 두 종류의 CG가 더 있고 개발 중의 권라떼의 모습으로 보이는 스프라이트#가 존재한다. 또 미사용 CG로 트루 엔딩 일러스트의 팬티가 제거된 버전이 있다.[55]
- 권라떼 항목의 포스트모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스트리머들의 방송을 고려해서 만든 부분이 많다. 인터넷 방송에서 스트리밍을 하고 있으면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닉네임으로 한 개발진이 와서 인사를 해주기도.
- 공략아닌 공략으로, 돈을 버는 방법중에 코인 트레이딩[56][57] 을 통해서 돈을 순식간에 불려버리는 방법이 존재한다. 세이브&로드 신공으로 NO리스크 하이리턴 리세마라로 시작할때 주어진 시작금 900원이 3~4주만에 4만원이상으로 불려서 시작하고, 매주마다 피규어구매를 통해 스트레스 지수를 조절하면서, 자기관리 상품 3단계만 구매하면서 플레이하는것이 가능하다.[58]
- 코인 트레이딩을 실행할 시에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드립이 존재하는데,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 도지사진을 올리면서, 인터넷상에서 장난으로 만들었던 도지코인을 순식간에 급등시켜버리는 사태를 묘사하는 내용으로 존재한다. 내용은 대략 "도지는 떡상한다!", "일론 개XX"라는식의 내용.[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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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 관련 스탯인 잡지식과 대화 스킬을 늘리는 방법이 영 믿음직스럽지 못하다. 잡지식을 꺼무위키 정독으로 늘릴 수 있다든지. 대화 스킬을 미연시 플레이, 인방 도네로 드립치기로 늘린다든지. 아무래도 인터넷 방송인의 스트리밍을 고려한 의도적인 개그로 보인다.
- 작품에 아스카 랑그레이의 이불, AT 필드, 잔혹한 천사의 테제 등과 같이 에반게리온 관련 요소가 일부 있다.
- 2022년 1월 27일 구글 플레이에 발매된 본작이 결제오류로 인해 구매가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지금은 결제 오류 없이 정상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 같은 제작사가 만든 후속작 러브인 로그인과 세계관이 연결되는데, 작중 주인공 일행이 반주희의 결혼식에 참석한다.
- 한 유저가 러브딜리버리 실제 장소들을 다녀와서 게임화면과 재현했다. #
9. 후속편: 러브 딜리버리 2[편집]
러브 딜리버리와 같은 세계관의 작품인 러브인 로그인을 출시한 이후 곧 러브 딜리버리 2의 기획을 발표했다. 출시일은 2023년 12월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러브 딜리버리 2 문서를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