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수(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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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 해군의 전 군인. 제2연평해전 전투에 참전하여 북한군의 총탄을 입은 몸으로도 끝까지 싸우며 살아 돌아왔지만,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인해 45명의 용사와 함께 서해 바다에서 전사했다.
2. 생애[편집]
경기도 수원시에서 태어나 삼일공업고등학교를 졸업 후 2001년에 임관했다.
2002년 6월 29일 대한민국 서해 연평도 부근 NLL(북방한계선) 북서쪽 방향 일대에서 일어난 제2연평해전 교전에 참전하여 북한군의 총탄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전투에서 승리하여 돌아왔다.
제2연평해전 이후 심각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려 한동안 배를 타지 못하다가 이를 극복하고 2009년 6월 초계함 천안함에 부임했다.#
천안함을 탄 지 1년 뒤 2010년 3월 26일 밤 9시 22분, 대한민국 백령도 남서쪽 약 1km 지점에서 북한 해군 잠수정의 어뢰에 공격당해 선체가 반파되며 전사하였다.
3. 기타[편집]
- 2002년 제2연평해전에서 참수리-357호정 보수장으로 참전, 국무총리 전투유공 표창을 수상하는 등 ‘우수군인’이었다.
- 해군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2007년 전남함장 표창을 수상했다.
- 제2연평해전 이후 가족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배우자의 출산(딸)을 계기로[3] 함정 근무를 계속 했다. 그런데 하필 재배치된 근무지가 천안함이었고,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인하여 끝내 45명의 용사와 함께 전사했다.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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