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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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1972년 7월 8일 생.
2. 활동 내역[편집]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와 강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부터 개그맨 공채 시험에 응시, 5수 끝에 1998년 7월, 26세의 나이[1] 로 MBC 9기 개그맨으로 데뷔하였다.[2]
350 대 1의 경쟁률을 뚫은 개그맨이지만 별 활약은 없었다. 그러던 중 2001년 후반부 동기 정성호, 고정호와 함께 천지인의 명상개그로 인기를 얻어 이 셋의 팬카페가 만들어지기도 하고 이 셋을 소개하는 인터넷 뉴스기사가 작성되기도 한다. 명상개그라서 엄숙하고 조용할 것 같으나 실상은 언어유희를 이용한 개그. 셋이 명상 전도사처럼 명상에 대해 설명을 하는데 설명은 진지하지만 이 셋이 하는 행동은 진지하지가 않다. 예로 들면 무를 꺼낸 다음 "무턱대고"라는 말이 나오자 무를 턱에 댄다던가, 막무가내라는 말이 나오자 채로 무를 갈고(막 무가네?), 무찔러야겠습니다라는 말이 나오자 포크로 무를 찌르는 내용의 개그. 20대 시절의 풋풋했던 그들. 왼쪽부터 정성호, 고정호, 방용화
명상개그 이후 이렇다할 히트 코너가 없던 중 2004년 말, 김장렬[3] 과 함께 무명 개그맨 둘의 서러움을 다룬 올드보이로 다시 한 번 히트를 치게 된다. 매번 "당신의 한번의 웃음이 우리 개그맨 인생을 살립니다. 올드보이!"라는 멘트와 함께 코너가 시작되면 방용화와 김장열은 영화 올드보이의 대사를 패러디하며 자신들의 무명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4] 이때 방용화와 김장열은 인터넷 뉴스 기사를 통해 소개되는데 방용화는 스타를 배출하지 못한 일명 우울한 기수 출신이라고 소개된다.[5]
이후 2005년에는 고정호, 조해욱, 전환규와 함께 진정한 짱의 자리를 두고 겨루는 내가 짱[6] 을 진행했고 고정호와 함께 형제 갈등을 그린 코너 항상 이런 식이야[7] 를 진행하다가 코미디 하우스 종영.
코미디 하우스 종영 이후에는 웃으면 복이 와요에 합류했지만 폐지됨 이후로 현재까지 코미디 프로그램에 나온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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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BC 9기 중에서 최연장자.[2] 당시 9기 개그맨 동기로는 방용화 본인을 포함해서 정성호, 고정호, 이칠선, 강우석 5명인데 정성호와 고정호를 제외하고는 모두 개그를 접은 것으로 보인다.[3] 1995년 MBC 6기로 데뷔. 동기로는 정준하가 있다.[4] 예로 들면 "우리는 이유도 모른 채 10년 동안 방송을 쉬어야만 했다. 오랜만에 방송을 위해 준비하던 우리에게 담당 PD는 의아한 듯 말을 건다. 누구냐 너희들은?". "친척네 잔치에 초대를 받았다. 개그맨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필사적으로 사람들을 웃겼다. 이를 본 친척분께서 흡족해하시며 하는 말. 너 개그맨 해도 되겠다."[5] 그도 그럴 만한 게 정성호는 12년 지나서야 개그야에서 히트를 쳤고 고정호는 고명환 다음 가는 대선배인데 후배들 받쳐주는 역할을 했으며 이칠선은 강사로 전업, 강우석은 뭘 했는지 기록이 없다.[6] 근데 그 짱이 점의 크기 짱이라던가, 바지길이 짱이라던가 쓸데없는 짱의 자리다[7] 진지한 상황에서 노래가 나오면 둘 다 춤을 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