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 나잇 베이스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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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MLB에서 시행되고 있는 일요일 저녁 시간대 프로야구 경기.
2. 미국[편집]
경기가 끝난 후 이동 때문에 낮시간에 치러지는 보통의 일요일 경기와는 달리, 전통의 라이벌이나 순위 경쟁이 치열한 두 팀간의 매치업을 1990년부터 일요일 저녁에 편성해 ESPN을 통해 전국 중계로 편성한 것이 시초가 되었다. ESPN에서 전국구로 중계하는 경기는 일요일뿐만 아니라, 월요일, 수요일도 있지만, 그 중에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이 제일 유명한 이유는 일요일 저녁 경기는 로컬 방송국이 아닌 무조건 ESPN을 통해 중계되기 때문. 먼데이 나잇 베이스볼, 웬즈데이 나잇 베이스볼은 ESPN에서 중계하지만 각 팀의 로컬 방송국도 중계한다. 예를 들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 경기가 먼데이 나잇 베이스볼로 편성되면 세인트루이스에서는 Bally Sports Midwest, 피츠버그에서는 AT&T SportsNet Pittsburgh, 그 외 지역에서는 ESPN을 통해 중계된다. 하지만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로 편성되면 무조건 ESPN으로 봐야한다.
뉴욕 양키스 대 보스턴 레드삭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컵스 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MLB 3대 라이벌 경기는 매년 적어도 한 번은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로 중계되며, 대표적인 인터리그 라이벌인 서브웨이 시리즈 역시 마찬가지다.
1990년부터 2010년까지 존 밀러[1]-조 모건 콤비가 21시즌 동안 중계하면서 미국을 대표하는 야구중계팀이 되었고, 이후 바비 발렌타인, 오렐 허샤이저, 커트 실링, 애런 분이 해설자로 거쳐갔다. 2018 시즌 해설은 알렉스 로드리게스[2]와 미국 소프트볼 국가대표 출신인 제시카 멘도사[3]가 맡는다. 캐스터 또한 2011년부터 담당하던 댄 슐먼(Dan Shulman)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차[4]하고 2018 시즌부터 맷 베스거시안[5]이 담당한다. 그리고 3년만에 베스거시안이 하차함에 따라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의 주인공은 일단 공석으로 남아있었지만, 먼데이 나잇 베이스볼과 웬스데이 나잇 베이스볼이 Fox Sports 1과 MLB Network로 넘어가면서 평일날 ESPN 중계를 맡았던 칼 라베치가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 아나운서로 넘어왔다.[6]
중계부스에서 하는 일반적인 야구 중계와는 달리 가끔씩 이렇게 외야로 나가서 관중석에서 중계하기도 한다. 영상은 seventh-inning stretch라고 부른 7회 경기장 정리 시간에 부르는 노래인 "Take Me Out to the Ballgame"이다.
2.1.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 스케줄[편집]
2.1.1. 2019시즌[편집]
2.1.2. 2021시즌[편집]
2.1.3. 2022시즌[편집]
2.1.3.1. 그 외[편집]
- 2021년에 ESPN과 MLB에서 2028년까지 중계권을 가지는 것에 합의했다.
- 다만 2022년부터 달라지는 점은 일요일 저녁 경기는 그대로 ESPN이나 ABC가 독점 중계를 하지만, 평일날 하는 중계 일부는 ESPN+라는 자매채널에서 독점 중계가 가능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게 성립된다면 북미 지역에서만 시청할 수 있는 ESPN의 평일 야구 중계를 전세계에서 시청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는 셈.
- 2022년부터는 NBC가 자사의 스트리밍 플랫폼인 피콕을 통해 선데이 리드오프 베이스볼이라는 이름을 걸고 전국중계 형태로 일요일 경기 중 하나를 편성하기 시작했다. 5월 1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경기의 경우 한국시간으로 밤 12시 30분에 편성이 되었고 5월 22일에 배정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경기도 밤 12시 35분에 편성되었는데, 이는 피콕이 영국에서도 Sky나 Now를 통해 이용하는 유저의 빈도가 높아서 영국 시차에 맞춰서 경기를 편성한 것으로 보인다.
3. 한국[편집]
KBO에서도 2015 시즌부터 오후 2시 경기로 편성되는 4, 5, 9월 일요일 경기 중 한 경기를 오후 5시 경기로 편성한 적이 있다. 미국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처럼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를 편성하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소속 구단이나 이동 거리, 휴식일 등등에 있어서 불거지는 형평성 문제 때문에 미국처럼 전통의 라이벌 경기가 자주 편성되지는 않았다. 2015년 4월 5일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 1호로 편성된 경기는 흔히 흥행참패동맹이라 불리는 SK와 넥센의 목동 경기였다. KBO 리그의 최대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LG VS 두산 매치업은 오히려 2시즌 연속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에서 빠졌다.
2017 시즌부터는 선데이 나이트 베이스볼이 결국 소리소문없이 폐지되었으며, 현재까지도 4월, 5월, 9월, 10월에 있는 일요일 경기는 전부 오후 2시 낮경기로 펼쳐진다.
2023년 상반기에 뜬금없이 지상파인 MBC에서 일요일 낮 경기가 반 고정 편성되었다. 이름부터가 MBC 선데이 베이스볼인 걸로 봐선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 이름을 오마주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3 06:53:31에 나무위키 [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경기 전담 캐스터[2] 이로써 A-로드는 ESPN과 폭스 스포츠 투잡을 뛰게 된다.[3] 소프트볼과 이름에서 알 수 있 듯, 여자다.[4] 토론토 블루제이스 방송으로 갔다. 댄 슐먼 고향이 토론토이다.[5] 홈런 콜로 산타 마리아(Santa Maria)를 외치시는 그 분 맞다.[6] 당시 유력하게 거론되었던 후보는 존 시암비, 제이슨 베네티, 댄 슐먼 등 이었다. 이 중 존 시암비는 시카고 컵스가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 전파를 타게 될 경우 마이크를 잡는다. 베네티는 MLB on NBC Peacock를 맡는다. 비슷한 시기에 FOX에서 조 벅이 미식축구 중계 때문에 ESPN에 이적하면서 투입할 가능성도 있었지만 일단은 배제되었다.[7]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기념 경기[8] 플레이어스 위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