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타나카 씨 (r2판)
편집일시 :
1. 개요[편집]
일본의 러브 코미디 만화. 작가는 아시하라 히나코.(芦原 妃名子)[4] .
2. 줄거리[편집]
쿠라하시 아카리는 결혼 활동에 힘쓰는 23세 파견 OL. 젊은데도 이미 달관하고 있고, 높은 소망도 없고, 리스크가 없는 보통의 결혼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소개팅에서는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옷을 선택해, 본래의 자신을 숨기고 남자들의 비위를 맞춰 버린다. 아카리의 직장에는 안경에 곱슬머리라는 수수한 외모의 아라포 독신 여성 타나카 씨가 있다. 그녀는 경리 담당으로, AI처럼 정확한 일을 하지만, 젊은 여자들은 '저렇게 되고 싶지 않다'라며 뒷담화를 하고 있다.
어느 날, 페르시아 음식점에 간 아카리는, 벨리댄스 쇼에서 비키니처럼 노출도가 높은 의상을 입고, 무대 메이크업으로 춤추는 타나카 씨를 발견한다. 너무나도 달라 놀라는 아카리이지만, 자신의 있을 곳을 찾아, 노력하는 타나카 씨를 알게 되는 사이에 자신도 리스크를 두려워하지 않고 틀을 깨보려고 생각한다.
MANGAPEDIA
3. 발매 현황[편집]
4. 등장인물[편집]
- 타나카 쿄코(田中 京子) / Sali
- 쿠라하시 아카리(倉橋 朱里)
파견 OL. 23세.
5. 평가[편집]
- 2018년, 제9회 anan 만화대상 수상.
6. 미디어 믹스[편집]
6.1. 드라마[편집]
6.1.1. 개요[편집]
2023년 10월 22일부터 2023년 12월 24일까지 방영한 닛폰 테레비 일요 드라마. 주연은 키나미 하루카.
6.1.2. 등장인물[편집]
- 타나카 쿄코(田中京子) / Sali - 키나미 하루카
경리부 OL. 40세. 독신. TOEIC 900점이 넘고, 세무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우수한 인물이지만, 친구도 남자친구도 사귄 적 없는 수수한 여성.
스타일 발군의 섹시한 벨리댄서 Sali라는 것은, 회사나 주위에 숨기고 있다.
스타일 발군의 섹시한 벨리댄서 Sali라는 것은, 회사나 주위에 숨기고 있다.
- 쿠라하시 아카리(倉橋朱里) - 누쿠미 메루
파견 OL. 23세.
쿄코를 동경한다.
쿄코를 동경한다.
- 쇼노 코스케(笙野浩介) - 마이구마 카츠야
남성 상사. 36세.
여성에 대해서 강한 편견을 가지고 있다.
여성에 대해서 강한 편견을 가지고 있다.
- 나카하라 싱고(仲原進吾) - 카와무라 카즈마
23세.
아카리의 학창 시절부터 친구. 과거에 딱 한 번 아카리와 잔 적이 있다.
아카리의 학창 시절부터 친구. 과거에 딱 한 번 아카리와 잔 적이 있다.
- 코니시 카즈키(小西一紀) - 마에다 고우키
코스케의 친구이자 동료. 35세.
미팅에서 만난 아카리에게 이끌려, 어프로치 한다.
미팅에서 만난 아카리에게 이끌려, 어프로치 한다.
6.1.3. 음악[편집]
6.1.4. 방영 목록 및 시청률[편집]
- 빨간 글자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하고, 파란 글자는 '최저 시청률'을 의미한다.
6.1.5. 논란[편집]
해당 사건의 전체 전개
2023년 12월 경, 드라마 최종편에 대해 좋지 못한 평가가 계속해서 들려오자 각본가 아이자와 토모코는 인스타를 통해 '9화와 10화는 원작자가 집필했다'며 마치 원작자가 억지를 부린 것처럼 글을 올렸다. 인스타, 비공개[6]
이에 원작자 아시하라 히나코는 자신과 쇼가쿠칸(출판사)은 프로듀서를 통해 닛폰 테레비 측에 사전부터 원작개변NG"라는 의견을 확실히 전했었고, 연재 중인 원작과의 정합성 등을 중시하는 의미에서도 드라마 후반부인 9, 10화의 전개나 대사까지 다 원작자가 제공하겠다는 조건으로 드라마화를 약속했다는 것을 밝혔다.블로그 원문
또한 드라마 측이 원작 내용을 따라가는 1~7화 플롯 시점에서도 너무 많은 개변을 했기에 원작자가 이미 수정을 한 바 있으며, 심지어 9화와 10화는 각본은 한 번도 써 본 적 없는 작가가 손을 대야 할 정도로 감독과 각본가의 행태가 엉망이었다고도 말했다. 아시하라 씨는 '각본이 처음이었고 만화 마감으로 인해 시간도 없었기에 충분히 잘 쓰지 못한 부분에 대해선 사과한다'고 밝혔으며, 원작자의 글을 본 사람들은 원작자에게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었다.[7]
하지만 원작자는 자신의 잘못으로 몰아가는 각본가의 글과 그에 동조하는 SNS글로 큰 상처를 받았는지, 자신의 X 계정에 업로드글을 모두 삭제하고 "공격하고 싶었던 게 아니고.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올린 뒤[8] 2024년 1월 28일 행방불명, 다음 날 숨진 채 발견되었다. 야후재팬 보도
일본 SNS상에서는 닛테레에 대한 비난에 더해 사실상 원작자의 극단적인 선택을 초래한 각본가 아이자와 토모코에 대해 살인자, 살인 각본가라는 원색적인 욕설까지 나오고 있다. 사실 방송국과 출판사를 중간에 끼고 간접적으로 소통하는 바람에 전언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정황이 원작자의 설명만 봐도 짐작가능한 수준이고,[9] 각본 집필 경험이 없는 원작자가 최종 에피소드를 직접 집필하게 된 것이 극단적인 상황이었던 것은 사실이므로, 각본가가 개인적으로 불만을 품을 만한 이유가 아주 없지는 않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SNS를 통해 뒷 사정을 거두절미하고 책임을 원작자에게 부당하게 전가하려 한 것은 각본가의 잘못이므로, 원작자가 자살하는 비극을 초래한 일차적인 책임은 각본가에게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한편으로는 노다메 칸타빌레의 작가 니노미야 토모코, 치하야후루의 스에츠구 유키 등 많은 만화가와 만화업계 종사자들이 만화 원작 드라마 제작의 실태에 대해 잇달아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을 접한 한국 네티즌들은 주로 비슷한 시기 한국에서도 일어난 원작자와 드라마 제작진 간의 공방전을 떠올렸으며, 일부에서는 '피해자가 잘못한 것처럼 만드는' 메이와쿠 문화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6.1.6. 기타[편집]
- 키나미 하루카는 본 작품이 지상파 민방 프라임 타임 연속 드라마 첫 주연이다.
[5] 《미스터리라 하지 말지어다》 등 집필.[6] 심지어 이 글을 배우랑 자신이 사이좋게 찍은 사진을 첨부해 올리면서 의도가 음습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7] 심지어 원작자는 오로지 이 글을 올리기 위해 X 계정을 만들고 블로그를 거의 10년만에 재가동했다.[8] 첫 문장이 중간에 말을 흐리는 듯한 모양새고, 두 문장 사이에 강제 줄 바꿈이 들어간 것을 보면, 원래는 중간에 다른 이야기가 있었다가 지우고 게시한 것으로 추정된다.[9] 원작자는 연락 창구가 프로듀서가 없었기에 제작진들이 당초 약속한 조건을 알고 있는지 조차 알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어차피 저작인격권과 계약 때문에 원작자의 요구를 안 들어줄 수는 없으니, 프로듀서로서는 원작자를 어떻게든 설득하든지 원작자의 요구를 수용하든지 둘 중 하나는 했어야 했다. 그런데 제작 스케쥴이 한계에 이르기까지 지지부진하게 수정 각본만 교환하다가 기존 각본가가 강판되는 사태에 이른 것이니, 소통의 문제를 의심해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