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 (r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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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의 배우.
2. 활동[편집]
1999년 17세에 FOX사의 텔레비전 드라마 시리즈 《겟 리얼》에서 처음 배우 활동을 시작하였지만[4] , 해서웨이가 처음으로 비중 있는 역할을 맡은 것은 디즈니의 가족 코미디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였다. 프린세스 다이어리를 통해 처음 이름을 알린 뒤 로맨틱 코미디 영화들에 출연하다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연기력을 인정받고,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미란다(메릴 스트립 분)의 비서 앤디 삭스로 출연, 영화의 흥행과 함께 널리 알려졌다. 출연한 작품이 로맨틱 코미디 계열이 많지만, 때로 너무 다작을 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역할 가리지 않고 다양한 역에 도전하여 호평 받아 연기폭은 아주 넓다.
2008년, 조나단 드미 감독의 영화 《레이첼, 결혼하다》에서 주인공 킴을 맡아 열연했다.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작중 킴이 약물중독인지라 담배를 피우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작품은 물론 앤의 연기까지 호평을 받아 여러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10년, 팀 버튼 감독의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하얀 여왕 역으로 출연했다. 원래는 앨리스 역을 제안 받았으나 본인이 거절하고 하얀 여왕 역을 맡겠다고 제안했다고 한다.
2012년에 개봉한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셀리나 카일 역을 맡았다.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에는 자신의 《프린세스 다이어리》 시리즈의 공주 배역을 풍자하는 것과 같은 공주님 풍의 쇼 호스트 '페넬로피 공주'로 출연하여 광대 크러스티의 프로그램을 밀어버리고 밥그릇을 빼앗아 크러스티의 미움을 사게 되지만 갑자기 크러스티에게 열렬한 사랑을 고백하며 결혼 직전까지 가게 되는데...끝내 결혼과 이혼을 밥 먹듯이 해왔을 뿐더러 늙고 병든 크러스티가 스스로를 돌아보고는 페넬로피 공주를 위해서 결혼을 단념하여 크게 상심하고 만다.[5] 이후에도 이 캐릭터는 간간히 《심슨 가족》에 모습을 비추는 편인데, 심슨풍 그림체에도 불구하고 연기자인 앤 해서웨이의 미모 보정을 받은 듯 갈색 긴머리에 매혹적인 이목구비로 그려지고 있다.
2012년, 《레 미제라블》에서 팡틴역을 맡아 역을 위해 11kg을 감량하고 삭발을 감행하는 투혼을 펼치며 대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이 팡틴역으로 2013년 골든글로브 코미디 및 뮤지컬 부분의 여우조연상과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및 18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을 비롯해 제 19회 미국 배우 조합상, 제 33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제 66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6]
2018년, 출산 이후 복귀작으로 영화 《오션스8》을 선택했다. 첫 복귀작을 성공적으로 해냄으로서 의미가 깊다고 하며, 함께 출연한 모든 배우가 절친한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인터뷰에서 동료 배우들 성대모사를 멋지게 해내기도 했다. 영상
2020년 10월, 절친인 제시카 차스테인과 함께 바바라 아벨의 소설 'Derrière la Haine'을 원작으로 하는 심리스릴러 영화 《Mothers Instinct》에 출연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있었다. # 두 사람은 절친이자 이웃으로 나오며 1960년대를 배경으로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나며 완벽했던 두 사람의 삶이 파괴되는 것을 그린다고 한다.
2021년 6월 21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제작하는 영화 《The Idea Of You》에 출연이 확정되었다. 동명의 로빈 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자세한 배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주인공인 소피를 맡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22년 2월, 영화 《Eileen》의 촬영이 종료되었다. 토마신 맥켄지와 함께 주연을 맡았으며, 오테사 모쉐페그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스릴러 영화이다. 2022년 가을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
2022년 3월, 자레드 레토와 함께 주연을 맡은 드라마 《우린폭망했다》가 Apple TV+에서 공개되었다. 공유 오피스 업체 WeWork을 창립한 애덤 뉴먼의 아내 레베카 뉴먼 역을 맡았으며 앤의 첫 드라마 출연작이다.[7]
2022년 5월, 제시카 차스테인과 함께하는 영화 《Mothers Instinct》의 촬영이 뉴저지에서 시작되었다. # 영화의 시간적 배경이 1960년대이기 때문에 화려한 의상과 분장을 한 모습이 포착되었다. 2023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3. 연기력[편집]
앤 해서웨이는 양식적인 연기스타일을 가진 퍼모먼스형 연기자다. 자신이 연기하는 캐릭터의 특징을 적극적으로 행동, 표정, 몸짓으로 보여주려하는 경향이 있으며, 어느 정도 정해진 틀에서 어조의 변화나 목소리 연기 또한 극단적으로 격양되게 표현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오버 액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나, 감정적인 면이 강하고 내면이 상처받은 우울한 캐릭터를 연기할 때는 시너지를 내서 평이 좋다. 이런 특징을 가진 <레이첼, 결혼하다>, <레미제라블> 같은 작품들의 배역에서 호평받았다. 제니퍼 로렌스와 비슷한 스타일이며, 또는 여자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라고 볼 수 있는 부분.
연기보다는 이미지와 스타성과 관련된 부분이지만, 앤 해서웨이는 열정 있는 커리어 우먼 이미지가 강하며, 그런 배역을 자주 맡는다.[8] 물론 이런 캐릭터를 잘 소화하는 것도 있지만, 이런 배역 위주로 캐스팅 되는 경향이 짙은 편. 또한 팜므파탈 배역도 자주 맡는다.[9] 주로 커리어 우먼과 팜므파탈 이미지가 강한데, 사실 가정적인 어머니, 멜로 영화 여주인공 등의 배역도 잘 소화하는 등 이미지 고착화 문제가 있을 뿐 해서웨이 본인의 연기폭이 좁지는 않다.
다만 억양에서는 비판점이 있다. <비커밍 제인>, <원 데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영국인을 연기하는 관계로 영국 엑센트를 썼는데, 이 발음이 시대적, 억양적으로 부자연스러워서, 부모가 한쪽은 영국인이고 한쪽은 미국인인데 이혼 후 서로 다른 시대의 가정들에 왔다갔다하며 자란것같다는 평이 있을정도였다. 앨리스 이후로는 <레미제라블>을 빼면 미국인 역만 맡고 있으며, 레미제라블은 프랑스인에다가 전부 영어로 번역해서 말하는 뮤지컬 영화라 엑센트를 쓸 필요가 없다. 시간이 흘러 <거울 나라의 앨리스>, <더 허슬>에서 영국인 엑센트를 사용했으나, 이전보다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4. 출연작[편집]
4.1. 영화[편집]
4.2. 드라마[편집]
5. 수상[편집]
6. 사생활[편집]
1982년 11월 12일에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2남 1녀중 둘째로 태어났다. 아버지 제랄드 토머스 해서웨이는 변호사이고[12] 어머니 케이트 맥콜리 해서웨이는 배우이다.[13] 형제들로는 오빠 마이클과 남동생 토머스가 있다. 어릴 적 꿈은 수녀였으나 오빠 마이클이 게이인 탓에 동성애를 인정하지 않는 가톨릭에 귀의하는 대신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한다.
2004년부터 이탈리아의 사업가 라파엘로 폴리에리와 4년간 사귀었으나, 폴리에리가 사기 혐의로 체포되고 수백만 달러의 투자 음모에 가담한 죄로 4년 6개월형을 선고받아 결국 2008년에 헤어지게 되었다.[14]
폴리에리와 헤어지고 같은 해에 애덤 셜먼과 교제하게 되어[15] 2011년에 약혼 발표를 했고, 2012년 9월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렀다.
2016년 3월 득남했다. 2018년에 아들 조나단 로즈뱅크스 셜먼을 공개했다.# 2019년 7월 인스타그램에 둘째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공개했고, 같은 해 11월 출산했다. 아들이며 이름은 잭 셜먼이다.
7. 여담[편집]
- 비커밍 제인에서 제임스 맥어보이와 출연 당시 그에 대해 처음에는 잘 몰랐지만 그의 영화들을 훑어보고 연기를 너무나 잘 한다는 사실을 알고 상대역으로서 부담이 되어 일주일이나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다고 한다.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같이 연기했던 메릴 스트립과 프린세스 다이어리에 출연한 줄리 앤드류스를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이며 롤모델로 꼽고 있다. 또한 같이 연기하며 에밀리 블런트와 매우 친해졌는데 계기가 서로 다이어트가 너무 힘들다며 같이 껴안고 울었다고 한다.
- 2011년에는 제임스 프랭코와 아카데미 시상식을 진행했는데 평은 아 망했어요. 둘의 진행은 엄청난 혹평을 받았다. 그래도 어떤 팬들은 그나마 프랭코 때문에 망할 수 있었던 시상식을 해서웨이가 겨우 살려냈다고한다. 또 언론도 프랭코를 집중해서 깠으니 뭐 신빙성이 있는 것 같다. ###
- 2011년 영화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의 등장인물 리스베트 살란데르 역에 거론되었던 여배우들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