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걸이극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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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어깨걸이극락조.jpg](http://obj-temp.the1.wiki/data/ec96b4eab9a8eab1b8ec9db4eab7b9eb9dbdeca1b02e6a7067.jpg)
암컷에게 구애하는 수컷
돌아보는 어깨걸이 극락조
1. 개요[편집]
참새목 극락조과에 속하는 조류.
2. 상세[편집]
뉴기니의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대에 분포한다. 식성은 잡식성으로 과일, 곤충 및 작은 동물 등이다. 몸길이는 약 26cm이며, 극락조과가 으레 그렇듯 성적이형성이 매우 강하다. 수컷은 검은색이며 머리 위쪽과 가슴깃털은 청록색이며, 등과 목 밑에 망토와 같은 깃털이 있다. 암컷은 갈색 얼룩무늬가 존재한다.
이 새의 가장 큰 특징은 수컷이 암컷에게 구애할 때의 모습과 검은 깃털이다. 영상 수컷은 먼저 큰 소리를 내어 암컷을 부르고, 암컷이 다가오면 등의 검은 깃털과[1] 가슴의 청록색 깃털을 펼쳐 깔때기 모양으로 만든 다음 깡충깡충 뛰며 춤을 춘다. 대개 암컷은 15~20마리 정도 수컷들의 구애를 거부한 후에 수컷을 선택한다. 이런 독특한 구애방법을 가진 이유는 암컷의 개체수가 적고, 수컷의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깃털을 보면 유독 검게 느껴지는데 하버드대 생물학과 연구 결과 99.95%의 빛을 흡수하는 자연계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검은 색깔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세계에서 가장 검은 물질"이었던" 반타블랙은 99.965%의 빛을 흡수한다. 2019년 9월에 99.995%의 빛을 흡수하는 물질이 개발되면서 이 기록은 깨졌다.
![파일:어깨걸이극락조 변신.jpg](http://obj-temp.the1.wiki/data/ec96b4eab9a8eab1b8ec9db4eab7b9eb9dbdeca1b020ebb380ec8ba02e6a7067.jpg)
날개를 펴면 타원형의 웃는 얼굴같이 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이런 과정으로 편다.
수컷의 깃털은 뉴기니 원주민들의 장식품에서 매우 중요한 재료로 여겨진다. 이후 유럽인들이 극락조 가죽을 무역할 때도 특히 주목받기도 했다.
3. 이 새 이름 아는 분?[편집]
BBC의 다큐멘터리인 살아있는 지구에 담긴 구애영상(본문의 영상)이 인터넷 상에서 2010년경부터 인기를 끌었다.
![파일:external/pbs.twimg.com/Cwp4SjRVQAAmjmk.jpg](http://obj-sg.the1.wiki/d/a2/2d/eb7a695a70751ecdf53e044b302d6633223e2bb6f7e862931f630789344cc7b0.jpg)
이후 2016년 11월 7일 경에 한국에서 트위터의 이 새 이름 아는 분?(원본(프로텍트 계정))이라는 트윗을 통해 재조명되었다. 유튜브에서 이 새에 관한 영상들이 많이 올라와 유명해졌다.
4. 여담[편집]
[1] 측면 이미지를 보면 알겠지만 날개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