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아라이 쿠마베에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銭洗 熊兵衛(ぜにあらい くまべえ)/ Phineas Filch
역전재판 5의 등장인물. 2화 <역전의 백귀야행>에서 만나게 된다.
2. 상세[편집]
저택의 관리인. 소매치기 습관이 있어 오도로키의 팔찌나 코코네의 모니타, 심지어 고조 형사가 멀쩡히 신고 있던 구두를 훔치기도 한다. 분명 설정상 팔찌는 팔에 딱 맞는 사이즈이고 모니타는 목에 거는 아이템이라 눈치채지 않게 건드리기도 힘든데 어떻게 훔쳤는지는 의문. 발각되면 머리를 숙이고 손을 싹싹 빌고 사과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숙인 얼굴로 보면 아직 하나도 반성을 안 한 모습이라 도무지 꿍꿍이속을 알 수 없는 인간이다.
키가 작기 때문에 오오타키 큐타, 비키니처럼 증언대에 설 때 귤 상자 위에 서서 증언을 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2.1. 이름의 유래[편집]
성은 그대로 해석하면 「돈을 씻음(銭洗い, 제니아라이)」인데, 돈세탁과는 관련이 없는 것 같고, 요괴 마을의 주민임을 미루어보면 요괴 제니아라이(銭洗)[1] 에서 따온 듯. 한편 너구리같은 인상에 법정에서는 계속 너구리라고 불리는 것을 반영한 것인지, 풀네임으로 보면 「아메리카너구리(アライグマ, 아라이구마)」가 된다.
이름 쿠마베에(熊兵衛)는 일본어 「곰(熊, 쿠마)」와 영어 「곰(bear, 베어)」를 이은 것.
3. 정체[편집]
진짜 정체는 대도둑 제니아라이의 손자로써 구미촌에 감춰진 금괴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 처음에 오도로키의 앞을 막아선 텐마 타로의 정체는 쿠마베에였으며 구미촌 축제를 위해 촌장에게 부탁받아 텐마 타로의 의상을 입고 항마 의식을 한 것이었다. 이벤트가 끝난 뒤 관리인으로써의 직책은 망각한 채 관리실에서 프로레슬링을 보다가 형편없는 경기에 질려하던 차에 우연히 텐마 타로 의상을 이용한 범행을 생각해 낸다.
구미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텐마 타로를 봐도 절대 발설할 수 없다는 규칙을 이용해서 텐마 타로의 의상을 입고 금괴가 숨겨진 방에 몰래 들어왔지만 이미 할아버지가 금괴를 전부 훔쳐간지 오래였다. 당황해서 방을 나가 로비로 도망치던 중 유메미와 마주쳐 유메미가 타로를 목격했다고 착각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의상을 창문으로 던지고 범행을 감추려고 했지만 비요인 슈이치에게 들켜 입막음을 조건으로 거짓 알리바이에 동참한다.
후일담에서는 구미촌의 새로운 촌장이 되었다고 한다… 는 훼이크. 사실은 구미 저택에 몰래 숨어들어온 것. 경찰관에게 들켜서 바로 도주한다.
[1] 가마쿠라시 등지에는 이와 연관된 제니아라이 벤텐(銭洗弁天)의 신사가 있다. 신사에 있는 동굴에서 맑은 물이 샘솟는데, 여기에 돈을 씻으면 곱절로 늘어난다나.[2] 兵衛가 장음이 아닌 걸 몰라서 쿠마베로 줄인 게 전혀 아니다. 애초에 가나 표기를 그대로 옮겨올 필요성도 없으며 당장 데에몬만 해도 가나 상으로는 데이몬이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6 15:07:48에 나무위키 제니아라이 쿠마베에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