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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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슈퍼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슈퍼맨과 로이스 레인의 친아들이다.
한때 4대 슈퍼보이[1] 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2대 슈퍼맨으로 활동하고 있다.
2. 특징[편집]
2.1. 외모[편집]
청년에 가까운 모습이던 역대 슈퍼보이와는 달리, 정말 어린 소년 수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원래 클라크와 코너가 10대 중후반 무렵인데 비해, 존은 10살에 슈퍼보이가 되었으니 실제로도 비교적 어린 나이에 활동을 시작한 게 맞다.
슈퍼보이 코스튬은 S자 후드재킷에 찢어진 청바지와 빨간 운동화, 그리고 비교적 짧은 망토로 이루어져 있다. 슈퍼선즈의 그림 작가 겸 존의 디자인 창조자인 호르헤 히메네스는 '하프-슈퍼면 코스튬도 하프-슈퍼로 입어야지'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또한 지금의 10대들에게 인기 있는 복장과 신발 디자인을 사용해 현실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복장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실제로 슈퍼보이의 코스프레 난이도는 매우 쉬운 편. 사이즈에 맞는 재킷만 구하면 나머지 복장은 집에 있는 평상복으로 간단하게 구현할 수 있다.
민간인으로 위장할 때는 아버지처럼 안경에 야구 모자를 쓰고 있다.
이처럼 팬들에겐 귀여운 막내 아들 이미지로 애정을 받고 있던 캐릭터이나,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의 슈퍼맨 스토리에서 갑작스럽게 11살에서 17살로 성장해버린다. 앞으로 어린 존을 볼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사실에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많으며, 존의 소년 이미지를 좋아하던 팬들은 욕을 바가지로 쏟아내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삽질로 평론가와 팬들에게 욕을 먹던 벤디스는 결국 2020년 말에 슈퍼맨 시리즈에서 하차하고 2022년 DC와의 솔로 계약을 해지하게 된다.
2.2. 능력[편집]
크립톤인 혼혈로서 슈퍼맨과 같은 능력을 갖고 있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나이가 어려서 초능력을 거의 사용하지 못했지만, 이후 빠르게 능력을 개화하더니 날아가는 총알 정도는 공중에서 낚아챌 수 있을 만큼 강해졌다. 다만 감정이 격해지면 능력 조절을 하지 못하고, 세세한 컨트롤에도 미숙한 모습을 보인다.[4]
성인으로 자란 후에는 슈퍼맨에 버금가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대형 이벤트인 다크 크라이시스에서는 다크사이드, 아레스 등이 포함된 다크 아미를 상대로 시간벌이가 가능할 정도.
탄생한 순간부터 현 저스티스 리그의 후계자들 중에선 독보적인 최강자이기 때문에, 프라임 어스나 평행우주 등에서 새로운 저스티스 리그를 이끄는 역할을 자주 갖게 된다.
다만 특이한 점으로, 역대 로빈들이나 전 슈퍼보이와는 달리 틴 타이탄즈에 가입한 적 없이 십대를 보내버렸다. 정확히는 데미안 웨인과 슈퍼 선즈로 활동하면서 데미안의 팀인 틴 타이탄즈와 만났고 가입 의사도 표명한 적 있지만, 데미안이 10살은 너무 어리다고 거절했으며[5] 파트타임 멤버로 한 번 뛴게 전부.
3. 작중 행적[편집]
3.1. 기원[편집]
컨버전스 이벤트에서 New 52 이전의 슈퍼맨과 로이스 레인이 출산하면서 첫 등장. 이후 DC 리버스에서 리부트 전 슈퍼맨이 복귀하면서 정식으로 등장한다.
3.2. DC 리버스[편집]
<슈퍼맨의 아들>에서 등장한다. 어릴 때는 캘리포니아에서 해밀턴의 농장으로 이사했다. 농장에서 존은 자신이 키우던 고양이를 매가 채가자 구하려고 히트비전을 썼다가 실수로 두 동물을 모두 죽이게 된다. 이 일로 존이 상심하자, 클라크는 존과 함께 잠수함 구출 임무를 해결하고 그 힘으로 슈퍼히어로로 활동하기를 권유한다.
집으로 돌아온 존은 나무에서 떨어진 일로 의식불명이 되어 고독의 요새로 옮겨진다. 요새에서 켄트 가족은 이래디케이터를 만난다. 이래디케이터는 조드 장군이 만든 로봇으로 크립톤인 생존자를 찾아 크립톤을 재건하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클라크는 그렇다 쳐도 존은 절반이 인간이라며 인간 유전자를 없애려고 시도하고, 이래디케이터에 맞서 켄트 가족은 달에 있는 배트케이브까지 가서 싸운다. 배트맨의 헬배트 수트를 입고 이래디케이터와 싸운 로이스가 백미.[6]
그 후 존은 아버지처럼 일상에선 안경과 모자를 쓰고, 저스티스 리그 워치타워에서 새로운 슈퍼 보이로써 리그에게 소개된다.
3.2.1. 슈퍼 선즈[편집]
<슈퍼 선즈>에선 당대 로빈인 데미안 웨인과 함께 팀을 맺고 활동한다. 초기만 해도 데미안이 성질을 긁으면 긁는 대로 욱해서 달려드는 등 이래저래 충돌을 빚었으나, 함께 일하는 법을 배우고 나중에는 절친 사이가 된다.
메트로폴리스로 이사한 존은 오후 10시 이후 로빈과 함께 도시를 순찰할 수 있다. 이때 틴 타이탄즈와 만나 함께 악당을 쓰러뜨리고, 여러번 틴 타이탄즈에 가입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번번이 거절당한다. 대신 데미안은 존이 파트타임으로 한 달에 한 번 타이탄즈 임무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는데, 그것도 잘 지키지 않아서 둘이 논쟁을 벌인다.
그러던 중 <타이탄즈 투모로우>의 미래 시간선에서 온 팀 드레이크가 존 때문에 재앙적인 미래가 발생한다며 그를 죽이기 위해 달려든다. 겁에 질린 타워 밖으로 도망치다 '슈퍼 플레어'라는 폭발을 일으키고, 타워를 부수고 타이탄즈 멤버들에게 부상을 입힌다. 팀은 존과 데미안을 쫓아 고독의 요새까지 따라오고, 또다른 슈퍼 플레어가 터질 위험에 처하자 고독의 요새에 있던 모두가 이를 막으려 힘을 합친 가운데, 팀이 플레어를 스스로 흡수하고 하이퍼타임에 끌어들여 스스로를 희생해 막는다.
이후 슈퍼맨은 사고를 너무 많이 친다며 슈퍼 선즈를 해체시키려다가 겨우 막기도 하고, 와치타워에서 데미안이 슈퍼보이의 틴 타이탄즈 합류를 투표에 붙였지만 데미안만 찬성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전부 반대표를 던진다. 얼마 지나지 않아 데미안은 새로운 타이탄즈 팀을 구성하게 된다.
3.2.2. 리전 오브 슈퍼 히어로즈[편집]
벤디스가 집필할 예정인 리전 오브 슈퍼 히어로즈에 가입한다는 얘기가 나왔고, 그리고 벤디스 슈퍼맨에 리전이 등장해, 존 켄트에게 가입을 권유했다.
닥터 맨해탄 덕분에 살아난 조르엘이 손자에게 우주를 돌아다니는 경험을 통해 세상에 대한 시야를 넓히겠다고 함께 우주여행을 했는데 집안 내력 때문인지 가는 곳마다 해결사 일을 하고, 소스월[7] 의 이상현상으로 생긴 웜홀에 빠지고, 어스3으로 넘어가 크라임 신디케이트를 만나고 울트라맨에게 감금당하는 등[8] 온갖 고생을 하고, 수년동안 존을 찾아다녔던 조르엘에게 가까스로 구조된다. 여행을 시작한지 22일째가 되는 현재 세계로 돌아온 존과 조르엘은 직후 조드에게 공격을 받았고 조르엘은 우선 존을 지구로 보낸다.
해당 스토리와 슈퍼선즈가 같은 시기에 연재되고 있어 2019년 기준으로 17살이 된 존 켄트가 나오는 만화와 11살인 존 켄트가 나오는 만화가 같이 발매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3.3. 인피닛 프런티어 이후[편집]
2021년 <슈퍼맨: 칼엘의 아들>에서 주인공 겸 새로운 슈퍼맨으로 출연한다. 아버지가 지구를 떠나 있는 동안 2대 슈퍼맨으로 활동한다. 2023년 부터는 <슈퍼맨의 모험: 존 켄트>에도 출연하게 된다.
4. 평행 세계[편집]
슈퍼맨이 감염되자 그의 이름을 이어받아 슈퍼맨으로서 활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