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눈(2023년 태풍) (r1판)

편집일시 :

2023년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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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태풍
제5호 독수리제6호 카눈제7호

1. 개요
1.1. 발생 이전
1.1.1. 91W 열대요란 → 06W TD
1.2. 발생 이후
1.2.1. 7월 28일
1.2.2. 7월 29일
1.2.3. 7월 30일
1.2.4. 7월 31일
1.2.5. 8월 1일
1.2.6. 8월 2일
1.2.7. 8월 3일
1.2.8. 8월 4일
1.2.9. 8월 5일
1.2.10. 8월 6일
1.2.11. 8월 7일
2. 진로 경과
3. 여담



1. 개요[편집]


'''{{{+5

2023년 제6호 태풍 카눈
'''
태풍 등급보기

중형의 매우 강한 태풍 ( KMA )[1]
대형의 매우 강한 태풍 ( JMA )
4등급 태풍 ( SSHS )
[1] KMA의 태풍등급 색상은 나무위키 태풍 프로젝트에 등재된 색상을 따른다.
}}}
위성사진
진로도
활동 기간
2023년 7월 28일 3시 ~
영향 지역
파일:미국 국기.svg

, 북마리아나 제도
파일:미크로네시아 연방 국기.svg

야프 섬
파일:팔라우 국기.svg

전역
파일:일본 국기.svg

난세이 제도
파일:대만 국기.svg

전역

파일:중국 국기.svg

남동부[1][예상영향지역]
태풍 등급
4등급[JTWC]
10분 등급
매우 강한 태풍[JMA]
태풍 크기
대형(직경 1,400km)
최저 기압
930hPa[JMA][2]
최대 풍속
1분 평균
62m/s (120kn)[3]
10분 평균
49m/s (95kn)
피해
사망자
2명
부상자
최소 66명

1.1. 발생 이전[편집]



1.1.1. 91W 열대요란 → 06W TD[편집]


7월 22일 15시, JTWC가 적도 부근에 위치한 요란을 91W로 지정했다.

GFS 상에서는 7월 26-27일 경 태풍으로 발생해 한반도에 간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전망이지만, 아직까지는 신뢰도가 낮은 상태이다.

7월 23일 9시, JMA는 91W 열대요란을 단순 요란으로 보고 있으나, 향후 24시간 이내에 1010hPa의 열대요란으로 발달할 것으로 분석하였다.

7월 23일 23시, JTWC가 91W 열대요란의 발달 가능성을 LOW[낮음]로 지정했다.

7월 25일 9시, JMA는 91W 열대요란을 1010hPa의 열대요란으로 분석하였다. 향후 48시간 이내 1006hPa의 열대저기압으로 발달한다는 전망이다.

7월 25일 15시, JMA는 91W 열대요란을 1008hPa의 열대요란으로 분석하였다.

7월 25일 21시, JMA는 91W 열대요란을 1010hPa의 열대요란으로 분석하였다.

7월 26일 0시, JTWC가 91W 열대요란의 발달 가능성을 MEDIUM[중간]으로 지정했다.

7월 26일 3시, JMA는 91W 열대요란을 1008hPa의 열대요란으로 분석하였다.

7월 26일 9시, JMA는 91W 열대요란을 1010hPa의 열대요란으로 분석하였다.

7월 26일 15시, JMA는 91W 열대요란을 1008hPa의 열대요란으로 분석하였다. 그리고 JTWC가 91W 열대요란의 발달 가능성을 HIGH[높음]로 분석하며 TCFA 정보를 발표하였다.

7월 26일 21시, JMA는 91W 열대요란을 중심기압 1006hPa, 10분 평균 풍속 30kn(15m/s)의 열대저압부로 해석하면서 태풍발생예보를 시작하였다.

7월 27일 9시, JMA는 91W 열대요란을 중심기압 1004hPa, 10분 평균 풍속 15m/s의 열대저압부으로 분석하였다.

7월 27일 12시, JMA는 91W 열대요란을 중심기압 1002hPa, 10분 평균 풍속 15m/s의 열대저압부으로 분석하였다.

7월 27일 15시, JTWC가 91W 열대요란을 06W TD로 지정했다.


1.2. 발생 이후[편집]



1.2.1. 7월 28일[편집]


2023년 제6호 태풍 카눈(KHANUN)7월 28일 3시에 중심기압 1000hPa, 10분 평균 풍속 18m/s, 강풍 직경 880km[4]의 열대폭풍으로 미국 서쪽 약 730km 부근 해상에서 06W TD가 발달하며 발생하였다.(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속보치 기준)

7월 28일 15시에 JMA 기준 중심기압 998hPa, 10분 평균 풍속 18m/s, 10분 순간풍속 26m/s의 세력으로 중심기압이 조금 하강하였고, 강풍 직경이 880km에서 1,090km[5]로 커졌다.


1.2.2. 7월 29일[편집]


7월 29일 12시에 JMA 기준 중심기압 996hPa, 10분 평균 풍속 18m/s, 10분 순간풍속 26m/s의 세력으로 중심기압이 조금 하강하였다.

7월 29일 15시에 JMA 기준 중심기압 994hPa, 10분 평균 풍속 21m/s, 10분 순간풍속 31m/s의 세력으로 발달하였고, 강풍 직경이 1,090km에서 1,400km[6]로 커졌다.

7월 29일 21시에 JMA 기준 중심기압 990hPa, 10분 평균 풍속 23m/s, 10분 순간풍속 33m/s의 세력으로 발달하였다.


1.2.3. 7월 30일[편집]


7월 30일 3시에 JMA 기준 중심기압 985hPa, 10분 평균 풍속 26m/s, 10분 순간풍속 36m/s의 세력으로 발달하였다.

7월 30일 15시에 JMA 기준 중심기압 980hPa, 10분 평균 풍속 28m/s, 10분 순간풍속 41m/s의 세력으로 발달하였다.

7월 30일 21시에 JMA 기준 중심기압 970hPa, 10분 평균 풍속 33m/s, 10분 순간풍속 49m/s의 세력으로 발달하였다.


1.2.4. 7월 31일[편집]


7월 31일 3시에 JMA 기준 중심기압 960hPa, 10분 평균 풍속 39m/s, 10분 순간풍속 54m/s의 세력으로 발달하였고, 강풍 직경이 1,400km에서 1,300km[7]로 다소 작아졌다. 그리고 태풍 카눈의 강풍 반경에 일본 다이토 제도가 들어가면서 일본 기상청의 매시간 태풍정보 발표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JMAJTWC를 비롯하여 HKO, CMA 등 KMA를 제외한 주요 각국의 태풍 예상 진로가 일제히 기존 중국 상해 상륙에서 상해 먼바다에서의 황해 또는 한반도 방향으로의 전향으로 변경되었다.[8] 예상보다 태풍의 속도가 느린데다가 북서풍이 부는 중위도로 접근하면서 진로가 변경된 것이다.

7월 31일 9시에는 기존 경로를 유지하던 KMA의 태풍 예상 진로 마저 중국 상하이시를 가리키던 것에서 황해 또는 한반도 방향으로 꺾는 것으로 예보가 바뀌었다. 한편 JMAJTWC는 03시 예보 대비 더 급격한 전향을 예상하며 대한해협 또는 규슈 방향으로의 전향을 예보하였다.[9]

7월 31일 12시에 JMA 기준 중심기압 950hPa, 10분 평균 풍속 41m/s, 10분 순간풍속 59m/s의 세력으로 발달하였고, 강풍 직경이 1,300km에서 1,200km[10]로 다소 작아졌다.

7월 31일 15시에 JMA 기준 중심기압 945hPa, 10분 평균 풍속 44m/s, 10분 순간풍속 62m/s의 세력으로 발달하였다.

7월 31일 18시에 KMA에서 일부 해역[11]에 풍랑주의보를 발표했다. 발효 시기는 7월 31일 20시이며 해제 시각은 8월 10일 오전이다. 사실상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을 미미하게나마 받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1.2.5. 8월 1일[편집]


8월 1일 3시에 JMA 기준 중심기압 935hPa, 10분 평균 풍속 46m/s, 10분 순간풍속 67m/s의 세력으로 발달하였다.

8월 1일 4시에 KMA에서 일부 해역[12]에 추가로 풍랑주의보를 발표했다. 발효 시각은 8월 1일 6시이며 해제 시각은 각각 8월 7일 밤[13], 8월 8일 밤[14]이다.

8월 1일 12시에 JMA 기준 중심기압 930hPa, 10분 평균 풍속 49m/s, 10분 순간풍속 69m/s의 세력으로 발달하였다. 같은 시각 KMA에서 제주도 근해[15]에서 추가로 풍랑주의보를 발표했다. 발효 시각은 8월 1일 15시이며 해제 시각은 8월 7일 12~15시 사이이다.

8월 1일 15시에 JMA 기준 강풍 직경이 1,200km에서 1,100km[16]로 다소 작아졌다.


1.2.6. 8월 2일[편집]


8월 2일 6시에 KMA에서 서해 남부 해역[17]에 추가로 풍랑주의보를 발표했다. 발효 시각은 8월 2일 9시이며 해제 시각은 8월 6일 밤(6일 21시~7일 0시)이다.

8월 2일 11시에 KMA에서 일부 해역[18]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를 풍랑경보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발효 시각은 8월 2일 13시이며 해제 시각은 8월 10일 오전이다.[19]

8월 2일 12시에 JMA 기준 중심기압 935hPa, 10분 평균 풍속 46m/s, 10분 순간풍속 67m/s의 세력으로 다소 약화되었다.

8월 2일 17시에 KMA에서 일부 해역[20]에 추가로 풍랑주의보를 발표했다. 발효 시각은 8월 2일 19시이며 해제 시각은 8월 7일 15~18시경이다.


1.2.7. 8월 3일[편집]


8월 3일 6시에 KMA에서 남해 중동부 해역[21]에 추가로 풍랑주의보를 발표했다. 발효 시각은 8월 3일 9시이며 해제 시각은 8월 7일 15~18시경이다.

8월 3일 9시에 JMA 기준 중심기압 940hPa, 10분 평균 풍속 44m/s, 10분 순간풍속 62m/s의 세력으로 다소 약화되었다.

8월 3일 12시에 KMA에서 일부 해역[22]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를 풍랑경보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발효 시각은 8월 3일 15시이며 해제 시각은 각각 8월 7일 밤[23], 8월 8일 밤[24]이다.

8월 3일 13시에 KMA에서 서해 중부 해역[25]에 추가로 풍랑주의보를 발표했다. 발효 시각은 8월 3일 15시이며 해제 시각은 8월 6일 오전(9~12시)이다.

8월 3일 15시에 JMA 기준 강풍 직경이 1,100km에서 1,090km[26]로 다소 작아졌다.

8월 3일 21시에 JMA 기준 중심기압 945hPa, 10분 평균 풍속 41m/s, 10분 순간풍속 59m/s의 세력으로 다소 약화되었다.


1.2.8. 8월 4일[편집]


8월 4일 0시에 JMA 기준 중심기압 950hPa, 10분 평균 풍속 39m/s, 10분 순간풍속 54m/s의 세력으로 다소 약화되었고, 강풍 직경이 1,090km에서 1,240km[27]로 다시 커졌다.

8월 4일 3시에 JMA 기준 중심기압 960hPa, 10분 평균 풍속 36m/s, 10분 순간풍속 51m/s의 세력으로 약화되었다.

8월 4일 5시에 KMA에서 전남 동부 근해[28]에 풍랑주의보를 발표하였다. 발효 시각은 발표 시각과 동일한 8월 4일 5시이며 해제 시각은 8월 6일 9~12시경이다.

8월 4일 9시에 JMA 기준 중심기압 965hPa, 10분 평균 풍속 33m/s, 10분 순간풍속 49m/s의 세력으로 약화되었다.

8월 4일 10시 30분에 KMA에서 전남 동부 근해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를 취소했으나 8월 5일경에 다시 특보를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였다.

1.2.9. 8월 5일[편집]


8월 5일 1시에 KMA에서 전남 동부 근해의 풍랑주의보를 다시 발표했다. 발효 시각은 8월 5일 2시이며 해제 시각은 8월 5일 15~18시경이다.

8월 5일 3시에 JMA 기준 중심기압 970hPa, 10분 평균 풍속 31m/s, 10분 순간풍속 44m/s의 세력으로 약화되었고, 강풍 직경이 1,240km에서 780km[29]로 상당히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8월 5일 7시 30분에 KMA에서 전남 동부 근해의 풍랑주의보를 조기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최종 해제 시각은 8월 5일 9시이다.

8월 5일 12시에 JMA 기준 강풍 직경이 780km에서 720km[30]로 더 작아졌다.

8월 5일 15시에 KMA에서 제주도 남부 해역[31]에 내려졌던 풍랑경보를 풍랑주의보로 격하한다고 발표했다. 격하 발효 시기는 8월 5일 17시이다.


1.2.10. 8월 6일[편집]


8월 6일 3시에 JMA 기준 중심기압 970hPa, 10분 평균 풍속 28m/s, 10분 순간풍속 41m/s의 세력으로 약화되었다. 한편 KMA에서 서해 남부 해역[32]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최종 해제 시각은 8월 6일 6시이다.

8월 6일 6시에 KMA에서 전남 동부 해역[33]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최종 해제 시각은 8월 6일 7시이다.

8월 6일 15시에 JMA 기준 강풍 직경이 720km에서 780km[34]로 다시 커졌다.

8월 6일 16시에 KMA에서 남해 남부 해역[35]에 내려졌던 풍랑경보를 풍랑주의보로 격하한다고 발표했다. 발효 시각은 발표 시각과 동일한 8월 6일 16시이다.

파일:RTKO63_202308062200]06_ko.png
8월 6일 21시 기준 KMA의 예상 경로가 더욱 서편화되었으며 한반도 정중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된다면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위험반원에 드는 영동 지방, 경북 동해안, 영남 지방은 매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가능성이 높다.


1.2.11. 8월 7일[편집]


파일:RTKO63_202308070400]06.ko_png

2. 진로 경과[편집]


발표 시각
1분풍속
10분풍속
SSHS 등급
JMA 등급
JMA 열대저기압 격상
7월 27일 9시
25kn
30kn
열대요란
TD
JTWC 열대저기압 격상
7월 27일 15시
25kn
30kn
TD
TD
7월 27일 21시
JMA 태풍 격상
7월 28일 3시
30kn
35kn
TD
열대폭풍
7월 28일 9시
7월 28일 15시
35kn
TS
7월 28일 21시
7월 29일 3시
7월 29일 9시
40kn
7월 29일 15시
45kn
40kn
7월 29일 21시
50kn
45kn
7월 30일 3시
55kn
50kn
강한 열대폭풍
7월 30일 9시
60kn
JTWC 태풍 격상
7월 30일 15시
70kn
55kn
1등급
강한 열대폭풍
7월 30일 21시
90kn
65kn
2등급
강한 태풍
7월 31일 3시
105kn
75kn
3등급
7월 31일 9시
110kn
7월 31일 15시
85kn
매우 강한 태풍
7월 31일 21시
115kn
4등급
8월 1일 3시
90kn
8월 1일 9시
120kn
8월 1일 15시
95kn
8월 1일 21시
115kn
8월 2일 3시
105kn
3등급
8월 2일 9시
100kn
8월 2일 15시
90kn
8월 2일 21시
8월 3일 3시
8월 3일 9시
90kn
85kn
2등급
8월 3일 15시
8월 3일 21시
85kn
80kn
강한 태풍
8월 4일 3시
70kn
70kn
1등급
8월 4일 9시
65kn
65kn
8월 4일 15시
60kn
TS
8월 4일 21시
8월 5일 3시
55kn
60kn
강한 열대폭풍
8월 5일 9시
8월 5일 15시
60kn
8월 5일 21시
8월 6일 3시
55kn
8월 6일 9시
55kn
8월 6일 15시
8월 6일 21시

3. 여담[편집]


  • 태풍 카눈은 초기부터 동중국해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일부 모델들에 따르면 동중국해를 지나 중국 상하이 및 장쑤성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물론 향후 유동성은 여전히 크지만 적어도 한반도 남부 및 제주도[36], 서해안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에 예의 주시가 필요한 열대저기압이다. 하물며, 7월 31일 이후에는 JTWC, JMA, KMA 세 곳의 예상 경로가 공통적으로 동중국해에서 북쪽 또는 북동쪽으로 크게 전향하며 느리게 움직이는 것[37]으로 바뀌어서, 국내 영향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38] 다만 현재 모델의 예보 상황은 7월 31일을 기준으로 48시간 이후부터는 혼란 그 자체이며[39] 태풍의 경로는 8월 6~7일 사이에 태풍이 오키나와 부근 해상을 통과한 뒤에야 그나마 뚜렷해질 전망이다.

  • 8월 4일부터는 태풍이 오키나와 열도 인근에서 느리게 이동하면서, 이 태풍이 북쪽으로 따뜻한 수증기를 끌어올리고 있어 한반도의 폭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40] 이 태풍의 진로가 앞으로의 폭염 상황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태풍은 3개의 큰 고기압에 둘러싸여 있어 태풍의 진로를 결정하는 지향류가 극도로 약해져서 정체 중이며 이후 북동쪽으로 조금 이동하다가 또 다시 지향류가 약해져서 유동성이 커진다고 예측하고 있다. 8월 4일에는 주요 수치 모델들 간의 상당 부분의 일치가 나타나면서, 이전보다 변동성이 줄어들었던 상태로, 일본 규슈나 시코쿠에 상륙한 뒤 동해상으로 북진할 가능성이 예측되었지만, 태풍의 속도가 느려지거나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예상보다 강해진다면 규슈 서쪽 해상을 지나 동해안에 가깝게 태풍이 붙으면서 경상권과 강원 영동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 8월 5일 이후의 예상 경로는 한반도를 향한다는 것만은 확정이었으나 일본 규슈를 수직으로 관통하여 한반도 본토를 비껴가면서[41] 동해를 건너 러시아 연해주에 바로 상륙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예상 영향 지점이 서편화되면서 한반도에 직접적으로 상륙할 가능성이 급격히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8월 6일 3시에 갱신된 JTWC의 예상경로부터 울진~동해 구간을 관통해 갈 것으로 예보되더니 8월 6일 9시에 갱신된 JMA의 태풍 예상 진로도에는 일본 규슈 북서부[42]를 스쳐 지나간 직후 대한해협을 건너 대한민국 울산광역시 간절곶 부근에 빠르게 상륙하여 동해안과 태백산맥을 따라 북상하면서 북한까지 막대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불과 6시간 전의 진로에서 매우 크게 변경된 상태다. 한국 기상청 역시 경상북도 포항과 경주 사이에 상륙하여 태백산맥 동쪽을 따라 북상하면서, 동해안 전역이 폭풍 반경에, 경기 동부와 충북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대부분 지역이 강풍 반경에 들 것으로 내다봤다.[43] 또 8월 6일 15시 기준 KMA와 JMA, JTWC 세 곳의 예측이 살짝 서편화되어 전국이 영향권에 들 가능성도 있다.

  • 태풍의 진로 뿐 아니라 영향 시간 역시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한국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최근접 예상을 기준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최근접 시각은 8월 10일 03시, (북한) 강원도 원산시 최근접 시각은 8월 11일 06시이다. 무려 27시간이라는 상당히 긴 영향 시간으로, 이는 강릉에 870mm 폭우를 내렸던 2002년 태풍 루사의 영향 시간인 27시간[44]과 동등한 수준이다. 게다가 상륙 세력 역시 2002년 태풍 루사는 최근접 예상 세력이 1분풍속 70kn(36m/s)였으나 이번 태풍 카눈 역시 1분풍속 70kn의 1등급에 속한 세력으로 부산 일대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가 되고 있어 상당히 유사해졌다.

  • 동해안으로 비켜갈 것으로 예상되던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방향을 바꾸었다. 10일경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제1지구에서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진행되고 있다. 문제는 운영위원회들의 부실 운영과 열악한 부대시설 등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드러나 1,700명의 환자(이중 1,500명 정도는 온열 질환이다.)들이 대거 발생하였고 운영을 미숙하게 하는 조직위가[45] 이 태풍에 제대로 대응할수 있는지 우려를 나타나고 있다. 현재 잼버리 참가자들은 약 4만 명이다. 일단 조직위는 "비가 내리면 물이 빠지는데 시간이 소요되지만 최선을 다해 대원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주장하는 중. 일단 폐막식 겸 콘서트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기로 했다.

  • 8월 6일, 태풍이 동반한 전면수렴대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에 동풍을 유도하면서 고성군에서 시간당 90mm의 극한호우가 관측되기도 했다. 기상청에서는 6일부터 8일까지 강원 동해안 지역에 100에서 200mm(많게는 300mm 이상)의 강수를 예상하고 있다.

  • 8월 6일 21시 기준 KMA의 예보에 따르면 태풍이 일본 규슈 서부를 스치듯이 지나간 후 한반도 중앙을 수직으로 관통하여 북한까지 다다를 것으로 예보하였다. 심지어 세력을 '강'으로 유지한 채로 상륙하여 수도권 인근에 도달한 후에도 강도 '중'에 속하는 10분풍속 27m/s 정도의 상당히 강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여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JMA[46] 예측은 조금 다른데, 예상 경로는 대동소이하나 예상 상륙 시점에 가까운 8월 9일 21시의 예상 세력이 중심기압 965hPa, 10분풍속 60kn(31m/s), 10분 순간풍속 85kn(44m/s)으로, 상륙 이후인 8월 10일 21시의 예상 세력이 중심기압 985hPa, 10분풍속 45kn(23m/s), 10분 순간풍속 65kn(33m/s)으로 KMA의 예상보다는 훨씬 약한 편이지만 방심하기 어려울 정도의 다소 강한 비바람이 불 가능성이 높다.

[1] 광둥성, 푸젠성, 장시성, 저장성, 상하이시[예상영향지역] 일본 규슈, 시코쿠, 주코쿠, 대한민국 전역, 북한 전역[JTWC] [JMA] A B [2] KMA 중심기압 930hPa, 10분 평균 최대 풍속 50m/s[3] JTWC 카눈 세력 경과[4] 전역 440km[5] 남쪽 650km, 북쪽 440km[6] 남동쪽 750km, 북서쪽 650km[7] 전역 650km[8] GFS에서는 약 1일 12시간 전인 7월 29일 21시부터 한반도 영향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었으나 120시간 이후의 중장기 예보였으며 JTWC의 전문을 살펴보았을때 아우터라인으로 예상하였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모델예측에 있어 오차범위가 줄어드는 120시간이라는 기간 이내로 진입하면서 타 기상모델들도 일제히 GFS를 따라 전향을 예보하면서 GFS의 신뢰도가 상승하여 GFS의 경로를 채택하게 되었다. 다만 여전히 72시간 이후부터의 지향류가 사실상 없는 상황이기에 예보에 있어 불확실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9] 만약 카눈이 한반도 쪽으로 향한다면 우리나라는 2023년 올해 첫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접어들며 각종 피해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10] 전역 600km[11] 남해동부바깥먼바다(일본 규슈 북서부 해역),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동중국해)[12]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13]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14]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15] 제주도동부앞바다, 제주도남부앞바다, 제주도서부앞바다[16] 북동쪽 600km, 남서쪽 500km[17] 서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18] 남해동부바깥먼바다(일본 규슈 북서부 해역),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동중국해)[19] 자그만치 8일이나 풍랑경보를 유지하는 것이기에 사실상 한반도가 태풍 카눈의 간접적인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20] 남해서부동쪽먼바다[21] 남해동부안쪽먼바다[22]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23]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24]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25] 서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26] 남동쪽 650km, 북서쪽 440km[27] 남쪽 800km, 북쪽 440km[28] 전남동부남해앞바다[29] 전역 390km[30] 남동쪽 390km, 북서쪽 330km[31]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32] 서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서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33] 남해 서부 동쪽 먼 바다[34] 전역 390km[35] 남해동부바깥먼바다(일본 규슈 북서부 해역),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동중국해)[36] 일본 기상청의 매일 갱신되는 해양온도 분석 자료를 보면 동해 상의 온도가 평년 대비 최고 3도 정도 높은 25~29도 정도의 온도 분포를 보이고 있다. 또 서해 역시 최고 2도 정도 높은 25~28도 정도의 온도 분포를 보이고 있는 상황인데, 이러한 해수온의 온도는 태풍의 세력 유지에 상당히 높은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나마 상하이 인근 해역은 평년보다 0~1도 정도 낮은 것으로 분포가 보여지지만 전향시점에 있어 점점 상하이로부터 멀어지고 있어 고수온 해역만을 이동할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한편 북서태평양 전반에 걸쳐진 수온 30도 내외의 굉장히 넓은 고수온 해역으로 인해 발달 극초기(7월 28일 9시)에 발표한 예상 최전성기 세력(965hPa, 10분풍속 39m/s, 1분풍속 57m/s)을 완전히 압도하는 매우 강력한 세력으로 발달했다.[37] JTWC에서는 이를 quasi-stationary(준정지)로 묘사했다.[38] 다만 7월 31일 21시 현재 시점에서의 태풍 예보에 대해서는 JTWC에서는 48시간 이후의 태풍 진로에 대한 해설에서부터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는 내용 외에는 언급이 전혀 없을 정도로 불확실성이 유례 없을 정도로 매우 큰 상황이다. 사실상 48시간 이내의 초단기예보와 세력 예측 외에는 예보 자체를 완전히 포기했다고 봐도 되며 이 때문에 7월 31일 21시 기준의 태풍 예보는 가까운 시일 이내(3~4일 정도)에 변경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39] 오차의 범위부터가 타이완부터 일본 규슈까지로 꽤나 넓은데 어느 방향으로 이동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JTWC에서도 전문에 AFTER TAU 48, BOTH DETERMINISTIC AND PROBABILISTIC GUIDANCE CONTINUE TO INDICATE A VERY LARGE SPREAD (345NM SPREAD AT TAU 96 AND A 450NM SPREAD AT TAU 120) AND A HIGH DEGREE OF UNCERTAINTY DUE TO THE RAPID WEAKENING OF THE STEERING RIDGE TO THE NORTH. 라는 내용과 THIS UNCERTAIN SCENARIO IS EVIDENT IN THE 310600Z ECMWF (EPS) AND GFS (GEFS) ENSEMBLE SOLUTIONS. 라는 내용을 통하여 불확실성이 큰 수준이며 7월 31일 21시 기준 48시간 이후의 단기예보 신뢰도는 0%에 수렴한 상황임을 보충하여 설명하고 있다.[40] 그 이전의 폭염은 고온 건조한 티베트 고기압에 의한 것이다.[41] 도서 지역인 울릉도와 독도가 예상 진로 정중앙에 놓여진 상태였다.[42] 나가사키현으로, 규슈 지방의 최북/최서단에 위치한 행정구역이다.[43] JTWC의 6일 03시 전문에 따르면 현재 태풍은 3가지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으며 UKM 모델의 제주도와 평양 인근 상륙이라는 제일 서측의 시나리오와 NAVGEM과 CTCX의 규슈 동부 해상 통과 및 한국 동해안 통과 시나리오, 나머지의 규슈 상륙 및 한국 동해상 통과 시나리오가 있다고 한다. 또한 규슈 상륙 시나리오에서도 GFS와 ECMWF의 시나리오처럼 일본 서부 해안가를 통과하여 부산에 상륙해서 동해안을 따라 움직이는 시나리오와 상당수 모델의 규슈 내륙 관통하여 울진~동해 부근 상륙 시나리오가 있다고 한다. 한반도의 상륙 자체는 확정 값에 가깝다고 할 수 있으나 한반도 내에서 황해부터 동해까지 넓은 오차범위를 가지고 있기에 72시간 이후부터의 신뢰도가 낮다는 언급 또한 있기에 향후의 진로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44]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최근접 시각 8월 31일 12시, 강원도 속초시 최근접 시각 9월 1일 15시[45] 사실 이전 타국 개최지에서도 운영미숙으로 잡음이 발생했지만 초기부터 운영 미숙이 너무 심해 외교적 문제까지 불거진 잼버리 대회는 25회가 최초다. 그만큼 신용이 없기에 대중들이 우려를 표하는것. [46]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지역특별기상센터로, 동아시아 각국의 기상청들 중 유일하게 전 세계에서 공식적인 정보로 인정받는 기상청이 일본 기상청(이하 JM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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