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시라타키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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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폐쇄된 교통 시설입니다.
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교통 시설은 폐쇄되어 더 이상 운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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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 홋카이도 몬베츠군 엔가루초에 자리하고 있는 JR 홋카이도 세키호쿠 본선의 폐역으로, 1면 1선 단선 승강장의 조촐한 간이역이었다.
카미카와역 방면으로 역간거리가 으리으리하게 길었는데, 거리가 무려 34km... 참고로 서울역에서 의왕역까지가 34km정도 된다.
역 앞에 10채가 약간 넘는 집들이 모인 마을이 있으며, 그 주변은 농경지와 숲 뿐이다.
2. 정차 열차 및 이용객수[편집]
상행, 하행 각각 하루에 단 한 편의 열차만 정차했다.
오래 전부터 일본에서 영업중인 역 중 가장 열차가 적게 서는 역으로 일본 철도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이름을 날리고(...) 있던 역이였으나, 워낙에 이름없는 시골역인 탓에 웬만한 철도 동호인조차 모르고 있던 역이였다. 그런데 2016년 1월 들어 일본 다큐멘터리에 이 역의 사정이 소개되고 그 내용이 한국에도 알려지며 갑자기 그 이름을 알리고 있다. #
3. 폐역[편집]
2016년 3월 26일, 홋카이도 신칸센 개통과 함께 실시되는 다이어그램 개정에 따라 정차 열차가 완전히 없어졌다. 2015년 7월에 JR 홋카이도 측에서는 이 역이 위치한 엔가루초에 폐지를 통보했다.
다른 간이역들과는 다르게 접근성이 워낙 노답이라 철덕들도 방문하기 꺼린다는 이야기가 있을 지경. 사실 이이역이나 코보로역처럼 열차라도 좀 서 주면 차라리 철덕들이 찾아가기라도 쉽다. 그러나 여긴 고작 하루에 한 편만, 것도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만 정차시키고 주변에 버스도 없으므로 애초에 기차를 타지 않고 접근하려면 렌터카밖에는 방법이 없다.
4. 여담[편집]
한때 일본 언론이 고3 여고생 단 한 명 만을 위한 역으로 소개하며 이 여고생이 졸업하면서 해당 역도 폐쇄되었다는 이야기를 다룬 적이 있다.(관련뉴스, 일본어) 이 방송이 전세계로 퍼지며 훈훈한 에피소드화 되었는데, 사실 방송에서 다룬 것은 카미시라타키역이지만 방송에 출연한 여고생이 실제로 통학하던 역은 이 역이 아니라 인근 큐시라타키역이다.(KBS에서 취재한 동영상 참고:#) 이 역은 카미시라타키역과는 달리 열차가 일 4회 정차하고, 역의 이용자도 방송에 탄 여고생 한명 뿐이 아니었다. 애당초 역이 폐쇄된 것 또한 여고생의 졸업과는 딱히 상관이 없다. 2015년 홋카이도 신문에 큐시라타키역을 이용하고 있는 여고생'들'에 대한 기사[1] 가 실린적이 있는데, 2016년에 와서 일본 방송이 이 내용을 미화하고 각색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5. 승강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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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미시라타키역을 이용하는 학생은 없다. 때문에 큐시라타키역이 폐쇄되면 학생들의 등하교에 문제가 생긴다.'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