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잔 (r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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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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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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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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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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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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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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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본래 해군 본부 소속이었으나 해군 지부로 소속을 옮겼거나 지부 소속인 것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인물.
스파이로 판명난 인물
☆은 작중 해군에서 완전히 사직, 사망 또는 제적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인물.
⊙ 원작이 아닌 미디어 오리지널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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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수염 해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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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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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 데본
거대전함
산후안 울프
대주
바스코 샷
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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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롱거
아오키지
쿠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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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키키파츠·마키·토리
산하
분홍 수염
본거지
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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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쿠잔(クザン)
코드 네임
아오키지(青雉: 푸른 꿩)
생일
9월 21일(처녀자리)[1][2]
나이
47세(1부) → 49세(2부)
신장
298cm[3]
혈액형
F형[4]
출신지
사우스 블루[5]
현상금
불명[6]
좋아하는 음식
셰리 포도주(티오 페페), 낙농 우유, 커피(쿠잔 오리지널 브랜드)[7]
모토
불타오르는 정의 → 한껏 해이해진 정의[8]
능력
자연계 얼음얼음 열매
패기 (무장색, 견문색)
소속
해군(1부) → 무소속검은 수염 해적단[9](2부)

1. 개요
2. 상세
2.1. 외모
2.2. 정의관
2.3. 다른 해병과의 관계
2.4. 통찰력
4. 강함
4.1. 능력 / 기술
5. 전적
5.1. 쿠잔을 이기거나 위기로 몰아간 상대
5.2. 쿠잔이 이긴 상대
5.3. 승부가 나지 않은 상대
6. 명대사
6.1. 원작
6.2. 미디어 오리지널
7. 기타
8. 둘러보기 틀



1. 개요[편집]


파일:kuzan54.jpg

극단적인 정의는··· 때로 사람을 광기로 몰아세우지.


クザン / Kuzan

파일:일본 국기.svg
코야스 타케히토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안장혁[10]시영준[11][12]안장혁(투니버스)
이동훈김일이동훈[13]안장혁[14][15](대원)
파일:미국 국기.svg
제이슨 더글러스

처음으로 등장한 세계정부의 최고전력인 해군본부대장. 1부 대장 시절 코드네임은 푸른 꿩을 뜻하는 아오키지. 자연계 악마의 열매 얼음얼음 열매를 먹은 결빙 인간이다. 스모커와 함께 팬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해군 소속 캐릭터였고 2부에 들어서는 방랑자 신세를 자처한다. 캐릭터 디자인 모델은 일본 국민 배우이자, 귀무자 2 야규 쥬베이 모델이기도 했던 마츠다 유사쿠.[16] 특히 마츠다 유사쿠의 대표작 탐정이야기의 주인공 쿠도 슌사쿠(工藤俊作)의 설정을 많이 차용했다.[17]

해군의 최정점이라 불릴 정도의 위상과 실력의 소유자이지만 여러모로 엉뚱하다. 자전거를 타고 느닷없이 산책을 나간다거나 말을 하다가 중간에 생각이 정리가 안 되면 "뭐였더라. 아무렴 어때"라며 대충 마무리 지어버리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또 느긋한 성격이라서 자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특히 처음 나올 때에는 선 채로 자고 있었다. 과거 중장 시절 버스터 콜에 참가했을 때도 부하에게 별 것도 아닌 걸로 깨우지 말라고 투덜댔다. 아무래도 자는 게 취미일지도. 그래서인지 항상 눈가리개를 착용하고 다닌다. 하지만 대장답게 임무를 수행할 때는 확실히 수행하며 치밀한 모습 또한 보여주는데, 대표적으로 에니에스 로비 전투 이후 신문의 보도내용을 밀짚모자 일당의 내용 외에는 다 검열해버리는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여준다.[18]

이렇듯 종잡을 수 없는 성격 탓에 당시 해군 본부의 총사령관과 오로성을 비롯한 세계정부 최고 권력자들조차 그를 상대하기를 꺼릴 정도로 어려워하지만 차기 해군 원수를 정할 때 원수였던 센고쿠의 추천과 해군 내에서도 덕망이 있었던 것을 보면 신뢰와 평판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19]

2. 상세[편집]



2.1. 외모[편집]


캐릭터 모델은 마츠다 유사쿠에서 따온 것으로 유명하다. 따왔다기 보단 거의 그대로 갖다 놓은 수준으로 외모는 물론 장신에 하얀 정장이나 안대를 쓴 모습 등은 마츠다 유사쿠의 사진집이나 잡지에 실린 대표 이미지들에서 가져온 부분.

첫 등장 당시엔 모델이 유명 배우인데도 너무 동네 아저씨 같이 생겨서 팬들이 적잖이 실망했었다.[20] 하지만 다른 대장들의 얼굴이 공개되자 대장 중에서 가장 잘 생겼다고 대동단결했다.(...) 담당 성우인 코야스 타케히토의 중후하면서도 한껏 멋들어진 목소리도 이런 평가를 더한 듯.[21] 키도 상당히 커서 처음 만났을 때 선 채로 자고 있던 쿠잔과 맞닥뜨린 밀짚모자 일당의 첫 마디가 "꺽다리!!"였다.

파일:아오키지외모변화.png

아오키지의 외모가 삼대장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 중 하나로는 그림체 변화도 있다. 초반에는 정말 아저씨스러운 이광수 외형이었으나 디자인이 잡히면서 나름 미중년이 되기 시작한 것. 원작의 그림체를 따라간 애니메이션에서도 초기와 이후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모델이 된 마츠다 유사쿠도 180cm가 넘는 상당히 늘씬한 타입의 장신이었기 때문에, 쿠잔 이후 차례차례 공개된 삼대장의 체형 통일에도 마츠다 유사쿠를 본딴 쿠잔의 선례가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많으며, 마찬가지 맥락으로 마츠다 유사쿠의 후기 스타일이 아닌 '탐정 이야기' 시절의 젊은 시절을 본따서 디자인한 얼굴이기 때문에 상당한 동안이다. 50대가 멀지 않은 나이인데도 30대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2년 후엔 수염을 길러서 조금은 나이가 들어보였지만, 여전히 30대에도 어울린다. 사카즈키와 볼사리노가 딱 그 나이대의 얼굴로 보이는 걸 생각해 보면 그들보다 어리다고 해도 확실히 동안.

2.2. 정의관[편집]


해병으로서의 모토는 '한껏 해이해진 정의(ダラけきった正義)'. 투니버스 더빙판에서는 '군기 빠진 정의'로 번역되었다. 한껏 해이해진 정의는 듣기엔 굉장히 웃기지만, 그 의미는 정의를 위해 악을 처단하려다가 또 다른 악으로 변이하는 것을 경계하는 신념, 현재 자신의 정의가 정말로 옳은지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것.

쿠잔은 정의가 극단적으로 폭주하는 것을 경계한다.[22] 그렇기에 쿠잔은 정부가 폭주의 위험성이 있는 사카즈키를 해군 원수로 임명하려고 하자 강력히 반발했다. 정말로 쿠잔의 정의관이 '해이한 것' 내지는 '농땡이 피는 것' 그 자체였으면 그냥 사카즈키 밑에서 꿀 빨면서 잘 지냈을 것이다. 이것만 보더라도 쿠잔이 강조하는 한껏 해이해진 정의 속에 숨겨진 자신만의 강한 신념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열 명의 범죄자를 잡지 못해도 한 명의 억울한 피해자는 만들지 말라는 '무죄추정의 원칙'과 닮아있으며, 때론 악을 처단하는 방식이나 수단에 영향을 받을 민중들까지 고려 하는 등 여러 추가적인 이유로 그보다도 기준이 관대한 경우도 있다.

즉 지금껏 등장했던 인물들의 정의관 그리고 특히 그중에서도 서로 대척점에 있는 사카즈키의 '철저한 정의'의 반대라는 걸 강조하기 위해서 스스로가 해이해졌다라고 표현하는 것이지만 쿠잔이 내세운 정의는 엄밀히 말하자면 한껏 해이해진 정의라기보다는 '성찰하는 정의' 정도로 보는 게 옳다. 단지 온갖 괴물들과 해적으로 들끓는 이 세계관 내에서 이런 성찰하는 모습이 물러터져 보여 이렇게 칭할 뿐.

그렇다고 쿠잔의 정의가 우유부단하거나 오락가락하는 태도를 취하는 것은 또 아니다. 거기에 해군으로서 수십 년간 무법자 해적을 상대하면서 최고 전력인 '대장'의 자리까지 오른 사람이 이를 모를 리가 없다. 이는 친구 사우로의 뜻을 헤아려서 살려준 로빈을 더 이상 내버려 둘 수 없다고 판단하자 로빈의 트라우마인 버스터 콜을 이용해 그녀를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아넣었고, 오하라에서 자신을 막은 친구 사우로를 자기 손으로 직접 살해했다. 그리고 정상전쟁이라는 사상 초유의 상황에서 해군으로서의 자신의 책무에 충실했다고는 하지만 사람들에게 해군보다 더 존중받는[23] 흰 수염 해적단조차 가차없이 처리했을 정도.

과거 쿠잔의 모토는 불타오르는 정의였다. 그래서 '세계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세계정부의 거창한 명분에 공감하고 버스터 콜에 참가한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본인이 옳다고 생각해서 참가한 버스터 콜 작전에서 극단적인 정의가 불러온 엄청난 광기를 목도하고 깊은 고민 끝에 지금의 한껏 해이해진 정의를 확고한 신념으로 삼았다. 사실 이때도 나름대로 유연한 정의관의 소유자였는데 이는 오하라 사건 당시 자신을 막는 사우로에게 '정의란 입장에 따라 그 형상을 달리한다.' 라고 말하면서 사우로의 행동 역시 정의라고 인정하는 발언을 통해서도 이를 파악할 수 있다.

즉 그는 기본적으로 해적을 적대하는 조직의 주축이지만 스스로의 신념에 따라 살아가는 해적은 인정하고 때에 따라서는 궤를 함께하는 입체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24]

또한 원피스 작중 최초로 등장한 본인의 정의를 주도적으로 실천하는 해군대장이기도 하다.[25][26]


2.3. 다른 해병과의 관계[편집]


1부에서 등장한 대장 중 성격이 가장 유연하다. 냉혹하고 비정한 사카즈키나 평소에는 느긋하지만 한번 전투에 들어가면 매섭고 잔인해지는 볼사리노와는 달리 온건하고 사려깊으며 적이든 아군이든 구분하지 않고 은혜를 알며 정도 많다. 이렇게 균형 잡힌 성품의 소유자라 해군 내부적으로도 크게 인정받는다. 쿠잔과 크게 접점이 없어 보이는 센고쿠가 자신의 후임인 차기 원수로 부하들에게 신뢰가 두터운 쿠잔을 추천했을 정도.

특히 몽키 D. 가프와 친밀한 관계이다. 볼사리노는 중장 시절에 센고쿠 배에, 사카즈키와 쿠잔은 가프 배에 탔다. 원피스 0화에서 중장 시절의 모습이 등장했는데 가프를 졸졸 따라다니고 있었다. 젊은 시절 가프에게 상당히 큰 신세를 진 동시에 존경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27] 적인 루피를 죽이지 않고 살려주기도 했고 정상전쟁에서 루피와 재격돌했을 때도 "네 할아버지는 은인이지만 할 수 없지..."라는 말을 하면서 내키지 않아 하지만 사나이가 택한 길이라면서 루피를 적으로 인정하고 죽이려고 하다가 마르코에게 날려져서 루피가 살아남기도 했다. 이후 트라팔가 로가 루피를 탈출시키려고 할 때, 아이스 에이지로 키자루와 함께 루피를 확인사살하려고 했던 것을 보면 해적의 길을 택하고 잠재성이 높은 루피를 해군으로서 확실하게 죽이기로 결심했던 것이 맞다. 단지 가프가 은인이기에 내켜하지는 않던 것일 뿐, 이때 쿠잔은 엄연히 해군 대장으로서 자신의 지위에 맞게 충실했던 것이다.

거기다가 에피소드가 아닌 단순한 일러스트일 뿐이지만 2년 전 표지 연재에서 츠루랑 같이 뱃놀이하는 모습으로 등장하는 걸 봤을 때 츠루하고도 좋은 관계인 거 같다.

극장판에 등장했던 자신의 훈련교관이었던 제파와도 비교적 관계가 좋다. 사카즈키볼사리노에 비하면[28] 확실히 스승을 깍듯하게 모시는데 제파 같은 멋진 남자가 되고 싶어서 제파가 좋아하는 술을 따라 마시기도 했다고. 제파 역시 쿠잔에게는 비교적 유한 모습을 보였다.[29] 또한 센고쿠, 가프, 제파 이 세 명에게 인정을 받은 해군 대장은 쿠잔이 유일하며 스모커와 친분도 있을 정도로 해군 경력 역시 까마득히 앞서고, 나이도 훨씬 많은 그야말로 인생의 대선배임에도 서로 말을 터놓고 지낸다.[30] 해군을 예편했기에 상관이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쿠잔이 해군에서 복무할 때도 그랬는데 정상전쟁 이후, 스모커가 시가를 쭉쭉 피면서 G-5를 보내달라며 쿠잔에게 허락을 받는 장면은 부하 관계라기보단 친한 형, 동생 사이처럼 보인다.

사카즈키와는 오하라 사건 때 학을 뗀 뒤 사이가 멀어진 모습을 보이지만 협동해서 일을 해야 할 때엔 확실히 한다. 10일 간 싸움 후 전역할 정도로 사카즈키 지휘 하에 있는 것은 꺼렸지만 앞으로 닥칠 일을 염려해서 스모커를 통해서 사카즈키에게 말을 전달하는 등 옛 동지로서의 정과 현 해군의 톱의 지위를 인정하는 모습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사카즈키도 그간 성향이 안 맞았을 뿐더러 자신과 사투를 벌인 쿠잔을 살려주고 오로성이 그를 언급하자 해군을 나간 바보자식이라며 소리치는 등 애증이 섞인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한솥밥을 먹으며 오래 지낸 세월 때문인 듯. 오히려 능글맞은 성격으로 둘 사이의 중재자 역을 맞던 볼사리노와는 접점이 거의 묘사되지 않았다.

2.4. 통찰력[편집]


정부는 아직 너희들을 가볍게 보고 있지만 아무래도 앞날이 걱정 돼.


해군에 소속되지 않아도 실행할 수 있는 일은 있다. 소속돼있지 않기에 눈에 들어오는 것도 있지····


난 나야··· 스모커. 너희들 도플라밍고한테서 눈을 떼지 마라.

(ㅡ 중략 ㅡ)

사카즈키에게 전달해, '대장'들을 움직여. 여차하면 톱니바퀴가 순식간에 어긋나··· 사카즈키의 신 '해군본부'가 시작된 이래 최대의 사건으로 발전할 수 있다. 난 충고했어.··.


정의관에서 이미 서술되었지만 바로 해군 대장 시절에는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과거 해군 중에서도 특히 미디어 오리지널 시리즈를 포함하면 자신의 옛 스승과 전쟁 도중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파악한 스모커만큼이나 정의에 대한 끝없는 관찰과 성찰력을 보여주었다.

과거 대장 시절 프랑키 영입 이전 7인 체제 당시의 밀짚모자 일당 전원을 롱링롱 랜드에서 만났을 당시에 소수 해적단에 불과하지만 이후에 엄청난 세력으로 성장하게 될 재목이라는 사실을 단번에 파악했다. 또한 2부 펑크 하자드에서는 해군의 스모커에게도 도플라밍고를 예의 주시하라고 경고했으며 이후 신세계 질서와 '신 해군본부' 창설 이래로 커다란 위협 즉 이후 시대의 일렁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예상들을 사실로서 적중시켰다.

쿠잔은 자신의 관철된 정의와 신념을 기반으로 하는 행동에 관해서는 느끼는 감이 분명 잘 들어맞는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는 좋은 쪽으로 들리지는 않지만 어찌됐든 도플라밍고에게도 언급되었고 또한 자신의 나아갈 길을 방랑하고 있다.[31] 즉 앞서 언급된 정의관 문단 내용처럼 한껏 해이한 정의는 한쪽으로 치우치는 일이 없이 중립을 지키고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반성하여 대상을 깊게 성찰하고 고찰하는 정의라 일컫을 수 있다.[32]

그렇기에 이렇게나 정의로운 인물이 도대체 어째서 악질 중의 악질 범죄자들로 구성된 검은 수염 해적단과 손을 잡은 건지는 영문을 알 수 없지만 이후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쿠잔의 진의가 드러날 것으로 보이며, 분명 정의를 향한 결단과 자신의 신념 하에 이루어진 행동일 것으로 추측된다. 아예 바제스가 대놓고 "쿠잔 녀석은 믿을 수 없다"라고 작중에서 대놓고 언급한 정도라면 쿠잔이 꿍꿍이가 있다는 걸 작가가 공식적으로 표현한 셈이다.[33]


3.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쿠잔/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강함[편집]



니코 로빈을 얼려버린 쿠잔[34]
파일:펑크하자드 아이스박스.gif
사카즈키와 10일간 싸운 모습[35]

쿠잔의 건은 어떠냐······. 거대한 전력이 지금은 '검은 수염'에게 가담하고 있다니!!

오로성


"너와 싸울 생각은 없어."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해군본부 대장이었던 만큼 세계관 최상위권의 실력자다. 그 괴물같은 아카이누와 대등한 강자인데 펑크 하자드에서 무려 10일간이나 대혈투를 벌여서 섬의 기후를 영구히 바꾸는 저력을 선보였다.[36]

제파의 3기생 출신으로[37] 19세였던 시점에도 이미 사카즈키&볼사리노와 더불어 차원이 다른 괴물이었다.[38] 그런만큼 중장이던 시절에는 같은 중장인 하그왈 D. 사우로에게 "저 녀석은 괴물"이라는 소리를 들었다.[39] 정상전쟁에서는 흰 수염 해적단 3번대 대장인 조즈까지도 잠깐 한 눈 판 사이에 팔을 얼려버려서[40] 전투불능으로 만들었다.[41]

밀짚모자 일당이 처음으로 맞닥뜨린 거대한 장벽이기도 하다. 사실 그 이전에 등장했던 크로커다일이나 갓 에넬은 비록 루피가 주인공 보정을 받아 겨우 이긴 상당한 강적이었지만, 쿠잔은 아예 이들과 차원을 달리하는 정도의 강함을 선보이면서 주인공들과 독자들에게 바다가 얼마나 넓은지 실감시켜 주었다. 이후에도 밀짚모자 일당이 상대조차 못 하는 강자들은 많이 나왔지만 당시 1부 중반에 등장한 쿠잔은 밀짚모자 일당에게 처음으로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얼마나 많은지 새삼 깨닫게 해준 나름 기념비적인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42]

정상전쟁에서도 짧았지만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다. 전쟁 처음부터 흰수염이 일으킨 거대한 쓰나미를 단숨에 얼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줬고[43], 흰 수염과 짧게 합을 겨루긴 했지만 유효타를 허용하지 않는 강함을 보여줬다.[44] 전쟁 중반에는 3번대 대장 조즈와 싸웠는데, 한눈 판 것을 이용해 팔을 얼려버린 후 우세를 점하다가 이후 끝내 얼려버리면서 승리한다.[45]

거기에 2부 펑크 하자드에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에게 일방적으로 당하고 죽기 일보 직전이었던 스모커를 구하기 위해서 등장했다. 이에 도플라밍고는 쿠잔에게 잠시 제압당하고[46] 직후에 별 일 없이 지나갔다. 이걸 보면 도플라밍고가 무의미한 싸움을 하고 싶지 않아서 피했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설령 싸운다고 해도 쿠잔에게 패배할 것을 알고 있기에 해당 지역을 빠르게 떠난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 선택에 가깝다.[47]


4.1. 능력 / 기술[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얼음얼음 열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2. 패기[편집]


  • 무장색 패기(武裝色の覇気)[48]
정상전쟁에서 흰 수염이 진동을 무기에 담아 처형대로 날렸을 때 사카즈키, 볼사리노와 함께 무장색을 사용해 막아냈다.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49]


5. 전적[편집]



5.1. 쿠잔을 이기거나 위기로 몰아간 상대[편집]


  • 사카즈키 - 해군 원수 직을 둘러싸고 펑크 하자드에서 열흘 간 혈전을 벌이지만 끝내 패배하고 해군을 퇴역했다. 이 싸움으로 한쪽 다리를 잃었고 상반신 우측에도 큰 화상자국이 남았다. 캐삭빵[50]

5.2. 쿠잔이 이긴 상대[편집]


  • 밀짚모자 일당(몽키 D. 루피 & 롤로노아 조로 & 상디 & 니코 로빈) - 첫 등장 후 그들을 위험 인물로 간주하면서 밀짚모자 일당의 TOP3 주전력인 괴물 삼인방들을 한꺼번에 상대해 여유롭게 그들을 제압했다. 이후 달려드는 로빈마저 손쉽게 얼려버렸다.[51]

  • 하그왈 D. 사우로 - 오하라 멸망전 당시 로빈을 데리고 도주하려던 사우로를 아이스타임 캡슐로 손쉽게 얼려 목숨을 빼앗았다.

  • 조즈 - 정상전쟁 당시 흰 수염을 공격하던 상황에서 조즈의 태클을 얻어맞고 각혈한다. 그러나 승부에서는 조즈의 얼굴의 생채기가 나있던 것으로 보아 조금 우위에 있었음을 유추해볼 수 있지만 확실히 쓰러트리지는 못하고 있다가 마르코볼사리노의 레이저를 맞고 관통상을 입은 것에 시선을 팔리자 그 틈을 놓치지 않고 그를 얼려버리며 승리를 거둔다.


5.3. 승부가 나지 않은 상대[편집]


  • 에드워드 뉴게이트 - 정상전쟁 당시 흰 수염을 얼려버리려고 했지만 그가 내뿜은 지진파에 의해 무위로 돌아가고 패기를 두른 언월도에 오히려 찔려버린다. 하지만 자연계 능력자였기에 배에 일부러 구멍을 내 타격을 입지 않았고 다시 반격하려 했으나 조즈에게 저지당한다.

  • 포트거스 D. 에이스 - 정상전쟁 당시 도망치던 에이스를 막으려고 페전트 비크를 날렸지만, 에이스의 경화염에 막혔다.[52][53]

  •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 펑크 하자드 에피소드 당시 스모커의 목숨을 빼앗으려던 도플라밍고의 앞에 나타나 그를 얼게 하지만 도플라밍고는 자력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54]


6. 명대사[편집]



6.1. 원작[편집]


···이거 이거 멋진 여자가 되었구나···.

원피스 34권.


내 해병으로서의 모토는 '한껏 해이해진 정의'다.

원피스 34권.[55]


ㅡ역시 너희들··· 지금 죽여두는 게 좋을 것 같아.

원피스 34권..[56]


(루피 : 이 승부, 너와 나 둘이서 결판을 내자.)

뭐, 상관은 없는데··· 연행할 배가 없으니 ···죽이고 간다?

원피스 34권.


니코 로빈이란 여자가 타고난 별의 흉악함을 너희들은 견디지 못하게 될 거야. ···그 여자를 배에 태운다는 것은··· 그런 걸 의미한다고!! 몽키 D. 루피!!

원피스 34권. [57]


정의란 입장에 따라서 그 형상을 달리하지. 그러니 의 정의도 탓하지는 않겠어. 다만, 우릴 방해하겠다면 보고만 있지는 않겠다···!!!


···!!! 저 멍청이만큼 과격하게 나갈 생각은 없어!!!

원피스 41권. 1부 기준 20년 전 과거 오하라에서 민간인이 탄 배를 격침시킨 아카이누를 본 사우로의 "이것이 정의냐"는 일갈에 대한 답.


극단적인 정의는··· 때로 사람을 광기로 몰아세우지. ··· 이 섬에서 구해주기로 했다···. 사우로가 지킨 '씨앗'은 과연 무엇으로 자라날까···.

원피스 41권. 1부 기준 20년 전 오하라에서 니코 로빈을 놓아주며.


그만 됐다. ···이 함대와 섬을 보면, 이미 일목요연··· 이번 일은··· 우리의, 완패다.

원피스 44권. 기어코 국가급 전력인 버스터 콜에서 벗어나 로빈 탈환에 성공한 밀짚모자 일당을 보고 난 후 아오키지의 대사.


사우로 살린 것이··· 옳은 일이었는지 그릇된 일이었는지··· 앞으로 넌 그 답을 보여줄 수 있겠나? (로빈의 긍정) ···그럼 꿋꿋하게 살아라···. '오하라'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원피스 45권.[58]


어이쿠, 결국 여기까지······. 한테 아직 이 무대는 너무 이른데.

원피스 58권.[59]


가프 중장한테는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지. 사나이가 택한 죽음의 삶. 후회는 없겠지.

원피스 58권. [60]


한눈 팔았지? 방금······.

원피스 58권.[61]


무너지는군, '흰 수염 해적단'···.

원피스 58권.


어이쿠··· 미안하지만, 형씨. 거기 좀 비켜주겠나. 그 녀석은 내 친구라구.

원피스 70권.


해군에 소속되지 않아도 실행할 수 있는 일은 있다. 소속돼있지 않기에 눈에 들어오는 것도 있지······.

원피스 70권[62]


난 나야··· 스모커. 너희들 도플라밍고한테서 눈을 떼지 마라. ㅡ 중략 ㅡ 사카즈키에게 전달해 '대장'들을 움직여. 여차하면 톱니바퀴가 순식간에 어긋나··· 사카즈키의 신 '해군본부'가 시작된 이래 최대의 사건으로 발전할 수 있다. 난 충고했어.

원피스 70권.[63]



6.2. 미디어 오리지널[편집]


우솝: 잠깐, 그럼 해적이 아닌 사람들까지 휘말리는 거잖아?

쵸파: 일반인들까지 희생시킨다는 건 말도 안 돼!

쿠잔: 너희한 짓생각 안 해? 해적이 세상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공포와 피해를 주는지 알고 있을 텐데?[64]

[65][66]

원피스 필름 Z


울지 마라! 자신의 신념을 관철한 사나이의 최후다. 훌륭한 인생을 살다 간 거야. 멋지지 않나?

원피스 필름 Z



7. 기타[편집]


  •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Kuzan_as_a_Child.png
어릴 적 모습. 모 해적단코쟁이와 분위기가 상당히 비슷하다. 더러운 옷과 한 쪽밖에 없는 신발, 비 올 때를 대비한 우산과 어깨에 멘 보따리로 미루어 보면 어릴 때는 그리 여유롭지 못한 생활을 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어쩌면 어릴 때부터 가프에게[67] 거두어져 훈련을 받았을지도 모르는 일.

  • 가프나 제파 같은 멋진 사나이(남자)의 로망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루피하고 정상전쟁에서 만났을 때도 아이스 사브르로 루피를 죽이려고 할 때 "멋진 사나이, 죽은 걸 나한테 원망을 말라고..."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으면서 말을 하기도 하였다.

  • 작중 해군 고위 장교들의 필수템인 정의 코트를 걸치고 등장한 적이 드물다. 첫 등장이었던 롱링롱 아일랜드, 과거 오하라 시점에서도 코트를 착용하지 않았다가[68] 정상전쟁에서 제대로 코트를 입고 등장했다. 베르고와는 다른 경우지만, 최고위 장교인 해군 대장임에도 불구하고 해군이 관철해야 할 정의를 상징하는 코트가 그와 함께하는 모습이 드문 것은 결국 그도 해군을 퇴역하게 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었다. 또한 다른 두 대장과는 다르게 평소에는 마이도 입지 않는다.


  • 2009년 경에 오다 작가가 만취한 상태에서 원피스 결말을 스포했다는 루머가 돌아다녔는데 그 내용 중 하나가 루피 일당과 쿠잔이 세계정부를 무너뜨리고 원피스가 끝난다는 내용이었다. 당시엔 아직 아오키지가 해군을 나가기도 전이었는데 저런 내용이 나왔기에 헛소리로 치부되었으나 정말로 쿠잔이 해군을 나가게 되자 저 루머가 진짜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69][70]

  • 프로게이머 이성혁의 닉네임 쿠잔이 이 아오키지로부터 유래한 것이다. 이성혁이 얼음을 다루는 리산드라 장인으로 유명한 걸 생각하면 적절한 닉네임이다.

  • 해적무쌍 4에서 스토리 마지막에 루피 일행을 도와주는 역할로 등장하는 걸로 밝혀졌다.

  • 코드네임 '아오키지'는 한국말로 '푸른 꿩'을 뜻한다. 투니버스에서는 뜻 그대로 푸른 꿩이라 번역했다.[71] 그래서 만화책과 일본판 애니로 익숙해진 팬들이 극장판이나 TV로 처음으로 투니버스 더빙을 접했을 때 도대체 푸른 꿩이 누구를 말하는 거냐고 혼란스러웠다는 후기들이 있다. 흰 수염검은 수염을 오역이라고 안 하는 것처럼 아오키지나 푸른 꿩이나 둘 다 같은 뜻이니 번역가의 재량이라 볼 수 있다. 대원방송판에서는 똑같이 아오키지라 번역했다.


8. 둘러보기 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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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세븐 편 분기별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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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처: 59권 SBS.[2] 모티브인 배우 마츠다 유사쿠의 생일.[3] 출처: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4] 출처: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5] 출처: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6] 해군 전역 이후 오로성에서 쿠잔이 해적에게 가담하기 시작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7] 출처 :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 쿠잔 오리지널이라고 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커피에 관심이 있거나 커피를 잘 만드는 듯. 그리고 모티브인 마츠다 유사쿠의 대표 배역 중 하나인 탐정이야기의 주인공 쿠도 슌사쿠도 자신만의 커피 블렌딩이 있다고 하니.[8] 출처: 후자는 34권에서 먼저 드러났으나 64권 SBS에서 전자에서 후자로의 변화과정이 밝혀졌다. 더빙판에서는 군기빠진 정의이다.[9] 일단 가담한 상태라고 나와있다. 보통 가담하다는 기존 단체에 속해서 힘을 함께할 때 주로 쓰는 말이지만, 진짜로 소속됐는지는 확실하지는 않은 상황이나 유일하게 알려지지 않은 10번선 대장이 쿠잔이라는 추측도 있다. [10] 안장혁 특유의 중후한 연기가 돋보여서 국내 성우들 중에서 가장 평이 좋다. 투니버스의 경우 도베르만 중장도 연기했다.[11] 에피소드 오브 메리 한정[12] 하그왈 D. 사우로와 중복이며, 역시나 에피소드 오브 메리에 도베르만 중장도 맡았다. 대원판에선 카이도를 맡았다.[13] 연기가 워낙 날렵하다. 코야스 타케히토와는 전혀 다르고, 안장혁보다도 포스가 약하다. 참고로 이러한 미스캐스팅크로커다일 때부터 드러나 있었다. 8기인 에니에스 로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을 땐 성우가 상디의 성우인 김일로 바뀌었지만 반응은 또 중복 캐스팅 하냐며 대원을 비난하기도.. 그리고 원피스 13기 임펠 다운 편에서 다시 이동훈으로 바뀌었다.[14] 투니버스판 성우였는데 이후 14기부터 다시 담당하게 되었다. 당연히 필름 Z에서는 쿠잔을 맡았을 뿐만 아니라 코야스처럼 필름Z 주제가도 메인으로 불렸다.[15] 라이조도 담당했다.[16] 출처 : 57권 SBS.[17] 키다리, 커피를 좋아함, 특이한 파마, 화려한 양복 차림, 수면안대, 느긋하지만 할 때는 하는 성격 등등. 2부에서 데리고 다니는 펭귄 '카멜'도 쿠도 슌사쿠가 좋아하는 담배 브랜드 이름이다. 다만 쿠도가 애용하는 이동수단이 베스파 스쿠터인 데 반해 쿠잔은 자전거를 타는 등 세세한 부분은 원피스라는 무대에 맞게 어레인지되어 있다. 사실 쿠도의 전체적인 성격이나 외양은 수많은 일본 매체에서 오마주되었으며, 카우보이 비밥의 주인공 스파이크 스피겔도 그 중 하나이다.[18] 작중 아오키지가 직접 검열을 하는 장면은 안 나오지만, 해당 신문을 본 니코 로빈이 '아오키지가 분명해... 무서운 사람'이라며 확신을 하는 장면이 있다.[19] 신병 시절부터 문제아로 낙인찍혔던 스모커가 쿠잔은 잘 따르고, 쿠잔도 스모커에게 이것저것 챙겨주며 퇴역 이후에도 스모커를 친구라 부른다. 둘의 정의관이 많이 겹치기도 하고.[20] 메이저 해군 캐릭터인 스모커는 물론이고 쿠잔보다 훨씬 노령인 센고쿠, 가프는 나름 중후한 미노년으로 등장해서 비교가 많이 되었다.[21] 볼사리노 역의 이시즈카 운쇼는 다른 배역을 맡을 때보다 훨씬 능글맞은 목소리로 연기하고, 사카즈키 역의 타치키 후미히코도 포스 있다고 할 수는 있어도 생판 마다오 아저씨 목소리다.[22] 특히 누구보다도 악을 증오하고 철저하게 절대적인 정의만을 추구하는 사카즈키가 목적을 위해서 사람의 생명을 경시한다는 점을 생각해보았을 경우 아이러니하게도 쿠잔이 그토록 증오하는 악과 그리 다를 바 없는 모습이다.[23] 물론 흰 수염 해적단의 보호를 받는 지역 주민들 한정이며, 잘 모르는 민간인들에게는 흰 수염 역시 난폭하고 악랄한 해적으로 알려져 있다.[24] 해당 서술에 해당하는 다른 해군 측 인물로는 스모커, 잇쇼, 코비, X 드레이크 등을 들 수 있겠다.[25] 그냥 '정의로운 해군'이라면 프린프린이 한참 먼저이다. 그리고 가프는 쿠잔보다 한참 먼저 표지 연재에서 등장했지만 당시에는 본인의 정의를 주도적으로 실천하는 면모가 그다지 부각되지 않았으므로 예외.[26] 해군 전체로 보면 스모커가 본인의 정의를 주도적으로 실천하는 해군 인물이다.[27] 과거 대장 진급을 차 버린 가프에게 "가프 씨 또 진급 차버리셨죠."라고 물으니 가프가 "움직이기 편한 데에는 이정도 직급이 알맞지."라고 대답하자 "정말... 왜 이렇게 멋진 거야."라며 감동했다.[28] 볼사리노는 옛날부터 상성이 안 맞았다고 제파가 언급한 걸로 봐서는 볼사리노는 스승 말도 잘 안 듣던 걸로 추정할 수 있다. 사카즈키의 경우에는 제파랑 마주친 묘사가 없어서 확인할 길이 없다. 다만 그 사카즈키가 제파와 직접 싸우고 싶지 않아 볼사리노와 몇몇 중장들만을 보낸 걸 보면 적어도 그리 나쁜 관계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29] 필름 Z에서 쿠잔과 만났을 때 널(쿠잔) 죽이고 싶지 않으니 날 막지 말아달라 부탁하며 나중에 술이나 같이 마시자고 했다.[30] 한국 정발판에서는 스모커와 쿠잔이 대화하는 장면에서 자신을 라고 부르면서도 말끝을 흐리는 걸로 번역했다.[31] 단순한 방랑자와······ 무언가를 결단한 사내의, 얼굴은 달라···!![32] 특히 중립적이면서 나서야 할 때 나서서 행동하는 쿠잔의 정의관을 잘 보여준 모습은 원작은 아니지만 필름 Z에서 두번째 엔드 포인트였던 화산 온천이 부숴질 때 과거의 스승이 섬을 때려부수면서 시민들에게 피해를 입게 되자 이에 나서서 자신의 능력으로 쇄설류들을 모두 얼려버리는 장면이다. 그리고 아예 중립에 위치에 있다가 거대한 빙벽을 쳐 제트와 밀짚모자 인원들을 도망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제파 또한 영광스러운 최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힘을 썼다.[33] 물론 정상전쟁을 자신의 해적단 강화 이벤트로 써먹을 정도로 머리가 비상한 티치 역시도 쿠잔을 신뢰하지는 않을 것이다. 쿠잔 역시도 그런 것까지 계산해서 가담하는 것이겠지만.[34] 처음으로 밀짚모자 일당에게 해군본부 대장의 힘을 보여주며 일당과 독자들에게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35] 펑크 하자드기후가 통째로 변화했다.[36] 이 전투에서 져서 결국 해군 원수로 올라서게 된 건 사카즈키였다.[37] 극장판 한정. 실제 원작에서 제파는 따로 언급이 된 적이 없다.[38] 이 셋은 훗날 대장이 될 제목이었다고.[39] 같은 중장임에도 도망치기 급급했는데, 사우로는 결국 쿠잔에게 별다른 저항도 못해 보고 얼려져 목숨을 잃었다.[40] 얼음얼음 열매 특성상 한 번 일격을 허용당하면 대처가 쉽지 않다. 이는 마그마그 열매번쩍번쩍 열매도 비슷한 묘사가 있다. 맞출 수 있고없고를 떠나서 일단 맞으면 피해가 엄청나다.[41] 참고로 조즈는 세계 최강의 검객의 참격도 상처 하나 없이 받아내는 위엄을 보여줬다. 사실 얼리기 전에 모습을 보면 조즈의 몸 곳곳에 먼지 투성이라 얼려지기 전에도 쿠잔이 조금이나마 우세했던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42] 쥬라큘 미호크가 작중 초반에 등장하면서 한 번 세계의 벽을 느끼게 했지만, 당시 미호크에게 패배한 건 조로뿐이었다.[43] 이때 쿠잔이 없었다면 누구라도 쓰나미를 못 막았을 거란 의견이 중론이다. 아카이누가 마그마로 증발시킬 수 있지 않냐는 의견이 있긴 하지만, 가능하다 해도 오리스 광장에서 무턱대고 마그마를 많이 분출했다간 팀킬의 가능성이 높아진다.[44] 물론 쿠잔도 흰 수염에게 별 다른 유효타는 못 입혔다. 애초에 서로가 유효타를 입히기 어려울 정도의 강자일 뿐 아니라 흰 수염에게 한 합도 못 겨루고 쓰러진 해병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하면, 합을 겨룬 것 자체로도 강한 것.[45] 조즈는 흰 수염 해적단의 최고전력 간부인데다 미호크의 거대한 참격을 상처없이 받아내는 실력자다. 물론 무투파인 조즈와의 상성상 팔을 얼려지면 불리해지는 상황이었고, 쿠잔 본인이 스스로 한눈 팔았다는 것을 언급하면서 대치하던 도중에 팔을 얼린 후 이후 승기를 잡아 몰아붙여 조즈를 얼려 쓰러뜨린 것이다. 작중에서도 명백히 조즈가 바로 당한 것이 아니라 팔이 언 후 궁지에 몰려서 끝내 패배한 것으로 나온다.[46] 자신의 뒤에 나타난 쿠잔을 보더니, 스모커에게 공격을 시도하다가 전신이 얼어버린다.[47] 도플라밍고가 얼렸을 때의 묘사를 보면 흰 수염의 경우처럼 단순히 얼음 속에 가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도플라밍고를 결빙시켜 버렸기 때문에 쿠잔이 곧바로 공격했으면 산산조각나서 드레스로자 편이 그대로 끝날 뻔한 상황이었다. 물론, 흰 수염의 경우에는 흰 수염이 미리 공격을 읽고 진동을 일으켰기 때문에 다를 가능성도 있지만.....[48] 출처 :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49] 출처 :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50] 사실 퇴역은 쿠잔 본인이 사카즈키 밑에서 일하기 싫다며 제발로 나간거다. 제아무리 사카즈키라도 제2의 대해적시대로 세계에 혼란이 커진 상황에서 해군 최고 전력 중 한명인 쿠잔을 자기랑 싸워서 졌다는 이유로 내쫓지는 않았을 것이다.[51] 이후 정상전쟁에서 루피를 마주하는데 그를 죽기 직전까지 내몬다.[52] 불과 얼음의 상성관계. 그러나 한 합뿐이었으며, 역량 차이를 고려했을 때 시간이 더 끌렸다면 확실히 쿠잔이 이겼을 것이다.[53] 그러나 이는 오히려 에이스의 강함를 입증하는 장면이다. 티치와의 전투와 임펠 다운에서의 모진 고문으로 몸 상태가 말이 아니었음에도 해군 대장인 쿠잔과 한 합 겨룰 수 있는 저력을 선보였기 때문. 게다가 이 한 합을 본 해군들은 아오키지의 얼음이 순식간에 녹아 없어졌다며 당황했고 흰 수염 해적단은 우리 2번대 대장인데 저 정도는 당연하다며 환호하는 등 전장의 사기에도 잠시나마 영향을 끼쳤다.[54] 그러나 본격적인 싸움이 벌어졌다면 십중팔구 도플라밍고가 패했을 것이다. 아오키지는 시종 주머니에서 손조차 빼지 않았고, 그럼에도 도플이 자력으로 빠져 나오기까지 걸린 짧지만 강자에게는 충분히 긴 시간, 빠져나오고 나서도 숨을 헐떡이며 힘겨워하는 동안에도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 애시당초 도플라밍고는 로의 행방을 묻기위해서 스모커를 공격하던 것이었는데 쿠잔이 나타나자 정보를 하나도 건지지 못했음에도 바로 포기했다.[55] 선채로 자는 모습으로 등장해서 이걸들은 우솝상디는 "겉모습 그대로구만!!"라고 태클건다.[56] 직전까지 가벼운 한량의 분위기가 강했던 쿠잔의 이미지가 순식간에 반전되는 장면.[57] 루피와의 1:1 승부에서 가볍게 승리하고 얼려진 루피에게 하는 쿠잔의 혼잣말.[58] 이 대사가 아직 오하라의 생존자인 로빈이 살아있으며 언젠가는 밝혀내리라는 공백의 100년을 로빈이 할 수 있다 식으로 해석되도 되겠지만, 현역이자 그것도 해군 대장이었던 당시의 쿠잔이 세계정부 입장에서 최악의 범죄자를 바로 뒤에 세워두고 할 말은 아니었다. 그만큼 숨겨진 의도가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셈. 로빈은 공백의 100년의 진실을 찾아 세계정부의 부패를 고발할 수 있는 내부고발자인 동시에 고대병기를 꺼내는 단서를 찾아 민간인들한테 깽판을 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는 인물이다. 그래서 쿠잔 입장에서도 족쳐야 할지 말아야 할지 애매한 상황이다.(내부고발을 하게 내버려둬서 정의를 실현할 건가, 그녀가 가지고 있는 정보가 너무 험해서 무고한 민간인들이 죽게 내버려 둬야 하는가...) 그래서 예전이나 지금이나 쿠잔이 로빈 상대로 보여주는 태도는 일종의 감시이다. [59] 사실상 2년 전 루피의 한계를 정확히 알려주는 말로, 정상전쟁은 아직 루피의 강함으로는 참전하는 것이 자살에 가까울 정도로 무리인 전장이었다. 물론 임펠 다운에서의 피로도가 쌓여있었고 칠무해였던 겟코 모리아크로커다일CP9로브 루치를 이겼다고는 하지만, 사실상 루피의 주인공 보정과 결정적으로 셋 모두 루피를 단순 애송이로 인식하여 어렵게 이기는 정도였을 뿐이다. 쿠잔은 루피의 실력이 현재 전쟁에 활약하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시켜준 셈이고, 실제로 이 대사 이후 루피는 처참히 당했다. 참고로 크로커다일은 정상전쟁에서 강함을 보여주었지만, 동시에 로브 루치 역시 비브르 카드에서 사실 2년 전에도 패기 사용자였음이 밝혀져 루피와 싸울 당시 패기를 쓰지 못한 것은 의도적 너프를 먹은 상태임이 드러났다.(물론 루피에게 구멍을 뚫을 정도 유효타를 먹이긴 했으나 의도적 너프라고 볼 수 있다.)[60] 난입한 루피를 죽이려고 하던 상황이다. 사카즈키나 볼사리노도 아니고 쿠잔이 직접 루피를 죽이려고 이 대사를 말한 것은 정상전쟁에서 루피는 임펠 다운 죄수를 대거 탈옥시키고 사형수인 에이스를 구하려고 하는 등 명백한 악당의 위치에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61] 이 말과 동시에 조즈를 얼려서 리타이어 시켰다.[62] 스모커가 어둠과 통하고 있냐는 질문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답변.[63] 아오키지의 예언은 이후 적중하였고 이윽고 시대는 엄청난 파도의 일렁임이 일어난다.[64] 물론 밀짚모자 일당은 수많은 사람들을 구해주었다. 하지만 저 행위들로 인해서 자신들이 구해준 사람들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공포를 안겨준 것 또한 사실이다. 차라리 버기처럼 적당히 약탈만 하고 사는 사람이라면 전세계적인 악명은 없었겠지만 밀짚모자 일당은 세계정부를 상대로 일을 벌였기에 자연스레 전세계적으로 악명을 타게 된 것이다.[65] 동시에 원피스라는 만화의 장르인 피카레스크라는 점을 독자들에게 다시 인지해주는 대사이기도 하다.[66] 다만 밀짚모자 일당에서도 할 말은 조금 있는 것이 이들은 해군처럼 정의를 추구하지 않으며 정상전쟁에서의 루피의 행적을 보듯 정의와 대치되는 모습도 보여준다. 하지만 보통은 민간인들에게 그렇게 큰 피해를 끼치는 일은 없다. 기껏해야 알라바스타 편처럼 뜻하지 않게 무전취식하게 된 경우라든가 싸우다가 집이든 뭐든 부서진다든가 하는 식으로 아얘 대놓고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없다시피 하다. 거기다가 일당의 일원들도 조로는 폭정을 일삼던 모건의 아들인 헤르메포에게 죽을 뻔하다가 루피에게 구해져서 해작이 되었고 나미는 아얘 해적이라면 질색이지만 부패한 해군장교 네즈미와 손잡은 아론을 무찌른 루피에게 감화되어 합류했고 니코 로빈은 말할 것도 없으며 프랑키도 아버지나 다름없던 톰이 사이퍼 폴 요원인 스팬담에 의해 억울하게 죽게 된 과거사가 있다. 즉 이들이 해적아 된데에는 일정부분에서는 해군이나 세계정부의 책임도 있으며 그런 것 치고는 일으키는 사고는 대부분 민간인들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 무엇보다 쿠잔이 한때 몸담았던 해군의 상부들의 꼴을 보면 이들이라고 루피보다 당당한 이들은 아니다.[67] 제파의 제자였다고 하지만 제파는 극장판 한정 캐릭터라 만화상에서 언급된 적이 없다. 또한 아직 어린애인 쿠잔을 거둬준 가프가 (어린시절의 루피와 비슷하게) 기본 훈련을 시켜놓은 뒤 정식으로 해병이 된 이후 본격적인 전투 훈련을 제파에게 맡겼을 수도 있다. 제파는 대장을 하고 나서 일선에서 물러나 후배 교육에 전념했기에 맨날 작전 뛰러 나가는 가프보다 훈련 지도에 더 적합했을 것이다. 이 경우 밑바닥 인생이던 자신을 거둬서 결과적으로 대장까지 오를 기회를 준 가프를 쿠잔이 동경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설명이 된다.[68] 오하라 사건 때는 하늘색 갈매기 로고와 'MARINE'이라고 써 있는 검정 자켓을 입고 다녔다. 해군 로고 박힌 거 빼면 2부 이후의 스타일과 꽤 흡사하다.[69] 하지만 사실이 아니더라도 쿠잔은 해군의 현실에 반감을 품은 듯한 모습을 보였으며 루피에게도 호감을 가졌기에 그가 해군을 탈퇴하고 루피의 조력자가 된다는 예상 정도는 할 수 있었다.[70] 사실 결정적인 스포도 아니다. 소년만화인 원피스에서 해군 정부는 주인공 루피의 가장 큰 반동세력인 만큼, 언젠가 루피 일당에게 무너질 것이란 건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으니. 결국 쿠잔이 해군을 떠나 어떤 형태로든 루피를 돕게 된다는 것뿐이다.[71] 아카이누키자루도 붉은 개와 노란 원숭이로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