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 로드리게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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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적의 SS 라치오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공격수.

2010-11 시즌 FC 바르셀로나의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2015년 여름 첼시로 이적하였다. 소속되었던 각 팀의 리그 우승은 물론이고 국가대표팀에서도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에 기여하는 등 출전할 수 있는 모든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선수이다.[2]

2. 클럽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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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페드로 로드리게스/클럽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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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인재들이 모여있는 스페인인지라 존재감이 희미하다. 경쟁자가 이니에스타, 실바 같은 쟁쟁한 선수들이고 나바스, 코케 등 치고 올라오는 선수들도 매우 많다. 결정적으로 스페인 국가대표가 윙포워드를 잘 기용하지 않는다. 그래도 나올때마다 밥값은 해주고 간다. 일단 2010 남아공 월드컵 8강 파라과이전에서는 비야의 골에 간접적으로 기여하였고,[3] 유로 2012 8강 프랑스전에서는 샤비 알론소의 선제골이 되는 페널티킥을 상대편에게서 파울을 받아 얻어내였다. 2010년 5월 29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하였으며 2010년 6월 8일 폴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가장 임팩트있던 장면이라면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독일과의 4강전에서 보여준 탐욕이었고 옆에서 볼을 받으려고 했던 페르난도 토레스가 크게 화를 내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같은 첼시 소속인 알바로 모라타, 마르코스 알론소,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더불어 대표팀 엔트리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2018-19 시즌 굉장히 좋은 출발을 보여주었으나 엔리케의 눈에는 들지 못해 A매치 복귀에 실패하였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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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시절 리오넬 메시의 가장 충실한 파트너라 할 수 있다. 유수의 공격수들이 메시와 합을 맞춰왔으나 페드로야말로 가장 충실하게 메시를 보좌하면서도 뛰어난 득점력을 뽐내 왔다.

플레이 스타일이 꽤 독특한 편인데, 볼 컨트롤 능력이 뛰어나 종횡적인 드리블 능력이 좋고 특히나 횡적인 움직임이 뛰어나다. 경험이 많고 머리가 좋아 영리한 플레이가 굉장히 뛰어난데, 양발로 좌우 가리지 않는 프리롤 능력과 위치선정, 공간침투, 원터치로 만드는 연계 등의 플레이는 그야말로 세계 탑 클래스였다. 순간 순간 번뜩이는 재치있는 플레이로 전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어려운 스타일의 윙어 자원이 되었다. 상술한대로 재치 있는 터치나 센스 있는 움직임과 연계로 순간적으로 상대 수비진을 붕괴시키는 능력은 뛰어나지만, 드리블로써 수비를 지속적으로 흔드는 개인 능력은 부족한지라 페드로를 기용하게 되면 한쪽 측면 라인의 파괴력은 다소 감소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팀에서 지속적으로 기용되는 이유는 그가 보여주는 소위 '센스있는 한방'이 그럴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 페드로의 다른 장점은 양발을 활용한 골 결정력이다. 가끔 골이 유독 터지지 않던 때도 있었으나, 등장 초기에나 2013년에는 슛만 쐈다 하면 쏘는 족족 골망에 빨려들어가는 수준의 결정력을 자랑했다. 특히나 엘 클라시코나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필요한 때에 확실히 득점해주는 등 중요 경기 활약도가 매우 좋은 선수이며 또한 슛 파워가 좋은 편은 아니나 기술적인 슈팅으로 골을 만드는 장면이 많은 선수이다.

축구선수치고는 작은 체구라 피지컬이 좋은 편은 아니다. 다만 민첩성과 밸런스 유지 능력이 뛰어나 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은 좋다. 하지만 순수 주력은 순간 스피드에 비해 못한 편이다.

플레이 스타일 특성상 바르셀로나 특화 선수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하지만, 정작 클럽에서 슬럼프에 빠져있던 시기에 조차 스페인 국대만 갔다 하면 골을 집어넣고 돌아오는 걸 보면, 꼭 그렇지 않다 또한 바르셀로나와 상이한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하는 첼시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니 어느 특정 전술에 특화되어있는 선수는 아니다.

게다가 페드로의 커리어는 정말 역대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인데 안해본 우승이 없는 선수로 월드컵, 유로, 챔피언스 리그, 유로파, 각종 컵 대회, 리그 우승에 트레블까지 달성해본 선수로 심지어 월드컵 우승도 해낸 선수다.[4] 정말 바르셀로나 한팀에서만 특화된 선수라면 이러한 커리어를 만들어내는건 불가능하다.

어쨌거나, 일반적인 윙어와는 달리 화려한 돌파를 보여주는 선수가 아니다 보니 커리어에 비해 인지도가 많이 부족한건 사실이다. 심지어 엘 클라시코에서 5-0 승리를 거둘 당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과르디올라와 언쟁을 벌이며 옆에서 끼어드는 페드로를 무시하며 넌 뭔데? 라고 무시해버린 일도 있다.[5] 엘 클라시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등 큰 무대에서 결정적인 골을 기록한, 누가 뭐라해도 세계 최고수준의 윙포워드 중 하나라는 것은 사실이다.

안토니오 콘테 체제하의 첼시에선 좋은 수비가담과 연계능력, 오프더 볼을 바탕으로 아자르와 제로톱에서의 스위칭 플레이부터 윙백, 17-18 시즌부터는 메짤라 롤의 중앙 미드필더까지,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제외한 다양한 역할을 맡기도 했었다.

5. 기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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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는 리그, FA컵, 슈퍼컵,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클럽 월드컵, 유로, 월드컵까지 클럽과 국대 모두 들어올릴 수 있는 트로피란 트로피는 거의 다 들어올렸다.[6]

5.1. 대회 기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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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 바르셀로나 (2008~2015)
  • 라리가: 2008-09, 2009-10, 2010-11, 2012-13, 2014-15
  • 코파 델 레이: 2008-09, 2011-12, 2014-15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009, 2010, 2011, 2013
  • UEFA 챔피언스 리그: 2008-09, 2010-11, 2014-15
  • UEFA 슈퍼컵: 2009, 2011, 2015
  • FIFA 클럽 월드컵: 2009, 2011

• 첼시 FC (2015~2020)
  • 프리미어 리그: 2016-17
  • FA컵: 2017-18
  • UEFA 유로파 리그: 2018-19

•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 FIFA 월드컵: 2010
  •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 2012

5.2. 개인 수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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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EFA 유로파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18-19
• 라리가 최우수 신인 선수: 2009-10
• 프리미어 리그 이 달의 골: 2016년 11월, 2017년 4월

6.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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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 로테이션 멤버였을 때 유니폼에 PEDRITO 라고 마킹하고 뛰었다. 그리고 훗날 완벽히 A팀의 한 선수로 자리잡은 후 우리가 아는 PEDRO 로 바꿨다.

• 묘하게 정우성과 닮았다. 자주 보여주는 씨익 웃는 표정이 정우성 같다는 사람도 있다. 이게 아예 밈이 되어버린 건지 축구 팬들이 우성이형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 영국의 록 밴드 퀸의 리드 보컬 겸 프론트맨인 프레디 머큐리와도 묘하게 닮았다.

• 훌륭한 위닝 멘탈리티를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본인이 골을 넣고 나면 방심하지 말고 끝까지 집중하자는 제스처를 먼저 보이기도 하고, 대부분의 선수들이 교체되어 나갈때 교체선수와 그냥 가볍게 하이파이브 하면서 나가는 것에 비해 박수를 쳐주면서 잘 해보라고 독려해주기도 한다. 성격이 이타적이라고 평가받으며 중요할 때 한 방의 골 혹은 한 방의 어시스트가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 2009년을 바르셀로나의 전관왕 달성으로 정리되는 6개의 우승컵을 따는 과정에서 모든 대회마다 1골 이상을 득점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 2017년 9월 26일, 더 선에서 페드로의 불륜 사실을 보도했다. 다만 더 선의 보도와 달리 엘 문도에선 새 여자친구를 만나기 전에 이미 이혼 상태였다고 보도했는데 카롤리나도 페드로가 자신을 배신한 것이 아니라며 마르크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이혼 절차를 밟고 있었다고 밝혀 불륜이 아님을 인정했다. 특이하게도 이혼한 뒤에도 두 사람의 유대는 끊어지지 않는다고 하는데 아이들은 물론, 바르셀로나에 있는 페드로 재단을 카롤리나가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참고로 스페인은 가톨릭 문화권의 영향이 깊은 유럽에서 배우자에게 가장 충실한 나라 중 하나이다.[7]
  정반대로 배우자에게 충실하지 않는 나라는 프랑스다.

7.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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