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수선전(回歸修仙傳)/설정/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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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소경계
2.1. 단수기(丹修期)
2.2. 연기기(練氣期)
2.3. 축기기(築氣期)
2.4. 결단기(結丹期)
2.5. 원영기(元靈期)
2.6. 천인기(天人期)
3. 중경계
3.1. 사축기(四軸期)
3.2. 합체기(合體期)
3.3. 쇄성기(碎星期)
3.4. 성반기(聖盤期)
3.5. 개열기(開涅期)
4. 대경계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회귀수선전에 나오는 수선(修仙)의 경지를 정리한 문서. 크게 소경계, 중경계, 대경계로 구분 된다.

[a] [b] [c] [d] [e]


2. 소경계[편집]



2.1. 단수기(丹修期)[편집]


연기기의 부록과도 같은 경지로, 법력을 쌓을 수 있는 법화단전(法化丹田)을 생성하는 경지다. 기(期)라 부리기에도 애매한 경지로 원래는 연기기에 포함되었지만 조금 더 정밀하게 구분하자는 차원에서 따로 분류되었다. 너무 기본 중에 기본인지라 작중에 등장하는 수도자들은 그냥 경지로 안친다.

법화단전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의 영질을 활성화시켜, 단전 자체를 그 영질에 최적화되게 변형시킨다. 그리고 음양지기를 모아, 단전 속에서 순환시키며 호원의 기운을 가지게 하여 천지영기를 받아들이기 적합하게 바꾸면 그것이 법화단전이다.

다만 가진 영근이 많으면 많을수록 법화단전을 생성하는 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천영근에 경우 자질 하나만 활성화시키면 되기에 하루 정도면 충분하지만 이영질 이상의 수도자는 2개의 영질을 활성화시키고 두 영질의 기운이 완벽하게 균일하게 단전에 깃들어야 하기에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 삼영근부터는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 영기의 균일도를 맞추기 어려우며 보통 1~3달을 균일화에만 힘을 쏟는다. 4~5영질부터는 지옥의 시작으로 혼원진기로 단전을 진화시키는 동안 영력의 농도가 절대로 변하면 안 돼서 빠르면 1년, 느려도 3~5년은 걸린다.[1]

[ 구결 ]
오행지의(五行之意) 음양지의(陰陽之意) 혼원지의(混原之意)



2.2. 연기기(練氣期)[편집]


체내에 영맥을 완성하는 경지. 총 14단계 마지막 단계는 축기기와의 사이로 여겨진다. 연기기는 1성부터 14성이라고 편하게 불리우지만, 그 하나 하나의 단계를 이루는 경계는 상당히 복잡하다.

연기기 1성은 칠십이지살진언(七十二地煞眞言)의 72가지 진언구결을 모두 이해하고, 체내에 칠십이지살에 대응하는 영맥(靈脈)을 활성화해야 한다.

연기기 2성은 삼심육천강법결(三十六天罡法訣)의 법결을 모두 이해하고, 칠십이지살맥을 뼈대로 삼십육천강에 대응하는 36가지의 영성(靈性)을 응집해야 한다. 전단계인 지살진언과 현단계인 천강진언의 차이는, 지살진언은 체내 영맥에서 뻗어나온 기운이 주가 된다면. 천강진언은 체내 영맥에서 뻗어나온 법력이 천지영력과 섞이며 법술이 발휘된다.

연기기 3성은 십이지율(十二地律)에 해당하는 열두 종류의 영력을 받아들이도록 72영맥과 36영성을 진화시키는게 핵심이다. 이 단계는 12종류의 영력의 종류를 파악하는 것으로 시작되며 이 단계부터는 영력의 종류에 따라 환영진, 혹은 기이한 기문진법 등 수도자의 수도진법(修道陣法)을 펼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영력의 12가지 기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직접 진법을 펼쳐보며 영력을 이해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연기기 4성은 십천간도(十天干圖)에 해당하는 10가지 영력의 변화를 전부 수용하여야 한다. 즉, 먼 옛 사람들이 하늘에 떠 있던 열 개의 이치를 모방해서 만든 문자인 십천문(十天文)인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의 열 가지 이치를 배우고 깨달아 진법의 힘을 제대로 끌어올릴 수 있어야 한다. 이 단계부터는 주변의 공간을 장악하고 싸울 수 있다.

연기기 5성은 구궁(九宮)의 이치에 따라 108가지 영맥영성과, 60가지 영력의 변화를 아홉 점으로 귀일시켜야 한다. 태을(太乙), 섭제(攝提), 헌원(軒轅), 초요(招搖), 천부(天符), 청룡(靑龍), 함지(咸池), 태음(太陰), 천을(天乙)의 구성귀일(九性歸一)을 시도하여 몸 속에 흐르는 영맥의 통합(通合)을 시작하는 단계로 구궁은 다음 단계인 팔괘의 이치와 이어지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는 경지이다. 거기에 구궁으로 하여금 진도(陣圖)를 장악하여, 진에 자유자재로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구궁(九宮)의 이치를 진도에 녹여내는 데에 성공하면, 이처럼 진을 완전히 한 손아귀에 틀어쥐고 자유 자재로 변화시키며, 진도 안에서 완전한 자유를 찾는 것이 가능하다. 간단히 말해 법술을 쓰는 것이 굉장히 자유로워진다.


연기기 6성은 팔괘(八卦)의 운행에 따라 영력의 길을 전부 완성하는 단계로 오행(五行)이 팔괘(八卦)와 연동되는 것을 깨닫는다.[2] 팔괘의 괘상을 이용해 진도(陣圖)를 아예 완전히 장악하고, 완결(完結) 시키는 데에 성공하면 전신 영맥에서 흐르는 법력의 흐름이 자유로워지고, 그 유속(流速)이 가공하리만치 빨라진다.

연기기 7성은 천지의 영성(靈性)을 관장하는 스물 여덟 별 중. 일곱 별에게 수선(修仙)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칠성제의(七星祭儀)를 지내는 단계로 이전 단계에서 칠십이지살, 삼십육천강, 십이지율, 십천간도, 구궁귀일, 팔괘완로를 통해 영맥을 완성하고, 진도(陣圖)를 완성시킨 것은 수도자의 몸을 칠성제의 때에 쓰일 제단(祭壇)으로 삼아 천지의 영성과 통(通)하게 하게 하기 위해서다. 그냥 제사만 지내면 되는 단계라 제의를 치루는 법과 칠성(七星)이 수도자에게 힘을 줄 가장 좋은 시운(時運)을 계산하는 방법, 천문(天文)을 읽는 법 등을 배워두면 좋지만 특별히 깨달음이 필요한 단계는 아니다.
칠성제의에서 어떤 별자리에게 제(祭)를 지내는지에 따라 축기기의 어느 단계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가 정해진다. 이때부터 수도자들은 자신의 명(命)을 읽어내어 자신의 삶이 얼마나 남았는지를 확인이 가능해지며, 종명자들은 천거(天拒) 현상을 겪어 수행에 방해를 받는다.

연기기 8성은 육합(六合), 천지사방(天地四方)을 의식에 적용하여, 법력으로 하여금 의식을 자극하는 단계로 이 단계를 거치며 수도자들의 의식이 더욱 더 커지고, 법력이 전신 영맥에 가득 차며 훨씬 강력해진다.

연기기 9성은 오행(五行) 속성과 상징을, 지금까지 익혀온 공법의 주 속성에 보조시키며, 공법의 속성을 완전히 각성하는 경지다. 이전 단계에서는 기초법술로 하여금 고만고만한 위력을 조종했다면 이 단계부터는 본격적으로 제대로 된 신통을 발휘하며 더 많은 신통과 법술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공법의 속성에 맞는 신통과 법술에 한해서는 진언과 수결을 맺는 과정이 크게 생략된다.

연기기 10성은 사상(四象)의 이치로 하여금 지금껏 완성하고 채워오며 결국 속성을 특화시킨 팔괘의 영맥을 완전히 이어, 음의와 양의의 양맥(兩脈)으로 만드는 경지다. 이 경지 동안에는 채내의 팔괘완로로 구성된 여덟 괘상의 영력을 4가지 사상의 이치에 따라 이의(二意)로 이어 두 줄기의 음맥과 양맥으로 나누는 작업을 해야한다.

연기기 11성은 삼재(三才)에 대응하는 상중하단전을 잇는 길을 영력으로 더더욱 강화시켜 천지인(天地人)을 합일하는 경지다.

연기기 12성은 이의(二儀)의 음맥과 양맥으로 나눈 영맥의 음양이기를 끊임없이 순환시키며 결국 음양맥을 전부 통합하고 무결(無缺)해지는 단계다.

연기기 13성은 일원(一元)으로 통합된 영맥의 영력을 가속시켜, 영력을 단전 안에 일점(一点)으로 응집시키는 단계다.

연기기 14성은 일원일응을 통해 축기기에 도달하기 쉽도록 만들어진 연기기와 축기기의 중간다리 같은 단계로 일점으로 귀일시킨 영력 덩어리를 폭발시켜 단전 안쪽을 진화시키는 단계다. 단전을 폭발시키는 하는 과정이 필요하여 축기기에 도달하는데 실패한다면 수행이 떨어질수 있으며, 심하면 영기의 폭발로 죽을 수 있다. 만약 단전이 완전히 진화하는 데에 성공하고, 단전 안에 영운(靈雲)이 생겨나며 그 안쪽으로 영성(靈星)이 탄생하면 그렇게 축기기에 도달한다.
잡영근자는 여기서도 억까를 당하는데 천영근자는 영기의 별에서 나오는 1~2개의 변화만 제압하고 안정화를 시키면 그만이지만 속성이 하나씩 늘어날때마다 그 변화의 수가 제곱이 되며, 오영근자의 경우에는 모래랑보다 더 작고 희미한 영력의 변화 수만 가닥을 일일이 잡아내어 파악하여 안정화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영운의 융합을 안정화시켜야 영운의 별을 만들고 축기기에 도달할 수 있다.

위와 같이 한 단계마다 기억력은 물론 오성까지 요구하기 때문에 각 단계를 뛰어넘는게 쉬운 일이 아니며, 대부분의 연기기 수도사들은 평생 1성을 벗어나기도 어려워한다. 또한 이런 난이도와 비례해 겨우 1성 차이가 난다고 해도 그 무력은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난다.

다만 지족공법과 그를 수행하는 요족의 경우 상술한 천족공법의 것과는 달리 단순하게 단전 안쪽에서 음양의 기운을 폭발시키는 걸 반복해서 경지를 올린다. 연기기 7성에 해당하는 경지에는 천족공법처럼 복잡하게 천기와 시운을 맞추고 제의를 지낼 필요 없이 순수한 운과 강인한 육신만 있으면 되지만 실패 시 그대로 몸이 폭발해 사망해버리는 그야말로 적자생존의 방식이다.

여담으로 본래 단수기까지 해서 15단계 였으나 대다수 잡영근자를 위해 개편하여 지금의 체계가 되었다.

[ 구결 ]
01성: 칠십이지살
02성: 삼십육천강
03성: 십이지율
04성: 십천간도
05성: 구궁귀일
06성: 팔괘완로
07성: 칠성제의
08성: 육합만로
09성: 오행진의
10성: 사상이의
11성: 천지인규일
12성: 이의합일
13성: 일원일응
14성: 무극영운



2.3. 축기기(築氣期)[편집]


체내에 깐 영로를 바탕으로 천지의 정순한 영력을 모아 기운을 쌓는 경지로 각수성(角宿星)에 대응하는 영기의 별부터 시작하여 진수성(軫宿星)에 대응하는 영기의 별까지 총 28개의 영기의 별을 단전에 만들기 시작하는 경지이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수명이 늘어나기 시작하는데 하늘로부터 새로운 수명을 받아 본래보다 수명이 300년 증가한다. 또한 본격적으로 인간을 벗어나기 시작하는 경지로 혈관에 정순지력[3]이 흐른다고 묘사되며, 삼단전 중 하나를 부수지 않으면 사실상 반신으로 토막나도 법력으로 버티는게 가능하다.

축기기는 연기기 때와는 다르게 성(成)이라 불리지 않으며 수(宿)라는 명칭으로 부른다. 각 단계는 크게 4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개 축기기 초기, 중기, 후기, 대원만으로 부르지만, 정식 명칭은 성계에 존재하는 28개의 별자리와 대응하여 1수는 각항저방심미기(角亢氐房心尾箕), 2수는 두우여허위실벽(斗牛女虛危室壁), 3수는 규루위묘필자참(奎婁胃昴畢觜參), 마지막으로 4수는 정귀유성장익진(井鬼柳星張翼軫)이라 부른다.

또한 연기기 7성 칠성제의 때, 제사를 드린 별에 따라 각 수(宿)의 수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청존칠수(靑尊七宿)에게 올리면 1수에, 음존칠수(陰尊七宿)에게는 2수에, 백존칠수(白尊七宿)에게는 3수에, 마지막으로 양존칠수(陽尊七宿)에게는 4수에서 도움을 받을수 있다.

그렇기에 재능 없는 수도사라면 보통 빠르게 도움을 받기 위해 청존칠수나 음존칠수에게 제사를 올리지만 재능 있는 수도사들은 고비인 후반기를 비교적 쉽게 넘기고자 백존칠수나 양존칠수에게 제사를 올린다.

요족의 경우 축기기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영기를 먹어치운 후 요단 안에서 그것을 일시에 폭발시켜야 한다. 그러면 요단이 박살나는데, 이걸 다시 응집해 전신 영맥을 활성화시켜서 전신 영맥과 요단이 확실하게 연결되면 비로소 축기기에 오른다. 만약 실패하면 요족은 모조리 수행을 잃고 일개 짐승으로 변한다.

구결의 원재료는 동아시아에서 주나라 시절에 정하고 사용했던 옛 별자리 체계인 3원 28수 중 후자.

[ 구결 ]
1수: 각항저방심미기(角亢氐房心尾箕)
2수: 두우여허위실벽(斗牛女虛危室壁)
3수: 규루위묘필자참(奎婁胃昴畢觜參)
4수: 정귀유성장익진(井鬼柳星張翼軫)



2.4. 결단기(結丹期)[편집]


천지영력이 단(丹)의 형태로 제대로 맺히는 경지. 600년의 수명을 부여받는다.

축기기 때 새겼던 28수 별자리에 천기를 깃들여 단전에 천구도를 그리며, 그 단전에 체내의 정순지력을 끌어모아 응축하면 그것이 곧 금단이 된다. 거기서 점차 수행을 쌓아나가 3원의 자리를 담은 천상열차분야도를 새기는 것이 천족들의 방식이다.

반면 지족 요수들의 경우는 연기기, 축기기를 거쳐가며 키워온 자신의 요단을 그대로 금단화시키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축기기 때와는 비교도 안 되는 폭발을 요한다. 이때 실패해 요단이 터지면 그 요족은 십중팔구 치명상을 입고, 짐승으로 돌아가도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한다. 이렇게 우여곡절을 거쳐 금단화된 요단은 금빛이 돌며 표면엔 태극의 형상이 새겨지게 된다.

이 경지부터는 생명력이 극점에 달해 먹고 마시지 않아도 수 년을 버티고 숨을 쉬지 않아도 체내의 영력만으로 생존할 수 있는 등 아예 인간을 벗어나게 된다. 또한 금단을 파괴하지 않는 한 바로 죽지는 않는데, 정파 결단기 수사는 목이 잘려도 몇달 요양하면 낫고 마도선파 수도자들은 금단을 부수지 않는 이상 즉시 재생하는 식이다.

그리고 연기기 14성부터 사용해온 영운(靈雲)이 금단의 영향으로 더욱 활발해지고 뜨겁게 달아올라 불꽃이 되는데, 그것을 금단에서 뿜어지는 불이라 하여 단화(丹火)라고 한다. 이 단화를 사용해 법기를 제련하는 것으로 법기를 법보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4]

또한 여기서부터 특유의 이동술을 쓸 수 있어 법기 없이 비행이 가능해지고 빠른 기동력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종족 별로 각기 다른 것을 사용하는데, 천족은 금단에 새겨진 별빛의 기운을 빌려 둔광 속에 몸을 숨기고 빠르게 이동하는 비둔술을 사용한다.

반면 지족은 몸 주변으로 음양의 기운을 회전시켜 생명력을 증폭한 후 그것으로 육신을 잔뜩 강화하는 동시에 허공에 음양의 흐름을 조종해 영기의 판을 만들고 그걸 밟아 뛰는 활공술을 사용한다.[5]

구결의 원재료는 동아시아에서 주나라 시절에 정하고 사용했던 옛 별자리 체계인 3원 28수 중 전자, 그리고 공자의 논어에 나오는 군자의 도 네 가지.

[ 구결 ]
천시원(天市垣): 기형야명솔(其形也命率)
태미원(太微垣): 기봉야명경(其奉也命敬)
자미원(紫微垣): 기양명야혜(其養命也惠)
천상열차분야(天象列次分野): 기사명야의(其使命也義)



2.5. 원영기(元靈期)[편집]


천지영력이 아기의 형태로 맺혀 원영을 형성하고, 음신과 양신을 만들어 하늘의 낮과 밤을 완성하고, 그렇게 완성한 하늘에 오행을 기반으로 한 다섯 기둥을 올려 하늘을 떠받쳐 완성하는 경지. 여기서 '하늘'의 기초 형태가 완성된다. 1200년의 수명을 부여받는다.

원영을 이루는 경지이지만 천족공법과 지족공법에서 형성 방법이 각각 다르다. 천족공법은 결단 최고봉에서 금단 내의 정순한 기를 끌어모아 혼의 계위로 도약하는 방식이며, 반면 요수공법은 자기 의식을 자신과 똑같은 모습으로 요단 안쪽까지 쭉 압축시켜 의식 자체가 단 안쪽에 자신의 어린 시절과 똑같은 형체로 응결되면 그것이 곧 원영이 되는 식이다.

이렇게 원영에 오르는 과정에서 금단 속 기운이 음양의 형태로 회전하며, 혼백에 존재하는 음양의 기운에 기록되어 온 자신의 기록이 주마등의 형태로 비추게 된다. 그 주마등의 끝에 존재하는 태어났을 때의 기록에 접하는 것으로 원영 형성 과정이 끝난다.

원영 초기 여월지긍(如月之恒)은 이렇게 어머니에게서 막 태어났을 때의 기억을 기반으로 형성된 원영이 음신(陰神)이 되어 금단에 자리 잡는 단계이다. 여기서는 음신을 완성하여 지금껏 만들어온 3원 28수의 성천도에 밤(夜)을 완성한다.

원영 중기 여일지승(如日之升)은 성장한 음신이 바깥과 교류하며 빛을 받아들이기 시작해 원영의 성질에 양(陽)이 더해지는 단계이다. 여기서는 양신을 완성하여 밤 너머에 떠오르는 해로 아침(晝)을 만들어 하늘을 이분하고 음양신(陰陽神)을 형성한다.

원영 후기 여오악지수(如五岳之壽)는 오악(五岳)을 만들어 음양신, 즉 밤낮이 완성된 하늘을 떠받칠 기둥으로 삼는 단계이다. 이때 오악은 오행에 대응하여 만들어야 하기에 원영 후기에 오르려는 수도자는 체내에 오행의 힘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러한 연유로 단일 영근으로 원영 후기에 도전하려는 수도자는 제대로 수행을 진행하기 위해 오행 속성에 대응하는 법보를 체내에 받아들여 오악으로 삼는다.[6] 여기서부터 천영근자라 해도 오행을 다루는 게 가능해지며, 이때 받아들인 오행의 힘은 추후 사축기에서 축(軸)을 만들 때 주요하게 작용한다.

원영 대원만 불건불붕(不騫不崩)은 여기까지 만들어낸 음양신과 오악을 재정립하고 의식을 융합시켜 원영을 완성하는 단계이다. 먼저 음신을 달로 하여 우상에, 양신을 해로 하여 좌상에, 오악을 제좌(帝座)로 하여 중앙에 두는 것으로 일월오악도(日月五岳圖)를 그린다. 그렇게 완벽한 균형으로 그려낸 일월오악도의 제좌에 앉아 음양오행의 힘을 체내에서 합일하여 원영을 완성시킨다. 이상의 과정을 거친 원영신은 음양오행의 칠색이 자연스럽게 섞여 칠채색을 띄게 된다.

또한 이 경지부터 매 승급 때마다, 그리고 경지 내에서 단계를 올릴 때마다 금색의 천겁을 맞게 된다.[7] 그러나 축기기 때부터 청색 천겁을 맞아가며 경지를 올리는 종명자는 일반적인 경우와는 달리 청뢰가 금뢰 1개당 추가로 1개씩 가산되므로 실제로 얻어맞는 천겁 개수는 일반 수도자의 2배이다.[8]

지족 공법의 원영기 수행법은 상술한 천족 공법의 방식과 대체로 비슷하나 여오악지수에서의 방법이 다르다. 지족 수도자는 일반적인 오행지력을 받아들여 혼탁한 기운을 쌓고 그것을 생명력과 이어 요력으로 전환하기 때문. 천족 수도자와 달리 이미 오행을 전부 가지고 있음에도 그 기운이 혼탁하기 때문에 오행을 완벽하게 분할해야 하는 추가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이 경지의 특징으로는 계위를 식별하여 응용할 수 있게 되며 이로 인해 기본적으로 그 이하 경지의 수사들을 압도할 수 있게 된다. 결단기 이하 수사가 의식으로 감지조차 못하는 공격을 날리는 경우와 단독으로 공간을 쪼개고 공간 이동을 하는 경우가 그 예시. 보다 높은 계위에서 낮은 계위에 간섭하는 것으로 이상의 행위가 가능해진다. 단 이렇게 마음대로 활용하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일반적인 요족들은 여기서부터 인간의 모습으로 화형(化形)할 수 있기에 원영기 대신 화형기(化形期)라고 불리기도 한다.

구결의 원재료는 유교 경전 <시경>의 소아(小雅) 천보(天保) 편.

[ 구결 ]
여월지긍(如月之恒) - 음신의 완성. 여태껏 만든 28수와 3원의 성천도(천상열차분야)에 밤을 완성함.
여일지승(如日之升) - 양신의 완성. 성천도에 해를 띄워 낮을 만들어 하늘을 이분하여 음양신(陰陽神)을 완성함.
여오악지수(如五岳之壽) - 오행으로 하늘을 떠받칠 오악을 만들어 기둥으로 세움.
불건불붕(不騫不崩) - 앞서 완성한 일월오악도의 제좌에 앉아 음양오행을 체내에 합일하여 원영을 완성함.



2.6. 천인기(天人期)[편집]


수도자의 [하늘]을 완성하는 경지. 천지영력이 맺힌 원영이 사계의 운행에 맞춰 성장하며 인간의 생사입멸을 원영의 안에 담아낸다. 연기기, 축기기, 결단기, 원영기를 거쳐 만들어낸 하루를 잇고 또 이어 사계를 그리는 것으로 마침내 하늘이 완성된다. 소경계의 최고 경지로 2400년의 수명을 부여받으며, 천인기 이후로는 비승을 해야 수선을 이어갈 수 있다.[9]

진정으로 체내에 형성한 소우주와 체외의 소우주가 연결되어 주변의 천지영력을 부릴 수 있게 되는데, 이때 아무 대책 없이 두면 일개 인간의 자아로는 감당할 수 없는 대자연에 휩쓸려 인격이 지워지고 숨만 쉬는 식물인간이 되어버린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최소 한 가지 이상의 무엇에 미칠지를 찾고 그러한 광기를 끌어모아 천지자연에 맞서 자아를 보호해야 한다. 그러므로 미쳐버릴 것을 찾는 것이 천인기에 오르는 첫 번째 단추다.[10]

이렇듯 천인기에서의 수행은 일종의 마음 수련으로, 상술한 광기의 크기를 점차 키워나가며 원영 자체를 광기로 채워가는 것이 그 요체다. 이 과정에서 원영은 천지영기와 합일되기 시작하여 형태에 근본적인 변화가 생기는데 이를 초기에서 후기까지의 경지 구결로 해설하고 있다.

천인 초기 지선이립(志仙而立)은 과도기인 지선과 제대로 된 초기인 이립의 단계로 나뉜다. 지선은 수도자로서 태어나 수선에 뜻을 두는 단계를 일컬으며 원영이 소년의 형상으로 성장한다. 이립부터는 원영이 체외로 나서서 활동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단단해지고 커지며, 원영이 청년의 형상으로 성장한다. 이는 생사입멸 중 시작의 단계를 상징하며 생을 표현하는 계절 중 봄(春)이다.

천인 중기 불혹천명(不惑天命)은 불혹과 지천명의 단계로 나뉜다. 불혹에서는 원영의 형상이 수도자와 완전히 일치하게 되며 수도자 본인의 생명력이 절정에 달하게 된다. 지천명(知天命)에서는 생명력이 이전 단계보다 조금 줄지만 대신 천기를 뚫어보는 능력이 극대화되며 단기 예지가 가능해진다. 또한 원영의 형상이 장년이 된다. 이는 생사입멸 중 과도기를 상징하며 생을 표현하는 계절 중 여름(夏)이다.

천인 후기 천순종심(天順從心)은 천순과 종심의 단계로 나뉜다. 천순은 하늘의 소리에 귀가 트이게 되는데 이는 그저 표현일 뿐이고 실제로는 천기를 읽는 감각 자체가 한 단계 더 개화하게 된다. 또한 원영의 형상은 노년이 되며 이는 생을 표현하는 계절 중 가을(秋)이다.

종심은 여기까지 모아온 천인기의 '마음', 즉 광기가 극의에 달하며 천기에 미력하게나마 영향을 미칠 정도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의지력만으로도 천지 현상을 비틀 수 있는 천재지변 그 자체가 되고, 원영의 형상은 '죽기 직전'이 되며 이는 생을 표현하는 계절의 끝인 겨울(冬)을 의미한다.

천인 대원만 천원(天圓)은 이렇게 완성한 사계가 끊임없이 순환하며, 그렇게 순환의 기초가 만들어지면 도달하는 경지다. 일명 하늘을 몸 안에 담아내는 경지로, 이를 천인합일이라 하며 해당 경지의 명칭이 천인기라 불리는 연유이다.

여기까지가 천족 공법의 방식이며 지족 공법도 이와 핵심 이치 자체는 비슷하다. 다만 지족 공법은 수도자의 세포 하나하나를 폭발시키는 방법으로 세포의 생명력을 원영과 공명해 세포의 노화를 원영에 각인한다. 그렇게 세포에 각인된 생명의 형태, 즉 생로병사를 전부 원영에 각인시키면 마찬가지로 천인기 대원만 천원에 도달한다.

그러나 천인기에 이르기도 전에 심각하게 미쳐 있어 원영기임에도 원영이 광기로 충만한 경우가 드물게 있는데[11] 이러면 천지영기가 체내로 들어올 틈이 없게 되어 그냥 천인기로 승급하기가 불가능해진다. 이런 경우에 천인기로 승급하려면 그 자가 이미 갖고 있는 광기와 비율을 맞춰 압도적인 양의 천지영기를 끌어모아야 한다.

경지 승급 및 경지 내에서 단계를 올릴 때마다 천겁을 맞는 건 동일하지만 천인기부터는 경지 승급에 따른 천겁 수가 1개가 아닌 5개씩 증가한다. 원영기에서 천인기로 올라갈 때 천겁 5개. 천인 초기에서 중기로 올라갈 때 천겁 10개. 중기에서 후기로 올라갈 때 천겁 15개. 후기에서 대원만으로 올라갈 때 천겁 20개이다. 다만 종명자는 여전히 청뢰를 추가로 얻어맞기에 감당해야 하는 천겁의 숫자 또한 일반 수도자의 2배씩이다.

천인 초기부터 힘을 쓸 때마다 머리 뒤쪽에 생사입멸의 순환을 상징하는 원영의 후광이 은은하게 나타난다. 또한 천지영기와 의식이 합일했기에 의식의 크기가 곧 힘이 되며, 의지에 의해 천지 현상을 감응할 수 있다. 정확히는 천기유도라 하여 수도자가 익힌 공법의 속성을 천지 현상으로 일으켜 부릴 수 있게 되고 끌어올 수도 있게 된다.[12] 이러한 속성별 유도는 원영 후기에서 어떤 속성으로 중심을 쌓았느냐가 중점이 되고 그 속성에 특화된다.

지족의 천인기는 기본적으로 오행 모두를 천기유도할 수는 있으나 천족 수도자에 비해 특화되지 않는다. 이런 탓에 일반 요수들은 그냥 자기의 육신을 천기유도로 무한하게 강화시키는 방식을 쓰며, 선수 혈통을 타고난 몇몇 요수들만이 오행 중 선수 혈통이 관장하는 영역의 속성에 특화되는 정도이다.

또한 계위에 본격적으로 손을 댈 수 있는 단계로, 자유자재로 공간을 베고 허공간에 진입해 공간 이동을 하는 것은 오직 천인기 이상의 특권이라고 작중에서 거론된다.

여담이지만 요족들의 경우엔 대원만 구결에서 명칭을 따와서 천원기(天圓期)라는 표현을 줄곧 쓰곤 한다. 보통 천인(天人)이라는 표현을 싫어하는 요족들은 요족 우월주의자이며 인족을 잡아먹곤 하는 이들이라고.

구결의 원재료는 공자의 <논어> 위정편(爲政篇).

[ 구결 ]
춘(春) 지선이립(志仙而立)
하(夏) 불혹천명(不惑天命)
추동(秋冬) 천순종심(天順從心)

천원(天圓)[1]
[1] 현재 해당 경지만이 다른 세 개와 구분되어 있으며 구결 또한 ???로 표기되어 있다.



3. 중경계[편집]



3.1. 사축기(四軸期)[편집]


생명의 힘을 깨우친 경지. 축 하나를 쌓을때 마다 수명이 1만년씩 증가해 대원만에 이르면 수명이 총 4만년 증가한다. 사축기에서 어떻게 수행하느냐에 따라 합체기에서 안정성이 결정된다.

수행은 경지의 이름처럼 네 개의 축(軸)을 쌓아 사신사방(四神四方)을 만들고 이로 하여금 땅(地)의 방위를 완성한다. 요컨대 자신을 중심으로 사방에 사축을 두어 고유 영역의 기초를 완성하는 것이다.[13] 이렇게 천인합일로 이뤄낸 천원에 사축기에서 만든 지방이 더해져 천원지방(天圓地方)이 완성되며 수도자가 '세계'의 기초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을 디디게 된다.

여기서 한 축을 쌓을 때마다 제의를 지내는데 이를 기축수행이라 하며 방법에 따라 정통기축과 외법기축으로 나뉜다.[14]

정통기축은 스스로 재료를 구해 제대로 된 제의를 치르고 축을 만들어내는 방법으로, 제의에 사용된 재료에 따라 일반적인 사축기보다 훨씬 강해지기 때문에 외법기축보다 우대받는다. 본래는 네 중경계의 상징인 수(壽), 부(富), 강녕(康寧), 유호덕(攸好德)에 대응하는 네 개의 축을 쌓아야 하지만 어째선지 세간에는 오행의 기운에 대응하는 축을 쌓는 것으로 잘못 알려진 상태이며, 이렇게 오행축을 쌓아버리면 정통과 외법의 구분이 큰 의미가 없다.[15][16]

외법기축은 한 가지 속성을 익힌 수도자를 죽여 그 속성을 추출해내고 그것으로 제의를 지내 축을 쌓는 방법으로, 축 하나를 외법기축으로 채우려면 동급 사축기 하나, 또는 천인기 1백 명, 또는 원영기 1만 명이 필요하다. 그러나 힘들게 재료를 모아 제의를 치르는 것보다 다른 수사의 것을 뺏는 게 훨씬 쉽기 때문에 압도적으로 외법기축 수행자가 많다.[17]

또한 사축기 수사부터는 원영과 금단이 부서져 완전히 죽어버리더라도 수행을 소모해 원영기 이하의 경지를 지니고서 부활할 수 있다.[18] 그러나 죽은 후에 제때를 놓치거나 다시 부활하고 싶지 않은 경우엔 그대로 죽어버리는데, 그런데도 삶에 대한 욕구 또는 풀지 못한 여한이 남은 경우 마음의 조각 일부가 사축기의 막대한 생명력에 힘입어 자동으로 부활해버리고 만다.[19] 이를 조각 또는 찌꺼기라 한다. 종명자의 경우는 이러한 찌꺼기를 남길 수 없다고 하는데 자세한 건 아직 불명인 상태.

구결의 원재료는 <서경> 홍범편의 오복(五福).

[ 구결 ]
정통기축-수(壽), 부(富), 강녕(康寧), 유호덕(攸好德)
외법기축-오행축(五行軸)



3.2. 합체기(合體期)[편집]


은하계 크기급인 상계에서도 극소수만 도달한 경지. 한 종족에 적으면 한둘이고 많아야 7명 정도이며, 이 경지에 도달한 수사는 천족의 경우 태수(太修), 지족의 경우 요왕(妖王)이라는 호칭으로 불린다.

사축기에서 만든 천원지방을 완전히 합일하는 천지합일의 과정을 통해 자기 자신을 하나의 작은 세계로서 제련하는 것으로 도달할 수 있다. 이 때부터 원영의 안쪽에 아공간이 생기며 그 아공간을 확장해 영역을 펼칠 수 있게 되는데, 영역의 안에서는 그렇지 않은 상태보다 매우 강화되고 그 밖에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3.3. 쇄성기(碎星期)[편집]


슬슬 필멸자의 테를 벗어나 신(神)이 되어간다고 언급되는 경지. 이 경지에 도달한 수사는 존자(尊者)라는 호칭으로 불린다.

여기서부터 종족이 무의미해진다.[c]

여담으로 진선 이하의 경지 중 이전 경지와의 차이가 가장 크다고 한다. 반대로 가장 차이가 적은 경지는 축기기와 결단기.[e]


3.4. 성반기(聖盤期)[편집]


이 경지에 도달한 수사는 성사라는 호칭으로 불린다.

각 중경계마다 최소 한 명씩은 필수적으로 필요하여 개열기수사들이 어떻게든 한 명씩은 만들어 둔다고 한다.[d]

성반기 후반부터 그나마 진선에게 사람 취급은 받는다. 다만 제대로 된 사람 취급은 못 받는다. 작가가 비유를 들어 설명하길 '진선들이 나치당이면 개열기 이하는 유대인 취급'이라고.


3.5. 개열기(開涅期)[편집]


중경계의 최고봉. 이 경지에 도달한 수사는 진인(眞人)이라는 호칭으로 불리며 상계에서도 신화의 존재와 마찬가지로 여겨진다. 수명의 한계 또한 사실상 없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한다.

특별한 경지이긴 하나 학사신공의 도겁기처럼 명목상으로만 존재하는 느낌과 완전히 다르며[b] 운명의 인력을 움직여 시공간을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피아에 작가가 올린 공지를 보면 사축기부터 성반기는 중경계로 서술하고 있으나 개열기만큼은 따로 단락을 분리해서 서술했다.

'개열기도 진선한텐 큰 벌레임?' 이라는 질문에 '개열기랑 진선은... 경지 차이라기보단 진선에게 있어 죽음이란 개념이 특이하기 때문임. 자세한 건 스포.' 라고 말했다.[e]

이런 저런 정보를 취합해보면 확실히 진선 미만의 경지 중에서는 가장 특이한 경지로 보인다.


4. 대경계[편집]


  • ???

  • ???/???

  • ???

  • ??

  • 어선(御仙)
진선의 한계와 한도를 벗어난 경지. 육상제(六上帝)와 사천존(四天尊) 이렇게 삼천세계를 통틀어 10명만 존재한다.[20][e]
이 10명이라는 숫자에 대해 몇 개의 질문들이 있었는데, 그 중 '어선이란 게 진선 경지로 치면 마지막 경지에 도달한 10명인지, 아니면 마지막 경지에 있는 존재들 중 제일 강한 10명을 꼽는건지' 라는 질문에 '어선의 숫자만 10명' 이라는 답변이 나왔다.[e]
추가로 이 10명은 애당초 세계의 법칙 같은 걸로 그 정도의 자리수가 정해져 있던 게 아니라, 단순히 지금 이 수준에 있는 게 10명뿐이라는 뜻이며 이는 추후 11명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고 한다.[e]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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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2023.06.25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b] A B 2023.07.11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 [c] A B 2023.08.23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d] A B 2023.10.2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e] A B C D E F 2023.10.24.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1] 이런 잡영근자들이 수계 수도자의 인구 중 8할 이상을 차지한다고.[2] 건(☰)과 태(☱)는 금(金), 리(☲)는 화(火), 감(☵)은 수(水), 진(☳)과 손(☴)은 목(木), 간(☶)과 곤(☷)은 토(土)랑 연동된다.[3] 정순한 법력. 수도자들이 다루는 기운인 법력을 최대한 불순물을 제거한 상태로 수십 배 이상 압축하여 만드는 것으로, 무림인들의 강기와 동일시된다.[4] 이렇게 만든 법보를 금단에 보관해두고 세월을 들여 단화로 배양하면 점차 강력해지고 내구도도 올라간다. 이렇게 한 수도자와 오랜 세월을 함께 한 법보를 수도자의 본명법보(本名法寶)라고 부른다.[5] 여담으로 심족 및 무인들이 사용하는 이동술인 허공답보는 공기의 결과 결을 밟는 방식으로 구사되며, 힘을 증폭하는 지족의 활공술과 비교하자면 힘의 소모를 줄여준다는 특징이 있다.[6] 일반 천족 수도자는 이렇게 받아들인 오행법보를 연화하는 데에 시간이 걸린다.[7] 결단기에서 원영기로 올라갈 때 1개. 원영 초기에서 중기로 올라갈 때 2개, 중기에서 후기로 올라갈 때 3개, 후기에서 대원만으로 올라갈 때 4개. 이런 식이다.[8] 예를 들면 원영 후기와 대원만을 찍을 때는 각각 6개, 8개의 천뢰를 맞아야 하는 식이다.[9] 회귀수선전의 주무대 중 하나인 수계는 부해계(腐骸界)에 해당되는데 부해계는 성계보다 자원과 영기가 부족하고, 작중 서은현이 회귀를 경험한 수계는 하필 그 중에서도 자원고갈이 심한 상태라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하계 자체의 차원 압력도 있는 탓에 더더욱 사축기에 오를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에 사축기에 도달할 깨달음은 미리 정립해둘 수 있더라도 사축기에 오르기 위한 나머지 조건이 충족되지 못하기에 천지영기가 풍부한 중경계로 비승을 하고자 하는 것.[10] 이런 점 때문에 천인기 수사부터는 대부분 제정신이 아니게 된다.[11] 최소 4만년 이상을 살아온 연위조차도 고사(古事)로나 들어봤을 뿐 실제로 본 적은 없었을 정도로 희귀한 현상이라 한다. 작중에서 이러한 현상을 겪은 건 서은현과 괴군 정도가 전부이다.[12] 토 속성의 경우 지진해일을, 수 속성의 경우 우천과 폭설을, 화 속성의 경우 가뭄과 산불을, 목 속성의 경우 천뢰와 숲의 생장을, 금 속성의 경우 폭풍과 자력의 제어를 조작할 수 있게 되는 식이다.[13] 사축기 수도자는 3개의 축을 쌓았을 때부터 고유영역의 기초가 되는 기축장막이라는 것을 펼칠 수 있는데 굳이 3개의 축이 필요한 이유는 축을 꼭짓점 삼아 면적을 가진 도형을 그려야하기 때문으로 보인다.[14] 단, 이때 제의를 지내는 대상은 천족이 제사를 지내는 '하늘'이 아닌 별개의 존재다.[15] 오행을 통해 축을 쌓는 것이 무조건 외법기축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소재의 차이일 뿐 방법은 정통기축의 것을 그대로 따른다면 이 또한 정통기축으로 인정되나, 그 근본부터 잘못되어있는 것은 매한가지라는 뜻이다. '둘의 구분이 큰 의미가 없다'는 서술은 그런 의미다.[16] 그러나 본래 고위 존재(최소 개열기 이상)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서휼이나 진선계와 관련된 명귀계에서는 오복을 통해 제대로 된 정통기축을 세우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7] 다만 보통 외법기축을 할때 천인기, 원영기 수사들을 쓰는 사축기 수도자는 거의 없다고 한다. 아래 경지의 수도자들로 축을 쌓아봐야 모래지반에 기둥을 세우는 것과 다를 바 없기때문. 그때문에 가장 선호되는 사냥감은 이제 막 사축기에 오른 신참 사축기라고 한다.[18] 사축기까지 쌓은 수행을 상당부분 잃어도 사축기 당시까지의 기억과 깨달음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일족이나 동료들에게 그냥 동인인물로서 대우받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19] 이 경우엔 수행을 모두 잃고 범인(凡人)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20] 진선의 최고봉으로 작가가 말하길 전생검신의 하위 외신 정도의 존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