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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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Bark Bark Games의 Chris Rats와 Isaac Nite가 제작한 여자아이가 되어 자신을 죽이려는 아빠를 피하는 호러 플래시 게임.
원래는 Newgrounds와 Armor Games에서 무료로 플레이 가능한 플래시 게임이었으나, 2020년 중순에 새로운 등장인물과 훨씬 많은 맵과 이벤트 등이 추가된 확장판이 새로 출시되었다. 12월 1일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이 문서에서는 플래시 버전을 "구 버전", 스팀 버전을 "신 버전"으로 서술하고 있다.
2. 시스템 요구 사항[편집]
3. 스토리[편집]
태비가 자신의 방에서 잠을 청하던 중 인간의 형상을 한 그림자가 나타나 움직이더니 사라지고, 소녀는 인기척에 잠에서 깨어난다. 어째서인지 자신의 인형은 두 다리로 일어나 말을 하고, 텔레비전과 게임기는 먹통인 상황이다. 태비는 방문을 나서 집안을 탐색하기 시작한다.깜깜한 밤이 되어갈수록 집이 뒤틀리며 그림자 속에서 온갖 괴물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들 모두가 악의적이진 않겠지만요.
태비는 이 집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까요?
오늘따라 아빠가 그리워집니다.
4. 등장인물[편집]
4.1. 태비(Tabby)[편집]
주인공. 갈색 단발을 가진 소녀이다. 청록색 잠옷을 입고 있으며 갈색 부츠를 신고 있다.
일반적인 호러 게임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소녀지만 엔딩에 따라 다른 성향을 띄게 된다. 예시로 몰살 엔딩을 진행하는 중 물귀신에게 말을 걸면 '잠재력'이 느껴진다는 뉘앙스의 대사를 하는 것으로 보아 어둠의 영향을 받고 있거나 숨겨진 본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4.2. 인형(Doll)[편집]
게임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등장인물. 태비의 방 구석에 앉아 있는 여자아이 모습의 인형으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말을 할 수 있다. 플레이어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몇 안 되는 요소 중 하나였다. 그러나 여동생이 화장실에서 죽은 뒤 인형을 들고 동생의 방을 가면 커져서 태비를 잡아먹는다.
도끼로 이 인형을 내리치면 영혼을 연상시키는 무언가가 몸에서 빠져나가는 연출이 나온다. 이러한 연출과 대사로 미루어 보아 실제 자아를 가진 것으로 추정되나 자세한 내막은 드러나지 않는다.
신 버전에서는 특정 엔딩들을 볼 시 크레딧이 올라간 후 등장하여 플레이어를 조롱한다. 그리고 이때 게임의 캐치프라이즈인 "It never ends..."라는 대사를 한다.
4.3. 멜로디(Melody)[편집]
태비의 여동생. 게임 내에서는 이름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제작자의 언급을 통해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3] 구 버전에서는 판자로 막힌 방에 갇혀 있었기 때문에 숨겨진 등장인물 중 하나였다. 당시 버전에서는 아버지가 자신을 방에 가뒀기에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이야기하며, 문을 열어주면 화장실부터 가야겠다며 방 밖으로 나온다.
신 버전에서는 이른 시각에 방을 나와 거실 기준 우측 하단의 방으로 가서 피아노를 친다. 멜로디가 도착하기 전까지 흔들리는 샹들리에를 방치할 시 샹들리에가 떨어져 피아노와 함께 최후를 맞는다. 만일 피아노를 부수어 칠 수 없게 만들면 슬퍼하면서 화장실로 이동하는데, 미리 변기를 부수지 않았다면 그대로 몸이 꿰뚫려 죽는다. 만약 변기를 부쉈다면 다시 자기 방으로 가서 목을 매고 죽으려고 한다. 이를 막기 위해 방 구석의 의자를 부수어야 한다. 이후 여동생이 침대에 누워서 자신의 삶을 비관할 때 인형을 가져다 줄 시 멜로디 엔딩의 조건이 충족된다.[4]
어떤 무기로든 살해하면 일정 확률로 목을 매단 상태로 거실에 나타나는 이벤트가 있다. 다른 방에 갔다 오면 사라지지만, 잡힐 시 태비를 들고 화면 위로 사라지며 곧 피가 뚝뚝 떨어지는 것으로 게임 오버.
앞서 서술된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구 버전과는 다르게 자살 충동을 느끼고 있다. 잠에서 깨 말을 걸면 '모두가 싫다.', '이 집이 싫다.', '아침이 싫다.'는 말을 하기 때문에 단순히 투정 부리는 아이로 보일 수 있지만 일부러 불안정한 샹들리에 아래 피아노를 치러 간다거나, 귀신이 있는 변기에 앉거나 목을 매려고 하고 있다. 물론 목을 매는 것을 제외하면 모두 의도한 죽음이 아니다. 하지만 가장 결정적으로, '나는 그가 한 짓이 싫어'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는데, 이 집 안방에서 이어지는 지하실에 한 남자의 시신이 있고, 플레이어가 특정 조건들을 충족하지 못할 시 아빠가 집에 와서 칼부림을 한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아빠가 지하실의 남자를 살해했고, 의도했든 의도치 않았든 멜로디가 그것을 목격했고, 그 영향으로 자살 충동을 느끼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
공식 사이트의 삽화에서는 뾰로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삽화를 자세히 보면 본편의 인형을 손에 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공식 트레일러에서 잠시 등장하는데, 본편처럼 피아노를 치고 있던 중 비명 소리와 함께 얼굴이 기괴하게 변한다. 피아노를 치는 멜로디에게 물을 부으면 똑같은 반응을 보인다. 음악을 연주하다 뒤돌아보고 기괴하게 비명을 지르는 모습으로 보아 외국에서 컬트적인(?) 충격을 준 겁쟁이 강아지 커리지에서 나오는 바이올린 소녀 장면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1.5 버전에서 DLC가 업데이트되면서 멜로디로도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DLC의 주인공. 지하실의 남자는 남자친구였으며 아버지가 빙의당해 그를 살해한 것이 본편의 자살 충동의 원인으로 보인다. DLC는 본편 진 엔딩에서 태비가 지하실의 노인을 죽인 이후 시점으로, 노인을 죽인 시점과 에필로그 시점 사이 시간대로 보인다.[5]
4.4. 아빠[편집]
게임의 메인 빌런. 회색 머리카락을 모두 쓸어넘긴 모습이다. 오전 열두 시 정각이 되면 나타나 칼을 들고 주인공을 쫓아온다.
DLC 시점에서는 제정신이 돌아왔는지 지하실에 있는 토비의 시체 앞의 의자에 널브러져 앉아 비관에 빠져 흐느끼며 운다. 방치해두면 일정 시간 후 토비의 시체가 일어나 얼굴을 뭉개고 살해한다. 실의에 빠져있기 때문에 멜로디가 공격해도 다른 NPC와는 다르게 고개만 들어 올릴 뿐 아무런 반응도 안 하고 토비의 시체에게 살해당하면서도 반격을 하지 않는다. 만약 피리를 불면 토비의 시체가 일어나 멜로디를 먼저 쫓아오게 만들어 살릴 수 있는데, 이후 바닥에 쓰러지더니 애벌레 기어가는 자세로 거실까지 기어가 가운데 카펫에 대기한다. DLC 해피 엔딩 조건 1번째.
4.5. 엄마[편집]
신 버전에서 추가된 등장인물. 태비와 같이 갈색 단발 머리카락을 하고 있으며 분홍색 스포츠 상의를 입고 있다. 안방에서 나와 문을 판자로 막은 후 주방으로 향한다. 이후 두 딸에게 줄 샌드위치를 만드는데, 이 과정에서 바닥에 물이 고여 있을 경우 미끄러져 사망한다. 이를 막기 위해 엄마가 샌드위치를 만드는 동안 양동이를 빗물이 떨어지는 자리에 두어야 한다.
만일 엄마가 미끄러져 죽었을 경우 피부색이 변하고 몸이 꿈틀거릴 때까지 기다리면 좀비가 되어 주인공을 추격하기 시작한다. 잡히면 엄마가 태비를 식탁에 올려 놓고 목을 자르는 데스신이 나온다.
덫을 설치하여 살해한 후 부엌으로 가면 냉장고에 시체가 들어 있다. 다시 죽은 자리로 돌아가면 시신이 없고 핏자국만이 남는다.
멜로디 엔딩에서는 치유 엔딩임에도 등장하지 않는다. 이유는 멜로디가 거실에 나올 즈음에 괴물이 잠든 엄마를 잡아가버리기 때문. 이를 막기 위해서는 괴물을 유인해야 하며 엄마를 살리는 데 성공할 시 진 엔딩의 조건이 충족된다.
DLC에서도 샌드위치를 만들고 있는데, 본편 시점부터 계속해서 샌드위치만 만들었던 것인지 샌드위치가 수북하게 쌓여 썩어가고 있으며 얼굴은 핼쑥하게 말라 있다. 중간에 한번씩 와인병을 들고 병나발을 분다. 이때 피리를 불면 와인을 떨어트리고 정신을 차린 상태로 대기한다. DLC 해피 엔딩 조건 2번째.
4.6. 기타[편집]
- 토비(Toby)
평상시에는 도끼로 쳐서 새총를 얻을 수 있다는 점 외에는 별다른 상호작용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다른 세계로 넘어가면 토비의 영혼이 시신 근처에 있어 대화를 할 수 있다. 생전에 멜로디와 친분이 있던 것으로 추정되며, '그'는 자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정황상 아빠가 토비를 살해하였고 가족 모두가 이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애써 은폐하려고 했던 모양이다. 이는 엄마가 안방에서 나오면서 문을 판자로 막은 이유를 설명해준다.
DLC에서 멜로디의 남자친구였음이 밝혀졌다. 여전히 멜로디에게 호의를 갖고 있으며 화장실에서 영혼을 만날 수 있다. 토비의 사체는 좀비화되어 멜로디를 공격하러 쫓아오는데 화장실까지 시체를 유인하면 토비의 영혼이 다시 몸 안에 들어간다. DLC 해피 엔딩 조건 3번째.
- 할머니
- 달팽이(마티, Marty)
- 수수께끼의 노인
- 수수께끼의 노인(DLC)
5. 맵[편집]
- 거실
- 복도
- 태비의 방
- 멜로디의 방
- 안방
- 화장실
- 피아노 방
샹들리에를 부순 후 불을 끄지 않으면 고양이에게 불이 붙어버린다. 불 붙은 고양이는 거실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죽는데, 양동이에 물을 받아 불을 끌 수 있다.
- 부엌
- 창고
- ???
6. 아이템[편집]
6.1. 구 버전[편집]
- 샷건: 인형의 부탁을 들어주면 얻을 수 있다.
- 도끼: 창고에서 얻을 수 있다.
- 곰덫: 벽장 안에 있으며, 재사용이 가능하다.
6.2. 신 버전[편집]
- 샷건: 안방을 막은 판자를 도끼로 부수고 들어간 후 옷장을 열면 얻을 수 있다.
- 도끼: 창고에서 얻을 수 있다.[7]
- 곰덫: 피아노가 있는 방의 벽에 걸려 있으며 구 버전과 달리 재사용이 불가능하다.
- 탄환: 총합 2개를 얻을 수 있다. 하나는 피아노가 있는 방의 꽃병을 부수면 얻을 수 있고, 하나는 거대 쥐가 있는 방의 선반을 새총으로 쏘면 얻을 수 있다.
- 열쇠: 고양이가 깔고 앉아 있다. 고양이가 이동한 후 방석에서 얻을 수 있지만, 고양이를 볼링공으로 내리쳐 죽이고 얻는 것도 가능하다.
- 볼링공: 선반에 있다.
- 샌드위치: 엄마가 물웅덩이 때문에 미끄러지지 않았을 시 두 딸을 부르는데, 그때 가면 얻을 수 있다.
- 양동이: 부엌의 창문 사이로 빗물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
- 우유: 냉장고에서 얻을 수 있다.
- 오리: 화장실에서 볼링공을 떨어뜨려서 얻을 수 있다. 사용 시 소리와 함께 멀리 날아가 떨어지며, 벽에 부딪힐 수도 있다. 물을 부으면 변화가 일어난다.
- 새총: 다른 세계에서 지하실에 가서 토비의 유령을 만나면 얻을 수 있다.
6.3. 사망 요소[편집]
특정 방에서만 발동하는 것도 있고, 모든 구역에서 발동하는 것도 있다.
- 카페트
- 거대 쥐
"창문은 미안해."DLC에서는 엄마가 계속해서 만드는 샌드위치를 작은 쥐들이 계속해서 날라다 먹이는데, 때문에 배가 너무 불러 배를 드러내고 누워 움직이지 못한다. 멜로디와 대화하는 게 전부이다.
"다음에는 피클은 빼줘."
"아까 덤벼든 건 미안해. 그래도 쥐는 뭐라도 먹어야지."
"여긴 정말 덥네, 에어컨을 수리해야겠다."
"혹시 샌드위치 더 있어?"
"그래서 지금 달팽이를 데리고 다니는 거야?"[8]
- 물귀신
아빠가 오기 전에 집안에 살아있는 생물들을 일부 남기고 죽인 후, 불을 끄고 물을 내리면 말을 걸 수 있다. 전작과 같이 몰살 엔딩을 하려는 플레이어에게 아직 다 죽이지 않았다며 조언한다.[10]
- 그림자(신 버전)
- 가위 귀신(신 버전)
- 개구리 귀신
- 정체불명의 귀신(신 버전)
- 곰덫(신 버전)
- 침대 밑 괴물(신 버전)
- 고양이의 영혼(신 버전)
- 멜로디 귀신(신 버전)
- 엄마 좀비(신 버전)
- 냉장고 괴물(신 버전)
- 아빠
- 진 엔딩 - 괴물
- 진 엔딩 - 입
- 진 엔딩 - 손가락
7. 엔딩[편집]
7.1. 데드 엔딩[편집]
사실 엔딩보다는 게임 오버에 더 가깝다. 제한 시간 내에 엔딩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아빠가 와서 주인공을 칼로 난도질해 죽인다.[13] 구 버전에서는 단순히 태비의 눈을 찌르는 장면이 반복되며 끝나나, 신 버전에서는 칼에 찔려 죽는 과정이 좀 더 자세하게 묘사된다.
7.2. 노말 엔딩[편집]
구 버전에서 고양이를 인형에게 주면 총알이 한 발밖에 없는 장총을 준다. 장총을 들고 덫과 도끼를 획득한 상태로 대기하면 아빠가 온다. 이때 덫에 걸린 아빠를 도끼로 치거나 쏴야 한다.[14] 그러면 떨어져 나간 머리가 쫓아오는데 이때 총을 쏘거나 잽싸게 도끼를 들어 머리도 없애야 한다.[15] 다시 방으로 돌아가 인형에게 말을 걸면 인형이 안아 달라고 하는데, 인형을 안아들면 엔딩 크레딧이 나온다.넌 지친 상태로 무릎을 꿇었다. 아빠는 죽었다. 아빠의 머리가 굴러떨어지고 무표정한 눈이 널 향했다. 한번 씰룩거리더니 완전히 멈췄다. 어둠은 물러갔지만 어딘가 멀리서 맥동 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신 버전에서는 조건이 더욱 강화되어 아빠를 총 세 번 공격해야 한다. 추천하는 방법은 덫 → 총 → 총 순서이며[16] 도끼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혹은 복도에 미리 물을 엎질러 유인한 후 아빠가 미끄러졌을 때 도끼로 공격할 수 있다. 아빠의 이동속도가 점점 빨라지기 때문에 거리 유지가 버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 덫에 아빠가 걸리면 직접 다리를 분리하여 쫓아오기 시작한다. 총을 쏘면 다시 목이 피[17] 를 뿜으며 쫓아오고, 다시 한 번 총을 쏘면 아빠가 완전히 죽는다. 태비는 그 자리에 주저앉고, 내레이션이 나온다.
그래서 네가 그걸 물리쳤다고 생각하고 있지?
안타깝지만 절대 아니야...
그걸 막을 방법은 없어.
절대 끝나지 않아.
7.3. 몰살 엔딩[편집]
영혼이 깃든 모든 존재를 죽이면 된다.[18] 이 루트에 진입할 시 화장실의 물귀신에게 말을 걸어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거대 쥐, 여동생, 엄마, 고양이, 인형 모두를 죽이고 12시까지 기다리고 나면 아빠가 도착하는데, 기존의 진행과 달리 태비를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껴안는다. 하나라도 잊으면 데드 엔딩으로 이어지니 꼭 모두를 죽여야 한다. 몰살 엔딩을 보고 나면 인형의 새로운 대화록이 나온다.피가 문틈에 고였고 카펫에 스며들었다. 핏방울이 벽을 뒤덮었다. 네 손가락 끝에서 떨어진다. 네 아빠는 미친 듯이 웃으며 널 껴안는다.
넌 분명 네 스스로가 똑똑하다고 생각하고 있겠지?
너 스스로 한 것도 아닐 걸...
아무튼 너도 알겠지만, 넌 시간을 낭비하고 있어.
그걸 막을 방법은 없어.
절대 끝나지 않아.
7.4. 멜로디 엔딩[편집]
구 버전에서는 막혀 있는 방의 판자를 부순 후 멜로디를 찾아 화장실을 가게 해주면[19] 거실로 돌아와 피리를 분다. 이 과정에서 멜로디가 복도의 함정에 걸리지 않도록 불을 꺼 줘야 하고, 변기 속에 있는 괴생물체를 미리 죽여야 한다.[20] 잠시 후 아빠가 찾아온 뒤 인형이 거실로 나오고 아빠가 칼을 떨어트리면서 무릎을 꿇는다.네 동생의 노래가 집 안에 울려 퍼졌다. 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어둠은 불타 사라졌다. 아빠의 눈에서 깊은 어둠이 물러났다. 저주는 풀렸지만... 그 대가는 무엇이지?
신 버전에서는 총 세 번 멜로디의 죽음을 막아야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피아노가 있는 방의 샹들리에를 미리 떨어뜨리는 것. 여동생은 처참하게 망가진 피아노를 보며 주저앉아 운다. 잠시 뒤 화장실로 향하는데 이때 변기를 부숴야 한다. 여동생은 다시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는데, 방치하면 자살하기 때문에 의자도 미리 부숴야 한다. 세 번 여동생의 죽음을 막고 나면 침대에 눕는데, 방 안에 있던 인형을 가져다 주면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엔딩 조건이 충족된다.[21] 일정 시간이 지나면 멜로디가 거실로 이동하고, 이후 내용은 구 버전과 같다.[22]
귀여워라... 너 진짜로 네가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난 이제 신경도 안 써. 난 널 도와주려고 했는데.
뭐 계속해봐... 원하는 대로 시간을 낭비해 보시지.
7.5. 가족 엔딩[편집]
1.2 패치로 추가된 신 버전의 해피 엔딩. 기본적인 진행은 멜로디 엔딩과 같으나, 케이크를 차린 엄마는 와인에 취해 잠에 드는데 동생이 거실로 가는 동안 냉장고에서 괴물의 손이 튀어나와 엄마를 끌고 가는 사망 이벤트를 막아야 한다.[23] 괴물의 손을 총으로 쏘거나 도끼로 자르면 괴물이 냉장고 밖으로 나와 플레이어를 쫓아오기 시작한다. 이때는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기 때문에 곰덫으로 움직임을 멈추거나 총으로 쏴 스턴을 먹이는 등의 행동으로 아빠가 도착할 때까지 따돌려야 한다. 성공할 경우, 가족들이 모두 모여 지하실에서 길들인 거대 쥐와 같이 부엌에서 식사하는 장면이 추가되면서 끝난다.불가능한 것처럼 보였다. 하루가 지나자 어둠이 짙어지며 자랐다. 네 집에 걸린 저주는 극복할 수 없다. 하지만 지금, 집은 잘 있다. 끝없이 자라는 공포는 따뜻한 식사가 되었고 너는 예전의 익숙한 삶으로 돌아갔다...
그래, 너 아직도 여기 있는 거야? 내가 말하는 거 못 들었니?
그냥 포기하지 그래? 이게 현실이야.
빠져나갈 방법은 없어... 발버둥 그만 쳐.
그냥 숙명을 받아들이는 게 어때? 운명을 부정하지 마.
더 이상 말하지 않겠어. 절대. 끝나지. 않아.
7.6. 진 엔딩[편집]
1.3 패치로 추가된 진 엔딩이자 스토리의 완결이다. 이 엔딩을 보기 위한 조건은 데드 엔딩을 제외한 네 개의 엔딩을 모두 보는 것. 엔딩을 볼 때마다 복도의 괘종시계에 붉은 선이 그어지며, 모든 엔딩을 보면 붉은 X자 무늬가 된다.
도끼를 들고 복도의 괘종시계를 부수면 시간이 멈추면서 화면이 흑백으로 바뀐다. 가족이 사라지고 괴물이 생성된다. 괴물을 피해 다음 세 가지 요소를 제거해야 한다.
- 안구: 총 두 개의 안구가 안방에 생성된다. 지하실에서 새총을 얻어 각각 두 번씩 쏴야 한다.
- 입: 창고에서 움직이며 플레이어를 쫓아온다. 입을 다물어 이가 보일 때 볼링공을 떨어뜨려야 한다.
- 손가락: 총 다섯 개의 손가락이 피아노 방에 생성된다. 바닥에서 솟아나는 즉시 도끼로 베어 제거한다.
거실 중앙에 사슬에 매달린 심장이 올라오는데, 이를 총으로 쏴 파괴하면 집이 흔들리면서 태비가 딛고 있던 바닥이 무너진다. 한참을 떨어진 태비는 온통 어두운 장소에서 깨어나 비틀거리며 주변을 둘러본다. 이동하다 보면 자신을 닮은 인형이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더 이동하다 보면 희미한 빛 아래에서 덥수룩한 수염을 기른 키 큰 노인이 양 손에 아빠와 멜로디를 닮은 인형을 조종하고 있다. 바닥에 앉은 노인은 태비에게 이리 오라고 말하는데, 가까이 하면 태비를 덥썩 붙잡고는 "넌 떠나면 안돼. 우리 그동안 재밌는 시간을 보냈잖아. 넌... 내가 필요해."라고 말한다. 태비는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다가 왼쪽 팔을 떼어내 그의 손에서 벗어나고, 재빨리 도끼를 들어 노인을 반으로 갈라버린다.
다시 어둠 속에서 인형이 나타나 이전 엔딩에서 그랬듯이 태비를 조롱하지만 이전과 달리 태비가 점차 다가가자 눈에 띄게 당황한다. 결국 자신이 거짓말했다고 인정하며 빌지만, 화면이 암전되고 인형이 죽는 소리가 들린다. 잠시 뒤 평화로운 야외의 벤치에 태비가 앉아 풍경을 감상하는 일러스트와 크레딧이 올라온다.[24] 이때 흘러나오는 독백은 다음과 같다....
넌 바보야. 바보같은 녀석.
이 멍청하고, 한심한-
이봐, 지금 뭐 하는 거야?
잠깐, 멈춰. 우리 악감정은 없는 거지?
이제 떠나. 더 이상 방해하지 않을 테니...
알았어, 알았어. 거짓말이었다고. 그건-그건 끝났어! 제-제발...
이후 다시 게임을 시작하면 일기에 마지막 장이 생성된다. 가끔 이 집에 대한 꿈을 꾸지만 이제는 그저 꿈이라는 사실을 안다는 내용.오래 전의 일처럼 느껴져. 집, 가족, 그리고 나의 팔...
꿈을 꾼 것 같아. 마치 내가 통제할 수 없던 것처럼...
그렇지만 나는 자유야. 이제 내 의지대로 움직이고 있어.
정말 아름다운 날이야...
8. 평가[편집]
특유의 그래픽과 온갖 다채로운 사유로 볼 수 있는 다채로운 데스신이 게임이 질릴 틈이 없게 해주며[25] ,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배경음악과 스토리 등 확고한 분위기가 있어 적잖은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다. 다만 수많은 데스신과 퍼즐 구조가 정말 모르면 당할 수밖에 없는 것들의 비중이 높아서 수많은 리트가 요구되기 때문에 지겨움을 느끼기 쉽다(물론 스토리상 이는 연출의 일부). 게다가 달리는 것도 스태미나가 은근 적은 편에 이동속도가 크게 빠르지도 않아서 답답할 수 있으나 다행히 캐릭터 스프라이트 대비 맵 크기는 작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