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ORD(원피스) (r7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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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피스 해군.png 해군본부 기밀특수부대
S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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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붉은 깃발
소장 X 드레이크
대원
왕자
소장 프린스 글스
소장 쿠자쿠영웅
대령 코비
중령 히바리소령 헤르메포


1. 개요
2. 상세
3. 대원
4. 작중 행적
5. 기타


1. 개요[편집]


원피스에 등장하는 해군본부기밀특수부대. 대장은 최악의 세대의 일원 '붉은 깃발' X 드레이크.

2. 상세[편집]


SWORD는 공식적으로 마린코드를 반납한 퇴역 해병들로 구성된 비정규전 유격대로 온갖 명령을 무시하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그래선지 SWORD 대원은 상부의 허가 없이도 해적 조직에 몸 담거나 같은 정부 사람, 사황 세력을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1] 그 대신 SWORD 대원은 직위를 막론하고 해군으로부터 언제든지 내쳐질 수 있다. 이 때문에 SWORD 대원을 붙잡아서 정부와 교섭을 시도하는 것은 헛수고에 지나지 않는다. 아무리 명성이 높은 해군 장교라도 SWORD 소속이 되면 일개 퇴역 장병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기밀특수부대답게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는 생포한 코비가 SWORD 소속임을 밝히자 뭔지 몰랐으며, 옆에서 쿠잔이 설명해주고서야 알았다.[2] 다만 CP0게르니카가 드레이크의 정체를 알고 있는 것을 보면 CP0 내부에선 소드 조직원들을 훤히 꿰뚫고 있을수도 있다.[3] 그러나 명령 계통이 다르고 무엇보다 추구하는 가치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공조 따위는 없다.[4][5] 오히려 임무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하면 공격할 정도이다.[6]

또한 특수부대 답게 원래 계급보다 조금씩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정상전쟁에서 털리던 본부중장들 보다는 비슷한 계급의 SWORD 대장인 드레이크는 훨씬 강하게 묘사되며, 소장인 프린스나 쿠자쿠 등은 사황 검은수염 해적단을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고 되려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대령인 코비나 헤르메포도 심심하면 털리던 본부장교들보다는 훨씬 존재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 대원[편집]





  • 대원: '영웅' 대령 코비



  • 대원: 대머리 남성
표지 연재 '갱 벳지의 오 마이 패밀리'의 966화 표지에서 쿠자쿠, 프린스 글스과 함께 드레스로자에 나타난 것이 첫 등장.
1080화에서는 프린스 글스에 의해 점토 인간이 되어 3명으로 구성된 돌격대의 일원으로써 벌집을 공격한다. 이때 사용하는 무기는 검. 검은 수염 해적단의 한 해적에게 목이 베이지만 점토 인간이 되었기 때문에 아프다면서 약간 고통스러워하기만 할 뿐, 별다른 피해는 입지 않고 바로 부활해서 전투를 속행한다.
이름도 계급도 드러나지 않았으나 SWORD 대원들이 등장할 때마다 거의 개근[7]하고 있고 대머리라는 외형적 특징이 강렬해서 어느 정도 인지도를 갖고 있는 해병이다.
프린스 글스의 열매 능력이 아직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은 점토 인간이 된 해병이 아니라 비스킷 병사처럼 프린스 글스에 의해 만들어진 점토 인형(골렘)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다만 1080화에서 점토 인형(골렘)이라고 명시된 존재는 프린스 글스와 똑같이 생겼는데 돌격대 3명은 그렇지 않고, 전투 시가 아닌 평시에도 행동을 하고 있으며 음식을 먹거나 아프다고 엄살을 부리는 말도 하기 때문에 현재까지의 묘사만 보면 점토 인형(골렘)일 가능성은 희박한 편이다.
파일:superelitesword01one.jpg
  • 대원: 좌측의 남성과 우측의 남성
1061화에서 첫 등장. 좌측의 과일을 먹고 있는 남성은 1080화에서는 프린스 글스에 의해 점토 인간이 되어 3명으로 구성된 돌격대의 일원으로써 벌집을 공격한다. 이때 사용하는 무기는 머스킷.
우측의 모자를 쓴 남성은 무기가 달라져서 애매하긴 하지만 1080화에서 뒷모습만 나온 모자를 쓰고 돌격대를 맡은 해병[8]과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있다.[9] 1061화에서는 도끼를 들고 있지만 1080화의 모자를 쓴 해병은 칼과 권총을 무기로 사용했다.
대머리 해병과 마찬가지로 사실은 인간이 아니라 프린스 글스에 의해 만들어진 점토 인형(골렘)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으나 상술한 것처럼 현재까지의 묘사만 보면 그럴 가능성은 희박한 편이다.

4. 작중 행적[편집]


956화에서 처음으로 그 존재가 드러났다. 드레이크의 진정한 소속이 공개되면서, 코비에게 와노쿠니에서 사황 빅 맘카이도가 손을 잡았다는 내용과 CP0를 목격했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이후 드레이크는 오니가시마 전격전에서 루피의 편으로 전향한 후 CP0와 싸우다가 소식 두절, 코비는 보아 행콕을 생포하는 작전에 투입되었다가 검은 수염에게 납치당한다. 이에 헤르메포와 히바리가 세라핌이라도 빌려서 검은 수염에게 쳐들어가자고 프린스에게 사정하지만 거절당한다.

마땅히 방도가 없어 발만 동동 굴리던 와중에 1071화에서 몽키 D. 가프가 자신의 부대를 이끌고 G-14 지부에 나타나 코비를 구하자며 헤르메포에게 얼른 배에 타라면서 구출 작전에 나서게 되었다.

1080화에서 가프와 함께 해적섬 벌집에서 검은 수염 해적단과 전투를 한다. 그리고 여기서 훌륭한 팀플레이를 보여주는데 쿠자쿠가 채찍채찍 열매의 능력을 건물에 사용해 건물을 이동시켜 해적들이 도망칠 곳을 차단하고, 저격수인 히바리가 꽃탄을 사용해 적들의 사격을 무력화해 아군을 구출하고, 프린스 글스가 물컹물컹 열매의 능력을 활용해 3명의 해병을 점토 인간으로 만든 뒤 돌격대로 돌입시켜 해적들을 한 곳으로 유도하고, 여기에 가프가 정확한 영점으로 갤럭시 임팩트를 선보이며 확실한 광역기를 날린다. 기존 원피스의 해병들과 다르게 마치 밀짚모자 일당의 연계를 보는 것 같이 협력을 통해서 연계를 펼치는 등 매우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인다.[10][11]

5. 기타[편집]


  • 보고 체계가 어떻게 되어 있는가는 확실하지 않은데, 해군 총사령관인 원수야 당연히 보고를 받겠지만 그 아래의 해군 대장들은 SWORD와 연결되어 있는지는 불명이다. 1부 샤본디 제도 편에서 볼사리노가 드레이크를 해군 소장이라며 아는 척을 하다가 '전 소장'이라고 정정하고 넉다운시킨 일이 있는데 드레이크의 진짜 신분을 몰라서 진심으로 공격한 건지, 드레이크의 사정을 알고 있지만 주변의 눈을 의식하여 적당히 공격한 건지는 팬덤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었다. 반면 똑같이 해군 대장이었던 쿠잔은 SWORD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었고, 이를 검은수염에게 알려줌으로써 검은 수염 해적단에도 SWORD의 정보가 들어가게 되었다. 즉 SWORD의 존재 자체는 볼사리노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올랐으나, 누가 소속되어 있는지 명단까지 알고 있는지는 불명이다.[12]

  • 정보 기관이라는 점에서는 사이퍼 폴과 얼추 비슷하게 보이지만, 사이퍼 폴이 세계정부의 직속 기관인 것과 다르게 SWORD는 철저히 해군 내부 조직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대한민국으로 비유하자면 사이퍼 폴은 국정원, SWORD는 정보사라고 할 수 있는 셈. 그래서인지 사이퍼 폴, 특히 CP0천룡인방패를 상징하는 '이지스 제로'로 불리는 것과 달리 SWORD는 조직명부터 '검'을 이미지로 하고 있다.

  • 해군 내에서도 엘리트를 모은 집단답게 상당한 배경을 지니고 있는 구성원이 꽤 많다. 쿠자쿠는 대참모 츠루의 손녀고, 코비는 영웅 가프의 후계자라고 불리운다. 추측성이지만 히바리가 실제로 사카즈키의 딸이라면 거의 해군판 최악의 세대, 해군의 차세대 인재가 모인 엘리트 집단이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13]

  • 구성원 대부분의 복장이 해군인 것치고는 상당히 캐주얼하다. 원피스의 해군은 보통 정의 코트에 정장 차림이 일반적인데 SWORD는 그렇지 않다. 심지어 계급이 드러나지 않은 대원들의 경우는 아예 상반신을 노출하고 있다. 다만 괴상한 복장이기는 하지만 해군 마크가 있고 복장이 통일되어 있기 때문에 이게 SWORD 대원들의 일반 제복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또한 등에 正義가 적혀있기 때문에 정의 코트의 일종일 가능성도 있는데 이게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들 또한 SWORD의 일원답게 장교라는 것이 된다.

  • SWORD의 자세한 설정이 공개되면서, 원수 자리를 놓고 사카즈키와 결투했지만 패배한 뒤 해군을 떠난 걸로 알려진 쿠잔이 SWORD 소속일 수도 있다는 가설이 제기되었다. 자유로운 행동을 보장받는 대신 공식적으로는 해군에서 제명되는 해병이라는 설정이 현재 쿠잔의 상황과 정확하게 들어맞기 때문. 또한 사카즈키와 오로성이 언쟁을 벌일 때 쿠잔을 두고 "그 자는 해군을 떠났으니 뭘 하든 알 바 아니다"라는 말을 하는데 이 역시 SWORD의 설명과 일치한다. 아무리 해군을 그만뒀다 한들 쿠잔이 해적질을 할 사람도 아니거니와, 스모커를 구해주며 은연중에 계속 해군을 돕고 있었다는 뉘앙스를 풍기는데 이걸 SWORD에 대입하여 보면 명쾌하게 풀린다.


[1] 이게 어느정도 특권이냐면 세계정부 직속 암부인 CP0조차도 사황 세력과 교전하려면 보통 상부의 허락이 필요하다.[2] 쿠잔은 전직 해군 대장임에도 코비가 SWORD라는 걸 몰랐는데, 이는 코비가 SWORD에 들어간게 쿠잔이 아카이누에게 패배하고 나간 다음의 일이거나, 원수나 소드 수장 외에는 명단을 모르기 때문일 수도 있다.[3] 반대로 SWORD의 대원 코비헤르메포필름 레드에서 CP0의 첩보부원 블루노를 한 번에 알아보고 능력까지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SWORD 또한 CP0 인사들을 대략적으로나마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4] 해군드레이크가 첩보를 올리기 전까지 백수 해적단세계정부의 뒷거래를 전혀 모르고 있었다.[5] 당연하다면 당연한 사실인 것이, CP0는 세계정부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몇 백년 씩이나 쇄국을 유지한 데다가 사실상 해적이 지배하고 있는 와노쿠니와 밀거래를 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이들인데, 해적 소탕 임무가 주력인 해군은 당연히 이에 태클을 걸 가능성이 농후하다. 당장 사카즈키 역시 도플라밍고 건으로 인해 오로성에게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6] 게르니카가 와노쿠니에서 '불안요소'를 없애겠다는 명목으로 드레이크를 공격한 것이 좋은 예다. 드레이크는 드레이크대로 게르니카의 행보(CP0는 천룡인 직속기관이므로 사실상 천룡인의 행보)가 자신의 정의에 어긋난데다 정당방위 차원에서 응전했다.[7] 1061화에서는 모습을 비추지 않았으나 여기서도 프린스 글스의 바로 뒤에 서있던 말풍선에 가려진 남성이 이 대원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으며, 돌격대를 맡은 해병의 숫자가 프린글스의 곁에 있던 해병들의 숫자와 동일한 3명이기 때문에 실제로 그럴 가능성이 높다. 이는 차후 애니메이션판에서 확정될 듯.[8] 위 대머리 남성 이미지에서 대머리 남성의 좌측에 있는 해병.[9] 1080화에서 프린스 글스에 의해 점토 인간이 되어 돌격대를 맡은 해병의 숫자는 검은 수염 해적단에 의해 3명이라고 언급되었는데 1061화에서 프린스 글스와 함께 등장한 대원도 3명이라서 숫자가 딱 일치하기 때문. 말풍선에 가려진 가운데 남성을 대머리 남성이라고 가정할 경우 1080화의 모자를 쓴 해병은 자연스레 이 1061화에서 등장한 우측의 모자를 쓴 해병이 된다. 무기가 달라졌고 뒷모습만 나와서 애매하긴 하지만 검은 모자를 쓰고 있다는 특징은 동일하고.[10] 사실 정상결전 당시에도 이와 비슷한 전략을 해군본부에서 선보일 생각이었다. 해군본부 만 앞에 해적들을 모아놓고, 상륙전을 위해 다가오는 해적들을 해루석 철벽으로 봉쇄하고 만째로 얼린 다음 포격으로 전멸시킨다는 전략이었다. 다만 거인 중에서도 별격인 리틀 오즈 Jr.가 쓰러지면서 그 피와 무게로 철벽 중 하나를 망가뜨렸고, 그 때문에 전략이 무력화된 것일 뿐.[11] 사실 이런 전략적인 부분은 원피스 필름 레드에서도 암시가 있었다. 코비가 밀짚모자 일당, 샬롯 오븐과 샬롯 브륄레, 트라팔가 로 등을 뛰어난 통솔력으로 각자 포지션에 맞춘 행동을 하게 하는 지휘관으로서의 연계 능력을 보여줬기 때문. SWORD 전체가 이런 연계에 능한 것은 사실상 필름 레드에서부터 암시가 있던 셈.[12] 설령 볼사리노가 드레이크의 소속을 정확히 알고 있었더라도 주위에 다른 최악의 세대가 여럿 있었기 때문에 의심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교전은 불가피했다.[13] 가프가 손수 코비를 구출하겠다고 벌집으로 와서 "코비는 해군의 미래다!"라는 말을 외쳤는데 이 말은 사실 코비뿐만 아니라 SWORD 전체에 해당되는 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