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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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m_kuro2.jpg
영웅전설 여의 궤적Ⅱ: -CRIMSON SiN- 비주얼
이름
가든 마스터
(ガーデンマスター, Garden-Master)
성우
타마루 아츠시
나이
??살
신장
183cm
무기
특수한 대검

전투 BGM
영웅전설 여의 궤적 ll - Buster the Ghost of Garden(파괴자, 정원의 유령)


1. 개요
2. 정체
3. 평가
4. 기타


1. 개요[편집]


영웅전설 여의 궤적Ⅱ: -CRIMSON SiN-의 등장인물.


2. 정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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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전부터 대놓고 소설 3과 9에 나왔던 에이스[1]인 것처럼 나왔지만 사실 시작의 궤적때 나온 엠퍼러와 같은 이중 낚시이다. 진짜 정체는 100년전 칼바드 공화국 혁명의 주역중 하나였던 오귀스트 알댕.

그는 혁명의 주역이었으나, 혁명 이후 공포 정치를 자행하여 숙청당했던 인물이었다. 그러나 D∴G 교단이 소유하고 있던 고대유물에 원념이 깃들면서 의식만 남은 존재가 되어 남몰래 교단에 기생한 상태로 세상을 지켜보았다. 교단이 무너진 뒤에는 정원에 기생하였으며, 멜키오르가 남몰래 주도하고 있던 모방의체[2]를 발견하고, 정원이 마저 붕괴 된 이후에 그 의체를 빼앗아 기생하여 육체를 가진 존재로 부활한 것이었다. 의체는 과거 정원의 구성원 중에 가장 뛰어난 소체였던 에이스를 성장시킨 형태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오귀스트가 스윈과 나디아를 상대로 에이스 행세를 할 수 있었던 건 이 의체에 깃들어있던 에이스의 인격을 흡수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부활한 후 그는 멜키오르가 제라르에게 받아 관리하고 있었던 8번째 제네시스를 이용해 과거 실패했던 본인의 정치적 이상을 되살리기 위해 암약했다. 이를 위해 라피스 로젠베르크의 정신을 탈취하여 알테라로 개조하고, 제네시스에 의해 불완전하게 부활한 딩고 브래드의 자유의지를 빼앗아 그렌델=졸가로 사역하였으며, 공화국 정부를 무너뜨리려고 시도했던 것. 일련의 침식으로 인한 사건들은 "있을 수 없는 인과"를 되풀이하면서 시공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대륙 전체를 100년 전으로 되돌려버리고, 자신의 혁명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였다.

패배시 옛 혁명군 동료들을 그리며 어째서 자신을 알아주지 않느냐며 절규하며 소멸했다.


3. 평가[편집]


왜냐하면 당신ㅡ 너무 싼 티가 나는걸. 입에 담는 모든 말이. (나디아)

흥ㅡ 말을 거창하게 늘어놓아도 확실히 알아채게 된단 말이지... 그 좀스러움은. (애런)

네ㅡ도저히 사람을 이끄는 "그릇"으로는 안 보입니다. (페리)

정원의 다른 관리자나 마피아, 결사 녀석들도 적어도 "신념"은 가지고 있었어...! (주디스)

그것들과 비교해도 너무나도 비뚤어진 모습ㅡ "진짜" 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리제트)

무엇보다도ㅡ 도저히 그 스윈이 진심으로 신뢰하던 사람으로는 안 보여요...! (아니에스)

- 가든 마스터의 일장연설을 듣고 보인 파티원들의 반응이자 팩폭.


오랫동안 이어진 궤적 시리즈에서도 보기 드물 정도로 대놓고 찌질한 소인배로 나오는 악당이다. 하는 말 하나하나가 거창한 수식어로 치종하고 있지만 오만한 선민의식으로 가득 차 있고 열등감에 찌들어있다.

다만 찌질한 걸 떠나서 그 위험성만큼은 역대 궤적 시리즈중 최상위권이다. 그동안 궤적 시리즈에서 주인공 파티는 어떤 역경도 이겨내며 아군 사상자를 내지 않고 대부분의 사건을 해결했는데, 가든 마스터가 암약한 사건은 주인공들도 죽음을 거듭하며 겨우겨우 진상에 도달하여 해결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3][4]

한편 유저들의 평가는 벽궤 이안 그림우드, 섬궤3 동의 게오르그와 같이 빌런으로써 너무 뜬금없다는 반응이다. 일단 여궤 1~2를 통틀어서 공화국 혁명 자체가 메인 스토리에서 비중있게 다뤄지지 못한데다, 그나마도 동상을 통해 누군가와 닮았다는 떡밥을 던지는 등 존재감을 보였던 혁명의 주역 시나 디르크와, 아니에스가 다니는 학교의 설립자라고 소개 된 예술가 아라미스 갱스부르 정도지, 오귀스트 알댕은 앳킨슨과 더불어 존재감이 없었다. 여궤1의 메인 스토리에서 아니에스의 수업장면으로 이름이 한번 나오고 부가적인 요소인 영화나 서적을 통해서나 해당 인물의 존재를 알 수 있었던터라 NPC 마라톤을 꼼꼼하게 하는 유저들조차 "아 그런 이름이 있었지" 정도의 반응밖에 나올 수가 없다. 인물 자체도 이 모양이니 그가 떠들어대는 진정한 역사이니 사상이니 하는 것 역시 사전 정보가 너무 적어서 전혀 와닿지 않는다는게 문제.[5]

말하자면 어쩌다 초월적인 힘을 가지게된 찌질한 정치병자라고 할 수 있다. 반대로 이런 캐릭터에게 우연이 겹쳐 힘을 얻게 되어 사건을 일으켰다는 것 자체가 부자연스럽다 보니 요아힘 귄터처럼 진짜 흑막에게 이용당한 가짜 흑막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4. 기타[편집]


1편의 떡밥[6]에 이어 공화국 혁명의 주역이 직접 본편에 개입함으로서, 이어지는 공화국 편에서 100년 전의 공화국 혁명과 관련된 이야기가 전개될 가능성이 커졌다.[7]

공화정 혁명의 주역이었으나 공포 정치를 펄친 탓에 최후를 맞이했다는 점, 칼바드 공화국이 프랑스와 미국을 적당히 섞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직접적인 모티브는 막시밀리앙 드 로베스피에르로 추정된다. 본명은 로베스피에르의 오른팔이자 그를 넘어서는 초강경파였던 루이 앙투안 드 생쥐스트에서 따온 걸로 보인다. 또한 시나 디르크의 모델이 잔 다르크인 걸 생각하면 질 드 레도 섞어서 만든 캐릭터일지도 모른다.

진짜 정체와는 별개로 가든 마스터 보스전에서 보여주는 전투 방식은 본래의 에이스 오브 소즈를 따라했을 가능성이 크다. 패턴 자체가 스윈과 상당한 공통점을 보이기 때문이다.[8]

여담이지만 가든 마스터와 배틀할때 나오는 음악이 정말 신나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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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디아의 친오빠이자 스윈의 파트너[2] 리제트의 의체의 원류에 해당하는 것을 교단이 독자적으로 연구하던 것이라고 한다.[3] 수많은 데드 엔드중 반 일행이 단 한 번도 겪지않고 회피할 수 있는 데드 엔드는 네메스 섬에서의 4번 뿐이고, 그 마저도 그 자리에서 직접적인 죽음을 피하는건 단 2번 뿐이다.[4] 물론 제로의 궤적의 흑막인 요아힘 귄터도 로이드 일행을 죽이기는 했지만, 그것도 단 한 번이고 이런식으로 지속적인 루프를 요구하지는 않았다.[5] 정작 인게임 내에선 너무 유명했는지 칼바드 공화국 사람이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할정도다.[6] 반 일행이 시나 디르크의 동상을 보고 '어디서 본 것 같다'고 느낀 것.[7] 직전의 섬의 궤적 시리즈에서는 사자전역이 시리즈 내내 중요하게 언급되다가 뒤로 가면서 관련 인물들이 직간접적으로 등장하며 스토리에 영향을 끼쳤다.[8] 쌍검을 들었을땐 기습하여 배후를 잡아 베어내는 모습이 스윈같은 암살자로서의 전투법 그 자체고, 두 자루의 검을 합쳐서 대검처럼 쓰는 부분도 스윈과 닮은것을 보면 딱 스윈의 파트너다운 전투법이라고 할 수 있다. 진짜 일부 크래프트만 빼면 에이스 오브 소즈 그대로를 구현했다고 볼 수 있다. 당장 스윈조차 그 검술 어디서 배웠냐고 묻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