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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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西溢

생몰년 미상

고구려화가. 풀네임은 高麗加西溢. 일본어로는 코마노 카세이(高麗 加西溢, こま の かせい)라고 한다.

일본 나라현의 츄구우지(中宮寺)에서 발견된 천수국만다라수장(天壽國曼陀羅繡帳)에서 그 존재가 확인된 인물이다.

기록에 따르면 가서일은 쇼토쿠 태자가 죽은지 1년 후인 621년, 쇼토쿠 태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만들어진 천수국만다라수장의 제작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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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국만다라>

이때 가서일은 야마토노아야노 마켄(東漢 末賢, やまとのあや の まけん), 아야노 누카코리(漢 奴加己利. あや の ぬかこり) 등의 사람들과 함께 수장의 밑그림을 그렸다.[1]

특히 수장의 표현 기법에서 고구려 특유의 기법이 묻어나는지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수장의 그림들은 특히 쌍영총을 비롯한 고구려 고분의 벽화와 그 표현 기법이 유사한 면이 있다.

[1] 이 세사람이 밑그림을 그린 후에 그 위에 수를 놓아 만들어진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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