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리 고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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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리 고반
Guthrie Govan


파일:거스리 갓.jpg

본명
거스리 고반 (Guthrie Govan)
출생
1971년 12월 27일 (52세)
영국 에섹스 첼름스퍼드
국적
[[영국|

영국
display: none; display: 영국"
행정구
]]

학력
옥스퍼드 대학교 영문학과(중퇴)
직업
기타리스트. 작곡가
장르
, 퓨전 재즈, 블루스 하드 록, 헤비 메탈, 컨트리 뮤직, 일렉트로니카
활동기간
1991년 ~
소속 밴드
아시아 (2001-2006)
아리스토크래츠 (2011-)
한스 짐머 라이브 세션 (2016-)

1. 개요
2. 활동
3. 디스코그래피
3.1. 솔로 앨범
3.2. 아리스토크래츠
4. 장비
5. 여담



1. 개요[편집]




2010년, EBS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하였을 때의 영상
영국의 록 음악/퓨전 재즈 기타리스트. 일명 기타의 신.

21세기 들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비르투오소 기타리스트로, 하이엔드 기타 브랜드 Suhr의 전 엔도서(현 Charvel 엔도서)로도 유명하다. 베이시스트 브라이언 벨러(Bryan Beller), 드러머 마르코 미네만(Marco Minnemann)과 함께 아리스토크래츠(The Aristocrats)라는 굇수 3인조 인스트루멘탈 록/퓨전 재즈 밴드를 하고 있다.

전문적으로 음악 과정을 밟거나 학원 같은 걸 다니지 않고 독학만으로 현 시대의 손꼽히는 테크니컬 기타리스트 중 하나가 된 연주자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극한의 테크닉과 리듬, 감각적인 솔로 진행, 장르를 초월하여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높은 완성도로 구사하는 능력으로 찬사 받는다. 이렇다보니 그의 모든 곡은 중상급 연주자 또는 평범한 프로 기타리스트는 시도조차 할 수 없는 무지막지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2. 활동[편집]


1993년 영국의 유명 음악 잡지 『Guitarist』 지에서 훗날 자신의 솔로 앨범에도 수록되는 곡 「Wonderful Slippery Thing」으로 '올해의 기타리스트' 상을 받으면서 데뷔했다.[1] 그 무렵 『Guitar Techniques』 지에 사상 최고난도의 기교파 기타리스트로 평가받는 숀 레인(Shawn Lane)의 곡을 채보하여 보내는 것을 시작으로 동 잡지에 기사를 기고하는 칼럼니스트가 되었고, 각종 대학이나 기관에서 기타를 가르치는 전문 강사로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01년, 슈퍼그룹으로 유명한 Asia의 멤버가 되어 두 장의 앨범을 낸 후 2006년 탈퇴했고, 그 해 첫 솔로 앨범인 Erotic Cakes를 발매한다.

2011년, 브라이언 벨러와 마르코 미네만과 함께 슈퍼그룹 아리스토크래츠를 결성하고, 2012년부터 스티븐 윌슨 밴드에서 기타를 맡아 3장의 앨범을 함께한다.

2016년에는 아리스토크래츠의 라이브 스케쥴로 인해 스티븐 윌슨 밴드를 탈퇴, G3 투어에 아리스토크래츠 밴드 멤버 전원과 함께 초청되었다. 또한 이 시기부터 한스 짐머의 스튜디오 세션이자 라이브 밴드 멤버로서도 활동 중이다.


3. 디스코그래피[편집]



3.1. 솔로 앨범[편집]



파일:Guthrie Govan - Erotic Cakes.png

Erotic Cakes
번호
곡명
재생시간
01
Waves
5:08
02
Erotic Cakes
3:50
03
Wonderful Slippery Thing
3:20
04
Ner Ner
8:04
05
Fives
4:35
06
Uncle Skunk
5:28
07
Sevens
5:56
08
Eric
5:05
09
Slidey Boy
4:34
10
Rhode Island Shred
2:17
11
Hangover
6:31
2006년에 발매된 그의 유일한 솔로 앨범으로, 다양한 장르의 곡들[2]에서 극한의 테크닉을 섞는 그의 성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앨범이다.





Waves
Wonderful Slippery Thing




Fives
Rhode Island Shred


3.2. 아리스토크래츠[편집]


  • The Aristocrats (2011)
  • Culture Clash (2013)
  • Tres Caballeros (2015)
  • You Know What...? (2019)







4. 장비[편집]


파일:Suhr_Guthrie_Govan_Signature_Modern_Natural.png
파일:Charvel_USA_Guthrie_Govan_Signature_Flame_Maple.png
Suhr Guthrie Govan Signature Modern[3]
Charvel USA Guthrie Govan Signature SD24 (Flame Maple Top)[4]
오랫동안 Suhr일렉트릭 기타들을 사용해왔다.[5], 완벽주의 성향의 기타리스트가 하이엔드 커스텀 기타 브랜드의 엔도서가 된 것은 당연한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Suhr의 기타를 사용할땐 투 포인트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나 플로이드 로즈가 달린 시그니쳐를 사용했고, 후에 샤벨 기타로 엔도스먼트를 옮긴후에도 비슷한 시그니쳐를 발매한다.

본인 기타의 픽업 조합은 항상 험버커-싱글-험버커로 고수한다. 스트링 게이지는 0.010~0.046. 시그니쳐 모델들은 거의 대부분이 네추럴 피니쉬, 혹은 붉은 계열 색상의 피니쉬라는 것도 특징이다. 그의 시그니쳐는 일반적인 스트랫슈퍼스트랫의 성향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 순수 스트랫이라고 하자니 24프렛에 험싱험 픽업 조합이고 순수 슈퍼스트랫이라고 하자니 브릿지가 일반적인 타입의 플로이드 로즈메탈에 적합한 고출력 픽업이 아니다.[6]


Suhr와의 결별 이후에는 Charvel과 계약을 맺고 시그니처 기타를 출시했다. 예전에 Suhr 기타와 마찬가지로 네츄럴 피시니에 험싱험, 5단 픽업 셀렉터, 1볼룸 1톤 스피드 노브에 락킹 헤드머신이 장착되어있다. 얼핏보면 Suhr의 시그니쳐와 비슷하게 보이지만, 플로이드 로즈의 논 파인튜너 모델을 브릿지로 채택하였다. 이 브릿지는 파인 튜너(미세조정 나사)가 없어서 사이즈는 일반 싱크로나이즈드 브릿지와 비슷하지만 너트 쪽에 플로이드 로즈 전용 너트를 장착할 필요가 없기에 어느정도 타협된 선에서 일반적인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 이상의 튜닝 안정성을 얻을수 있다.[7] 처음에는 Charvel USA 라인에서만 생산되었으나, 어느정도 보급성을 높이려는 목적에서인지 약간 사양을 변경하여 일본 생산판인 Charvel MJ Series로도 출시하였다.





이 외에 Vigier(비지에)의 엑스칼리버 프렛리스 기타도 사용한다. 그 외에도 Gibson사의 모델들, Fender스트라토캐스터를 사용하기도 하며 슈퍼밴드 Asia 시절에는 PRS도 사용했었다. 한스 짐머와의 투어에서는 .strandberg*의 Boden Metal 7현 모델도 사용하였던 걸 보면 기타 모델을 딱히 가리는 성향은 아니고, 필요에 따라 적당한 모델을 골라 사용하는 타입으로 보인다.

파일:external/blog.andertons.co.uk/Victory-Guitar-Amps.jpg
앰프로는 Victory의 V30, V50, V100을 사용한다.

파일:external/axefxtutorials.com/fx8-top.jpg
기타 이펙터로는 Fractal FX8을 사용했다.

한스 짐머의 세션으로 활동할 때에는 Kemper를 사용한다. 앰프 자체의 질감을 가장 유사하게 프로파일링 해내는 켐퍼의 특성과 악기도 세션도 많은 한스 짐머의 라이브 특성, 사운드 퀄리티와 편의성[8] 고려한 선택으로 보인다.


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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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그는 2년 전, 잉베이 맘스틴, 폴 길버트 등을 비롯하여 현재까지도 최고로 평가받는 수많은 테크니컬 기타리스트들을 데뷔시킨 유명 프로듀서 마이크 바니(Mike Varney)에게 데모 테이프를 보낸 적이 있었는데, 이를 들어본 바니는 바로 계약을 하자고 했지만 그는 거절했다. 테이프를 보낸 이유는 그저 자신이 어느 정도인지 평가받아보기 위함으로, 정작 본인은 당시의 속주 기타 붐에 질려 있었다고 한다(...).[2] 1번 트랙인 Waves에서는 전형적인 록 음악을, 3번 트랙인 Wonderful Slippery Thing에서는 퓨전 재즈적인 진행을, 그리고 10번 트랙인 Rhodes Island Shred에서는 컨트리 뮤직을 보여주는 식이다.[3] 실제 거스리 고반의 시그니처 모델 명칭으로 출고된 제품이 아니라 당시 거스리 고반 시그니처 모델과 동일한 스펙으로 오더한 모델이다.[4] 해당 모델 외에도 문서 최상단 프로필 사진에서 들고 있는 버드아이 메이플 탑을 올린 동일한 사양의 Charvel USA 모델과 후술할 프로모션 비디오에 나온 Charvel MJ Series의 선버스트 피니쉬 모델까지 있다.[5] 사진에 나온 완전 네추럴 피니쉬 스펙 사양의 모델을 가장 많이 사용했으며, 그것 말고도 2톤 선버스트 색상의 모델, 시에나 선버스트 색상의 플레임 메이플 탑 사양 모델도 사용했다. 거스리가 Suhr와의 엔도스먼트 갱신을 멈춘 이상 앞으로 해당 모델들이 시그니처 모델이라는 명칭으로 생산 재개될 가능성은 적지만, 대부분의 악기들이 커스텀 사양으로 출고되고 있는 Suhr의 특성상, 여러 총판들에서 그가 실제 사용하던 사양과 동일한 사양으로 오더하여 시그니처 딱지만 안 붙었다 뿐이지, 멀쩡하게 판매되고 있는 모델들도 간혹 보인다.[6] 기어타임즈에서 샤벨에서 나온 이 사람의 시그니처 모델을 리뷰했었는데(###), 픽업 출력이 너무 낮고 딱딱한데다 게인이고 이펙터빨이고 하나도 안먹어서 마치 스스로에게 핸디캡을 걸어놓고 연주를 하는 것 같다고 평했다. 박인우 曰:"아무리 들어봐도 톤 구성이 자기 자랑이야. 난 과도로도 회 뜰 수 있다 이거 보여주는거 같어.", 김병호 曰:"엄청 꼬장꼬장한 기타네요." 리뷰 중 비슷한 느낌을 받은 다른 시그니처 모델은 워시번에서 제작한 누노 베텐코트(익스트림)의 시그니처 모델(Washburn N3)이라고.[7] 락킹 튜너를 사용하지 않는건 거스리에게 엄청난 어드밴티진데, 거스리는 프렛랩을 애용하기 때문에 레가토나 특정 테크닉을 구사할때 빠르게 프렛랩을 사용했다가 다시 해제할수있다.[8] 켐퍼는 원한다면 리그 전체를 하나의 프로파일로 만들어 저장할 수 있다. 거스리 고반이 많은 스톰프페달/랙장비를 활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켐퍼 프로파일들 중에는 더러 튜브 스크리머를 걸고 프로파일링한 프로파일들이 더러 있다.